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김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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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01시 11분 등록

말들어똥강아지.png

시간이 지나면 초기 다짐이 흔들리게 되어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현재의 생각을 명시해두자.

나는 왜 단군 프로젝트를 참여하는가? 혼자서도 해왔던 일이다 돈을 들여가며 애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선다 -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더욱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둘째, 변화를 위한 다가섬- 깨어있는 분들이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
        어리고 모자란 나를 다그치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닌가
        환경과 사람의 영향을 잘받는 나를 의식적으로 밀어넣어 배우자.
셋째, 나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하고 누군가 함께 응원하며 진행할 때 성취도가 더욱 높았다.
넷째, 끈을 놓치않고 멀리나아가겠다고 다짐한 벗과의 약속.

제목
: 나의 방식으로 새벽을 열기

□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4시-6시
 새벽활동 : 독서와 글쓰기


나의 전체적인 목표

깨달음과 지식습득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선정한 책들을 읽고 정리하여 나만의 온라인 서재를 만들겠다.

- 일어서서 소리내어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주에 최소 2권을 읽고 정리하겠다.
- 진행되는 과정을 전체공개로 하여 나태한 나를 다그치겠다.  에끼요놈아! Updating
- 정리글은 책을 읽다 하이라이트한 부분과 나에 대해 생각을 가져다준 글귀들을 정리하겠다.


□ 진행 목표(ing)

w2   - 매주 일요일 주간 새벽활동을 정리하며 개선점을 파악한다. 
        - 한주간 정리한 책 내용을 블로그에 공개한다.
w3  -  책읽기 진행사항을 구글독에 공개하여 스스로를 다그친다.
w4  -  매주 일요일 책을 읽고 나온 꼭지글을 다듬어 칼럼글을 쓴다.
w5  -  6-7시 다시 잠자리에 들어가지 않겠다.
w6  -  낮잠은 20분만 자겠다.
w7  -  새벽에 밑출치며 정리한 글을 저녁에 다시 한번 읽어본다. 
w8  -  외유내강 [外柔內剛]
w9  -  지각하지 않겠다.
w10 
w11 - 서평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을 구해보고 실행하겠다.
w12 - 초심유지
w13
w14 - 완주 잘하기

  
목표 달성 과정 중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야행성 룸메이트

형 아침에 신문배달 하세요 라며 룸메이트 녀석이 말했다. 아침운동 하고 왔다고 둘러댔지만 야행성인 이 친구에게
새벽활동은 참으로 대단한 일로 보이는것 같다. 적어도 5시간을 자려면 11시에 잠을 자야 하는데 1시가 되어야 잠이 온다는 룸메이트의 습관 때문에 쉽게 숙면을 못 취할 것 같다. 우선 대안으로 모니터 불빛을 피할 수 있는 안대를 구입하고 헤드셋을 주어 컴퓨터 소리를 차단하겠다. 시간이 지나 룸메이트가 새벽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보려고 한다.
 
2)  코피 한번 크게 쏟을 너

최상주의자와 성취자 두가지 기질을 가진 너를 안다. 코피를 쏟아내며 무리해서도 진행할 나를 알기에 미리 예방 주사를 놓는다. 이 프로젝트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목적지를 향해 내달리고 끝나는 단거리가 아닌 나 자신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하는 기나긴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뛰어가도 되고 힘들면 쉬어서 걸어가도 된다. 죽을만큼
뛰어가며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느리고 천천히 걷더라도 끊임없이 나아가는 성실함이며 나의
일에 매진하는 자세이다. 무리하지 말자. 이미 힘들 줄 알고  운영자 분들이 20개의 알약을 나눠줬지 않는가.
멀리보고 가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묘사

1) 자연스러운 몰입의 시간을 얻다.

3시 40분, 밤새 주인을 위해 울리기 기다렸던 알람을 내가 먼저 일어나 잠재우는 새벽을 맞이한다.
이제는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고 허벅지를 꼬집지 않아도 나의 정신은 맑다. 온전히 깨어있다.
조용한 새벽시간, 책을 대하기가 편해졌고 몰입의 깊이가 깊어져 책을 읽을수록 생각도 더 많아졌다.
깨어있음을 느끼며 즐거운 몰입의 시간을 가진다.


