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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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안명기님께서 2011629064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00+52. 6월 29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프라스미스, 핵심역량 조사 및 설계



[모닝페이지 - 임박차수와 마감]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넘쳐나는 과제로 인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었고, 과제 지연에 따른 사전 양해의 메일을 보낼까도 생각했었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냥 흐르는대로 내맡겨보고 싶었고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긍정적 생각으로 하루 하루에 임했다.

어제를 끝으로
목록에 적혀진 할일들이 찬찬히 해결되는 것을 보고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무리 질서(계획)테마가 잘 계발되어있다 하더라도
계획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홀연하게 그 불확실성을 품을 수 있어야
질서 테마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자기가 가진 기질을 넘어 반대의 다른 기질을 계발한다는 것이
나를 한 단계 더 뛰어넘을 수 있는 경계의 장으로 데려간다는 것을 믿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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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해내기 마련... 임박차수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 흐름에 맡겼을 때의 결과가 이렇구나]



한편 예전에 나를 그렇게 괴롭혔던 질문을 되새겨본다.
지금 내가 가진 계발의 성숙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말이다.
어느 때, 반대기질을 단련시킬 것인가를 말이다.
자기가 가진 강점과 재능이 충분히 빛을 발하고 있을 때라고는 말하고 싶다.
일상에서나 회사에서나 자신의 재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고 있다면
(인지를 하고 있는 잠재된 형태의 수준이 아니라면)
그것은 성숙된 계발이다.

그 다음에는 성숙된 강점은 내려두고 다른 기질이 주는 의미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모닝페이지 - 전문가를 향한 핵심역량설계]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고민했던
전문가를 위한 핵심역량 분석을 정리해 본다.

필살기 수업때와는 다르다.
그때는 막 눈을 떴을 때고, 지금은 여정을 걸은 후라 다르겠지만
좀 더 세분화 되고, 막연하게나마 어렴풋한 정상의 흐릿한 모습이 보인다.
내가 가야 할 그 정상의 모습이...

하지만 아직은 일부가 애매하다.
탁월함을 위해 한 가지를 파야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하는지..

<재능>,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디퍼런트> 와 같은 책에서 읽었던 메시지들을 기억하자.
어떤 것이 탁월함에 이를 수 있는지.
어떤 것이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갈 수 있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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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분류해 본다. 어떤 역량들을 갖추어야 전문가라고 불리우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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