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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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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최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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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14시 59분 등록
 1. 이름 : 최희선
 2. 제목 : 순간 깨어있기.
 3. 전체 목표
     1)  4시 30분에 기상 출석부 체크
     2)  4시50분부터 6시 까지 아침정진( 예불, 200배 정진과 명상, 수행일지 작성,천원 보시, 봉사.)
     3)  6시05분 수영장 출발해서 7시10분까지 수영 ( 수영을 부득이 못갈경우 또는 토,일요일 수영시간이 다른 관계로 아침 산책 30분하기 또는 자전거 30분 타기, 요가 등 대체 운동 꼭 하기)
     4) 저녁 잠자기전  명상 10분하기
  4. 예상 난관 및 극복방안
     1) 예상 난관 
       *  일주일에 3-4번 봉사하는 날에는 늦게 까지 일하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기가 버거워질꺼라는 예상이 든다.
       **  집에 들어와 습관적으로 TV앞에 앉는 버릇이 있다.
       *** 당분간은 몸이 피곤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집이 아닌 다른곳에(시골)에서 잘 경우 장소로 인해 아침정진의 어려움.
      2) 극복방안
        * 봉사하는 날은 10시 30분까지 일하던 것을 10시까지 끝내고 돌아와 11시에 취침한다.
        ** 습관적으로 TV앞에 앉지 않도록 그 순간에 깨어있어서 11시에  꼭 취침한다.
        *** 같이 하는 부족이 있기에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는다.
        **** 108배 또는 명상으로 대체 한다.
           
  5. 목표달성 시 일어나는 긍적적인 변화
      1) 100일이 끝나도 아침정진은  4시 30분에 꼭 한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과 함께 다이어트가 된다.
      3) 하고자 하는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4) 주어진 상황에 긍정적인 사고가  일어난다.
      5) 행복해 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6) 좋은습관은 생길 것이고  고치고자하는 습관은 고칠 것이다.
   6. 나에게 줄 보상
      * 30일 성공상 : 구두 선물하기.
      * 60일 성공상 -  한국 제이티에스 북한결연 특별후원금 후원하기.
      * 100일 최희선 대견상 - 동료와 제주도 올레길 여행가기. (12월 말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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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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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09.29 22:24:48 *.170.1.104
단군일지 24일차 9월 29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ok, 산책은 실행 못함.

출석체크하면서도 눈이 감긴다. 몸에 대해 살펴본다. 왜? 그러지 어제 내가 뭐했지? 피곤할 일이 있었나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해본다. 아닌데... 그럼 이유는있었다.
예불문을 한 부분 또 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도 또 한다 그정도로 정신이 없다. 피곤하다. 절하면서 정신이든다.
몸이 아프던, 피곤하던, 하기로 한 것 그냥 한다.  수행일지 쓰고 10분 알람을 마치고 방석에 그냥 누워 자고 일어나니 개운감이 든다. 하지만 산책은 오늘은 하지 않기로 한다. 몸을 살필 때 ....

수업끝나고 아이들하고 수영장 가느라 점심 생략,  배움터 꾸밈의 날 하고 평가회의하고 그러고나니 피곤 만땅..
그리고 법문들으로 직행...  음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단군일지는 밀리지않고 쓰기로 했으니 쓰고자야지 하며 컴이 앉았다.  와! 정말 일이 많았다.

내일 또 힘을 얻고 출발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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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09.30 12:34:32 *.170.1.104
고마워요... 콩두님!!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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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09.30 06:20:57 *.154.223.196
어휴 정말 일이 많았네요. 힘 내삼emoticonemoticonemoticon emoticon 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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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09.30 12:50:52 *.170.1.104
단군일지 25일차 9월 30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산책 모두 실행 함.

오늘도 벌떡  일어났다. 졸리운 눈을 비비고 컴에 앉아 출서체크하고 아침정진 오늘도 졸립다.
어제의 연속,,, 하지만  아침정진 하고 있는 나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오늘 아침에 눈을 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하루 세 끼 밥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나가서 일할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눈으로 온갖 색깔을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귀가 있어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내 이로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또 두 손이 있어서 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고 아직 두 다리가 멀쩡해서 산에 오를 수 있는 것에 감사하세요 라는 스승님의 말씀처럼 비 안새는 집이 있어서 감사하고 엄마가 옆에 계셔서 감사하고 공기좋은곳에서 산책 하면서 인연지어진 모든것에 감사하고 그러보면 세상 살면서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도 감사함으로 시작.

아 !!! 30일이 다가온다. 30일이 되면 나에게 주는 선물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앗싸!!emoticonemoticon

퇴근하고 집에 들렀다가 다시 봉사하는 그곳으로 간다. 열쇠를 안가지고 가서 다른부서에서 일을 하고 9시 30분에 나왔다. 일찍자야지 하는데 내여친 구미호를 한다. 11시 취침시간 10분이 지나고 침대에 들어간다. 테레비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만다. 몇일계속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데 생리때문일까? 싫은마음이 올라온다. 싫을때나 좋을때나 한다....낙숫물이 바위를 뚫을 그날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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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1 10:47:10 *.250.251.254
단군일지 26일차 10월 01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요가, 스트레칭 모두 실행 함.

4시 20분 벌떡,,,, 일어나는것은 자동이다. 일어나서 바로 출석체크.. 와! 단군 프로젝트의 위력인가? 바로 컴을 켜고 체크하고...또 다시 일체유심조 이라는것을 느낀다.
정진하면서 몸이 무겁다. 소리를 내어 예불을 한다. 집중 할수 있어서.. 좋다.
에고 수업들어가야 하네...

