- 꿈벗41기권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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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느 누구도 당신의 길을 대신 가줄 수 없다. 그 길은 스스로 가야 할 길이기에-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
나의 10대 풍광
꿈벗41기 권정무(KWON JEONG MOO)
1. 나의 밥벌이에 대하여
밥벌이는 사전적 의미로는 ‘①먹고 살기 위하여 하는 일 ②겨우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버는 일’이다.
예수님이
인간의 밥벌이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씨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거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이시느니라”라고 하셨다지만, 나는 이 말을 믿지 못한다. 하느님이 새는 맨입으로 먹여주실지 몰라도
인간을 맨입에 먹여주시지는 않는다.“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중
지금으로부터8년 전 27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소재한 (주)디에프엠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정비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디에프엠은 Dreaming Friends Maintenance의 약자로 사랑과 나눔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업을 안정적 궤도 위에 올려 놓았다. 탄탄한 사업 기반 위에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취업 희망자들로부터 근무하고 싶은 직장 1순위로 인정 받는 중소기업이다.
2. 바른 역사 지킴이
식민사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꾸준히 책을 읽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연구하고 문제를 제기한 이래, 지난 수 년간 한국사학에 큰 변화가 이어져 왔다.
2026년 10월 3일 대전에서, 미사협(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10주년 및 식민사학 완전해체를 위한 규탄 행사가 열렸다.
오늘의 뉴스에 미사협 포항지부(지부장 권정무)는 우리 역사를 일제 조선총독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노예의 역사학, 청산되지 못한 잘못된 역사로 인해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식민사학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난 10년의 연구와 투쟁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특히 우리 상고사, 우리 땅 독도와 간도, 대마도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하여 왔다. 그 동안 한국사에 관한 한 권의 좋은 책을 썼고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 사랑과 나눔의 실천
2017년 2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사회복지의 진로를 어디로 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Total Client Service 체계를 구축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지관을 설립 구상 중에 있다. 지금도 틈틈이 아이들에게 한국사와 한자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4. 끊임 없는 도전
나의 기상 시간은 20년간 04:30분이다. 언제나 명상과 기도를 하고 성경 구절을 읽고 아침에 공부를 하고, 포항시 북구 영일대 해수욕장을 한 바퀴 달리고(10km), 샤워 후 회사에 들렀다 미사협 사무실로 출근한다.
'GREAT'를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
*GREAT는 행복을 찾는 나의 도구이다. –리처드 레이어드, <행복의 함정> 중
Give(사랑과나눔의 실천)-봉사활동 1500hrs, 누계 개인기부 1억, 한자∙한국사 가르치기 등
Relationship(좋은 인간관계)-생일, 결혼 기념일 축하문자 보내기, 좋은 정보 카톡 보내기
꿈 벗들과 교류하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한다.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ercise(운동하기)-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Appreciation(감사하기)-1일 7감사일기 15년째 쓰는 중
Teach yourself(공부하기)- 주 1권 이상 독서, 한국사 독서포럼 운영(상고사, 독립운동사 등)
금연하고 절주한다. 수면은 언제나 5시간이면 충분하다.
내가 필요한 곳,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쉼 없이 도전할 것이다.
5.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2016년 11월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포항 도심 외곽에 부지 80평에 건평 37평의 예쁘고 튼튼한 주택을 지어 입주한 지 10년이 되었다.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베란다 흔들의자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우리 식구 모두가 건강하고,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이다. 결혼 30년 차, 지금도 아내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지다. 들은 해병대를 제대하고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방송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작은 아들은 나름대로 꿈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6. 여행
우리민족 시원과 발 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지속하고 있다. 그 동안 다녀온 곳은,
-알타이지역(카자흐스탄과 몽골 서부), 바이칼 지역
-홍산문화 유적지(기원전 3000년경, 내몽고 우하량 지역)
-고조선, 고구려, 발해, 신라 유적지 등
-공자의 고향(산둥성 취푸)
-포항지역 역사문화 탐방...
7. 독서
포항 나비(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독서포럼에 10년 째, 포항카네기 독서포럼(매주 월요일 06:00)에 11년째 다니고 있다.
매주 1권의 책을 읽고 본깨적(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방식으로 발표하고 토론을 한다. 그 동안 포항나비를 통해 읽은 책만 500권에 이르렀다. 8년 전 회사를 그만 두고 공백기간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읽은 책을 합쳐 10년 동안 읽은 책이 무려 1,000권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인문고전 100권이 포함되어 있다.
"일일부독서(一日不讀書)면 구중생형극(口中生荊棘)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힌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안중근 의사께서 인용하셨다.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반드시 실천하고 실천이 쌓여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믿는 독서실천가로서 인정 받고 있다.
8. 인생은 마라톤
마라톤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운동이다.
최근 10년간에 20회 풀코스 완주를 하였고, 지금까지 풀코스 완주 횟수만 총 33회이다.
지난 봄 제 35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서 58세의 나이에도 당당히 완주하고 SUB브스리(3시간 이내 주파)를 달성했고 경북일보 사회면에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 요즈음은 출퇴근을 달리기로 하고 지나가는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9. 글쓰기 및 강연
주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역사책 한 권을 쓰고 나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학창생활, 군대생활, 회사생활을 하며 고군 분투하며 살아온 이이야기들로 채운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현역 후배들에게 강연을 하였다.
거기에는 행복을 위해서 실천한 것(GREAT), 한국사 이야기, 사회복지관을 경영하며 살아온 이야기 등이 포함되었는데 강연 내용이 아주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으로 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10. 참된 신앙인 되기
어릴 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몹시 나약했었는데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삶은 우리 부모님의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정직과 성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에, 지금까지 내 삶을 열정으로 채우고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 동안의 신앙적 방황을 청산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참된 신앙심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시 산다면 나는, 내가 될 수도 있었지만 한 번도 되어보지 못한 사람이 되고 싶다.-조지 버나드 쇼, 임종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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