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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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세

2012년 5월 4일 18시 34분 등록

가창폭포.jpg   

 

<출사표>

 

물처럼 

 

나는 물입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말로

속도 배알도, 간도 쓸개도 없는 물입니다

짠맛도 단맛도 없는 맹물입니다

 

하늘에서 느닷없이 떨어져

화강암 암벽을 타기도 하고

재래종 소나무 뿌리에 머물기도 하지만

이름 없는 산골짜기 실개천을 굽이굽이 돕니다

넓은 평야를 적시는 강물이었다가

아무도 편애하지 않는 바다로 안겨드는

나는 물입니다

 

하늘이 고향이지만

낮아져서 행복한

나는 물입니다

 

강바닥을 기면서 하늘을 쳐다보지만

세차게 분노하며 바위를 때릴 줄도 압니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그리워할 때

어김없이 단비로 쏟아지는

나는 물입니다

 

 

** 300일을 시작하면서

 

1. 새벽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가 즐겨야 할 에너지원이다.

 

2. 세상은 유연하게, 유쾌하게 함께 사는 아름다운 곳이다.  

 

3. 함께 하면 오래 하고, 멀리 가고, 크게 보고, 나아진다.

 

4. 호기심으로 행동하고 도전하며 시작한다.   

 

 

*** 새벽 시간 : 걷기 명상, 산행, 산책 읽기, 조깅, 글쓰기, 감사일기, 유머일기

 

**** 기상 약속 시간 : 5시 50분

 

 

 

IP *.90.31.75

댓글 15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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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07:00:20 *.88.224.126
6월 5일 화요일(다시 200+30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10분

* 출석 시간: 5시 19분

 

평화한 새벽은 언제 오는가를 고민한다.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화한 저녁이 전제되어야 저절로 눈이 열리는 감동의 새벽을 맞이할 수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로 퇴행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서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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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16:13:33 *.88.224.126
6월 6일 수요일(다시 200+31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6분

 

구본형 선생의 책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찾아서 뒤적거린다. 2001년 3월에 발행된 18쇄본으로 발행일자를 계산하면 매일 1쇄를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헐~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지금을 그대로 흘려 보내는 사람에게는 지금이란 없다. 그저 다음이 있을 뿐이다. ~~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현실이 그렇게 할 수 없게 한다고 말한다. 아니다. 잘못된 말이다. 지금 열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236쪽) 

 

잊고 있는 자신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것,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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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6:12:35 *.88.224.126
6월 7일 목요일(다시 200+32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40분

* 출석 시간: 5시 48분

 

변화는 어려운 것이고, 불편한 것이며, 미지의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 누리고 있는 혜택을 박탈하는 것이다. (111)

신에게 모든 것은 공정하고 선하고 정당하지만, 인간은 어떤 것은 그르다고 하고, 어떤 것은 옳다고 한다. (113) 

구본형 선생의 책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을 넘기고 오늘을 사는 것만이 중요해질 때 우리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고 구본형 선생님은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목소리는 조용하고 다정해도 죽비소리처럼 크게 들린다. 오늘 해야 할 일에 나의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

 

  서울의 성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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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2012.06.07 18:58:26 *.148.180.9

저긴 어디서 찍은거에요? 위에 새벽에 찍은것같은 어둑한 사진도 같은위치인듯~

(개인적으론 위의 사진이 더 맘에 들어요^-^)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 입사하고 1년차때 열심히 줄치며 읽었던 책인데

4년이 지난 지금, 다시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날씨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 힘이 쭉쭉 빠지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 책들 속에서 나날이 새로운 하루하루되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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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04:56:36 *.88.224.126

구룡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발 306미터로 양재동 현대자동차 동쪽에, 양재대로와 구룡사와 능인선원을 품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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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 05:40:32 *.45.80.143
6월 8일 금요일(다시 200+33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40분

* 출석 시간: 4시 52분

 

구본형 선생님이 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다시 읽는다. 조지 소로스의 입을 빌어 돈의 의미는 자유와 권력이라고 말한다. 돈이 많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자유), 다른 사람들이 돈에 머리를 조아리므로 저절로 권력이 발생한다고 해석한다.