산책은 그냥 집에서 요가나 스트래칭으로 푼다. 잠깐 10분 알람해놓고 잠이 들어버렸다.일어나니 가기싫은 맘이 든다. 다리찢기부터 몸살림운동인 뒷짐지고 고개는 약간올리고 가는 것까지 거실을 여러번 돈다.
피곤이 풀린다. 아침 출근준비...

엄마하고 병원갔다가 언니네 식구들과 저녁먹고 조카와함께 옷구경한다고 한참 시간을 보냈다.
내일 일어날것을 우려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옷구경에 전념한다.
집에 오니 9시 30분  통일체육축전 후원자분들께 문자보낸다고 명단을 달라고 해서 11시까지 일을 하다가 벌써.. 잘 시간이다 후다닥 씻고 11시 30분 취침.
이번주 일주일은 눈꺼풀이 무거운 한주 였다. 예불하다 졸고 그나마 절할 때는 몸을 움직이니 졸립지는 않았지만 명상하면서 졸고 ㅎㅎ 그래도 이 새벽을 함께 열어주시는 주작 부족원님들 생각이 난다.
감사한마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얼굴도 모르는이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 주작님들 아실런가? ㅎㅎ
정진하면서 유난히도 올라오는 분별심들 살피느라 쬐금 힘든 일주일이기도 했다. 
또 일주일 시작을 앞두고 있다. 그냥 일단 한다. 온 몸과 온 마음에 깨어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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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2 20:43:09 *.170.1.104
단군일지 27일차 10월 02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산책 모두 실행 함.

27일  이번 기회로 정진을  빠지지 않고 있다.
4시 30분 일어나는것은 일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정진은 하기싫은 마음이 올라오기도 한다.
머리는 하기 싫다 하지만 몸은 벌써 방석에 가서 앉아있다. 한 배 한 배에 마음을 실어 참회하고 한 배 한 배 몸에 집중한다.
아랫배가 거북하게 다가온다. 50배 정도 지났을까 몸과 마음은 어느새 가벼워져  있다.
명상은 날숨과 들숨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혼침에 빠져있다거나 잡념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가  또 호흡에 집중한다.
정진 끝나고  하나의 봉투에 하루에 천원 보시  또 하나의 봉투에는 북한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 만원을 봉투에 넣는다.

주섬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면 벌써 밖에 나가 파워워킹을 하고 있다. 30여분 가면 약수터에서 물 한잔 먹고 팔을 휘두르며 폐속으로 깊숙히 들어오는 공기를 마시며 가벼워진 마음과 몸을 가지고 오늘하루도 아이들과 즐겁게 보냈다.
우리 아이들과 지낸 시간이 20년이 다가온다. 졸업한 제자 중 결혼한 녀석도 있고 연극하는녀석도 있고 추석에 놀러오라고 했더니 여자친구와 있다고 오지 않는 녀석도 있고 ㅎㅎ 이 아이들이 있어서 넘 행복하다.
정말 감사 한 일이다. 이쁜 내 똥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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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3 23:09:11 *.170.1.104
단군일지 28일차 10월 03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산책은 실행 못함.

일요일의 여유,, 아침정진 제 시간에 마치고 산책은 여유있게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쉬다가 너무 여유를 부렸나싶다 시간을 놓쳤다. 계획은 통일체육축전 갈계획이였으나 비가 와서 엄마하고 가는건 무리.
통일체육축전을 안간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 일요일이면 항상 외출을 하기에 축전을 못가면 어디를 갈까? 궁리하다 일단은 차를 타고 언니식구들과 양평드라이브를 했다.
엄마에게 콧바람을 쐬어드렸기 때문에 만족해 하는 엄마를 보며 오늘도 기특한 하루.. ㅎㅎ
주작비상 모임에 시간 맞춰 가려고 했으나 이미 시간은 지나가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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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4 10:38:32 *.250.251.254
다음에 꼭 갈거예요
저도 뵙고 싶었는데... 다음에 꼬옥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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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0.10.04 09:48:00 *.143.199.187
희선님! 모임때 뵙고싶었는데 아쉽네요..
다음번 모임엔 꼭 뵐수 있기를 바래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희선님 일지를 보다가 좋은 힌트를 얻었답니다.
비오는날 새벽 달리기나 워킹을 못하는 대신 요가를 해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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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4 14:19:12 *.170.1.104
단군일지 29일차 10월 04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산책은 실행 못함.

11시에 취침하고 12시 30분에 일어나서  언니가 대천에 올라오는 바람에  중간에 잠을 깨고 1시30분 다시 취침을 했다.  4시 20분 일어났다.  눈이 안떠진다.
정진하면서 잠에서 깬다. 잠을 설쳤어도 그다지 피곤한 하루는 아니였다. 이런 불가피하게 취침시간이 일정하지않을 때는 합리화를 찾기 일쑤였는데 단군프로그램을 하면서는 그런 핑계를 대지않는다. ㅎㅎ
단군의 위력이 아닐까? 감솨.. 인연 지어진 모든것에 감사하다.
학교 다닐때도 결석하면 무슨일이라도 나는것처럼 학교는 아파도 가는거야 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왠만하면 조퇴도 하기싫어하는 업이 있다.  이렇게 단순하다.
단군이라는 프로젝트를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것으로  마무리지을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홧팅이다. 몸이 조복을 받는날이 있겠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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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5 22:42:12 *.170.1.104
단군일지 30일차 10월 5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산책 모두 실행 함.

