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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6일 13시 21분 등록

샬롬!

눈이 억수로 왔습니다.

감당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버스가 다니지 않아 직원이 출근을 못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전부 출석했습니다.

눈을 치워보겠다고 어젠 경주의 일터에서 아침부터 삽질을 좀 했더니 온 몸이 문제가 있다고 난리를 치네요.

한번도 아픈적이 없었던 왼쪽 손목이 이상 신호를 보내와 조심하고 있습니다.

무지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잇는데 돌아보니 한가한 시간도 꽤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잘 관리하지 못하는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면 반성합니다.

.

지난번 메일과 홈페이지에 모임 공지를 했지만 역시나 반응은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실망치 않을 것입니다.

알아서들 잘 오시고 모임의 성격을 잘 유지해 주시기에 실망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갈급한 이들이 모여 촉촉하게 적시고 가는 그런 자리이기에 굳이 많은 분이 참석하기를 종용하는 것은 취지에도 맞지 않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포항공대의 로봇지능연구소입니다. 혹시 상황이 맞지 않으면 대학내 다른 장소를 준비해 주시겠다는 옥균형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일시는 2월 19일 오후 3시입니다. 요즘 조금씩 시작시간이 늦어지는데 올해부턴 제시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사는 특별히 새터민을 초청해서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습니다만 사정이 생겨 다음번 경주에서 모임을 할 때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강사를 섭외했습니다. 바로 민도식님 입니다. 언제나 새로움으로 정신 번쩍들게 만들어 주시는 힘찬 강의를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독서토론은 각자가 읽은 책을 A4용지에 정리하신후 최소 20매를 프린터 해 오셔야 합니다.

완전히 정착이 된 상황임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것이긴 하지만 쬐끔 준비해야 할 것이 있기에 알려주신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상이변만 아니면 그대로 진행하니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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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11.02.17 17:12:35 *.104.18.41
참석합니다. 새터민강의가 준비가 잘 안되었다니 서운하지만
할 수 없지요. 대신 민도식님의 강의가 준비되었다니 기대해봅니다.
매번 준비하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강의도 강의이지만
그간 각자의 독서노력을 점검하고 분발을 다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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