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김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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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01시 11분 등록

말들어똥강아지.png

시간이 지나면 초기 다짐이 흔들리게 되어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현재의 생각을 명시해두자.

나는 왜 단군 프로젝트를 참여하는가? 혼자서도 해왔던 일이다 돈을 들여가며 애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선다 -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더욱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둘째, 변화를 위한 다가섬- 깨어있는 분들이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
        어리고 모자란 나를 다그치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닌가
        환경과 사람의 영향을 잘받는 나를 의식적으로 밀어넣어 배우자.
셋째, 나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하고 누군가 함께 응원하며 진행할 때 성취도가 더욱 높았다.
넷째, 끈을 놓치않고 멀리나아가겠다고 다짐한 벗과의 약속.

제목
: 나의 방식으로 새벽을 열기

□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4시-6시
 새벽활동 : 독서와 글쓰기


나의 전체적인 목표

깨달음과 지식습득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선정한 책들을 읽고 정리하여 나만의 온라인 서재를 만들겠다.

- 일어서서 소리내어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주에 최소 2권을 읽고 정리하겠다.
- 진행되는 과정을 전체공개로 하여 나태한 나를 다그치겠다.  에끼요놈아! Updating
- 정리글은 책을 읽다 하이라이트한 부분과 나에 대해 생각을 가져다준 글귀들을 정리하겠다.


□ 진행 목표(ing)

w2   - 매주 일요일 주간 새벽활동을 정리하며 개선점을 파악한다. 
        - 한주간 정리한 책 내용을 블로그에 공개한다.
w3  -  책읽기 진행사항을 구글독에 공개하여 스스로를 다그친다.
w4  -  매주 일요일 책을 읽고 나온 꼭지글을 다듬어 칼럼글을 쓴다.
w5  -  6-7시 다시 잠자리에 들어가지 않겠다.
w6  -  낮잠은 20분만 자겠다.
w7  -  새벽에 밑출치며 정리한 글을 저녁에 다시 한번 읽어본다. 
w8  -  외유내강 [外柔內剛]
w9  -  지각하지 않겠다.
w10 
w11 - 서평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을 구해보고 실행하겠다.
w12 - 초심유지
w13
w14 - 완주 잘하기

  
목표 달성 과정 중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야행성 룸메이트

형 아침에 신문배달 하세요 라며 룸메이트 녀석이 말했다. 아침운동 하고 왔다고 둘러댔지만 야행성인 이 친구에게
새벽활동은 참으로 대단한 일로 보이는것 같다. 적어도 5시간을 자려면 11시에 잠을 자야 하는데 1시가 되어야 잠이 온다는 룸메이트의 습관 때문에 쉽게 숙면을 못 취할 것 같다. 우선 대안으로 모니터 불빛을 피할 수 있는 안대를 구입하고 헤드셋을 주어 컴퓨터 소리를 차단하겠다. 시간이 지나 룸메이트가 새벽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보려고 한다.
 
2)  코피 한번 크게 쏟을 너

최상주의자와 성취자 두가지 기질을 가진 너를 안다. 코피를 쏟아내며 무리해서도 진행할 나를 알기에 미리 예방 주사를 놓는다. 이 프로젝트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목적지를 향해 내달리고 끝나는 단거리가 아닌 나 자신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하는 기나긴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뛰어가도 되고 힘들면 쉬어서 걸어가도 된다. 죽을만큼
뛰어가며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느리고 천천히 걷더라도 끊임없이 나아가는 성실함이며 나의
일에 매진하는 자세이다. 무리하지 말자. 이미 힘들 줄 알고  운영자 분들이 20개의 알약을 나눠줬지 않는가.
멀리보고 가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묘사

1) 자연스러운 몰입의 시간을 얻다.

