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6200km
  • 조회 수 3561
  • 댓글 수 89
  • 추천 수 0
2013년 1월 10일 21시 45분 등록

시간이 없다

내일 하자

다음주 부터

다음부터

내년부터

.

.

.

세상과 타인의 흐름에 맞춰가며 놓친 줄 알았던 내 시간들은 사실 알고보니 전부 내 탓이였다. 그리고 내 탓만하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가엾고 초라해지는 것 같아 나에게 칭찬의 기회를 주고자 단군을 시작하게 되었다. 금기어로 다짐한 다음에 나중에 등등 불특정 다수 에매모호 미래형 낱말들을 일절 삼가키로하며 마음에 새긴 내 출사표를 표면위에 드러내고자 한다. 

 

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5시 40분 - 7시 40분

새벽활동: 여행 에세이 초고 작성 및 블로그 업데이트 남자친구와 스카이프 10분 (혹시 이야기거리가 많다면 더 일찍 일어난다)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내 첫번째 책의 초고와 기획서를 완성하여 출판사에 제출한다.

책의 내용과 더불어 무한방치중인 사진과 여행여담을 업데이트하여 블로그를 포동포동 살찌운다.

결혼 정보 및 준비를 남자친구와 공유하여 결정하고 의논한다.  대화는 절대 5시 50분을 넘기지 않는다

 

3. 중간 목표

 

블로그 업데이트 하루에 한개 최소 80개 목표

 

초고작성

1/14-31 꼭지글 PART1 완성(총 17개정도)

2/1-15  꼭지글  PART2 완성(총 18개정도)

2/16-28 꼭지글 PART3 완성(총 18개정도)

3/1-15  꼭지글  PART4 성 (총 10개정도)

3/16-4/23  초고보안 및 수정 / 기획안 다듬기

* 출판사 제출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퇴근시간

회사 출근 오후 2시 퇴근 10시 재빨리 집에 도착하면 10시 40-50분, 자주는 없지만 야근을 대비해야 할 것이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틈틈히 운동(옥상에서 국민체조)  그리고 아침마다 녹즙을 마신다. ( 근데 매일 어떻게.. 갈아먹지 고민중) 샤워를 하고 설겆이 청소를 하더라도 11시 40분정도에는 마쳐 12시 안에는 잠들도록 하자.

 

인간관계

평일에는 약속을 절대 만들지 말자. 왠만해서는 주말로 미루고  정말 중요한 약속은 평일 점심으로 대체한다. 

 

사랑관계

남자친구와 서로 전화시간을 정하여 시차를 대비하고 통화가 불가능하다면 기다리지않고 문자로 대체한다. 왠만한 긴 대화는 주말에 하도록 한다.

 

슬럼프

글이 안써질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땐 슬럼프 일기라도 적으며 엉덩이를 떼지말자. 떼는 순간 슬럼프는 길어질 것이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책을 출간하며 꿈을 이루게 된다. 출간을 통해 받은 계약금을 부모님께 드릴 수있고 몰타 여행에세이 1호 작가가 될 수 있다.

또한 곧 준비하게 될 공저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견고해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 이야기를 제공하며 책과 함께 나만의 여행세계와 DB를 확실히 구축하게 된다.  나는 無 에서 有 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재능을 발견하고 인정받게 된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만날 수 있는 MY PACE 를 더 이상 놓치지 않게 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일본여행 3박 4일  

IP *.6.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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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22:36:29 *.248.117.230

6200km님 드디어 들어서셨네요.

목표가 뚜렷한만큼 성취감도 남다르실거라 생각합니다.

6200km님이 하루하루 조금씩 만들어가실

 가 어떤모습일지도 무척 궁금하고요.

단호한 다짐만큼이나 늘 기분좋은 칭찬도 잊지마시고

함께하며 많은 대화나누었으면 합니다.

잠시 뵈었던 순간을 미루어보아 

사랑관계는 분명 난관이 아닌 비타민이 되실듯.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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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08:07:59 *.104.80.63

수호장님 감사합니다.