 

생각을 바꾸면 열정이 생긴다. 직장인도 고용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고용한 것이라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몰입할 때 재미와 돈이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한다. 나는 나를 고용할 것인가? 내가 사장이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능력과 가치를 믿고 나를 고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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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 05:42:07 *.45.80.143
6월 9일 토요일(다시 200+34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35분

 

자기가 가진 강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계발하기 위해 돈과 열정, 시간과 영혼을 투자하는 것이 자기 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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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0 05:57:29 *.45.80.143
6월 10일 일요일(다시 200+35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7분

 

세월이 지나면 연륜과 향기가 쌓이는 와인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 변화를 넘어 변성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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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05:58:05 *.88.224.126
6월 11일 월요일(다시 200+36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2분

 

내 속에 자라는 두 마리의 사자가 날마다 으르릉거린다. 열정, 신념, 노력, 온유, 용기, 사랑으로 상징되는 긍정의 사자와 분노, 포기, 게으름,  열등감, 우울증, 나태, 질투로 나타나는 부정의 사자가 치열하게 싸운다.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방심하는 순간 부정이 사자가 쏜살같이 나타나 일상을 물어뜯는다. 긍정의 사자가 평화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긍정의 먹이를 끊이없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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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07:21:25 *.85.15.24

웃는모습이 자주보여서 기분이 좋아지네여~

얼굴뵙고 인사할날을 기대하며

행복한 한주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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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06:01:55 *.88.224.126

기자님!

렌즈에 담는 사물이 궁금해집니다!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

여유 있는 미소가 새벽을 환하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와 더불어 세상을 기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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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08:53:37 *.166.160.151

가끔 제 일지에 오셔서 좋은 말씀주시고 가시는데

감사인사도 못드렸습니다....ㅋㅋ

삶이 팍팍해서...감사합니다.

저희가 구면은 아니지요? 구면인가?

새벽활동의 종류가 많습니다. 좋은 에너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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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05:58:44 *.88.224.126

열정과 감동으로 빡세게 사시는 길수님!

삶이 팍팍한 것은, 더 큰 감동을 받기 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벽 시간의 개척과 생각의 공유, 그것은 이미 구면입니다. ㅎㅎㅎ

아무나 하지 못하는 연구원으로서의 감동을 주~ 욱 즐기시기 바랍니다. ~~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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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22:13:24 *.230.195.109

스스로를 고용 중이신 형님. 멋지심다!

여전히 다채롭고 힘찬 순간순간에 남은 새벽도 기대됩니다.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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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05:53:17 *.88.224.126

다양한 새벽 활동이 보기에 좋아~~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줘서 고맙네!

복도 받고 성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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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05:50:43 *.88.224.126
6월 12일 화요일(다시 200+37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20분

* 출석 시간: 5시 22분

 

단군의 후예 슬로건인 <나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는 불교에서 화두 같은 문장이다. 나의 기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그때 그때 다르고, 한 뼘 감정에 휘둘려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세속에서의 삶도 산속에서 도를 닦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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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05:59:29 *.90.31.75
6월 13일 수요일(다시 200+38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36분

 

시간은 의외로 걸음이 빠르다. 분침은 느릿느릿 가는 것 같은데 나보다 항상 먼저 간다. 게으름 부리지 않고, 한치의 오차 없이 부지런히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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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5:46:39 *.88.224.126
6월 14일 목요일(다시 200+39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3분

 

내가 생각하는 일과 회사가 요구하는 일이 다르다. 그 간극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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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5:48:54 *.88.224.126
6월 15일 금요일(다시 200+40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0분

 

어제 밤에 양재천을 달렸다. 탈수와 갈증 때문에 먹은 물이 몇 통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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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06:04:18 *.45.80.192
6월 16일 토요일(다시 200+41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0분

 

창의적인 것은 무엇인가? 창의성을 계발하는 싱크와이즈 교육을 받았다. 마인드맵을 창의성을 계발하고 소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다. 창의성은 낯설게 보기, 뒤집어보기, 더해보기, 빼보기, 곱해보기, 나눠보기, 물구나무서서보기 등으로 가능해진다.

