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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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희망빛인희님께서 201532114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어제는 독립기념관에 들렀다.

3.1운동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1992년도 내가 결혼할 당시 

그곳 기념관에 대관 협조를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었고

천안에 있는 일반예식장에서 식을 올렸다.


그곳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지금 현재 강당에서는 불가하지만 야외에서는 가능하다고 한다.


92년도 당시 좀더 생각을 했더라면 야외에서는 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독립투사 후손 분들의 삶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그곳을 잘 꾸미어 최소한 그 후손분들이 예식을 저렴하게 할수 있도록

해 준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


사실 어제 그곳에 간 이유는

우리 현실에서 크게 생각하면서 대화와 토론을 할

분들이 거의 없기에 답답하기도 해서

혹여 그곳에 가면 뭔가 위안이 되고 약간의 답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예전에 울돌목 고뇌하는 이순신 상에 가서 뭔가 위안을 얻고자

했듯..


크고 깊게 생각하면서 현실적인 것도 충족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할 사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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