2) 나의 생각과 책을 모아 서재의 알맹이들을 차곡차곡 채우다.

크기변환_나의 서재.jpg


읽고도 정리하지 못한 책들에 미련이 없어진다. 책을 대할 때 고개만 끄떡거리고 끝내는 책은 없어졌다. 나의 것으로 숙성시키기 위해 책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글로 써 내 삶에 불러온다. 책속의 밑줄수가 줄어들수록 나의 내면의 알맹이도 쌓여진다. 생각을 할 수 있다. 글을 잘 쓸수있다. 잘 숙성된 성인이 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50일  박승오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
100일 홍승완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책 

7. 부족원에게 공헌 할 내용 : 

Review
1주차 / 2010년 9월 6일 - 12일 /
- 취침과 기상에는 문제가 없으나 몇권을 읽겠다는 세부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 읽는 속도가 느리다.
- 글을 읽다 감흥이 오는 부분은 밑줄을 긋고 바로 책에 적어두는 것이 좋다 - 정리할 때 생생하지가 않다.
- 무엇을 하겠다 라고 스스로 자극을 주는 그림을 출사표에 올려두면 좋겠다 - 정신이 번쩍 들게
- 설익은 생각도 부끄럼 없이 공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 덜자란 열매도 햇볓을 쬐일수록 익지 않는가.

2주차 / 2010년 9월 13일 - 19일 /
- 책 여러권 잡식하는 습관 관리하기, 한권 읽겠다고 붙들면 그 책 킬하고 다음 책 읽기 - 어른 말씀 듣는다 생각.
- 책 정리는 컴퓨터 저장 후 웹블로그에 포스팅하기 - 날아가면 말짱 꽝 - 정리하며 나온 내글들 오류로 날렸다.

3주차 / 2010년 9월 20일 - 26일 /
- 연휴기간이 큰 고비였다.  문자출석을 해서인지 다시 자려는 나를 발견했다 - 유혹을 이겨냈다 - 가장 큰 승리다.
- 아침 활동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좋겠다 - 옆에 잠자리가 있으니 조금만 잘까하는 생각이 더 나더라.
- 잠드는 시간만 규칙적이라면 새벽기상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 idea 매주 일요일은 한주간 읽었던 책들 중 마음에 드는 소재로 한가지 칼럼을 써보자.
- 책정리 시 <저자에대해서>  <내가 저자라면> 항목을 넣어보자. 

4주차 / 2010년 9월 27일 - 3일 /
- 잠들기 1시간 전 컴퓨터를 끄고 책을 읽다 잘때 잠이 더 빨리 들었고, 숙면을 취했다.
- 약속한 2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 - 글 정리하는 30분을 못 지켰다- 반성한다.

5주차 / 2010년 10월 4일 - 10일 /
- 균형이 잡혀있다. 맛있게 잘자고 잘 일어난다. 친구들이 도와줘서 고맙다.
- 오후 낮잠은 20분이 적당하다. 30분 이상을 잤을때 잠에 취해 정신이 더 멍했다.
- 즐겁다. 자신감이 생겼다. 오후 시간까지 알차게 활용하면 한주에 4권도 가능할 것 같다. 아이폰 잘 참았다.

6주차 / 2010년 10월 11일 - 17일 /
- 잘하고 있다.
- 새벽에 정리한 글들을 저녁에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겠다.

7주차 / 2010년 10월 18일 - 24일 /
- 책의 내용이 나의 생각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하지 않기
-  겸손, 외유내강 가슴에 새겨두기

8주차 / 2010년 10월 25일 - 31일 /
- 첫 지각을 한 날이었다. 아쉬움보다는 의지가 약해진 내가 원망스러웠다.
- 술과 짧은 수면시간은 핑계다. 의지문제다. 다시 바로 잡겠다.