아침정진을 마치고  피곤함이 밀려와서 산책을 가야하나 고민 중 그냥 옷갈아입고 나갔다.
아침기운이 싸늘.. 겨울의기운이 난다. 피곤해서 나갈까 말까 고민했던것이 무색할 정도로 상큼한 아침이다
땀이 약간 날정도로 파워워킹을 했다.
오히려 피곤함이 싸악 가시는걸 느낀다. 나오길 잘했다.
공개수업을 몇일 앞두고 하기싫은마음이 가득하다 수업준비도 안하고 밍기적 거린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을 되새기지만 여전히 싫은마음이 올라온다.
간신히 오후에 수업준비를 시작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곽이 들어오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연륜으로 밀고 나가려는 속셈이였던것 같다. 준비는 안하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고  ㅎㅎ 욕심이다.
연륜(?) + 수업준비 + 뻔뻔함 으로 밀고 나간다. 홧팅.*^^*

30일 대견상인 구두를 나에게 줄 선물을 아직 구입을 못했다. 에고 .... 빨리 선물 해야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내일은 한번 알아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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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2010.10.06 05:36:14 *.161.82.104
희선님^^
핸드폰을 반납해야 하는 수행을 가시는 거죠?
저도 문경 상황을 알고 있으니.. 다행이에요.
제가 수호장님과 한번 연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락드릴께요.

모임때는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선님이 늘 든든하게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힘내서.. 화아팅!! 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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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6 22:41:55 *.250.251.254
핸드폰 반납은 아니구요
제가 문경에 갔다온지 꽤 되는데 핸드폰이 터졌나요? 잘안터진걸로 알고 있어서
우려되는 마음으로 말씀드린건데.....
혹시라도 핸폰이 터지면 문자 드리겠습니다.
부족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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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6 22:39:23 *.170.1.104
단군일지 31일차 10월 6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 요가 스트래칭  모두 실행 함.
오늘도 역쉬 알람소리에 벌떡... 나도 너무 신기할 정도로 울리면 제까닥이다.
사람은 안예민한데 몸이 예민하단다. 그런것 같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창문을 열어놓고 자서 약간 편도선이 부은듯 하다. 편도선쯤이야 했는데 저녁이 되니 법문이 하나도 기억이 안날정도로 졸았다. 몸이 쑤실려고 한다. 약을 먹으면 아침에 일어났을 수 있을까  약간 걱정이된다.
아직 난 젊으니까(?) 약은 참기로 한다.
30분 일찍 자야 겠다.
아!! 문자메세지가 두통 우리 주작부족원님들이 31일축하 문자메세지를 보내주셨다. 답변을 해야하는데 수업시간이 다가와서 답변을 못해드린것이 맘에 남는다.
너무 감사한마음 그득하다. 같이 갈 수 있는 도반이 있기에 ,,, 새벽활동을 같이 하는 주작부족원님들 덕분으로 수월하게 가는것을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몸이 찌부듯하다 내일을 위해서 .... 역쉬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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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7 13:40:33 *.250.251.254
단군일지 32일차 10월 7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함.

감기증상이 새벽에 편도선 부은것과 더불어 몰려왔다. 에고.
일어나는것과 츨석체크는 무난하게 했다.
몸에 끄달리기 시작,  하기 싫은마음이 올라온다. 싫은 마음 한켠에 두고 몸은 벌써 정진을 시작한다
그래도 여전히 순간 순간 싫은 마음은 올라온다.
예전같으면 하루 쯤이야 라고 그냥 잤을 것이다.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길
모든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매일 읽는 보왕삼매론이 생각이 난다.
내 수행을 도와주는 벗이구나 생각하고 몸에 끄달리리거나 싫은 마음이 올라오거나 그냥 한다.

오늘은 명상하다가  6시쯤 엄마가 트는 테레비전 소리 또는 지팡이 소리가 나야되는 데 안나서 순간 
가봐야되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순간 지팡이 탁탁 탁탁 하는 소리가 경쾌한 소리처럼 들리더니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이 올라오더니  웃음이 절로 났다. ㅎㅎㅎ  눈물이 글썽...
정진 후 20분 알람을 해놓고 졸았다. 졸고 나니 몸이개운하다. 그래서 산책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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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08 23:15:34 *.170.1.202
단군일지 33일차 10월 8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함. 스트래칭 및 요가 실행 함.

어김없이 4시 20분 기상. 물한잔 먹고 컴에 앉아서 출석 체크.
곧바로 아침정진과 명상
감기가 서서히 진행이 되고 있으나 몸을 살피기는 해도 그다지 끄달리지 않는다.
오늘은 소풍가는 날이라 피곤하겠구나 예상은 하지만 그다지 거기에 끄달리지 않는다. 생각일뿐....
봉사를 하고 10시에 집에 도착 일부러 일찍 끝내고 돌아와 늦은 빨래하고 단군일지를 쓰고 있다.
 내일 정토행자대회 가는날.. 엄마 괴산 외가집에 모셔놓고 나는 다시 문경행
바쁘긴해도 간만에 가는 문경  가보고 싶었다. 희양산도 보고 싶고...
생각이 먼저이기보다는 행동파이지 싶다. 몸이 먼저 행한다. 좋은점도 많은것 같다.
생각은 적고 행동은 조금 빠른... 그래서 단순함이 여기서 나오는것은 아닐까?

