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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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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수희향님께서 2011819114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ㅎㅎㅎ 언니 추카해, 추카. 하늘만큼 땅만큼 추카 만땅이야!! ㅎㅎㅎ
근디 언니라면 당근 완주할거라 믿고 있었다면 "아냐~ 나 약한 여자야~"할라나~ ㅎㅎ

언니는.. 내가 믿는 사람이잖아.
그러니 더욱 추카도 해주고 해야 하는데, 가끔 그걸 놓치네 ㅋㅋ

먼 소리. 나야말로 언니랑 일을 시작하면서 참으로 많은걸 다시 돌아보게 되고, 배우고 깨닫고 있어.
나란 존재, 참으로 고마운 인연들이 아니었으면 한 점도 되지 못했을텐데.
지금까지 살면서 하늘 앞에 참으로 겸손하지 못했었구나.. 반성 마니 하고 있어..

흔히들 그러잔아.
인간 욕망의 단계에서 물질보다 권력이 위라고.
그런데 권력을 쥐고도 어쩌지 못하는게 사람이라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 좋은 이들과 함께 하는 거.
그러기 위해 내 스스로 좋은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요, 인과 연에 숨겨진 하늘의 깊고 깊은 뜻까지.
참으로 거대한 우주 앞에 나란 존재가 얼마나 미비한지 말이야.

이 모든걸 언니라는 거울을 통해 깨닫고 있다면 느낌이 오남..?
언니랑 다른 이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좋은 사람 되고싶어 애쓰고 있는데. 그거 아남..?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야.
예전엔 일을 하면 늘 일이 먼저였는데, 이번엔 행여 사람을 놓칠까 마음 졸이고 동동거리고 있어..

하늘은 그렇게 새로운 일을 통해
너무도 어진 이들을 보내주시며
나의 부족함을 보게 하셨어.

언니는 참 깊고 선한 사람이야.
그런가 하면, 높고 크기도 하지.

나야말로 언니와의 인연에 참으로 감사하며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함께 즐거이 성장해가는 사우가 되길 바라고 또 바라고 있어.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심야영화 한편 오케? ㅋㅋ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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