9주차 / 2010년 11월 1일 - 7일 /
- 자연스럽다. 재밌다.
- 이대로 쭉 밀고 가자

10주차 / 2010년 11월 8일 - 14일/
-
새벽의 시간이 감사하다.
- 발췌와 감상문으로만 정리되어지는 책들을 서평으로 쓸 수있는 단계로 발전시키고 싶다.

11주차 / 2010년 11월 15일 - 21일/
- 초심유지하며 잘 걸어가기
- 욕심내지말기, 주어진 목표 잘 수행하기.

12주차 / 2010년 11월 22일 - 28일/
- 두번의 지각을 더 했다. 넘어지는 것은 한번이면 충분할 줄 알았으나 모자랐던 모양이다.활동에 초점을 두니 지각시간이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 새벽수행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완벽보다는 흐트러지며 되잡기를 반복하는 완전함이 더 좋다. 남은 날들도 그러할 것이다.  

13주차 / 2010년 11월 29일 - 05일/
- 책상에서 조는 경우가 많았다. 잠이 올때 서서 읽거나 소리내어 읽기 잊지말자.
- 완주까지 마무리 잘하자

14주차 / 2010년 12월 6일 - 12일/
- 지금의 노력 기억해두자. 
- 겸손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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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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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9.25 05:30:54 *.255.183.127
동재, 열심히 하고 있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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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03:19:34 *.68.144.13
21일 (9월26일)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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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03:15:05 *.68.144.13
22일(9월27일)
11:40
03: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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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9:06:21 *.68.144.13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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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17:39:08 *.118.58.122
김동재님 안녕하세요 수희향이에요.
기상시간이 이른 편인데도 지금까지 100% 성공률을 기록하고 계신점 대단하세요^^
말씀처럼 큰 고비였던 연후를 잘 넘기셨으니 남은 기간도 지금까지처럼의 꾸준함 이어가시어
습관화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꾸준히 책을 읽고 정리해가시면 새벽기상 습관화뿐만 아니라
엄청난 내실 또한 쌓을 수 있는 가을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계속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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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3:20:35 *.68.144.13
23일 (9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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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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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03:10:20 *.68.144.13

24일 (9월29일)
11:30
03:05
06:20

습관탐구 일지

평소 기상시간보다 확 당겨버렸지만 사람의 몸이라는 것이 변화라는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면 그에 반응하고 어느 순간 적응이 되는 것 같다. 프로젝트 예열기간이 일주일 더 있었으니 정확히 계산하면 30일이 조금 넘어섰다. 어느 이처럼 벌떡 침대들 털어내고 기상완료를 외칠정도는 아니지만 슬며시 깨어날때가 있다. 이때쯤 알람이 울릴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뒤척이다보면 알람이 울린다. 하지만 이불님의 따스함이 너무좋아 몸은 침대에 더 누워 몇분간 덜덜 시동을 걸어 달래야 일어난다. 내사랑 이불양


의식이 먼저 깨어나있다는 것은 습관화 되어가고 있다는 좋은 상황인것 같다. 이전에 신경쓴 것이 몇시에 일어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그 전날 몇시에 잠자리에 들어갈지가 신경이 쓰인다.  어무니 말처럼 잠들기 전의 활동들이 어떻게 더 잠들게 하는가 그리고 얼마만큼의 맛있는 숙면을 잤는가 라는 것에 새삼 중요성을 느낀다.
분명 잠들기 한 시간 전 컴퓨터와 멀어지고 책을 읽는 일은 나를 더 잘 곯아 떨어지게 했다. 오자마자 씻고 자야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잠들기 전에 하는 활동을 정해놓으면 미련한 몸도 잘시간을 알아차리는 듯하다.
더 빨리 꿈나라로 갔고 이때의 잠은 맛있는 꿀잠이었다.

