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강경화
  • 조회 수 2015
  • 댓글 수 9
  • 추천 수 0
2011년 10월 29일 16시 40분 등록
056 호수와 만년설.jpg
[호수와 만년설]
출처-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 일주, http://hwan768.blog.me/
*이 사진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056일차 ['내 맘속의 어린아이']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대문지기 강경화입니다.

오늘은 '마음의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경험하고,
그것들을 기억하고 또한 잊어버리며 살아갑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기뻐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지내던 우리에게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일' 이 닥칩니다.

예전에는 겪어 본 적이 없었던 일 앞에서
우리는 극심한 감정적인 혼란을 겪게 되고,
그러한 경험은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기억창고에 저장됩니다.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 순간만 기억하면,
그 때의 일을 표현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떨리게 되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꿈에서라도 마주치게 되는, 그런 기억들. 

그러다 누군가를 만나면, 그 때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위로받고, 이해받고 싶어하는 심정이 되고 마는..
그러나 그 끝이 결코 좋지는 않은...그런 이야기들'
말이지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는 50세 되던 생일날.
친하게 지내던 스태프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습니다. 

'오프라, 이제 어린 시절의 가난했던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몇 십년 전의 과거를 현재까지 끌어들여,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될 뿐이죠. 
그러니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오프라 윈프리는 그 말에 약간의 충격을 받지만, 
그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그녀의 삶의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기억은 , 오프라가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더 나아가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기도 했던 것
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자라지 않은 그 아이를 측은해 하며, 언제까지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할 것인가 
홀가분하게 놓아줘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인가는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

 
마음이 홀가분한 일요일입니다. 
푹 쉬시고 차근히 한 주를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요. 
하루 잘 보내세요~~^^~


 [내적치유의 권위자로 알려진 데이빗 시맨즈는
 그의 저서에서 베티라는 여인의 일화를 소개하는데,
 베티는 이유를 알 수 없이 남편과 거리감을 느끼는 등의 문제로 결혼 상담을 요청해왔다.
 
상담 중 그는 베티가 만 세살 때에 부모의 불화로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결국 부모가 이혼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일종의 최면요법을 써서 시맨즈 박사는
베티의 기억을 아버지가 집을 나가던 그 날로 돌이키고,
베티는 그 순간에 자기가 아기용 침대에서 엄지 손가락을 빨면서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부모의 고함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베티는 심한 불안으로 손가락을 빨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나가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쾅 하고 닫히는 소리까지 다 듣고 있었다고 했다.
그 순간에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냐고 묻자
베티는 눈물을 흘리며 3살짜리 아이에 가까운 목소리로 "아빠, 가지 마!"라고 외쳤다.

시맨즈 박사는 베티의 마음 속에 있는 세살짜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을 찾아내었고 그것을 발판으로 그녀의 마음이 치유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참고도서,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A 시멘즈 , 두란노 출판
-http://www.bhgoo.com/zbxe/dangun_diary1/856129

IP *.171.69.132

프로필 이미지
2011.10.30 03:19:05 *.171.69.132
출석합니다~^^
행복한 현재와 미래만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프로필 이미지
차정원
2011.10.30 04:12:54 *.226.222.8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홈페이지에 출석체크하네요 사실 지금 밤을 꼴딱세고 지리산 노고단 밑 민박집입니다 나침반 여행왔어요 ^^ 회사도 바쁘고 이후 약간의 슬럼프가 와서 심연인 것 같기도 하고....결석일도 별로 얼마 안 남았는데 지리산의 힘을 받고 내일부터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인규
2011.10.30 04:38:27 *.116.155.48
미국 출장 땜시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ㅜㅜ (진짜 머리가 아파요 ㅎ) 수호장님 저 결석일 결산에서 하루 빼주셔야 됩니다~ 저번주에 저 3일 아니에요~ 2일이에요~ ㅋ 시차 땜시 힘들겠지만, 암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ㅜ)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다들 화이팅입니다 !!! 지리산 부럽다 정원아!!! ㅋㅋ
프로필 이미지
이지홍
2011.10.30 05:03:21 *.149.179.232

출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10.30 05:24:21 *.178.51.156

출석합니다. 일요일 입니다. 좀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동섭
2011.10.30 05:25:45 *.176.43.137
출석합니다. 우와 다들 열심이시군요..^^ 지리산과 출장속에서도...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민진홍
2011.10.30 05:36:41 *.226.222.95
저출책. 오기자님5시33분 문자출석
프로필 이미지
신지인
2011.10.30 05:39:59 *.246.77.159
출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병진
2011.10.30 14:59:58 *.234.209.137

박규리님 4:08 문자출첵해 주셨습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1 [단군 5기_현무부족_064일차] I know you feel the same file [13] [3] 전혜정 2011.11.06 2225
1900 [단군5기_청룡부족_064일차] '실수 줄이기 연습' file [10] 강경화 2011.11.06 2175
1899 [단군 5기_현무부족_063일차] 나는 영화 속에 산다. [14] 이정범 2011.11.06 1891
1898 [단군 5기_청룡부족_063일차]'산 사나이, 산에서 잠들다' file [8] 강경화 2011.11.05 2129
1897 [단군 5기_현무부족_062일차] Forest [10] 이정범 2011.11.05 2141
1896 [단군 5기_청룡부족_062일차] '어느 근본주의자의 여정' file [9] 강경화 2011.11.04 2198
1895 [단군5기_현무부족_61일차] 如如한 삶 [10] 강정자 2011.11.04 1875
1894 [단군 5기_청룡부족_061일차]'내가 좋아하는 놀이' file [9] 강경화 2011.11.03 1699
1893 [단군 5기_현무부족_060일차] Deja Vu [8] 이정범 2011.11.02 1882
1892 [단군 5기_청룡부족_060일차]'마지막 여행' file [9] 강경화 2011.11.02 1629
1891 <<단군5기-현무부족-출석부>>8주차 - 출석 이상여부 꼭 확인~~^^ [4] 이은미 2011.11.02 1513
1890 [단군 5기_현무부족_059일차] I'm Sorry [11] 이정범 2011.11.01 2164
1889 [단군 5기_청룡부족_059일차] '고맙습니다' file [12] 강경화 2011.11.01 2384
1888 [단군 5기_청룡부족_058일차] '후회' file [8] 강경화 2011.11.01 1554
1887 [단군5기 현무부족 58일차] 유채꽃 [12] 이정범 2011.11.01 1739
1886 [단군5기 현무부족 57일차] Shining the Morning [13] 이정범 2011.10.30 2037
1885 [단군5기_청룡부족_출석부] 8주차 - 넘어섬 file [1] 병진 2011.10.30 2342
1884 [단군 5기_청룡부족_057일차]'유심히 바라보기' file [13] 강경화 2011.10.30 2151
1883 [단군5기 현무부족 56일차] 웨딩 사진입니다 ^^* [14] 박정례 2011.10.30 2367
» [단군 5기_청룡부족_056일차] '내 맘속의 어린아이' file [9] 강경화 2011.10.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