내가 쓴 단군일지를 읽어내려가다보니 참 재미있네 라는 생각이 든다.내가 그때 그랬구나.공개된 곳에서 나의 속마음을 드러내기가 쉽지않아 중간 쓰다가 지우기도 하고 간단하게쓰기도 하고 했는데 그냥 진솔하게 써도 되겠다라는 생각, 그리고 시간이 많지않아 간단하게 써내려가는 부분도 있지만 밀리지 않고 쓰기로 한다라는 원칙 이것은 지켜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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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0 22:37:32 *.170.1.182
단군일지 34일차 10월 9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함. 스트래칭 및 요가 실행 함.

아침정진 후 문경을 갈 준비와 엄마 괴산 (외가댁)에 모시고 갈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네비도 고쳐야하고 언니네도 들러야하고 아침부터 조바심을 내면서 준비를 한다.
문경에서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미리 부족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간다.
그 곳 일정은 4시 30분기상이니까 안일어날수가 없기때문에 양해해달라고 아마 문자 컴 출첵을 못할지도 모른다고.. 저를 믿어주세요 ㅎㅎ 라고 말하고 간다.
가을 하늘 우와!!! 넘 좋았다.
하루 지나고 단군일지를 쓰려니 그다지 할말이 생각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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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0 22:51:56 *.99.64.154
단군일지 35일차 10월 10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함. 그야말로 산책 다운 산책을 함.

여기는 문경 정토수련원  예전에는 핸드폰이 안터졌는데 왠일?? 핸드폰이 터진다.
4시 기상 여러사람들과 같이 자기 때문에 알람을 켤수가 없다. 미리 부족님께 양해를 구한터라 문자를 안보내도 되는데 왠일?? 알람없이 4시에 눈이 떠졌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핸드폰 불빛에 다른분들이 깨일까봐 침낭속에서 부족장님께 문자를 보낸시간 4시 13분 ㅎㅎ 다른 분들이 깨일까봐 일어나지도 못하고 뒤척거리며 있다가 다른분들이 깨면 일어나서 양치와 세수를 하러 간다.산속 아침공기는 그야말로 상큼 ,,공기가 너무 맛있다. 
200배 대신 오늘은 여러사람들과 108배를 아침정진을 마치고 그 넓은 수련원을 산책을 하는데 희양산에 반쯤 걸린 구름이  멋있다.서암큰스님이 앉아 계셨던 감나무,에 앉아보기도 했다.
예전의 모습이 생각나 약간 그리움에 젖기도했지만 지금 이모습을 갖추기위해 많은 이의 노고가 있었음을 생각하게 된다.
서암큰스님께서 이곳이 큰도량이 될것이다 예언 하셨듯이 지금은 정말 큰 도량이 되었다.
마음과 몸이 정화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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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1 10:34:06 *.99.64.154
단군일지 36일차 10월 11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산책 모두 실행 함.

어제는 다행히 문경과 괴산 다녀오는데 길이 안막혀서 운전을 많이 안한 탓에 피곤함이 덜 해서 일어나기가 어렵지 않았다.  4시 20분  일어나서 출석체크를 하고 아침정진.... 오늘은 산책을 한다.
산책 하는 중 평소엔 음악을 들으며 가지만 오늘은 그냥 가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난다.
동생이 병원에 중환자실에 계신 지인도 생각이나고 저녁을 먹자고 하는 지인에게 여러번(두번)약속을 펑크낸일 하며 아버지가 편찮으신 지인하며  힘든 분들이 생각이 난다.
우선 약속을 어려번 펑크된 분께 문자메세지를 보낸다 오늘 밥먹자고 ..
그리고 많이 힘드실 지인 두분은 같이 힘내시라고 저녁을 먹자고 해야 겠다라는 생각 그리고 날을 잡자 라는 생각으로산책을 마무리 짓고 출근시간땜에 부랴부랴 계단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간다. ㅎㅎ