새벽 활동을 할때 5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못 지킨체 보내는 두시간은 크게 효율이 떨어졌다. 책을 읽더라도 이해 안되는 부분의 되감기 횟수가  더 많아지고 잠을 깨우려 일어서서 읽어야 했다.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최소 5시간은 꼭 지켜야하겠더라. 새벽 3시-6시의 집중력은 오후 몇시간의 시간보다 높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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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03:11:55 *.68.144.13
25일 (9월30일)
10:30
03: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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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03:20:34 *.68.144.13

26일 (10월1일)
10:40
03:15
06:10

나만 그런 것일까

3시 조금 넘어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출석부에 글을 올린뒤 일지에 취침시간과 오늘 기상시간을 적는다.
블로그에 모닝페이퍼로 어제 있었던 일, 오늘 생각나는 일, 지금 느낌들을 쓴다.
최근 좋은 질문을 던져주시는 안상헌 선생님 책 한 챕터를 읽고 생각나는 것을 몇 줄 적어본다.

4시가 되면 책을 펼쳐든다. 졸리면 일어나고 집중안되면 다시 소리내어 읽고 혼자 난리를 친다.
5시 30분부터가 사투다. 밑출 친 부분을 액셀에 저장하고 끝내야 하는데 "어제 잠 못잤는데 조금만 자고 할까"
"이거 정리 점심때 해도 되잖아", "10분만 자고 나면 정신이 또렷해질거야", "수업시간 졸면 어쩌려고" 라며
자꾸 침대로 기어들어갈 핑계를 막 만들어낸다. 그래서 남은 30분 정리해야 할 것을 미뤄둔체
내사랑 이부자리로 냉큼 뛰어들어 7시까지 쿨쿨 잠을 자는 나를 발견한다 -_-


출석은 해도 수행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찝찝하다.
글로 적어보니 속시원하다.

반성하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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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03:21:02 *.68.144.13
28일 (10월3일)
10:10
03: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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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03:23:46 *.68.144.13
29일 (10월4일)
10:00
03:00
07:25

집중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다. 어제 잠을 잘 자서일까. 흥미있는 책을 읽어서일까. 평소와는 다르게 책에 깊게 들어갔다. 저자와 나와 대화한 기분이다. 이런 플로우 참 오랜만이다.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조용한 새벽시간, 책 한장한장 넘어가는 소리와 몰입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오늘은 졸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단군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기분이 좋은 아침이다. 가슴이 따뜻하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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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04:03:44 *.68.144.13
30일 (10월5일)
10:00
03:00
06:20

인터넷 연결이 새벽부터 사람 마음을 졸이게 한다. 문을 열어야지, 블로그에 아침일기를 써야지 하는 마음이 이제는 하루의 시작이 된 듯하다. 익숙한 것이 안될 때의 불편함.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한 나를 보면, 아직 대인배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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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06:28:41 *.68.144.13
30일
30일이 지난 오늘은 꼭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다. 잘하고 있다. 더 힘내자.
 30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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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03:38:54 *.68.144.13

31일 (10월6일)
10:00
03:30
06:50

왜 가슴에 와닿는 저자 한분을 깊게 파고 들어가라는 것인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결론은 저자의 철학을 배우는 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그쳤다면 보이는 부분에 대한 자극으로 그쳤을 것이다.
저자에 대한 깊이있는 독서는 그가 가진 생각의 뿌리와 가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이 스승이 되어 내 속에 녹아든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이런 멋진 스승들의 철학을 가슴에 더 담아내고 싶다.

그나저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해버렸다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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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03:15:18 *.68.144.13
32일 (10월7일)
11:00
03:05
06:47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침이 어디있으리..
행복하고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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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03:16:10 *.68.144.13
33일 (10월8일)
10:00
03:0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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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03:15:53 *.68.144.13
34일 (10월9일)
10:00
03:0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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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03:19:01 *.68.144.13
35일 (10월10일)
10:00
03:00
06:02

