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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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0919월님께서 2011919044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출첵과 수련 굿.
오늘까지 결산: 2010년 9월 6일부터 지각1회(2011.6.25)뿐

핵심어: 박캠프대청소 전명국양선묵이태환술한잔 인생정치얘기
컴퓨터가 좀 이상하다. 부팅이 한참 걸린다. 아슬아슬하다. 점검을 해 봐야겠다.
오늘은 좀 피곤하다. 어제와 그제 박원순캠프에 가서 나름 자원봉사를 좀 했다. 인생을 참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어제는 일요일이라 직원들이 2시경에 출근할 예정이란다. 그제까지 마무리공사하느라 사무실 바닥들이  많이 지저분하여 좀 일찍 출근하여 대청소를 하리리 마음 먹은 참이었는데 전날 밤, 안내데스크에서 함께 일하는 이해숙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 분도 내가 일찍 출근하여 청소를 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나 혼자 청소하면 미안하다며,  2시경에 출근하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시경 출근했다. 직원이나 언론인들이 꽉 찬 상태에서 청소기를 돌리면 그 큰 소리때문에 그들이 방해받기 때문에 미리 대청소를 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약 2시간 20여분이나 걸렸다. 워낙 사무실이 크니 그렇다. 덕분에 모처럼 온몸의 근육운동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강산애'의 전명국총무와 이태환형 양선묵형, 셋이서 술잔을 나누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다.
선묵이 형님은 참 아는 것이 많다. 예전에 선거캠프에서 일해본 경험도 많고 세상사를 거의 꿰뚫고 있을 정도로 박식하다. 그 분에게서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게 된 것이다. 태환이 형도 참 많은 인생의 곡절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정말 모처럼 만에 선량하고 좋은 분들과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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