첫만남에 부끄럽게도 별스러운 부탁까지하며 소란을 피웠네요 :D

덕분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지만 100일 후에는 有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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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23:53:19 *.203.108.73

함께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여행에 관한 많은 정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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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08:10:00 *.104.80.63

감사합니다. 우주맘님

함께 100일을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여행정보도 부지런히 올려야겠네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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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08:17:32 *.104.80.63

1일차

 1) 1월 14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2시간00분

 4) 활동내역:

책쓰기 목차 수정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알람이 울리는데 꿈인 줄 알았다. 분명히 10분 전에 잔 듯한데 난데없이 울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어버렸다. 정말 잠을 한숨도 안잔 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래도 정신이 이상하게 맑다. 출석체크를 하고 사실 뭐 부터 해야할지 망설였지만 3-4분 간격으로 하품을 해대며 내 책의 목차를 수정해나갔다. 하품이 멈추질 않지만 서서히 어둠을 걷치고 드러내는 자연광이 다시금 정신을 상쾌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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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08:08:56 *.104.80.63

2일차

 1) 1월 15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2시간00분

 4) 활동내역:

책쓰기 머릿말 작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4


신기하게 알람의 울림과 동시에 눈이 번쩍 뜨였다. 어제처럼 정신이 혼미하지도 않았고 너무도 가볍게 이불을 박차고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출석체크를 하려는데 이미 일어나신 분들의 댓글을 보고 모두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더 정신이 맑아진다. 열심히 머릿말을 쓰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한장을 채워버렸다. 근데 너무 거침없이 작성해서인지 도통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 구절은 참 맘에 든다. 2%를 채웠다. 한방울 만든 셈이다. 물과 음료 2% 맛이 미묘하게 다르 듯 나는 이미 숫자와는 다른 많은 변화를 이틀동안 겪었는지도 모른다.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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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0:42:22 *.104.80.63

3일차

 1) 1월 16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2시간30분

 4) 활동내역:

책쓰기 머릿말 작성 2

 5) 몰입도: 4

 6) 만족도: 4


어제와 같이 알람과 동시에 자동으로 일어났다. 너무 신기하게 정신도 맑고 기분이 너무 좋다. 헌데 7시가 넘어서자 너무 잠이오기 시작했다. 뺨 두둘겨가며 겨우 참고 글을 써내려갔다. 한페이지 겨우 채웠는데 시계를 보니 8시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주 같으면 지금 일어났을텐데 ..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해진다. 좀 더 일찍일어나고 싶은 욕심도 생기지만 우선 지금의 속도에 많이 익숙해진 다음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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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14:34:50 *.6.73.116

4일차

1) 1월 17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5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4시간

4) 활동내역:

책쓰기 머릿말 작성 수정

5) 몰입도: 4

6) 만족도: 3

 

4일째 일어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힘들지도 않다. 20분 일찍 알람을 맞춰봤는데도 잘일어나지는 것이 신기하다. 자리에 앉아서 출석체크를 하고 10분 일찍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 그런데 도무지 글이 잘 안써진다. 오늘은 잠이 오는 것도 아니고 피곤한 것도 아닌데 뭔가 내뱉지 못하고 답답하게 멍하니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글은 쓰지만 어제보다 만족하진 못하겠다. 시간을 보니 9시가 훌쩍 넘었다. 너무 신기하다. 내가 이렇게 집중하고 있었다니... 결과물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수정하며 끄적거린 3시간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기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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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09:31:25 *.104.80.63

5일차

1) 1월 18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1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0분/4시간

4) 활동내역:

책쓰기 머릿말 작성 완성

 

5) 몰입도: 5

6) 만족도: 5

 

3일간 계속 머뭇거렸던 책쓰기 머릿말을 드디어 완성했다. 일어나자마자 모닝페이지에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써보자 라고 작성했는데 그 결실은 4시간만에 맺을 수 있게되어 너무 기뻤다. 이 맛에 글을 쓰는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짜릿했다. 맘에 드는 글을 얼마만에 만나보는 것인가... 너무 정신이 맑고 상쾌하여 조깅하고 싶은 기분이다. 진짜 단군의 후예 하길 잘한 것 같다. 10일차까지 지각과 결석이 없는 것이 우선의 목표!! 그리고 주말에 꼭지글 4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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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9 12:02:44 *.104.80.63

6일차

1) 1월 19일 (토)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40분/4시간

4) 활동내역:

꼭지글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 완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4

 

하루에 한개씩 꼭지글을 완성한다면 단군 100일차가 끝나기도 전에 초고가 완성될 수 있다. 오늘같은 속도로 기분으로 글을 쓰고 싶다. 전혀 졸리지도 않고 이상하게 나는 새벽에 잘일어나진다. 무리하지않고 정확히 많이잘땐 6시간 좀 적을땐 5시간 30분 제발 이 습관이 깨지질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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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12:15:44 *.192.175.7

뿌듯함, 기특함. 상쾌함.

