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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09시 22분 등록

청룡 수호장입니다.

저도 여러분도 간위적막의 시간위에 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음에 일침으로 다가옵니다.

 

 

간위적막 [艱危寂寞]

 

적막 속에 자신과 맞대면하는 동안 내 마음의 밑자락을 가늠하게 되었다. 세상길은 이미 저만치 벗겨 있으니, 가늠 없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에 마음 쓰지 않으리라. 홀로 가는 길에서 이런저런 비방쯤은 개의치 않겠다. 꽃은 지게 마련이니, 지는 꽃을 슬퍼하랴. 달은 찼다간 기우니, 특별히 마음 쓸 일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간위의 시련만이 아니라 적막한 설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요 속에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마음의 길이 비로소 선명해진다. 시련의 때에 주저않지 말고, 적마의 날들 앞에 허물어지지 말라. 이즈러진 달이 보름달로 바뀌고, 눈 쌓인 가지에 새 꽃이 핀다.

 

- 일침, 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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