 

단군의 새벽에 참여하면서 단군의 대문은 새벽에 열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미리 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300일차 재수하면서 알았다. 지식 나눔의 실천은 단군5기의 탁월한 멤버들이 각자가 가진 능력을 아주 조금씩만 풀어도 새벽 강의와 지식 나눔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 확신한다.

 

철준님의 그림 버전에 이어 혜정님의 컬러 소개가 결정적인 깨달음을 주었다. 단군의 새벽 영역이 확장되는 귀중한 사례다. 감사! 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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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22:15:44 *.45.80.192
6월 17일 일요일(다시 200+42일차)

* 일어난 시간: 6시 06분

* 출석 시간: 22시 14분

 

오랜만에 편안하게 폭 잤다~ ㅠㅠ  알람 시계를 맞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잠으로 휴일을 즐겼다. 그동안 밀린 수면빚을 확실하게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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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05:38:27 *.88.224.126
6월 18일 월요일(다시 200+43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16분

* 출석 시간: 5시 26분

 

새벽길은 조용하다. 인적은 드물고 차량은 급하게 다닌다. 여유는 미리 준비하는 사람의 특권이다. 특권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하루 이틀만에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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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05:26:11 *.90.31.75
6월 19일 화요일(다시 200+44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6분

* 출석 시간: 5시 21분

 

몰입해 보내 시간은 돌아켜 보면 흐뭇하다. 허송한 세월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와 나를 아프게 한다. 일은 바쁠 때 몰려온다. 아, 이번에도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시간의 교훈. 누구도 어제를 불러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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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04:45:07 *.90.31.75
  • 6월 20일 수요일(다시 200+45일차)

    * 일어난 시간: 4시30분

    * 출석 시간: 4시 42분

  •  

  • 드디어 잠에 취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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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1 05:35:14 *.90.31.75
  • 6월 21일 목요일(다시 200+46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50분

    * 출석 시간: 5시 4분

  •  

    새벽 바람이 선선하다. 일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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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
    2012.06.21 06:41:46 *.112.102.90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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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2 04:50:16 *.90.31.75

    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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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2 04:49:38 *.90.31.75
  • 6월 22일 금요일(다시 200+47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30분

    * 출석 시간: 4시 44분

  •  

  • 그치지 않은 비는 없다. 사람이 먼저 비 속으로 걸어갈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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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3 21:20:53 *.90.31.75
  • 6월 23일 토요일(다시 200+48일차)

    * 일어난 시간: 2시 30분

    * 출석 시간: 6시 15분

  •  

  • 몰입하는 즐거움으로 날이 새는 줄도 몰랐다. 출석일수가 넉넉해 안타까운 마음이 예전과는 다르다. 출석일수가 빠듯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준비와 여유가 사람을 평화하게 만든다. 

  •  

  •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관심이 가는 주제의 책을 주섬주섬 담았더니 팔이 아프다. 책 욕심은 줄일 수가 없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구입하기 좋은 기회가 분명하다. 도서전인데도 시장보다 더 복잡하다. 희망의 대한민국이다. 6월 24일이 마감일인데 또 가고 싶다.

     

    도서전.jpg

     

    샘플북의 주옥 같은 문장이 나를 사로잡는다. 조엘 오스틴의 <행복의 힘>에 나오는 내용이다.