6200km님의 활기찬 새벽활동에 저도 자극을 받습니다!

첫 한주도 100일 새벽에도 그 작은 성취들이 소중합니다.

간직하시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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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23:51:08 *.104.80.63

수호장님 단군일지를 읽게 되었어요.

정말 대단하시던걸요. 

페이스북도 잠시 들어가봤는데 혹시 작년에 에너자이저 레이스 참가하셨나요?

저도 참가했거든요 ^^


완주를 다 하시고도 완주를 하고픈 사람에게 격려와 응원을 주시는 수호장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초심 잃지않고 달려볼꼐요.


너무 쉬우면 재미없는 것 같아요 ㅋ그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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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23:48:31 *.104.80.63

7일차

1) 1월 20일 (일)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3시간

4) 활동내역:

꼭지글 THIS IS MALTA 완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4

 

오늘은 좀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정말 다시 자고 싶었는데 뺨을 한 10번을 때린 것 같다. 그리고 30분이 지나니 다행히도 잠이 달아나버렸다.  10시까지 정말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며 글을 써내려갔다. 100프로 만족할 수는 없지만 한장 반 분량의 글을 완성했다. 좀 쉬다가 10시 30분이 되자 정말 미친듯이 잠이 밀려왔다. 오늘 일요일이니까 .. 작은 포상을 하사했다. 잠시 낮잠자고 일어나니 12시 30분이다. 진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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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6:29:49 *.6.73.116

8일차

1) 1월 21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2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시간

4) 활동내역:

세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2

6) 만족도: 2

 

평소보다 30분 늦게 잤는데 정말 못일어나겠더라. 그래서 정신차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정신 딴데두고 있다가 엉뚱한테 출석체크해서 급하게 다시 출석하고 차한잔 마시며 기운을 냈다. 근데 글이 너무 안써진다. 월요병이 도졌나보다. 오늘 남자친구가 떠나는 날이라 기분도 뒤숭숭하고 바깥은 비가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절대 안잤다. 꾹 참고 어떻게든 써내려가다보니 엉망진창이만 두문단은 완성했다. 근데 도저히 못버텨서 8시 넘어서 한숨 잤다. 늦출이 이래서 좋구나 ㅋ 완전 성공이라곤 못하지만 실패라고도 말할 수없는 단군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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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14:36:40 *.6.73.116

9일차

1) 1월 22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2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10분 /3시간

4) 활동내역:

세번째 꼭지글 작성 완료

5) 몰입도: 4

6) 만족도: 4

 

눈을 떴는데 시간을 확인하니 4시 20분이다. 얼마나 기상에 의식 되어있음을 정말 알게 해준다. 기분좋게 한시간 더자고 일어나니 상쾌하다. 출첵하고 세번째 꼭지글을 써내려갔다. 어제는 안써진 이유를 생각해보니 어쩌면 내가 남을 의식해서 그런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냥 힘빼고 마구 거침없이 써내려갔다. 금방 장수를 채웠다. 감귤차를 마시고 집청소를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일은 정말 하루를 두번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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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14:12:25 *.6.73.116

10일차

1) 1월 23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4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2시간

4) 활동내역:

네번째 꼭지글 작성 완료

5) 몰입도: 2

6) 만족도: 3

일찍 잠에 들수 있어 좀 더 일찍 알람을 맞춰놓은 것이 실패의 원인일까.. 5시에 알람을 듣고 안되겠다 30분만 더 자야지 하고 알람을 맞춰놓는다는 것이 .... 일어나보지 5시 39분 수호장님께 얼른 문자를 보내볼까 생각했지만 그냥 지각으로 출석을 매겼다. 3분인데 너무 아깝지만 이런 실수를 다신 ... 범하지 말하야겠다는 생각에.. 어찌 더 잠을 자면 더 피곤해지는 것이 거의 졸면서 글을 썼다 8시가 다되가자 너무 졸려 하는 수 없이 다시 자버렸다 10시에 다시 일어나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 11시 30분에 겨우 억지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깝게 지각한 이 기분 ... 별로 좋지 않구나 ㅠ 내일부턴 지각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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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5:26:14 *.6.73.116

11일차

1) 1월 24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1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시간

4) 활동내역:

네번째 꼭지글 수정 / 다섯번째 꼭지글 작성 완료

5) 몰입도: 4

6) 만족도: 3

 