다시 옮겨적자


그대가 가장 빛나 보일 때

235
빛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것은 열중하는 것이다. 열중할 수 없다면 그 일은 자기 일이 아니다.
푸른 하늘로 던져 올려지는 그 통쾌한 전율이 없다면, 우리는 신이 우리에게 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236
살면서 그런 열중의 순간이 찾아오면, '지금이 바로 그때' 라고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 때를 놓치면 다시는 운명과 만날 수 없다. 그 때 그 순간이 자신의 운명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을 그대로 흘려 보내는 사람에게는 '지금' 이란 없다. 그저 '다음' 이 있을 뿐이다. 현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게는 현실이 없다. 따라서 그는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현실이 그렇게 할 수 없게 한다고 말한다.  아니다. 잘못된 말이다. 지금 열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철학자는 아니다. 그러나 철학이 일반인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탐구이며, 그 저변의 어두움 속에 감춰져 있는 것들에 대한 물음과 발견이다. 잊고 있는 자신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것,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발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안개처럼 흐릿한 개성에 구체적인 영사을 부여하는 것이 자기 혁명의 과정이다. 유전자 속의 재능과 후천적인 수련이 마치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처럼 어우러진 것이 바로 좋은 인생이다.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학습한 것을 다시 자신의 미래에 적용하는 과정이 바로 변화인 것이다.

당신이 빛나 보이는 그 열정의 순간에 당신은 다시 세상과 뜨겁게 만나게 된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서!
당신의 이름은 이제 개인적인 이름이 아니다. 그리고 당신의 지식과 전문성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공공의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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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10.10 14:24:48 *.180.75.152
잘 숙성된 성인이 된다.는 말 이쁩니다.
계속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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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18:07:23 *.68.144.13
감사합니다. 더 힘내겠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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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03:26:36 *.68.144.13
36일 (10월11일)
10:00
03:10
06:11 (-20min)

+
내용이 조금 지루했다. 책상에서 잠시 졸다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다. 어디를 서성이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기숙사 방 같다. 내 책상의 구조가 바뀌어 있었다. 스탠드도 바뀌어 있었고 전원코드도 다른 자리에 있었다. 방은 불이 꺼져있었는데 옆에 친구들이 자고 있었다. 어떻게 된일인가 하며 다시 책상자리를 옮기려고 했다. 주머니에 있던 열쇠가 생각났다. 내가 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온 것인가 생각이 들었고 그렇지 않았다. 알고보니 나는 내방이 아닌 다른 방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깼다. 20분 정도의 꿈이었는데 생생하다. 재밌는 건 읽다가 잠든 내용이 '환경속의 나' 에 관한 내용이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환경을 먼저 탓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객관적으로 보라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보면 실수로 들어간 기숙사방에서 혼자 투덜거린 나의 모습이 책 속의 내용과 유사하다. 신기해서 혼자 낄낄거리다 기록으로 남긴다. 재밌는 아침이다. 참 유익한 개꿈이로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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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03:16:13 *.68.144.13
37일 (10월12일)
10:00
03:0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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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19:31:58 *.68.144.13
38일 (10월13일)
10:00
03:0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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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4 03:20:21 *.68.144.13
39일 (10월14일)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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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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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매일 이야기 하시는 것이, 천간에 합의가 들어와 내가 스스로 노력하고 그들에게 다가섬으로 이롭게 도우는 이가 생긴다고 하셨다. 하늘이 도와주시는 것일까. 어머님 생신 축하기념으로 방문한 집에 멘토가 보내주신 120권 가량의 책들이 도착했다. 멀리 여행을 떠나시기 전 짐을 정리하며 보내주신 책들인데 고마움에 와락 눈물이 났다. 지켜봐주고 생각해주는 스승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보답은 그분의 따뜻함만큼이나 나도 성실히 노력해 배운만큼 다시 나누는 일일 것이다. 언젠가 이 일지를 지켜보실지 모르는 선배님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러므로 행복한 요즘이다. 힘이난다. 오늘도 내생에 최고의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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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03:48:13 *.68.144.13
40일 (10월15일)
10:00
03:00 03: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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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03:18:23 *.68.144.13
41일 (10월16일)
09:30
03:00
06:20

