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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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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안명기님께서 201172006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00+73 7월 20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독서


[모닝페이지 - 그때의 그 열정을 되새긴 하루의 시작]
새롭게, 처음의 그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하루.
하지만 기상의 밍기적도 처음 그때와 똑같았다. (이건 다시 반복하지 않아도 되건만 ㅠㅠ)

여러가지 해야할 것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지만,
우선 순위를 가리고, 새벽시간이 아니면 안되는 것들을 가려 그것을 행해본다.
(나머지 것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하고 저녁시간을 활용할 것이다)
새벽독서를 선택한다.

최근에는 선택한 책들이 어려운지 어쩐건지,
텍스트에 빠져들기가 쉽지 않다. 이상하게 겉돈다는 느낌. ㅠㅠ
잠깐의 공백에 집중력이 사라진 탓인지도.
원상 궤도로 올려 놓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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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의 새벽독서. 책이 깊지는 않지만 이 서적이 과제인 것도 이유가 있을 테지..]





[모닝페이지 - 스토리텔링의 시작]
이 책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의 세계로 이제야 뛰어들었다.
앞으로 여러부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해당 분야에 대해 100권의 책을 읽는다면 전문가가 될 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에 대한 솔직한 의심이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과정을 찾기가 쉽질 않다.
쉬운 길이 어디 있으랴.
또 그렇게 쉽게 찾아진들 그것이 얼마나 갈까라는 위안도 해 본다.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얼마나 섬세하고 세련되게 다듬느냐의 차이일 뿐..

이 책은 만화교과 이론에 대한 책인데,
흥미롭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입문교과서적은 아니지만
만화 매체 역시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매체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 독특한 미디어이다.

만화라는 모티브에서 어떤 장점들을 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흥미롭고 독특한 교육안이 만들어질 듯 한 생각이 든다.

입문서로는 적정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통찰과 컨버전스가 필요할 경우 다시 되찾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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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뽑아가지고 와야 할 그것은 무엇인가? 만화는 슬라이드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모닝페이지 - 돈보다 중요한 시간의 가치]
흔히들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엠티에서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지를 눈으로, 코로 그리고 피부로, 똑똑히 체감했다.

이제부터 모든 행동을 할 때마다 이 잣대에 견줄 것이다.
과연 이 행동은 그에 맞는 합당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를...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이 있다면 그것은 시간을 올바르게 보낸 것이다.
그 시간이 나 뿐만이 아니라 함께라면 그것은 더 의미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토록 지속될 가치를 포함한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이것이 시간관리에 대한 황금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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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시간이 타 없어지는 저 강렬한 이미지를...]





[모닝페이지 - 유니컨 강연]
유니컨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강연을 했다.
장소가 협소하고 대상인원이 작아 다소 실망했지만,
나를 강하게 하는 또 다른 경험치를 획득했다.

그들은 나의 강의를 만족해 했고,
이후 실제적으로 필요한 스킬들에 대한 습득 시간을 요청해 왔다.
음~ 고민해 볼일이다.
가부의 여부가 아니라 당장 실천해야 함을...

부천 혜림원도 그렇고, 이번 경우도 그렇고...
지금 여러가지 기회의 장이 한꺼번에 열리려 하고 있다.
이 기회를 움켜 잡아야 한다.
언제까지 완벽을 기하면서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치를 계속 습득해야 레벨업이 가능하다.


한편, 강의만족도가 5점이 나오질 않는다.
무엇이 아쉬운 것일까?
훌륭했지만, 완벽한 것은 없다라는 청중의 생각인지
아니면 무언가 빠진 것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빠진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한 고민이다.
그렇다. 행복한 고민임을 잘 알고 있다.
나 자신이 내 스스로를 너무 지나친 잣대에 견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극단이 아닌 균형을 통해 섬세하고 성숙하게 단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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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컨들을 대상으로 한 피드백 리포트. 이 리포트를 볼 때면 내 자신이 강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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