수면부족이 서서히 몰리는 걸까 너무 잠이와 죽을 것 같다. 잠시 남자친구와 스카이프로 정신을 깨우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전에 작성했던 글을 조금씩 수정하려니 새로 쓰는게 더 나을 정도로 어렵게 느껴진다. 겨우 수정을 완료하고 너무 잠이와서 잠을 깰겸 요리를 했다. 정말 하품을 몇번을 한지 모르겠다 너무 잠자고 싶었지만 다시 자버리면 새벽기상 리듬이 흐트러질까봐 참고 또 참았다. 결국 버티다 쓰러질 것 같아 9시 30분에 알람을 20분 정도 맞춰놓고 잠을 청했다. 정확히 9시 49분 너무 20분만 자야지라는 강박관념이 알람없이도 몸을 기상하게 만들어준다. ㅋㅋ 신기하다. 여튼 20분 자고나니 한결 몸도 가볍고 정신이 더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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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1:05:07 *.104.80.63

12일차

1) 1월 25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3시간

4) 활동내역:

 다섯번째 꼭지글 작성 수정완료

5) 몰입도: 4

6) 만족도: 3

 

확실히 수면부족이다. 처음에 일어나서 죽을 것 같은데 찬물에 세수하고나니 좀 낫다. 글을 집중해서 쓰기 시작했고 어느덧 시계는 8시를 가르켰다.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무언가에 내가 흠뻑 빠진 기분. 근데 어제와 같이 8시가 지나자 너무 잠이오기 시작한다. 무조건 버텼다. 8시 20분이되자 넉다운.. 그냥 40분 자고 9시에 일어나자 생각했는데 어라.. 10시다. 일어나니 좀 살 것같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 분배를 좀 확실히 잘 해야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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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05:42:15 *.104.80.63

13일차

1) 1월 26일 (토)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0분 /3시간

4) 활동내역:

 여섯번째 꼭지글 수정완료

5) 몰입도: 3

6) 만족도: 3

 

목차를 다시 점검해보았다. 꼭지글을 써내려가면서 서서히 목차를 다시 생각해보았는데 좀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천천히 뜯어보며 작성해보았다. 꼭지글도 8시 넘어서까지 써내려갔지만 다 완성하진 못했다. 목차를 재정비하여 꼭지글에 통일성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에 비교한다면 이번주는 쪽잠을 잠시라고 자는 것 같다. 잠시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이것도 횟수가 늘어나면 완전 늘어져서 정말 자버릴 것 같은 생각에 빈도 수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차를 빨리 완성하고 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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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23:35:50 *.104.80.63

14일차

1) 1월 27일 (일)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3시간

4) 활동내역:

 여섯번째 꼭지글 완료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일어나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되는 것 같다. 어제 술을 마시고 자서 힘들줄 알았는데 멀쩡히 잘 일어났다. 근데 항상 8시쯤 되면 고비가 온다. 잠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을지 잠시라도 눈을 부쳐 피로를 걷어내는 것이 좋을지 참 고민이 된다. 첫 일주일은 참고 견뎠고 이번 주는 다 잠시라도 눈을 부친 것 같은데 사실 둘다 장단점이 있는 듯하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번갈아가며 쪽잠도 자고 참아보는 흐름을 좀 찾아야 겠다. 목차 수정 거의 완료하고 여섯번째 글은 너무 많은 수정 끝에 완성... 맘에 안든다 100%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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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00:59:35 *.222.172.150

수지님은 정말 충실하게 새벽을 지나고 있네요.^^

세미나 때도 집중하시면 듣는 모습을 보며,

수지님 일상과 책이 차분히 그러나 힘있게 써내려져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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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10:57:29 *.104.80.63

제가 너무 질문이 많아서 당황스럽지는 않으셨나요 ㅠㅠ 너무 이것저것 다 궁금하다보니 옆에앉아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았어요.

항상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대로만 지속되었음 좋겠네요 ㅋㅋㅋㅋ


세미나 너무 즐거웠습니다! 많이 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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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10:55:54 *.104.80.63

15일차

1) 1월 28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5시간

4) 활동내역:

 일곱번째 꼭지글 완성

5) 몰입도: 5

6) 만족도: 4

 

눈을 뜨고 몇번을 수정하고 반복하며 의자에서 일어났더니 지금 이 시간이다. 진짜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다. 안되도 무조건 끝까지 써내려 나갔다. 완벽히 만족스럽진 않지만 나답게 쓴 것 같다. 아마 이 집중이 잠을 이기게 해준 것 같다. 오늘은 전혀 졸리지도 않았고 빨리 제대로 쓰고 싶단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오전시간까지 합쳐서 사용할 수 있는게 어쩌면 지금 내 새벽활동에 가장 큰 장점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활동을 좀 더 이어서 연장할 수 있기에... 아 배고프다 빨리 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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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5:25:17 *.6.73.116

16일차

1) 1월 29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4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1시간 30분

4) 활동내역:

 

꼭지글 수정 제대로 작성을 잘 못함

5) 몰입도: 1

6) 만족도: 1

오늘은 일어난 것에 의의를 두고 책상에 앉았다. 기분이 좋지 않아 이 불편한 마음이 글에 집중을 못하게 한다. 빨리 홀가분해지고 싶다.