배우는 사람이 늘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예전에 받아들인 가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는 우선 의심이 일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의심을 없애야 한다. 
책을 읽다 이해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옛 견해를 씻어버리고 새로운 의미를 얻어야 한다. 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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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03:27:25 *.68.144.13
42일 (10월17일)
12:30
03:00

책상에서 졸다가 자버렸다 일어나니 8시다
이마에 연필자국 났다. 오랜만에 마신 술이 문제다. 뒷목이 너무 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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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3:49:02 *.68.144.13

43일 (10월18일)
10:00
03:00
06:28

남이 부러워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인생에서 실패한 자는
남이 세워준 기준과 목표에 도전하여 평생을 헤매며 사는 자이며

인생에서 성공한 자는
남이 부러워하는 길을 가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며
내 인생 내가 산다는 인생관을 갖고 살아가는 자이다

돈과 권력은
자유을 잃게 한다
남이 가진 돈과 권력이 부러우면
여유와 자유를 포기해야 한다
진정 좋아하는 길을 찾아내면 부럽고 겁날 게 없다

남모르는 길이 진정 나의 것이고 자유의 길이다

남에게 부러움 일으키면 시기의 화살만 날아온다
남의 주목을 받으며 살면 자유롭기는 다 틀린 것이다


자유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의 노예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어니스트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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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03:24:00 *.68.144.13
44일 (10월19일)
10:00
03:10
06:40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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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03:20:59 *.68.144.13
45일 (10월20일)
09:40
03:00
06:40

사람이 사람에게 약이다 25p

+
심리학 책은 편협했던 사고와 불필요했던 나의 가슴앓이들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더불어 인간이 얼마나 모순적인 삶을 사는지를 비쳐준다. 책이 거울과도 같다. 부끄럽다.
읽을수록 고개가 숙여진다. 책 한페이지 마다 저자의 말씀이 가슴에 뿌리친다. 감사하다.
오늘은 사람이 사람에게 약이다라는 문구가 가장 와닿는다. 베풀고 나누자. 허울을 벗고 다가서자.
상처받음을 걱정하지 말자. 비난받을까봐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 허상을 버리고 내면의 감옥을 걸어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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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1 03:15:51 *.68.144.13
46일 (10월21일)
11:40
03:00
06:40
+
하륜.png

50일이 되면 나보다 룸메이트 하륜이한테 선물을 하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마다 시끄럽게 깨우는 것 같아 미안해 했다. 어제는 잠시 잠이 깨었는데 형한테 빛이 비춰질까 모니터를 반쯤 돌려서 하는 모습을 봤다.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빛 가리고 살금살금 방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라. 내가 너무 내색을 하고 있어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말없이 배려해주는 곰 같은 녀석이 참 고맙다. 50일 되면 좋아한다는 고기 한번 사먹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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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03:17:01 *.68.144.13
47일 (10월22일)
11:20
03:0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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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03:16:40 *.68.144.13
48일 (10월23일)
10:00
03:0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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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03:16:48 *.68.144.13
49일 (10월24일)
10:00
03:00
06:03

58
어제보다 고운 사람

마음을 따뜻함으로 채워주는 글들이 많다. 일상에 작은 것들을 예쁘게 표현하며 그것으로부터 의미를 얻어오는 저자의 시야가 멋지다. 이런 책을 읽다 내 글을 보면 왜이리 투박하고 건조한지 모르겠다.  나도 가슴이 찌르륵하게 울리는 글을 쓰고 싶다. 계속 읽고 써보는 수밖에. 오늘은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새벽바람이 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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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03:13:34 *.68.144.13
50일 (10월25일)
12:50
03:00
06:03

시간아 왜 이리 빨리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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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03:15:28 *.68.144.13
51일 (10월26일)
10:00
03:0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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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06:47:55 *.68.144.13