3시 40분, 밤새 주인을 위해 울리기 기다렸던 알람을 내가 먼저 일어나 잠재우는 새벽을 맞이한다.
이제는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고 허벅지를 꼬집지 않아도 나의 정신은 맑다. 온전히 깨어있다.
조용한 새벽시간, 책을 대하기가 편해졌고 몰입의 깊이가 깊어져 책을 읽을수록 생각도 더 많아졌다.
깨어있음을 느끼며 즐거운 몰입의 시간을 가진다.


2) 나의 생각과 책을 모아 서재의 알맹이들을 차곡차곡 채우다.

크기변환_나의 서재.jpg


읽고도 정리하지 못한 책들에 미련이 없어진다. 책을 대할 때 고개만 끄떡거리고 끝내는 책은 없어졌다. 나의 것으로 숙성시키기 위해 책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글로 써 내 삶에 불러온다. 책속의 밑줄수가 줄어들수록 나의 내면의 알맹이도 쌓여진다. 생각을 할 수 있다. 글을 잘 쓸수있다. 잘 숙성된 성인이 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50일  박승오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
100일 홍승완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 

7. 부족원에게 공헌 할 내용 : 

Review
1주차 / 2010년 9월 6일 - 12일 /
- 취침과 기상에는 문제가 없으나 몇권을 읽겠다는 세부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 읽는 속도가 느리다.
- 글을 읽다 감흥이 오는 부분은 밑줄을 긋고 바로 책에 적어두는 것이 좋다 - 정리할 때 생생하지가 않다.
- 무엇을 하겠다 라고 스스로 자극을 주는 그림을 출사표에 올려두면 좋겠다 - 정신이 번쩍 들게
- 설익은 생각도 부끄럼 없이 공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 덜자란 열매도 햇볓을 쬐일수록 익지 않는가.

2주차 / 2010년 9월 13일 - 19일 /
- 책 여러권 잡식하는 습관 관리하기, 한권 읽겠다고 붙들면 그 책 킬하고 다음 책 읽기 - 어른 말씀 듣는다 생각.
- 책 정리는 컴퓨터 저장 후 웹블로그에 포스팅하기 - 날아가면 말짱 꽝 - 정리하며 나온 내글들 오류로 날렸다.

3주차 / 2010년 9월 20일 - 26일 /
- 연휴기간이 큰 고비였다.  문자출석을 해서인지 다시 자려는 나를 발견했다 - 유혹을 이겨냈다 - 가장 큰 승리다.
- 아침 활동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좋겠다 - 옆에 잠자리가 있으니 조금만 잘까하는 생각이 더 나더라.
- 잠드는 시간만 규칙적이라면 새벽기상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 idea 매주 일요일은 한주간 읽었던 책들 중 마음에 드는 소재로 한가지 칼럼을 써보자.
- 책정리 시 <저자에대해서>  <내가 저자라면> 항목을 넣어보자. 

4주차 / 2010년 9월 27일 - 3일 /
- 잠들기 1시간 전 컴퓨터를 끄고 책을 읽다 잘때 잠이 더 빨리 들었고, 숙면을 취했다.
- 약속한 2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 - 글 정리하는 30분을 못 지켰다- 반성한다.

5주차 / 2010년 10월 4일 - 10일 /
- 균형이 잡혀있다. 맛있게 잘자고 잘 일어난다. 친구들이 도와줘서 고맙다.
- 오후 낮잠은 20분이 적당하다. 30분 이상을 잤을때 잠에 취해 정신이 더 멍했다.
- 즐겁다. 자신감이 생겼다. 오후 시간까지 알차게 활용하면 한주에 4권도 가능할 것 같다. 아이폰 잘 참았다.

6주차 / 2010년 10월 11일 - 17일 /
- 잘하고 있다.
- 새벽에 정리한 글들을 저녁에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겠다.

7주차 / 2010년 10월 18일 - 24일 /
- 책의 내용이 나의 생각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하지 않기
-  겸손, 외유내강 가슴에 새겨두기

8주차 / 2010년 10월 25일 - 31일 /
- 첫 지각을 한 날이었다. 아쉬움보다는 의지가 약해진 내가 원망스러웠다.
- 술과 짧은 수면시간은 핑계다. 의지문제다. 다시 바로 잡겠다.