갑자기 힘들어지고 징징거려진다. 일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어떤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다스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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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7:13:10 *.6.73.116

17일차

1) 1월 30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

4) 활동내역:

목차 다시 재수정

5) 몰입도: 1

6) 만족도: 2

 

책쓰기 조언을 구하기 위해 친구집을 방문하여 저녁 늦게까지 책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어렵사리 일어나 친구가 깨지않게 부시럭거리며 겨우 출석완료 잠은 크게 오지 않았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서 타자 치려니 너무 불편하고 죽을 맛이다. 결국 30분 버티다 그냥 잠들어버렸음. 그리고 8시에 일어나 다시 작성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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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8:22:11 *.6.73.116

18일차

1) 1월 31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0분 /4시간

4) 활동내역:

첫번째 꼭지글 다시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2

 

아 책쓰기 너무 어렵다. 정말 엉덩이 붙이고 열심히 썼지만 잘 안써진다. 꼬박 움직이지 않고 몇시간을 썼던가.. 겨우 한페이지 작성했는데 무지 맘에 안든다. 내 자신과의 약속이다. 하루에 꼭지글 하나씩. 비록 다시 돌아가서 초고를 다시 쓰고 있지만.. 반복되면서 잘 다듬어질테지. 그렇게 믿어야지.... 오늘은 쪽잠없이 오전 11시까지 쭈~욱 앉아서.... 꼴딱 타자침. 그래도 뿌듯하다..... 내용은 맘에 안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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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7:21:20 *.6.73.116

19일차

1) 2월 1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4시간

4) 활동내역:

 

여덟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3

 

일어나기 좀 힘들었다. 그래도 요즘 10분정도 알람을 빨리 맞춰놓다보니 밍기적대도 그대로 일어나지는 것 같다. 요즘 너무 글을 제대로 못쓰고 있는 것 같아. 열심이 써내려갔다. 집중을 하고 시계를 보니 8시가 넘었다. 진짜 시간 빠르다. 한번 에너지를 쏟고나니 배가고파 밥을 챙겨먹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때는 오후출근이 참 좋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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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10:28:08 *.104.80.63

20일차

1) 2월 2일 (토)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5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30분 /1시간 30분

4) 활동내역:

 

목차수정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주말은 버티는데 까지 버티고 자기로 했다. 어제 회식을 하고 무한피곤을 느끼면서도 필사적으로 일어났다. 그래도 세수를 하고 나니 정신이 차려진다. 글을 수정해나가며 집중을 했다. 헌데 너무 졸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7시 40분 다시 침대로 들어갔다. 그래도 수정 많이 하고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 일어나니 오전 10시이다. 아 조금 허무하더라. 기분이 상쾌하지도 않다. 조그만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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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10:30:32 *.104.80.63

21일차

1) 2월 3일 (일)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0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0분 /3시간

4) 활동내역:

 

목차 수정 아홉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3

 

어제 하루종일 집에서 쉬었는데 잠이 오고 피곤한건 마찬가지다. 글을 수정하고 있는데 7시 30분쯤 나도 모르게 책상에 앉아 잠이들어버렸다. 어제 잠시 자버린게 습관이 되어버렸나 어찌 시간까지 똑같은지 모르겠다. 어제처럼 10시까지는 절대 자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한시간만 잠에 들었다. 일어나니 정확히 9시 더 피곤했지만 다시 세수를 하고 글을 써내려갔다. 훨씬 가볍고 정신이 맑아진 기분이다. 하나를 겨우 완성했다. 이제서야 기분이 좀 나아진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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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7:51:41 *.6.73.116

22일차

1) 2월 4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2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3시간

4) 활동내역:

열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어제 좀 일찍 자서 덜 피곤할 줄 알았는데 그대로 피곤하다. 이건 그냥 월요병인가보다. 글이 너무 안써져서 하품만 계속 나오고 억지로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었더니 너무 괴로워진다. 그래도 절대 자면 안되지.. 이대로 자면 끝나는건데.. 차를 마시고 눈비벼가며 그렇게 글을 써내려갔다. 안자고 버틴게 오늘은 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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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4:46:01 *.6.73.116

