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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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2012년 6월 21일 04시 49분 등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출석부를 열어보네요.


다른분들 덕분에 얼마나 편하게 댓글만 달았나... 생각해보게됩니다. ㅋ


어제 마침내 2달여간의 병원생활을 끝내고 교수님부부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시게 됬습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두달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왠지 무언가 빠진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정확히 20일 후면 네덜란드로 떠나기 때문에 마음 한켠은 발등에 불떨어진 것처럼 복잡하네요.


그런 와중에 아침기상은 잘 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어요. 여전히.


하지만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이것저것 바쁜 와중에도 아침의 2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는 점이에요. 새벽시간 나만을 위한 2시간 동안 많은 것을 풀어놓고 추스리고 계획하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 


아침기상은 아직 좀 서툴지만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 것, 중간점을 돌아가는 심연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20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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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4:51:22 *.234.199.72
1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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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4:51:42 *.209.42.4

2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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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4:52:51 *.106.207.102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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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5:10:01 *.210.200.128

고운님이 아침을 열어주셨군요!

감사~!!!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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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5:11:37 *.121.134.150

늦은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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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5:24:33 *.209.123.163

출석합니다.

 

저도 오늘은 몸이 좀 힘드네요.

일주일의 요맘때엔 육체적 피로도가 좀 있고,

특히 꼼지락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여기저기 쑤십니다.

오늘은 첫 벙개가 있고, 회사에선 부서 모임이 있어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심연'기간의 한 가운데서도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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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5:38:38 *.35.252.8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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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5:52:25 *.35.252.86

* 한 주의 끝자락으로 가고 있는 목요일입니다.

저도 오늘은 특히 몸이 마니 힘드네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이젠 완전히 습관화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자만하면 어느 순가 '어이쿠~!' 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금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벙개가 있습니다.

지리적인 이유로 함께 못하시는 다독다독님, Jammy님 많이 아쉽지만

다음 세미나에서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사정이 있으셔서 참석 못하시는 출발님도 담 모임 때 많은 대화 나눠요 ^^ 

 

오늘의 어제 올릴려구 찾아뒀던 詩인데, 오늘의 만남을 생각하여 오늘 포스팅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로를 격려해주고 힘을 주는 청룡부족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축복이며 선물입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 없이

나를 지켜봐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한 지친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가장 아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들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 작가미상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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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7:36:06 *.70.144.114

늦었네요! 오늘도 어제와 같은 이유로 늦었으면 기분이라도 좋은데

밤 늦께까지 감정 정리가 안되어서 이것저것 하다가 늦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뒤척이는 느낌

다시 안좋은 습관들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안개처럼 생활 구석구석에서 고개 드는 느낌

하지만 이제 그 것들이 보인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러울 때가 있고 추스리는데 시간이 드네요

어제만 해도 그러한 상황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왜? 이 자리에, 이 시간에 이 곳에서 무엇을...

다시 처음의 자리로 와서 나를 다시 마주하는 느낌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다시 발심해야 하는 이유

용기를 갖고 다시 출발해야 하는 이유

 

이 모든 것들이 축복이고 행복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경험해 봤기 때문에

용기를 냅니다.

 

언젠가 오리라 예상했던 슬럼프

빨리 극복하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체력을 다시 올려야 겠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생각도 무너집니다.

마음도 무너집니다.

힘이 있어야 합니다.

 

벙개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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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10:21:48 *.91.142.60

저도 희동님 말씀에 백배 공감!

 

이상하게 오늘... 힘들더라구요.

적절한 때에 벙개를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체력 관리를 위해 오늘 많이 달리지 말고

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진솔한 대화 많이 하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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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12:52:18 *.94.41.89

축하드립니다.

다독 다독 님, 라비나비님 그리고 저 3명이 구본형 선생님 책 제목 짓기 이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다독 다독 님은 좋은 제목은 물론 다작의 효과를 보신 것같습니다. 2권 받으시게 되었네요~~

우연히 알게되어서 이벤트에 참여하였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시고 벙개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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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16:08:24 *.94.41.89

변경연 시칠리아 연수 결원이 생겨서 추가 모집한다고 합니다.

8월 4일 ~ 8월13 or 8월 14일 일정입니다.

참여하고 싶은신 분은 변경연 01098766719 이한숙 님께 문의드려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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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20:26:28 *.210.200.128

생각지도 않게 책 제목 이벤트에서 상품을 받게 되어서 기쁘네요

라비나비님, 희동이님과 함께해서 더 좋습니다!!!

격려해준 제이미님도 고맙습니다~

 

지금쯤 한창 번개 중에 계시겠지요?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어떠셨는지 이야기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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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05:40:40 *.103.84.48

기절해서 그 요란한 알람소리도 기억에 없습니다.

눈 뜨니 8시...두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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