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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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안명기님께서 201162063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00+25 새벽수련 활동]
  - 체크인 시간 : 5:15분
  - 새벽산책



[모닝페이지 - 인정의 욕구와 튀려는 기질의 차이]
30대 중반이 되서야 걷기 시작한 자기여정이 벌써 일년이 지났다.
이 일년을 거슬러 그 처음의 나를 되돌아 본다.

외형상으로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은 없지만
그때의 나를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이 변했다.
많이 성장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자신이 뿌듯해 보긴 처음이다. (단순한 일적 완성에 대한 쾌감을 떠나서..)

좀 더 빨리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어쩌겠는가.
그것도 삶이 내게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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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게임에서 사용되는 단어처럼, 레벨업을 하기 위한 다음 퀘스트(미션)가 내게 떨어졌다.
좀 더 성숙해 질 것.
불안함에 대한 숙제를 했다면
이번에는 수용성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으로 품고 삶으로 끌여 들일 것.
그리고 인정의 욕구를 섬세하고 세련되게 다듬으라는 다음 미션.

특히 오늘 새벽산책을 하면서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미계발되어, 튀려는 기질이 나를 부정적으로 비추고 있지 않는가를 되새겨본다.
맞다.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지나쳐 오히려 그게 지금의 나를 잡아먹고 있다.
나의 성장 동력원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나를 좀 먹고 있다.
마치 아이언맨에 나오는 그 신비스러운 에너지 동력원이랄까.

어떻게 하면 이것을 섬세하고 성숙하게 단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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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 년. 일 년 전을 뒤돌아본다. 내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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