23일차

1) 2월 5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3시간

4) 활동내역:

열두번째 꼭지글 완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4

 

원래 플라멩고를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박주원 기타리스트를 좋아해서 새벽의 소리를 보고 깜짝 놀랬다.. 피에스타다.. 출석하고 그거 연속 세번 듣는다고 6시부터 글쓰기 시작했다. 그거 또 쓰기전에 다시 듣고.. 아 언제 들어도 좋다. 겁나 잘치는 거 같다 ..

그 덕인지 잠도안오고 열심히 써내려갔더니.. 좀 분량이 작긴 하지만 꼭지글 두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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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7:34:20 *.6.73.116

24일차

1) 2월 6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3시간

4) 활동내역: 열세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1

6) 만족도: 1

 

하루에 이 롤러코스터를 몇번 타는질 모르겠다. 어제는 잘 적응했다가 오늘은 완전 녹초상태다. 너무 잠이와서 아무것도 집중을 하지 못하겠다. 안자려고 웹서핑도 해보고.. 페이스북도 한번 보고.. 이러다가 집중력 완전 제로가 되었다. 한시간은 그냥 홀라당 날려먹고 다시 글을 쓸려니 집중력이 안생긴다.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좀 무기력하고 힘들어진다. 체력 안배를 어찌하면 좋을지 막막하다. 오늘은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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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08:57:03 *.170.186.101

25일차

1) 2월 7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2시2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2시간

4) 활동내역: 열네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처음으로 12시를 넘겨버렸다. 이제까지 12시 넘기며 자본 적은 없는데 역시 일어나니 몸이 말을 안듣는다. 출석을 하고 불을 켰는데 정말 곧 쓰러질 것 같았다. 이건 아닌 것 같아 시계를 6시 40분으로 맞추고 다시 잠에 청하기로 한다. 그리고 꼭 일어나기로 한다.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세수를 하고 꼭지글을 써내려갔다. 2시간 쉼없이 썼더니 지금 한개 마무리를 했다. 예전에 써놓았던 글이라서 더 잘써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 숨 자고일어나니 역시 머리가 맑고 개운하여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시 잔 것이 규칙에 어긋난 일일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잘한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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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3.02.08 14:16:00 *.170.186.101
26일차 1) 2월 8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30분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2시간 4) 활동내역: 열네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2점 6) 만족도: 3점 날씨가 너무 춥다 문을 꼭 잠궜지만 미세하게 들어오는 한기가 느껴진다. 출석체크를 하고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꼭지글을 써내려갔다. 이외수 책에서 읽은 스케치 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처음 글을 쓸때 구어체로 상대에게 편안하게 말하듯 꼭지글을 풀어내려갔다. 편안했다. 완벽하게 완성은 못했지만 조금 수정한다면 괜찮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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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9 23:19:21 *.170.186.101

27일차

1) 2월 9일 (토)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0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20분 /3시간

4) 활동내역: 열네번째 꼭지글 수정  

5) 몰입도: 3

6) 만족도: 3

 

너무 잠이 왔다. 오래 잔다고 해서 피곤이 가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자러 간다면 오늘같은 휴일은 더 몸이 힘들어질 것 같아 꾹 참았다. 요즘들어 글이 너무 안써진다. 뭐 하루에 몇번은 찾아오는 슬럼프이지만 정말 어떻게 써야할지를 잘 모르겠다. 그래도 써내려가야지 어떻하겠어.. 그래도 꾹 참고 절대 안자고 의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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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0 14:55:24 *.170.186.101

28일차

1) 2월 10일 (일)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3시간

4) 활동내역: 열다섯번째 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올해는 처음으로 설날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사실 보고싶은 가족과 친구들이 있지만 지금 내가 너무 소망하는 일이 시간을 앞다투는 일이기에 처음으로 내 개인적인 일에 욕심을 내보았다. 5일 휴가동안 글 열심히 써보기. 아무도 모르지만 그냥 너무 피곤하고 일이 많다는 핑계로 둘러댔지만 엄마 음식도 먹고 싶고 친구들도 너무보고싶다. 이번 추석을 기약하며 열심히 글을 써내려가야겠다. 중간에 너무 잠이 와서 잠시 한시간 잠들었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난 덕택에 오늘 부족한 글을 두개나 수정하게 되었다. 아.. 오늘만 같아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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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 23:37:31 *.170.186.101

29일차

1) 2월 11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

4) 활동내역: 다시 취침..  