     

    1.매일을 금요일로 만들어라   2.무시할 것 무시하라   3.목발 없이 살아가라   4.짐을 내려놓고 가볍게 여행하라

    5.웃어라, 그러면 세상이 너를 향해 미소 지을 것이다   6.다른 사람이 승리하게 도와라   7.자신을 마음껏 기뻐하라

     

    보너스 문장~  미소만큼 멋진 이력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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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06:29:45 *.90.31.75
  • 6월 24일 일요일(다시 200+49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45분

    * 출석 시간: 6시 15분

  •  

  • 아이디어를 만드는 강제결합법을 냉장고의 식품에 적용한다. 들은 이야기를 참고해 적용해 본다. 피망과 양상추를 찢어 그릇에 담는다. 떠먹는 야쿠르트에 찍어 먹고, 버무려 먹는다. 먹을 만하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레시피를 하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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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06:30:29 *.90.31.75
  •  6월 25일 월요일(다시 200+50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50분

  • 오승건.PNG

  •  

     

  •  

  • 100일의 반환점이다. 새벽 활동에 반해야 하는 시점인데~~~~  

  •  

    미소는 인생 최고의 이력서다. 미소는 인생 최고의 스펙이다. 어려운 환경일수록!

    어제, 나는 후기 인상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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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21:28:50 *.253.121.34

    오~ 멋있으시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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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16:25:43 *.95.102.242

    아 이 멋진 미소.

    러너스 하이에서 뵙죠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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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18:48:04 *.90.31.75
  • 6월 26일 화요일(다시 200+51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03분

    * 출석 시간: 5시 13분

  •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첫째,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 현재를 설레며 산다.

     

    이들 문장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외워서 활용하고자 궁리한다.

     

    과거감사, 미래비전(미래드림), 지금설산

     

    크기변환_예전물쇼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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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21:29:11 *.253.121.34

    지금설산,,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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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17:16:07 *.195.141.162

    오짱님... '지금설산' 좋은데요.^^ 늘 청춘같은 글에 에너지 팍팍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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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18:12:02 *.90.31.75
  • 6월 27일 수요일(다시 200+52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10분

    * 출석 시간: 5시 16분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칼럼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다가 시간 부족으로 다른 것으로 교체한다. 아, 아~ 좋은 글은 생각의 숙성이 필요하다. 잘 익은 포도주처럼 숙성은 필수다.

     

    와인교실1.jpg

     

    예금 잔고처럼 넉넉하게 곳간에 글을 넣어두고 살아야 하는데, 가뭄 때 샘물처럼 고이기도 전에 퍼내려고 한다. 생각을 많이 하고, 끄집어내는 작업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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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18:16:03 *.90.31.75
  • 6월 28일 목요일(다시 200+53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10분

    * 출석 시간: 5시 43분

  •  

  • 상황은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벌어진다. 판단하고 대응해야 한다. 컴퓨터가 말썽이다. 컴퓨터를 손볼까, 전화할까 궁리하다 새벽에 반바지 차림으로 회사에 나온다. 출석 확인하러~~ 그래서 무사히 체크했다. 성공이다~ ^^  

  •  

     

  • 새벽 공기 마시며 구룡산에 오른다. 세상이, 하늘이 맑다. 멀리 한강 물에 아침 햇살이 빛난다. 북한산이 보이고, 아차산이 가까워졌다. 세상을 멀리 보고, 바로 보고 싶다.   

  •  

  • 시계화창.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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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9 04:58:30 *.141.102.90
  • 6월 29일 금요일(다시 200+54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40분

    * 출석 시간: 4시 53분

  •  

    지금 하는일, 지금 먹는 것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어제 저녁에 과식했더니 역시 체중은 불었고, 몸이 무겁다. 새벽에 구룡산을 오르는데 힘이 부친다. 맑은 공기 마시며, 거친 호흡으로 산길을 오른다.

