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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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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0일 20시 35분 등록
샬롬!
어제부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자원봉사센터관리자워커샵"이 오늘까지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책자를 받고 일정표를 보는 순간 숨이 멎을것만 같았습니다.
사부님의 성함이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3월에 꼭 듣고 싶은 강의 주제나 강사명을 적어 달라기에 무의식적으로 사부님의 성함과 변화경영에 대한 주제를 적었었는데....
신청한 사람도 모르게 초청이 되다니...,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되었습니다.
겨우 3권밖에 되진 않지만 사부님의 책을 들고와서 싸인을 받아야 하는데...
많은 이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사부님이 오신다고요.
빨리 컴을 찾아 사부님이 천안에 오신다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사부님을 오매불망 그리며 사는 저같은 이들이 있을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실천하지는 못했지만....
사부님께서 CBS 노컷뉴스에 출연하셔서 강의한 CD를 구입해서 차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답니다.
책을 통해서 사부님을 수십차례 만났습니다.
메일을 통해서 수차례 만났었지요.
홈피에 하루에도 수차례씩 들어와 항상 같이 호흡하기를 바랐었답니다.
그런 사부님을 만난다는 기쁨에 첫날 순서를 마치고 간단한 2차자리까지만 갔다가 도망쳐 나와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는 새벽에 일어나 시간이 빨리 가기를 기다렸답니다.
분임토의의 발표자로 강제로 찍힘을 당했기에 시간이 지체되는걸 막기 위해서 말 많은 제가 정말 간단하게 시간에 맞춰 끝냈답니다.(제일 잘 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도서상품권 수입까지...) 나머지 6명은 참 길게 하더군요.
노력했지만 다른 이들의 비협조(?)로 사부님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사부님께서 드디어 입장하셔서 저의 제일 왼쪽 좌석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올라가서 설명하고 있는 이는 왜 그리 분위기 파악 못하고 길게 하는지...
결국 사부님께서는 30분밖에 시간이 없다고 하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제일 중앙 제일 앞에서 사부님의 강의를 한 단어도 빠트리지 않기 위해 집중 또 집중했습니다.
작년 9월 킨텍스에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명함이야기를 하실때 들은것 같다는 생각과 아울러 그때는 왜 사부님을 알지 못했나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작년 연말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1인기업가란 단어를 보는 순간 숨이 멎을것 같다는 충격속에 인터넷상에서 헤메었고 드디어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으며 어쩌면 눈팅 횟수로 보면 제일 많은 횟수를 자랑할 수도 있는 광적인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별히 두가지만 주문하셨죠.
그 두가지의 실천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깨어 있기 위하여, 변화되기 위하여 나름 노력해 왔지만 돌아보면 게을러 빠진 저의 모습을 보며 낙담을 거듭하고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주란 촌에 살고 있어서, 서포터즈 모임에도 출판기념회에도, 꿈벗모임에도 참여하기가 어려워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지만 공간적인 문제에 얽매이는 무지함을 스스로 깨트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부님 뿐만 아니라 동역자(?) 여러분 모두 경주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자원봉사이니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그냥 감격해서 별 내용없이 길게 적고 말았네요.
내공이 강하신 분들만 글을 올려서 참아왔는데, 오늘은 그 흥분 가눌길 없어서 무리했습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살아가는 귀한 삶들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연락처 : 054-771-1365, 011-9371-2037
IP *.115.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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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7.05.10 20:46:28 *.47.187.34
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정 선생님의 기쁨과 흥분을 압니다. 알기 때문에 이렇게 덧글을 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 선생님, 참지 마시구요. 마음이 동하시면 언제든 글을 올리세요. 그리고 혹시 서울에 오시게 되면 제게 연락주세요. 꿈벗 모임, 연구원 모임, 서포터즈 모임, 어떤 모임이든 오시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모두들 환영하고 좋아할 겁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 홍승완 : 018-217-9451 / kmc21@drema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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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7.05.10 21:31:33 *.140.145.63
선생님이 저보다 훨씬 낫군요.. 경주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정희근님을 이렇게 흥분시키시다니..^^ 위에 승완이 말대로 서울에
올라오시게 되면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메시지 폭탄을 날려주시면 버선발로 날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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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5.10 22:50:19 *.70.72.121
저랑 종씨네요. 어디 정가세요? 저는 서산 정씨인데요. 반갑습니다!
어찌나 감동을 그대로 전하셨던지 글 읽으며 제 가슴이 마구 두든두근 뛰고 막 떨리네요. 자원봉사요? 무슨? 저 경주 대게 좋아해요. 나즈막하고 둥글둥글한 산세랑 드넓고 깨끗한 양반 도시라서 불국사 아랫동네에 살고 싶었답니다. 경주온천 물도 좋다던데.. 그쵸? 현대. 조선 . 코오롱 호텔들도 물 좋아요.( 전적 화려해 보일레나 ㅋㅋ^-^ ) 보문로 주변 거닐 때면 꼭 자전거 타고 싶어지지요. 서울오심 옹박에게 연락하시면 위에 승완님이랑 다 연락되요. 신림동 오시면 서울대 구경시켜드리고 순대 쏠게요. 사랑해요! 랄라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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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근
2007.05.10 23:21:15 *.115.72.23
이런 거물급들께서 직접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감사 또 감사입니다. 촌놈 한양 갈 일이 거의 없지만 가게 된다면 무수한 팬(?)들은 다 제껴버리고 꼭 문안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주 좋지요. 경주에서는 아주 쬐끔 놀거든요, 연락만 하시면...ㅋㅋㅋ 고맙습니다. 이 밤 잠 못 이룰것 같네요. 참, 써니님! 동래입니다. 하지만 통합 정가 모임 만든다고 하던데요. 하여튼 한자라도 같으니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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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7.05.11 06:55:51 *.187.231.14
이른 아침 희근님의 글을 읽고
흥분과 애정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선생님을 처음 뵐 때
그 향기에 취해 어쩔 줄 몰랐는데..
그때가 막 생각나네요 ^^
경주건 서울이건 기회되면 꼭 뵐 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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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
2007.05.11 18:27:24 *.254.155.217
아하하, 너무 좋습니다. 동역자!란 단어도 넘 맘에 들고요. 할렐루야. 쿠쿠. 맘껏 표현하세요. myself09@naver.com 여기에 풀어 내셔도 좋습니다. 감사감사. 경주에도 벗이 생겨 마음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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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묵대사
2007.05.12 23:55:49 *.124.164.157
아싸르비아~ 또 한 소중한 벗님이 당도 하셨군요. 온라인이라 참 오래걸리는군요...^^ 그래도 요즘은 광케이블이 많아서 누구든 함 용쓰기만 하면 이렇게 쉽게 만남의 꽃이 피는데... 새 역사를 창조하실 경주 정희근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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