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00일+

단군의

한정화님께서 2011530143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315일차(2011. 5. 23 월)
기억이 없다. 일주일 전이니까.
호랑이 칼럼에 대한 압박으로 일어나자마자 회사로 출발한 것 같은데 기억은 거의 없다. 칼럼이 결과물로 남은 것도 아니고. 음.

316일차(2011. 5. 24 화)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옷을 꿰입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책읽기.

317일차(2011. 5. 25 수) ~ 318일차 (2011.5.26 목) 
회사일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적당히 일어나고 하는 생활이 이어진다. 술자리를 피하지 못한다. 야근을 피하지 못한다. 낮에 열심히 일하고 일찍 퇴근하겠다 하지 못할 만큼 낮이 듬성듬성해지고 있다.
호랑이 프로젝트 책쓰기로 머리 속에 복잡한데 가닥은 잡히지 않는다.  

319일차(2011. 5. 27 금) 
모처럼 일찍 일어난 날. 다시 자전거로 회사로 이동. 회사에서  자료 찾기. 호랑이 프로젝트 책내용 쓸 거 찾아헤맨다. 별로 진척은 없다.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있다.

320일차(2011. 5. 28 토) 
전날의 놀이로 늦은 기상. 9시 기상.
시계를 보고 놀랬다. 엄청 놀랬다.

321일차(2011. 5. 29 일) 
6시 기상.
호랑이 프로젝트 책쓰기 부담감 만땅으로 일찍 눈이 떠진 날.

322일차(2011. 5. 30 월) 
새벽 4시 반 취침. 6시 기상.
호랑이 프로젝트 원고를 마감하느라 밤을 샜다. 개념이 바뀐 것, 변천사에 대한 것은 언급할 수 있지만, 내 생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못하겠다. '파워브로거'는 숲의 성장에 관련된 호랑이들의 연대에 관련된 것인데 그것을 내 나름대로 말을 못 풀어 내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9시가 넘을 때까지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 원고 마감을 앞두고 그래도 서운한 마음에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할 것들을 찾아보고 고치려 했는데 홈피 다운이라서 포기했다.

호랑이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열정이 오래전에 식어버렸나보다. 그러면 안되는데. 그건 1인기업과 연결된 것인데, 그건 꿈그림과 연결된 것인데... 어떻게 하면 다시 불씨를 살리나. 호랑이 프로젝트는 실천에 관련된 것이라서.. 그리고 마감 시한이 있는 것이라서 ... 음. 단기로 마디를 지어가며 행동하는 것을 스스로 짜고 통제할 수 있어야 자신을 지켜낼 것 같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9시가 넘을 때까지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