저녁에 두번이나 펑크낸 지인들과 저녁과 약간의 술한잔 나는 물만 두컵과 치킨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달에 단풍구경을 가자고 하는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돌아왔다.
이번봉사를 6차년도에 끝내고 새로운 봉사거리를 찾아야하는데 정작 내가 할일을 잘 모르겠다.
기존에 하는 일에 대한 편안함에 안주하고 하는 마음 동시에 새로운 일을 찾고자하는 마음 그러나 새로운 일에 부담감  두마음이 있다.
안주하려는 마음에 브레이크를 걸기위해서 지인들에게 말을 먼저 한다 그만둔다고..
그리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그래야 갈등하는 마음에 종지부를 찍을 것같아서 말이다.
말이먼저 그리고 행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에게 주는 30일대견상은 갖고 있던 구두 수리해서 신기로 했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구두굽가는데 6000원 새 신발이 되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새 구두를 사줄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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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1 22:24:31 *.99.64.154
에고 리플을 늦게 봐서 연락못했어요 같이 갔으면 좋았을걸..
어제 홍옥 사과 사왔는데
진작에 말해주면 어머님뵙고 오는건데.. 이그 그리고 사과도 사오고....
길도 안막히고 잘갔다오고요
7차년도 조직개편에 대해서 나중에 말해줄께요. 대거 변동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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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0.11 11:32:42 *.114.49.161
그 지인 저도 아는 분이시면 저녁 먹는 자리에 저도 가면 안될까나요? ^^
요즘 문경 사과 축제 하거든요. 우리 엄마도 부스 하나 얻어서 사과 팔고 있다는군요.
어제 그 얘기를 해 주려고, 문경 괴산 내려간 길에 사과 사오실거면 둘러보시라고
 아침에는 생각했는데 고만 잊어버렸어요. 아 어머님이 사과 안 좋아하시던가요? ㅎㅎ
차가 안 막혔다니 다행이네요. 피곤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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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2 23:01:25 *.99.64.154
단군일지 37일차 10월 12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아침정진 마치고 감기가 걸려서 찬바람쐬면 안좋을것 같다는 나름 판단으로 산책을 하지 않는다.
오늘은 꼬옥 전동휠체어를 알아봐야지 학교 가면 항상 잊어먹는다.
전동휠체어를 해주기로 엄마한데 약속을 했는데 정진하면서는 생각이 나는데 학교 가면 영 잊어버린것이 6개월이 넘었다.
팔목이 아파 아이안기가 조금 거부감이 온다. 지금까지 괜찮았는데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원인을 찾다보면 그 행동을 자제 하지않을 까 싶다. 지금은 그저 살피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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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4 04:54:59 *.99.64.208
단군일지 38일차 10월13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감기약을 먹었다. 안먹고 넘어가보려나 했는데 점심 때 먹은 약기운이 몇시간이던가?
일어나긴했으나 출석체크도 했으나 바닥에  엎어진다.몇분이나 지났으려나.....몇분 안지난걸로 생각한다.
 다시 일어나 방석으로 간다. 예불...비몽사몽. 몸을 움직이는 절하는데 정신이든다. 다행이다,
잘 하고 있구나 생각이든다.
몸에 끄달리지 않고 그저 할 뿐.,,
그때 왜그랬을까 잘하지 하며 남과 비교하려는  자신을 돌아보며 한번 안아준다.
나라는 존재는 이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이무이한 진리의 표현이다 진리가 나로써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누구처럼 사는것은 억지스럽지만 나답게 사는 것은 자연스럽고 쉽다라는 말이 생각이난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고있을까는 중요하지않다. 그때 그상황에 그렇게 행동하는 내 자신을 싫어하는 모습을 살짝 안아본다. 괜찮아 괜찮아 등을 다독거려주면서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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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4 14:59:26 *.99.64.154
단군일지 39일차 10월 14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가뿐한 요가 실행 함.

법문 듣고 나니 9시 언니네 집에 간 시간이 9시 40분 경. 온갖 것을 다 주며 가지고 가라고 한날이 이틀 지났다.
그때부터 엄마의 잔소리는 시작된다. 언니네 집에 가서 가져오라고...
가지고 와야 엄마맘이 편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법문 끝나고 부랴 부랴 간다.
조카와 그야밤에 장까지 보고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그런데다가 텔레비젼에 정신을 잠깐 놓치고 나니 취침시간이 훨씬 지난 12시
조금 피곤하겠지만 조금 피곤하고 말지 했는데 오히려 가뿐하게 일어났다.
늦게 자거나 일찍 자거나 일어나는건 잘 일어난다.약간 피곤한 건 있겠지만...
일어나 출석체크 아침정진 끝내고 몸풀기 요가를 한다. 다리찢기 ㅎㅎ
기상과 아침정진은 놓치지말고 하자 하는데 처음계획했던 수영은 전혀 안하고 있고 산책도 날씨가 추우니
꽤를 낸다. 거실에서 하는 요가로 대체를 한다.
수영을 못할경우 빠져나갈수 있는 여지를 마련한 것이다.
이것이다 라고 하면 이것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있어야하는데..처음부터 여지를 만들었기때문에 ...꽤를 낸다.
산책이든 수영이든 요가든 빠지지말자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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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6 04:36:58 *.99.64.208
감기는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요 ㅎㅎ
콩두님은요?
하루가 너무 바빠요 그래서 단군일지를 하루씩 밀리네요.
밀리니 간단하게 쓰자 라는 생각으로 바뀌고..ㅎㅎㅎ
잘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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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0.15 07:21:34 *.154.223.196
감기는 좀 어떠세요?
몸 안 좋을 때는 쉬엄쉬엄, 조금 더 자고 더 힘나는 것 드시고요.^^
이것이다 라고 하면 이것으로 밀고 나가는 힘 있으십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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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6 04:49:32 *.99.64.208
단군일지 40일차 10월 15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하루가 너무 바쁘다 단군일지 쓸 시간이 못낸다는것이 핑계가 아니다.
아빠 제사라서 음식을 혼자서 퇴근하자마자 몇시간째 만들어서 제사를 지낸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니 벌써 시간은 취침시간을 넘어선다. 에고 피곤.... 언능 자야지 라는 생각 밖에는 없다.
4시 20분 기상 알람을 어김없이울린다. 출석체크는 기계적으로 일어나 한다.그리고 잠시 바닥에,,,
 눈이 안떠진다. 생각한것보다 피곤함이 많이 몰려온다.
일어나지 못할것 같은 이 피곤함... 하지만 일어난다 조금 늦었기는 했지만 오늘은 108배만 하자라고 또 여지를 만들려고 한다.
 이렇게 피곤할 때가 있을 텐데 절의 숫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여지를 만들어서  또 다른 습을 만들려고 할것이다. 그래서 하려고 했던 대로 200배를 한다.
하고나니 오히려 피곤함 보다는 가뿐한 느낌.. 이런힘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바쁘겠지만 행복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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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6 10:24:04 *.170.1.182
단군일지 41일차 10월 16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간만에 여유가 있는 근무하는 토요일이다. 수업이 없어서 가사실습하는 반 도와주고 자료요청하신 선생님 자료번역해주고 단군일지도 여유있게써 볼까하고 앉았다.
많이 바쁜 일주일이였다.
월요일은지인과 밥먹었고 화요일은 아빠 제사 장을 보고 수요일은 법문들었고 목요일은 아빠제사 금요일은 봉사하러가서 밀린 일  왕창하고 그리고 토요일.. 오늘은 또 교통사고로 의식없이지내는 동생분을 정성스레 빠지지않고 병원에 가시는 지인 힘내라고 저녁을 먹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잠깐 기도하기와 밥사드리는것밖에 해드릴수 없기때문에..... 법먹고 2시간 30분동안 좋은벗들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편지와 감사의 문자메세지, 그리고 전화통화
한분 한분 소중한 후원금을 후원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일인데 세월이 흐를 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묻어나온다.