52일(10월27일)
10:00
03:00
06:30

잘라 주는 것을 아끼면, 결국 나무를 버리게 된다 188p

지난 여름 택시에서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오랜만에 내려온 집이었다. 주변 지리도 많이 바뀌어 뻔한 질문 ' 요즘 대구 경기는 어떠세요 ' 라고 여쭤보았다. 모두가 말한 ' 힘들다 ' 라는 대답에 익숙해서일까, 아저씨의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 라는 대답에 의아해 했었다. 하시는 말씀이 아저씨는 어렵게 일을 시작하셔서 현재의 택시일을 하신다. 힘들었던 과거를 겪고나니 지금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한다. 덧붙여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욕심을 버리지 못한 태도 때문이라고 하셨다. 80을 받으면 80만큼 잘살면 되는데 타인의 행복들을 보며 200과 300의 지나친 꿈을 꾸니 가진 행복도 느끼지 못한다고 하셨다.
 
오늘 일상의 황홀에서 "잘라 주는 것을 아끼면, 결국 나무를 버리게 된다"  라는 말이 나에게 와닿았던 것도 욕심과 허왕된 집착에 대한 것이 생각이 나서가 아닐까. "욕심을 버리는 일의 시작은 작은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태도이다. " 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매사에 감사하자. 질문하고 답하며 하나씩 알아가는 이 시간이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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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03:35:20 *.68.144.13

53일(10월28일)
10:00
03:20
06:04

101028.png

정각에 알람소리를 듣고 이부자리에서 꿈틀거린다. 익숙하지만 나오기가 싫은 이 포근함은 어릴 적 어머님의 따뜻함과도 같다. 엎드려 침대에 얼굴을 묻고 고양이 등을 해보며 기지개를 편다. 이불을  개고 노트북 녀석도 일어나라고 전원버튼을 누른다. 화장실로 향한다. 불만이 있는 듯 눈이 반쯤 감긴 체로 바라보는 거울의 나와 인사를 하고 양치를 한다. 입안의 상괘함은 나의 아침을 깨우는 마법의 약이다. 차가운 물로 세수까지 하고 나면 깨어있음을 느낀다. 기지개를 다시 힘껏 펴고 바탕화면에 있는 단군.txt 라는 문서를 켠다. 대문지기의 대문 형식이다. 그저 숫자만 하나씩 올릴 뿐이지만 시간이 지나감을 하나씩 느껴진다.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후 출석 글을 뚝딱 붙여놓은 뒤 나의 출사표로 이동한다. 마우스 휠보다는 End 키 버튼을 눌러야 오늘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도 걸어가고 있구나 생각한다. 일자를 쓰고 어제 잠이든 시간과 일어난 시간을 적는다.  그리고 다시 출석표에 돌아간다. 매일 같은 형식이라는 것이 미안해서 수정을 눌러 작은 멘트를 적는다.

소요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지만 빨리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에 아침인사도 안녕하고 짧게 인사하는 듯 하다. 자서전 블로그로 이동해 한페이지 글을 쏟아낸다.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일들을 눈을 감고 적어낸다. 어릴 때 피아노 치는 듯 한 기분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글이며 형식도 규제도 없어 자유롭다. 어제 하루를 토해내며 그때 그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올라와 글에 함께 뒤섞인다. 실수를 했을때는 성찰일지가 되고 잘한 일을 할때는 감사일기가 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글의 길이가 길어진다. 새벽의 기운이 글을 길게 쓰는 힘도 올려준 것 같다 . 그리고 오늘도 나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려냈다는 창작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시간이 4시와 맞닿을 때가 되면 노트북을 꺼서 옆자리로 치워버리고 책과 스탠드가 그 자리를 채운다. 식사시간이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마냥 접시는 스탠드고 음식은 책이다. 포크는 빨간색 색연필이고 칼은 휘갈겨써도 마음편한 모나미 볼펜이다. 식탁보라고 칭하는 노트를 깔면 나의 새벽 식사를 시작한다. 책 한페이지 넘기는 소리, 뒷자리에서 하륜이가 깊은 숨을 들여마시는 소리가 들린다. 음식이 나를 부르고 나는 맛을 느낀다. 나는 이 맛이 참좋아 내것으로 소화 시키고 싶어 칼로 잘라내고 맛을보며 나의 감흥을 식탁보에 휘갈겨 써본다.