9주차 / 2010년 11월 1일 - 7일 /
- 자연스럽다. 재밌다.
- 이대로 쭉 밀고 가자

10주차 / 2010년 11월 8일 - 14일/
-
새벽의 시간이 감사하다.
- 발췌와 감상문으로만 정리되어지는 책들을 서평으로 쓸 수있는 단계로 발전시키고 싶다.

11주차 / 2010년 11월 15일 - 21일/
- 초심유지하며 잘 걸어가기
- 욕심내지말기, 주어진 목표 잘 수행하기.

12주차 / 2010년 11월 22일 - 28일/
- 두번의 지각을 더 했다. 넘어지는 것은 한번이면 충분할 줄 알았으나 모자랐던 모양이다.활동에 초점을 두니 지각시간이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 새벽수행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완벽보다는 흐트러지며 되잡기를 반복하는 완전함이 더 좋다. 남은 날들도 그러할 것이다.  

13주차 / 2010년 11월 29일 - 05일/
- 책상에서 조는 경우가 많았다. 잠이 올때 서서 읽거나 소리내어 읽기 잊지말자.
- 완주까지 마무리 잘하자

14주차 / 2010년 12월 6일 - 12일/
- 지금의 노력 기억해두자. 
- 겸손 잊지말자.

IP *.68.144.13

댓글 15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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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04:20:32 *.68.144.13
01
취침 : 2시 10분
기상 : 3시 45분

롤러코스트를 탄다. 첫 시작이라 무리를 해서라도 체크를 했다. 부족한 수면 시간임에도 알람 소리에 번쩍 일어난 것은 그만큼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었나보다. 현재의 설레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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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0.09.06 12:25:23 *.94.41.89
동재! 대단해 대단해! ^^ 그나저나 완전 피곤하겠다. 오늘은 일찍 잘수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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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9.06 12:03:03 *.109.73.149
김동재님^^
헉~~ 1시간 30분밖에 안주무셨네요!!
이러심 정말 코피 쏟으십니다. 취침시간 조절 잘 하실거죠~~
동재님의 생각과 책을 모아 서재를 꽉 채우는 날 그이상 성장한 자신과의
기쁜 만남을 빌겠습니다.수호장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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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8:07:39 *.68.144.13
몇시간 못자고 일어난게 자랑처럼 되어버렸군요 이럴려구 적어놓은게 아닌데 ^^;
게으름 때문에 늦게까지 출사표를 쓴다고 잠을 못잤습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비몽사몽 했답니다.
수호장님의 조언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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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06 13:54:14 *.158.234.27
서재의 알맹이들이
차곡차곡 내면도 훨씬 깊어지는 100일이 되겠네요
화이팅- 현무 최 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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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8:10:20 *.68.144.13
읽은만큼 많이 깨닫기를 저도 희망합니다
영옥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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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2010.09.07 00:15:15 *.241.102.112
온라인서재를 만드신다니,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읽는 책을 정리를 해야 오래 남을텐데 다짐뿐이라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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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2:30:34 *.68.144.13
안녕하세요 이렇게 지켜봐주시니 더 열심히 해야할것 같습니다. ^^;
윤미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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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3:55:22 *.68.144.13

