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00일+

단군의

안명기님께서 2011512064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00+004 새벽수련 활동]
  - 체크인 시간 : 5:00분
  - 재능공헌

 

[모닝 페이지 - 재능공헌]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흐릿하지 않은, 밝고 또렷한 눈으로 이 흐름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꿰뚫어 보고 싶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 인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단순한 나의 잔재주가 세상 여러 곳에서 일회성으로 소비되어 작은 칭찬에 그치는 것일지,
아니면 더 크고 다른 세계로 데려다 주기 위한 또 다른 차원의 문인지에 대한 고민에 부딪혔다.


궁금하다.
이것을 밝혀내지 않는다면 나의 전문성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내 가슴은 아직 대답하지 않는다.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
봉투 안에 담겨진 그 메시지가 아주 궁금하다. (또 다시 조급해진다)


지금의 이러한 활동들은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재능의 한 가지 형태일 뿐이다.
(지난 여정에서 이 작은 재능의 발현으로 무언가를 빨리 이루고 댓가를 받고 싶은 저급한 의식수준에 사로잡힌적이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작은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해 주었다.
이 작은 재능을 키우고 키워 탁월함이라는 거대한 거목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한 가지 노력에 매진해야 할텐데, 지금은 그 방향성을 가늠할 수가 없다.
이러한 공명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아도취에 빠져 또 다른 것을 탐하고 있는 것인지...
이번 여정의 중요한 숙제가 될 것만 같다.


110512-01.jpg
[세상이 나를 불러준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전문성을 향한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그것은 옳은 방향인가?]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