음식이 어디 좋을 때만 있으랴 유통기한이 지난 마냥 맛이 없고 감흥이 없는 것이 올라오면 내리 눈거풀이 무거워진다. 이때부터는 옆의 침대녀석이 들어오라고 다시 유혹을 한다. 이런 책은 포만감만 와서 잠을 자게 하는 불량식품같다. 그래도 소화 시켜보고자 의자를 밀어놓고 스탠드를 높게올려 서서 읽어본다. 몸을 뒤뚱뒤뚱 엉덩이도 좌우로 흔들어가며 나를 달래가며 소화를 시켜며 읽는다. 이내 음식도 오래씹을 수록 맛있구나 하는 생각에 밑줄을 긋고 혼자 감탄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매일 새벽, 살쪄도 마음편한 식사시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저자가 고맙고 조용히 음미하며 소화시킬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오늘은 왠일로 글이 쭉 뽑아져나오는구나 기념으로 사진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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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03:20:04 *.68.144.13
54일(10월29일)
10:00
03:0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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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0 04:50:26 *.68.144.13
55일(10월30일)
01:20
04:30
05:40

과음이 문제다
다음에는 조절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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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03:56:06 *.68.144.13
56일(10월31일)
10:40
03:00  03:40
05:57

264p
오늘을 놓치면 삶을 놓치는 것이다. 하루를 즐길 수 있으면 훌륭한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하나의 물결로서,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내가 나에게 바라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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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03:11:01 *.68.144.13
57일(11월1일)
10:00
03:00
06:00

흐트러진 흐름을 다시 잡아야하는 날이 가장 곤혹스럽다. 책 읽다 졸기를 반복하다 일어서서 읽고 앉아서 쓰기를 반복했다. 예전처럼 높은 효율은 아니었지만 길게 물고뜨린 두 시간동안의 나를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힘내자 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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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03:09:21 *.68.144.13
58일(11월2일)
10:00
03:00
06:05

물은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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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03:11:45 *.68.144.13
59일(11월3일)
10:10
03:0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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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3:10:31 *.68.144.13
60일(11월4일)
10:00
03:00
06:03

170p
인생이 우리를 겁주더라도 두려움에 지지 말자.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두려운 상황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되, 마음을 달래 세워 두려움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않게 하라.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누구나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이 도전해 볼 수 있다.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것이고, 그 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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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9:01:49 *.68.144.13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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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0.11.05 09:02:21 *.254.118.74
"두려움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않게 하라"

두려움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우리자신이 그것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출석부 열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벽수련과 함께 건강수련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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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3:17:05 *.68.144.13
61일(11월5일)
10:50
03:0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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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03:06:40 *.68.144.13
62일(11월6일)
10:00
03:00
06:02

192p
변화하려는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보는 이중적 시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과 고치지 않고 오래 써야 할 것을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고쳐야 할 것은 반드시 해체하고 제거해야 하며, 남겨야 할 것은 철저히 보존해야 한다. 그리고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란 결국 모순과 대립이 함께 '가장 잘 살 수 있는 '공생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려면 기록과 성찰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하지 않겠는가. 변화의 필수조건은 시간과 행동의 기록들이 아닌가. 일기를 쓰고 성찰일지를 쓰는 행위 모두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초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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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03:06:52 *.68.144.13

63일(11월7일)
10:00
03:00
06:02

229p

변화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전투가 있고, 이 전투에서 지면 교두보를 확보하기 어렵다. 싸움을 피하면 변화는 없다. 금연은 담배를 피우던 습관과 싸워야 하고, 다이어트는 식욕과 싸워야 한다. 시작할 때 이미 전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만큼 변화의 단호한 실천을 요구한다. 그것은 로맨틱한 것이 아니며, 구호도 아니며,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명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변화가 전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일단 싸우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야야말로 증거가 되어 스스로를 설득하고 다른 사람의 동의와 참여를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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