5) 몰입도: 0

6) 만족도: 0

 

어제 혼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잤는데 오랜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지 제 시간에 취침했음에도....불구하고 일어났지만 제정신이 아니다.

출첵을 하고 딱 오분만 자야지 생각했는데.... 일어나보지 아침 8시... 기분이 안좋았다. 그래도 곧바로 침대로 간 적은 단한번도 없었는데 뭔가 나와의 약속을 어긴 이 기분이 하루종일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관리잘해야지.. 출석해도 이건.. 언페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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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13:43:33 *.170.186.101

30일차

1) 2월 12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 3시간 

4) 활동내역: 열여섯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어제 일을 만회하고자 이불 툭 차고 일어나.. 잠시 남자친구와 통화후 곧장 글을 썼다. 근데.. 어려운 주제다 보니.. 노는걸로 성찰해보고자 하니.. 뭔가 글쓰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잠이와도 꿋꿋히 졸린눈 비벼가며 열심히 앉아서 써내려갔다. 아..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구나. 완성하긴 했는데.. 하나도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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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4:37:54 *.6.73.116

31일차

1) 2월 13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2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50분 / 3시간

4) 활동내역: 열일곱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4

6) 만족도: 4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다. 아 진짜 다시 자고 싶은데 눈 딱 뜨고 불켜고 찬물에 세수했다. 남자친구와 잠시 통화한 후 글을 써내려갔다. 오늘은 노트북 맥앞에 가져가서 자리를 바꿔보며 열심히 두들겨봤는데 의외로 집중이 잘되었다. 의자에 앉는것도 괜찮았는데 좌식도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아.. 꼭지글 하나쓰기 너무힘들다. 겨우겨우 써서 11시 40분에 완료했다. 정확히 6시부터니까 5시간 30분만이다.. 한장 반쓰는데 이리 오래 걸려서야.. 에너지 완전 쏟아냈더니 잠도 쏟아진다. 피곤하고.. 밥먹고 어서 기운차리고.... 출근 준비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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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4 17:33:51 *.6.73.116

32일차

1) 2월 14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 1시간

4) 활동내역: 열여덟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1

6) 만족도: 1

 

마음과 기분 탓인가 어제 힘든일 때문에 일어나서도 온 몸이 무겁다. 출첵을 하고 그냥 뜬눈으로 다시 침대로 돌아갔다. 10분만 누워있자 생각했는데 30분이 지났고 다시 20분이 지나.. 한시간을 보냈다. 잠이 왔지만 자는건 기분을 더 불편하게 만들었다. 일어나서.. 7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써지지 않았다. 일어나서 엉덩이 붙인것 말고는 잘한일이 없지만 그래도 지우면서도 써내려가고 자리를 채웠다.

아 너무 힘들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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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5 14:25:53 *.6.73.116

33일차

1) 2월 15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전11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 4시간

4) 활동내역: 열아홉번째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아침에 일어나서 후다닥 세수하고 자리에 앉아.. 글씀.. 어제 자신없는 글소재에 많이 막혀서 그냥 잘 적히는 꼭지글부터 작성해보았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추억생각하면서 적으니 4시간만에 어설프게나마 또 한 꼭지글 완성.. 근데 너무 산만하게 밥먹다 말고 적고 음악듣다말고 적으니.. 좀 정신이 없다. 그래서인지 글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다시 좀 천천히 살펴보고 적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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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8:49:36 *.6.73.116

34일차

1) 2월 16일 (토)

2) 취침/기상 시간: 오전4시30분/오전8시30

3) 수면/활동시간: 4시간 / 없음

4) 활동내역: 없음

5) 몰입도: 0

6) 만족도: 0

 

친구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급하게 친구집을 갔다. 처음으로 단군하면서 금요일에 12시를 넘겨보았다. 친구랑 이야기를 오래하다가 결국 새벽이 다되어서야 대화는 끝이 났다. 그래도 출석체크 할꺼라고 꾸벅꾸벅 졸면서 시간을 기다렸는데 도저히 안되서 냅다 체크만 하고 자버렸다.. 이건 엄연한 반칙이지만.. 출석체크는 꼭 하고 싶었다.... 그래도 담부턴 그냥 쿨하게 자야겠다.... 남의 집이라 잠도 잘 안오고 뭐 이거.. 불편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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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8:52:21 *.6.73.116