하루가 4시시 30분부터 잠들기 11시까지 바쁜일정을 보낸다. 어쩔땐 정말 여유있는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들지만 이렇게 사는 삶도 행복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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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7 21:29:55 *.170.1.182
단군일지 42일차 10월 17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4시 20분 기상 하여 출석체크를 하고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시간적여유가 있으니 조금있다가 해도 괜찮지않을 까라는 생각에 30분 알람을 맞춰놓고 침대에 눕는다. 아니 이게 웬일 잠깐이 아니었다. 일어나니 6시 30분
어떨결에 내가 미쳤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바로 일어나 아침정진을 한다. 하면서 10시 사시기도하러 가니 108배만해도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하던대로 한다.
사시기도를 하기 위해 9시 출발한다 엄마와 함께...
기도 끝나고 몇달째 미루고 미루던 들기름 짜러 모란장으로 가자고 하신다. 나는 또 토를 단다. 일요일은 안하다니까 라고 하지만 엄마는 한달에 한번 쉰다고 지난번에 갔을 때는 추석연휴라 쉰거라고 ...하지만 난 안다 일요일은 안한다는것을 예전에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셨기때문에... 하지만 엄마에게 직접 쉰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
안그러면 안해드린걸로 생각을 하시기때문에 한말씀 거하게 하시니까....
토요일에 날잡아서 또 모란장으로 들기름 짜러 가야 한다. ㅎㅎㅎ
집에 돌아와 맛있는 낮잠을 잔다. 햇빛을 받으며,, 얼마만에 휴식인가  ㅎㅎ
밀린빨래, 저녁식사, 그리고 평일에 못보는 tv시청 특히 1박 2일 큰소리로  한바탕  웃으며 하하하 역마살있는 나에게는 대신 역마살 기를 풀어주는 프로이다.
쇼파에 앉아 생각하니 하루 하루 " 이만하면 행복한 삶이지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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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8 10:54:59 *.250.251.254
단군일지 43일차 10월 18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요가 실행 함.

눈을 비벼가며 벌떡일어난다.처음엔 시계알람 핸드폰 알람을 맞춰놓았다가 이젠 시계는 알람을 해놓지 않는다. 일어나는것이 힘들어서 보다 핸드폰이 안울릴까봐서....
그러나 지금은 핸드폰소리에도 벌떡 일어난다. 눈이 차마 안떠지기도 하지만 몸은 벌써 컴에 앉는다.
출석체크를 하면서 잠은 서서히 깬다. 물한잔을 벌컥 마시고 화장실 갔다오고 그리고 바로 아침정진을 한다.
대퇴사두근이 단단하다. 예전에 108배 할때보다 200배 하면서 대퇴사두근이 단단해짐을 느낀다.
하체가 튼튼한 스타일이라 마음이 뿌듯하다. ㅎㅎ
땀을 흘리다가 명상을 끝내고 나니 싸늘해짐을 느낀다. 그래서 수행일지는 침대에서 배 깔고 쓴다.
쓰고나서 산책은 무리라 생각하고 부엌과 연결된 거실을 몇번 몸살림운동법을 이용하여 돈다 와! 예전집같으면 어림도 없을 텐데 넓으니 좋다. 하지 스트래칭을 몇번 하다가 출근준비를 한다. 아침은 어제 끊여놓은 육계장이 있어서 됐고 저녁은 추어탕을 사올 생각이다.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사실 나는 추어탕을 잘 못먹는다.
얼어있는 포장된 떡을 가방에 넣고 출근을한다.
오늘도 시작이 활기차서 웃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한다. 아이들 볼 양으로 기쁘다. 이쁜것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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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9 20:18:00 *.170.1.182
ㅎㅎ 절로 나오는 단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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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0.18 13:16:52 *.114.49.161
대퇴사두근...전문 용어ㅋㅋㅋ
운동하고서 대퇴사두근 생각하는 직업군은 몇 되지 않을듯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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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19 20:29:37 *.250.251.254
단군일지 44일차 10월 19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불속은 덥고 가스를 안올렸기때문에 이불 밖은 서늘하다.
눈은 반쯤 뜨고 컴에 앉는다. 출석체크를 하면서 단군일지 체크하다보면 잠은 어느새 깨고  물한잔마시고 정진에 들어간다. 일어나는것은 가뿐히.. 가끔은 정진하기가 싫을때가 있다. 하지만 빠지지않고 하는것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절하면서 땀을 쭈욱 흘리다가 명상하면서 땀은 없어지고 수행일지 쓰다보면 몸이 싸늘하다.
 침대로 쏘옥 들어가서 일지 쓰다보면 잠은 스르르.. 하지만 곧 아침준비(저녁에 해 놓기는 하지만) ,출근준비를 한다.
출근하고 나면 수업하고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버린다.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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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0 15:42:38 *.250.251.254
단군일지 45일차 10월 20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어제밤 지도안 작성과 테레비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11시 40분에 취침을 해서 새벽에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기는 했으나 눈이 안떠져서 테레비젼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고 잔것은 이제는 조금 여유를 부리고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산책이나 수영은 안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로 놓치고 있는 것을 알지만 마음을 다시 다잡고 해야하지않을까 한다.

