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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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김명희님께서 201177005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여수 석천사에서 새벽예불을 드리러 가려고 문을 여니, 정화님이 이미 마루에 덩그마니 앉아있었지요.
그 새벽, 정화님은 마루에 앉아 비에젖은 바깥풍경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이 좋았습니다.
정화님의 그림들이 함께 모여, 갤러리에 전시되는 날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화님의 그림엽서가 저의 책상앞, 책꽂이에 세워져 저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받은 사람 얼굴이 그려진 그림, 참 마음에 들어요.
보내주신 그림엽서 고마웠구요. 단군1기, 사우인 저도 말없이 응원합니다.
멈추지 말고, 쉬지 말고 길을 가는 우리였으면 좋겠어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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