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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기님께서 2011826090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디자인에 대하여 중에서...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라면 서랍장 뒷면이 벽을 향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도 베니어판 하나를 갖다 붙이지는 않을 겁니다. 당신은 뒷면을 의식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목재를 사용할 겁니다. 밤에 편히 잠들 수 있으려면 전체를 미적, 질적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인이 사물이 어떻게 보이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론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디자인은 어떻게 기능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맥컴퓨터의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물론 어떻게 보이느냐가 디자인의 일부이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의 디자인이란 맥이 어떻게 기능했느냐가 하는 겁니다. 무언가를 아주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그걸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본질이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정말 깊이 이해하는 데는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걸 재빨리 삼키는 게 아니라 천천히 곱씹어야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창의력이란 여러 가지 것들을 연결하는 겁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의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실제로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저 뭔가를 보았을 뿐입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그것은 그들에게 명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합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그들이 경험이 더 많이 있었거나 그들의 경험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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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리얼타임에서 발췌한 단순화의 핵심에 대한 명언]



“내 만트라(반복해 외는 주문) 가운데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입니다. 단순한 건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사물을 간단하게 만들려면 생각을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 노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일단 생각을 간결히 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을테니까요. ”-비즈니스위크 1998년 5월 25일


“고객들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우리가 이 모든 세부사항들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우리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쉽고 즐겁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잘 합니다. 그건 고객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도 보도 못한 것에 대해 고객이 만드는 사람에게 의견을 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비디오를 편집하는 걸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한 번도 어떤 사람이 자기 컴퓨터에서 영화를 편집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이렇게 말했지요. “오, 세상에, 정말 대단해요! ” –포춘, 2000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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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쉽고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이것은 뛰어난 통찰에서 비롯됨을 그는 말하고 있다]



수많은 상품의 디자인을 보세요. 외관이 정말 복잡합니다. 우리는 훨씬 더 전체적이면서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처음 시도할 때 처음에는 아주 복잡한 해결책에 이르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서 멈춥니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그리고 그 문제를 들고 계속 씨름하다보면, 마치 양파껍질을 벗기듯 벗겨 나가다 보면 매우 우아하고 단순한 해법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거기까지 가는데 시간이나 에너지를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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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멋지게 결합된 제품, iMAC]
내게 있어서 하드웨어(시각화)와 소프트웨어(스토리텔링)은 무엇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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