35일차

1) 2월 17일 (일)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9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4시간 / 거의 하루종일

4) 활동내역: 지난 꼭지글 수정

5) 몰입도: 3

6) 만족도: 3

 

토요일 하루가 완전 반 시체가 되었다. 덕분에 일찍 잤더니 잘 일어나졌다. 열심히 써내려가려고 했는데.. 뭔가 하루 쉬었다고 머리가 너무 무겁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썼지만 하나도 맘에 들진 않는다. 그래도 시간 무척 빨리갔다. 정말 속도 엘티이다. 잠시 시계보면 두시간씩 흐르고 급기야 어두워졌다. 씻지도 않고 아침에 일어난 상태 그대로 집은 엉망진창에.. 그래도 집중은 한 것 같다. 결과물은 맘에 안들지만... 아.. 이렇게 엉덩이 열심히 붙였는데..뭔가 결과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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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20:13:46 *.6.73.116

36일차

1) 2월 18일 (월)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  3시간

4) 활동내역: 꼭지글 작성.

5) 몰입도: 3

6) 만족도: 3

일어나는 건 그래도 익숙해졌다. 하지만 도무지 요즘은 글이 안써진다. 오후출근이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줄곧 쓴다면 꼭지글 한개정도는 끝낼 수 있을텐데 요즘은 시작도 못하고 있다. 너무 고민을 많이하고 의식도 하며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좀 자유롭게 쓰고 싶은데 벌써부터 많은 걸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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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14:04:13 *.6.73.116

37일차

1) 2월 19일 (화)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5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40분 / 3시간

4) 활동내역: 3시간동안...5줄....

5) 몰입도: 2

6) 만족도: 2

 

잘일어나서 요즘은 계속 멍때린다. 시간이 몇신데 두줄에서 머물고 진전이 없다. 게속 작성했다 삭제했다 반복을 하고 있다. 머리도 좀 아프고 몸이 무거워서 다시 잠자고 싶다. 그래도 이런 유혹은 뿌리칠 수 있겠는데 멍하니 컴퓨터앞에 앉아 있는것이 요즘은 더 곤욕이다.

도데체 내 경험을 쓰는 것인데도.. 이렇게 써내려가기 힘든이유는 뭔지 잘 모르겠다;;; 맘처럼 글이 잘 안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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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23:10:19 *.199.162.28

오늘은 외도중입니다. 우리기수님들과 지낸 외골수지요. 음~ 일지를 화락 훌텃어요. 여행. 막걸리. 의자아닌 멍~, 반 시체. 공감합니다. 보람된 단군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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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17:59:02 *.6.73.116

우왕 이 허접한 일지를 훑어주시니 감사할 다름입니다. ^^ 닉넴만으로는 누구신지 잘모르겠지만여 ^^ ...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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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15:40:57 *.6.73.116

38일차

1) 2월 20일 (수)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3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6시간 / 3시간

4) 활동내역: 멍때리고 앉아있음...

5) 몰입도: 2

6) 만족도: 2

슬럼프인것 같다. 잠이 오진 않는데 글을 못쓰겠다. 꾹 참고 눌러서 써내려가봤는데 하나도 맘에 안든다.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 내 글이 진심으로 와닿지 않는다. 뭐가문제인지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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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15:45:22 *.6.73.116

39일차

1) 2월 21일 (목)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50분/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5시간 40시간 / 3시간

4) 활동내역: 영화감상

5) 몰입도: 3

6) 만족도: 3

 

너무 억지로 글을 쓰려고 하고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니 온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그냥 긴장도 풀고 휴식을 줄겸 보고싶었던 영화를 아침에 보는걸로...라이프오브파이... 재밌었다. 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처참한 현실인가 흥미진진한 동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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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15:49:14 *.6.73.116

40일차

1) 2월 22일 (금)

2) 취침/기상 시간: 오후 1시/오전5시30

3) 수면/활동시간: 4시간 30시간 / 2시간

4) 활동내역: 버라이어티감상

5) 몰입도: 1

6) 만족도: 1

오늘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요즘 인기가 많다는 버라이어티를 봤다. 아빠어디가, 힐링캠프, 이야기쇼 두드림 집에 티비가 없어서 프로그램을 볼수없었는데 재밌게 세상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마음은 불편하다. 빨리 써야된다. 지금 니가 뭐하는거냐.. 근데 너무 하기가 싫고 힘들고 이렇게 누워서 웃는것이 오늘은 마냥 좋다... 이틀이면 푹 쉰거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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