2010-09-07-화 2일

취침시간 10:45-12:00
기상시간  3:45

100907-2.jpg


자기전 미리 읽어둘 책과 새벽의 한기를 막을 옷을 준비해둬야겠다. 출석체크를 한뒤 몇분 허둥대었다.
잠이 부족한 건 점심을 먹고 20분 정도 낮잠을 잤다. 포만감에 모자란 잠까지 자니 꿀잠이더라.
어제 봐두었던 자리가 적격이었다. 서서 읽기 좋은 단상도 있고 조명도 바로 위에 있어 최적이다.
문까지 닫을 수 있어 마음껏 소리내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21일 너머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 쯤 책상에 앉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1시간 30분 가량 책을 읽고 남은 30분 정도 자리로 돌아와 읽었던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했다.
시간이 딱 6시로 끝났다.  하루하루 읽는 책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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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15:44:36 *.124.233.1
여기서 만나니 더욱 더 반갑다 동재야! ^^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이곳에서 보니 더더욱 반갑구나!
형이 아는 동재라면 충분히 전설의 영웅이 될 꺼라고 믿는다.
우리 함께 잘 해보자꾸나!
소연이랑 현정이랑 꼭 같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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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2:20:21 *.68.144.13
아흑 요렇게 용기 에너지를 넣어주시니 못난 아우 참 행복합니다 T_T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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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3:55:02 *.68.144.13
3일
10:45 12:10
3:50

과거에는 피터드러커의 책을  어렵게 읽은 기억이 난다. 1시간 30분에 두챕터정도를 읽은 것인데 평소보다 빨리 읽고 쉽게 이해하며 넘긴셈이다. 새벽시간이라 집중력이 더 높은 것 같다. 소리내어 읽는 것이 의외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잠을 깨우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조용히 묵상하며 읽는 것이 이해도가 더  높고 읽는 속도가 빠른 것 같다.  읽는 방법은 적절하게 바꿔가면 좋을 듯하다. 이 시간에 읽는 책은 7h같은 깨달음을 주는 책, 아 하고 잠시 책을 놓고 깊게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 좋을 것 같다.

모닝페이퍼는 일어나자마자 쓰는 것이 좋다. 아무 잡념이 없는 이 시간에 가슴속에 생각나는 것들이 쉽게 느껴지고 글의 느낌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더 선명하게 잘 드러났다. 책읽기를 할 수록 글쓰기의 분량이 많아진다. 글을 더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사부님께서 연구원들에게 말씀하시길 ‘홀로 쓰고, 홀로 읽는 글은 그저 거기서 끝날 뿐이다. 내면의 세계를 세상에 드러낼 필요가 있다.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벌거벗은 내 모습을 지탄하지 않는다. 좋은 글을 쓰려면 내 글을 나와 세상 사이에 적절하게 위치시킬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경인형님의 일지를 읽다 생각을 가져다 준 글귀다. 내가 쓴 글들은 공개와 비공개의 차이가 많이 난다. 글을 쓸때 무의식적으로 남들이 보기 좋은 형태로 글을 쓰는 것이 느껴진다. 지금 쓰는 나의 글을 누군가 지켜본다 의식을 하니 마음 깊이있는 내용이 잘 안나오는 듯하다. 나를 위한 글쓰기의 적절한 위치, 조금 더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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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10:55:27 *.68.144.13
안녕하세요 영옥님 저도 정리한지 몇일 되었다고 벌써 사라진것 같아요.
반짝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못 옮겨 참 부끄럽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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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10 08:31:54 *.160.244.31
피터 드래커의 프로패셔널의 조건을 9년전에 읽었는데
내용운 사라지고 저자만 남아있습니다
.........모닝페이퍼, 내면의글쓰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것 같네요 동재님 아침마다 대문을 열어주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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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2010.09.08 06:05:35 *.71.7.233
청룡부족 박정하입니다. ^^ 반갑습니다.
취침시간이 10:45 12:10 으로 되어 있는데 뒤척이셔서 그런가요?
절대 수면량이 부족해보여서 계속 시간에만 신경이 쓰이네요.
짧은 잠이지만 숙면하시기를...
건강 챙기시면서100일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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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10:59:08 *.68.144.13
안녕하세요 정하님~ 앞에 숫자는 잠을 청한 시간이고 뒤에 시간은 이때 잠든것 같아 라고 생각한 시간입니다.
혼자 쓰는 방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방해가 많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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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20:57:08 *.120.55.141
동재님 안녕하세요..
킥오프 모임때, 건너편에 앉았던 젊은 남자 분 맞으시죠?? 기억이 가물가물..^^;;;
저와 함께 현무족 출석의 문을 여시는 분이라.. 더욱 반갑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둘이서 현무족 아침의 선봉이 되자구요~~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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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11:06:51 *.68.144.13
안녕하세요 우민님~ 네 맞아요 마침 사진도 올라와있네요ㅎ 사실 처음 인사드렸을때 같은 또래인줄 알았답니다. 소개하실 때 나이에 놀라고 결혼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동안이세요emoticon  출석부 자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의 선봉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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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3:50:13 *.68.144.13
4일
12:00 1:30
3:45
 