공개수업준비로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맞춰보다가 아이의 입장이 아니라 내 생각에 사로잡혀 내 입장에서 아이에게 맞추기보다는 잘안된다고 답답해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아이에게 눈을 맞추기 힘들다는 것을 평소에도 알고 있었으나 내 욕심에 아이가 가진 능력외 것을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아이에게 선생님이 이런마음이 들었다 미안하다. 라고 말하고 나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언제나 아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내 생각에 사로잡힐 때는 그나마 놓쳐버릴 때가 있다.
언제나 아이에게 깨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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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1 09:01:29 *.99.64.224
단군일지 46일차 10얼 21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요가 (몸살림운동) 실행 함.

오늘은 알람없이 4시 15분에 눈이 떠졌다. 눈만 감으면 바로 눈을 뜨는 자는 동안은 생략되고 눈만감고 눈만 뜬 느낌 이것을 숙면이라고 한다 그런데 피곤함이 있다. 조금만 더 자고 싶은 유혹도 사실 있다. 숙면을 하면 피곤함이 없이 개운한것이라 들었는데....
어제도 아이들과 수영장 갔다오는날
 유난히 피곤하다. 법문시간에 졸릴까봐 저녁도 안먹고 듣는데 졸았다.

쉬는 시간에  틈틈이 쓰는거라 단군일지가 중간에 이어지질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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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4 22:49:28 *.170.1.12
단군일지 47일차 10월 22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요가 실행 함.

경기도 교직원체육대회 있었던 날이라 아침에 하남공설운동장으로 출근하느라 아침정진후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응원을 열심히 해서 목은 쉬고 그래도 학교의 단합된 모습 너무 좋았다. 성적은 ?? 중요하지 않다 ㅎㅎ
저녁은 회식,, 술이 오고가는 분위기 일부는 가고 일부는 노래방까지... 그러나 이날 축령산을 가기로 한날....저녁늦게 샘들과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컴이 없어서 단군일지도 이제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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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4 22:55:19 *.170.1.12
단군일지 48일차 10월 23일
 
밀린일기를 쓰는 느낌이든다. 알람을 맞춰 놓고 잤는데 분명히... 확인을 몇차례하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5시 50분
벌떡일어났다. 같이 간 샘의 말씀이 울려서 껐다고 한다. 우와!!! 조금의 소리에도 일어나는데 몸이 더 예민하기때문에 그런데 울리는데도 못 일어났는지 ... 넘 자만에 빠진 나를 본다.
일어나 명상을 하고 샘들과 축령산을 다녀왔다. 단풍이 끝내주더라.. ㅎㅎ
오늘은 저녁은 대학 동기들 집들이를 한다. 산에 다녀오니 3시 30분 이때부터 음식준비
왜 이렇게 날을 잡았을까 하지만 시간이 맞추기가 힘들기때문에 라고 하지만 무리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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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2010.10.26 05:06:29 *.129.74.119
남한산성 단풍 익을 때 저가 갈께요.
이번 주 주말은 안될 것 같고요. 하룻밤 재워주세요. 그럼 같이 새벽수련 하고 산책을 남한산성 근방으로다...하하
아이폰으로 글은 쓸 수 없지만 출첵은 되더군요. 이번에는 지난번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죠. 
아침부터 술은 안될 것 같지만 너무 좋을 것도 같은데요. 이래저래 제가 또 잡념 많습니다.
지난 봄에 벚꽃을 보러 갔는데 뜬금없이 술생각이 나더군요. 아시죠? 제가 주당이 아니란 거.
단풍도 쥑이면 또 그럴 지도 모른다 싶어요. ^^

