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선생님과의 만남. 77세의 나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발, 앉았다 일어났다가 힘든 무릎 상태, 노환을 한껏 자랑하는 노부부의 한국 방문은 그냥 그 모습만으로도 놀라웠다. 22시간의 비행기를 타시고 어제밤 도착해 아침에 바로 테라피스트 트레이닝 리더로 등장하셨으니 말이다. 내 가슴에 붙은 닉네임을 보시고 활짝 웃으시며 굿모닝 해주시는 그 미소가 미국의 춤테라피의 대가와의 첫만남속에 긴장감을 모두 사르르 녹게 해주신다. 아름답다. 참 아름답다. 우러러보이는 아름다움이라기보다 자체로 빛나는 편안한 아름다움이다. 77세. 나도 그때까지 춤떼라피스트로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을까? yes. yes. yes. ^^ 온 몸이 대답한다. 다만 끝까지만 가자. 천천히 천천히 진정성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면 되는 모든 것들. 몇일간 조급한 마음이 누그러들었다. 샤론선생님과의 4박5일간의 여행. 어떤 터치와 조율이 함께할지... 설레인다.
수행 y7/학습 y7/감사 y8
샤론선생님과의 만남.
77세의 나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발, 앉았다 일어났다가 힘든 무릎 상태,
노환을 한껏 자랑하는 노부부의 한국 방문은 그냥 그 모습만으로도 놀라웠다.
22시간의 비행기를 타시고 어제밤 도착해 아침에 바로 테라피스트 트레이닝 리더로 등장하셨으니 말이다.
내 가슴에 붙은 닉네임을 보시고 활짝 웃으시며 굿모닝 해주시는 그 미소가
미국의 춤테라피의 대가와의 첫만남속에 긴장감을 모두 사르르 녹게 해주신다.
아름답다. 참 아름답다. 우러러보이는 아름다움이라기보다 자체로 빛나는 편안한 아름다움이다.
77세. 나도 그때까지 춤떼라피스트로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을까?
yes. yes. yes. ^^ 온 몸이 대답한다. 다만 끝까지만 가자.
천천히 천천히 진정성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면 되는 모든 것들.
몇일간 조급한 마음이 누그러들었다.
샤론선생님과의 4박5일간의 여행.
어떤 터치와 조율이 함께할지...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