밑줄 그어진 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것들, 나를 되돌아보고 어떤 부분에 대해 생각을 가졌는가를 적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단문형태의 문장들이 많다. 핵심을 짧게 추려보고 나의 생각을 길게 늘여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읽다가 생각나는 것이 있을 때는 그 장 바로 밑에 떠오르는 것 그대로 적어놓는게 좋다. 나중에 정리를 할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생생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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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0:00:31 *.161.173.71
매일 아침 문을 열어 주시는 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늦게나마 찾아뵙니다
사실 첫날 들어와보긴 했었는데 댓글도 못남기고 넘어갔었는데 오늘은 꼭꼭 씹어가며 김동재님의 글을 봤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자기관리하시는 걸 보니 동재님의 미래는 참 밝겠구나...
대부분의 중년이 겪는다는 중년의 사춘기쯤은 가볍게 넘기실 수 있겠구나...
얼굴도 모르면서, 한번도 말 섞어보지 않았으면서 아는 동생이라도 되는 양
안심되는 마음에 빙그레 미소짓게 됩니다
코피터지게 자신을 밀어부치는 젊음이, 열정이 참 고맙습니다
덕분에 에너지 많이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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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8:12:03 *.68.144.13
안녕하세요 철은님~꼭꼭 씹어가며 읽으셨다는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편한 동생처럼 대해주셔도 됩니다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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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3:36:54 *.68.144.13
5일
10:20
3:20

행복한 고민인지 모르겠다. 조회수가 이리 많다는 것은 분명 지켜보는이가 많고 관심을 가져준다는 고마운 표시이거늘,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마음이 참 부담 된다. 일찍써서 조용히 숨을 수 있는 1페이지로 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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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03:18:48 *.68.144.13
6일
10:10 - 10:30
03:10

완전한 것은 비인간적입니다. 보고 듣는 사람에게 초자연적인 인간이나 불사신이라는 느낌을 주는 대신, 아슬아슬한 것, 인간이라고 느끼게 하는 인간미 이게 사랑스러운 겁니다.

이 문장이 내게 다가온 이유는 무엇일까 완전함만을 추구하던 나를 꼬집는 따끔한 말이지 않는가. 실용서에서 실증 방법을 배웠다면 인문학에서는 삶에 윤활유를 부어주는 방법을 배우는 듯하다. 조셉캠밸의 글귀처럼  완벽하지 않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인문학 책이어서가 아닌가.

이제껏 내가 읽어왔던 실용서들은  완벽과 완전함을 추구하게 해주었다.  실제로 그러한 것만 읽은 나도 그것처럼 행동하게 되었고 삶에 기름기가 없은 퍽퍽한 닭가슴살 같은 사람이 된 듯하다. 언제나 목표와 방법,계획을 이야기 하는 사람. 진중적이고 완전함만을 추구하는 빡빡한 사람이 아니었는가.
그러한 것이 도움이 안된 것은 아니지만 일찍이 이 것을 깨닫고 인문학적인 책, 삶을 배우고 나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들을 병행해서 읽었다면 어땟을까.