암튼 방법은 다시 찾아보고요 제가 갈께요. emoticon네, 저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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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5 19:09:37 *.170.1.12
당연히 일어나리라 생각했어요 자만이죠? ㅎㅎ 괜찮아요.
그 샘(핸드폰을 끈 샘)이 조금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그샘 탓이 아니지...
치즈.포도주 좋지요. 가을 단풍은 쥑입니다. 너무 좋았어요  나의 역마살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된듯...
콩두님과 언제 한번 갑시다. 치즈도 먹고 포도주도 먹고 눈오기전 가을 단풍도 보고..
아니 남한산성 단풍이 아직 덜 익었는데 한번 보러 오삼.. 그럼 치즈 포도주 모두 제공. ㅎㅎㅎ
    emoticon    o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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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0.10.25 14:43:15 *.114.49.161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단풍 참 곱지요? ㅎㅎㅎ
아침마다 출석부에서 이름을 찾곤 합니다. 안 계셔서 어디 아프신 줄 알았어용
연일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계신듯 해요. 건강도 살피며 하시고요.
우리 치즈 이빠지 만빵, 듬뿍 든 피자 먹고 이마트에서 사온 다른 치즈도 씹어먹으면서 단풍 든 어딘가에 앉아 포도주라도....아 갑자기 술이야기로 삼천포로 빠지네요. 우짠다요. 보고싶습니다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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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4 23:04:35 *.170.1.12
단군일지 49일차 10월 24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정진 실행함.
무리한 스캐쥴을 소화하느라 몸이 고생이다. 그러나 피곤하지만 어제의 정진도 하루 놓쳤지만 영웅도 놓쳤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기에 새벽활동에 더더욱 정진....
숲길, 산길, 산책의 시간
더 없이 소중한 자기와의 대면의 시간
서서 두발로 땅을 걷는것이야말로
몸건강에도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는 시간
이런 좋은시간을 보내고 왔다. 좋고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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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5 14:21:40 *.250.251.254
단군일지 50일차 10월 25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역시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이다. 정진 중 졸기도 하고 다시 일어나 하기도 하고
깨어 있지 못한다.
절을 마무리 지으며 한 생각에 사로잡혀 마음이 무거웠던 일. 그리고 알람을 끈 샘이 약간 싫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남의 탓을 하고 있군 바로 알아차린다.
 영웅을 할거라는 자만심이 있었고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으나 이내 털어버린다.
그러니 가볍다.
몸이 피곤하니 즐거운마음 보다는 처진다.
학교에 일도 많고 어수선한 마음을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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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7 04:42:36 *.170.1.12
단군일지 51일차 10월 26일
4시 30분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10시 30분 취침했으나 금방 자고 일어난 느낌. 눈만감으며 뜬 느낌이다. 알람없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알람소리에 일어나 출석체크 먼저 한다.
화장실 갔다오고 바로 아침정진 목소리도 쉰 목소리 여전하다 피곤이 안풀린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졸립거나 하지는 않는다. 학교일도 정신없이 돌아가기는 한다.
단군일지를 하면서 일정한 기상시간과 아침정진을 하니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된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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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7 11:18:54 *.250.251.254
단군일지 52일차 10월 27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우리 몸 중에 쓸모없는 부분이 없듯이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인 마음 역시 잘 들여다보면 우리를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이 괴롭거나 보기 싫다고 이를 억누를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신호가 나타났고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중요합니다. 마음의 부정과 억압은 마음의 병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변경연에서 보내주신 이 말들이 마음에 남는다.
나를 보기싫어할 때가 있다. 지금.......잘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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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9 10:36:29 *.250.251.254
단군일지 53일차 10월 28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일어나자 마자 컴을 켜고 출석체크. 눈을 부시시 뜨고 하기 싫은마음이 올라온다. 게으름이 엄습한다. 이대로 자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놓치고 나니 긴장감이 조금은 누그러진것 같다.
주작 부족으로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에서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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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29 10:50:17 *.250.251.254
단군일지 54일차 10월29이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어제 좋은벗들 봉사하고 집에 도착하니 10시 40분 바로 씻고 엄마와 대화 나눌 시간 없이 11시 05분 취침 모드로 들어간다. 후!  좋다. 따뜻한 침대와 보드라운 이불 금방 어느새 잠이 들었다.
어느새 눈을 감은지 몇분만에 일어난 느낌,,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출석 체크 를 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몸에 끄달리니 마음마저도 거기에 끄달리는 모습을 본다.
토요일 오후 엄마랑 사우나가서 일요일아침에 오자고 했다 몸은 쉬어줘야 할때는 잘 살펴줘야 한다고...
오전 수업이 없을 때는 밀린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여유있게 단군일지를 쓴다.

며칠동안 나를 있는그대로 보아 주지 못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냈었다.  잘 안아주고 니 마음이 그랬구나 잘 살펴주지못했다. ㅎㅎ  수업종이당.. 오전 10시 54분  4교시 수업준비하러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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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30 08:39:12 *.250.251.254
단군일지 55일차 10월 30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실행 함.

어제는 법문이10시 30분 끝나서 11시에 집에 도착해서 바로 씻고 취침모드
감사함의 법문을 듣고 와서 환희심에 기쁜 마음 충만.
알람소리에 일어나 출석체크 하면서도 잠이 깨질 않는다. 잠이 깨질 않아 10여분 웹서핑을 하다가 이제 그만 하고 컴을 끄고 일어나 바로 정진
1시간 20분 걸리는 정진이 4시 40분 시작해서 6시 30분 걸렸다. 그 사이에 몇번을 졸았는지.. 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마치는 기특함.
울 샘한테 그것은 옳지 않아 라고 잘난 척을 참회했다.
첫째. 남의 일에 참견한것.
둘 째. 내 생각이 옳다 고집 부린것
셋째. 상대방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것.
다섯째. 내 눈치를 보게 해드린 것.
여섯째. 뒤에서 수근거린것.
일곱째. 어머 너무 많다.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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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0.31 21:01:32 *.170.1.12
단군일지 56일차10월 31일
4시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일요일이라  느슨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는것은 습이 된듯 일어난다. 몸이 알아차리는듯 한다
그러나 의식이 있은 후  하기 싫은마음이올라오고 게으름에 빠지려고 한다.
생각은 생각 일뿐  일단, 그냥 한다 이 마음 놓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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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1.01 10:37:02 *.250.251.254
단군일지 57일차 11월 01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 실행 함.
57일을 참여하는 단군 프로젝트
돌이켜보면 4시 20분부터 출근시간까지는 소중한 시간이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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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10.11.02 22:33:42 *.170.1.12
단군일지 58일차 11월 2일
4시 30분 기상 출석체크. 아침정진실행함.
4차 공개수업준비하느라 시간이 없다라기 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잘해야 겠다는 욕심이 있어서 쉽게 놓아지지않는다.
작은 서운함에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서운할것도 없는데..
욕심내지 않고 편하게 신나게 재미나게 아이들과 한바탕 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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