내 삶이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적어도 퍽퍽한 가슴살보단 기름기 묻어있는 뒷다리처럼 유연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읽으며 실천하면 되는 일이다. 왜 치킨에 나를 비유할까 이건 분명 어제 맛있게 먹었던 것 그놈이 생각 나는게다. 새벽부터 배고프다. 밥도 마음의 양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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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8:17:29 *.68.144.13
마음에 드시다니 영광입니다!
매일 비공개로 쓰던 새벽글을 여기 올리자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emoticon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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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11:51:36 *.131.26.125
킥 오프 때의 그 앳된 모습 뒤엔 이런 깊이있는 내면을 가지고 계셨군요.
그리 많은 책을 본 것도 아니지만,저 역시 수년동안 책장에 채워진 것은 실용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내가 장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갇혀있는것 같았습니다.
윤활유,뒷다리! 무척이나 와닿는 표현입니다!
특히나, 뒷다리!치킨에의 뒷다리라고 표현하는 유머가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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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9:12:32 *.68.144.13
앗! 이 재밌는 댓글을 왜 이제야 봤죠 ㅋㅋㅋ
파닭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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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16 04:19:01 *.160.244.31
새벽부터 배고프다 밥도 마음의 양식도 ~~
오 ~~제 2의 스티븐 잡스가 탄생하는 건 아닐까요
늘 배고프게 갈망하라던 스티븐잡스였기에
......다음엔 살짝 매운맛의 파 닭을 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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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3:17:38 *.68.144.13
7일
10:1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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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3:10:51 *.68.144.13
8일
10:10
03:05
프로필 이미지
2010.09.14 03:16:17 *.68.144.13
9일
11:40
03:05
06:06 1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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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0.09.14 09:46:09 *.142.125.118
동재야! 일지를 열자마자 뿅 튀어나오는 저 아저씨의 피할 곳 없는 눈빛과 손가락 너무 좋다 ㅋㅋㅋ
닭다리 얘기 너무 웃겨 근데 닭이 앞다리 뒷다리가 따로 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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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8:21:59 *.68.144.13
그렇지? 나도 대문글 올려놓고 출사표에 시간 적어놓을 때마다 정신이 퍼특 깬단다
의외로 효과가 괜찮더라. 다리문제는..고민해볼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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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03:10:41 *.68.144.13
10일
10:00 12:00
03:00
06:06 영혼이 있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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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
2010.09.15 17:57:06 *.136.149.7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 학생동지 동재님 ㅋ 참 부지런하고 꼼꼼한 습관이 몸에 길들여 있는 것 같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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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3:11:20 *.68.144.13
11일
10:10
03:05
06:10 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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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민
2010.09.16 23:55:58 *.46.142.58
즐겁게 하고 있는게 느껴져요. 난 아직 일기 수준인데...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가요. 이래서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것이구나 싶네요. 알게 모르게 연결된 보이지 않는 어떤 끈으로 기운이 전해지듯 말예요. 그나저나 잠을 잔 것 같지 않을 것 같아요. 어두울 때 자고 어두울 때 깨니 말이에요. 컨디션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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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3:44:21 *.68.144.13
12일
10:00
03:30
6:30 138p

책정리는 컴퓨터에 저장한 뒤에 웹에 올리자 아니면 포스팅 전 복사해서 메모장에 붙여놓자.
열심히 정리한것들 오류한번으로 날리니 아침부터 우울해진다. 악 소리 질러서 룸메이트 깨웠다 미안하다.
근데 우울하노
밑줄부분은 다시 찾아쓰면 되지만 정리하다 느끼며나온 나의 글들은 못 살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 배웠다  한번 더 쓰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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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0.09.20 06:27:14 *.142.125.118
어우 동재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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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03:09:50 *.68.144.13

13일
10:05
03:00
06:05 1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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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옥
2010.09.20 19:28:28 *.158.234.30
동재님
추석 명절 해피하게 잘 보내시구요
기간  중에도 새벽기상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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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20:05:57 *.68.144.13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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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0.09.23 07:03:02 *.142.125.118
동재야 오디 떠나있누? 추석 연휴 잘 보내구 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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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20:05:25 *.68.144.13
이제 왔어~ 큰집 들렸다 이리저리 여행좀 다녀왔어ㅎ 다시보게 되서 반가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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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9:54:58 *.68.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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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9:55:20 *.68.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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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9:55:34 *.68.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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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03:18:34 *.68.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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