     

    먹을 것과 먹지 말 것을 구별하고 실천하기, 음식 앞에 절제하는 능력, 먹을 수 있는데도 먹지 않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적게 먹고 살 수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구룡산조깅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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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9 18:59:12 *.253.121.34

    좋아요!!! 멋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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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
    2012.06.29 22:01:27 *.112.102.90

    잠시 멈춰 고르는 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듯, 리얼한 순간포착 :)

    프로필 이미지
    2012.06.29 22:09:34 *.230.195.109

    이 샷은 정말 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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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30 16:38:43 *.46.3.182
  • 6월 30일 토요일(다시 200+55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01분

    * 출석 시간: 4시 2분

  •  

    100년만의 가뭄으로 난리라는 소식이 간간이 들리는데 실감을 못 한다. 가뭄의 징조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양재천에는 물이 넉넉하고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쏟아진다.

     

    올 들어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기억을 떠올려 보면 비 오는 날이 거의 없었다. 시계가 양호해 세상과 풍광은 볼 만했다. 과일은 달콤하고 향기로웠다. 

     

    황금비가 내린다. 비가, 황금처럼 귀하게 느껴진다. 목타는 농작물의 해갈에 지금 내리는 비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농민도 살고 소비자도 산다. 불황에 농산물 가격이 푹등하면 서민들의 사람살이가 팍팍해진다.

     

    "비를 내려줘요 제발~~" 가수 린이 부른 노래 '비를 내려줘요'를 흥얼거린다.

    http://www.youtube.com/watch?v=a30a-9Hd1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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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1 12:03:43 *.46.3.182
  • 7월 1일 일요일(다시 200+56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0분

    * 출석 시간: 5시 46분

  •  

    "달란트를 숨겨두지 말라. 달란트는 쓰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비가 오고 번개가 치는 날, 피뢰침을 발명한 프랭클린의 명언과 해후한다. 책을 펼치다가 우연히 만났다. 아니다. 마음에서 무엇인가를 찾았는데 레이더망에 그 말이 반응한 것이다.

     

    나의 달란트를 찾아서 계발하고, 확장하며, 다듬는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고, 아마에서 프로의 세계로 가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 시험하고, 적용한다. 우연이 운명을 만드는 동시성, 미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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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2 08:29:42 *.90.31.75
  • 7월 2일 월요일(다시 200+57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3분

    * 출석 시간: 5시 45분

  •  

  •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았다. 아쉬움이 남는다. 유비무환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필요한데 냉정하게 평가하면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다. 의연함과 유연함과 반사적 실행력을 더 높여야겠다.

  •  

  • 미소 거울을 신청해서 받았다. <미소 짓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는 글이 보인다. 아침에 한 번 보고 씨~익 웃는다. 혼잣말로 <나는 멋진 넘>을 외친다. 그럼 여성은? <멋진걸>을 외치는 센스~~~ 반환점을 돌아서 멋진 폼으로 힘차게 달린다. 빠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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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22:08:44 *.90.31.75
  • 7월 3일 화요일(다시 200+58일차)

    * 일어난 시간: 5시 10분

    * 출석 시간: 5시 13분

  •  

    거의 맞는 말과 딱 맞는 말의 차이는 정말 크다. 반딧불과 번갯불의 차이만큼이나.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한 말이다.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안성맞춤한 말의 힘이다. 국어사전을 들추고 말의 밭을 갈아야 하는 이유다.

     

    꽃1.jpg

     

    삼성병원이 알려주는 기억력  향상법 10계명

     

    1. 반복해야 한다. 배운 지식을 짧게나마 한 시간 후에 기억하고, 자기 전에 다시 기억한다.

    2.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시각화한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도 관련 사물과 연관시킨다.

    3.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이 많으면 스트레스가 올라가고 이는 곧 기억을 떨어뜨린다.

    4. 주위 환경을 체계화해야 한다. 물건을 일정한 장소에 두는 습관을 갖는다.

    5. 되도록 단서를 많이 이용한다. 이 때 대표적인 것이 연상법이다.

    6. 주위 환경을 단순화해야 한다.

    7. 끊임없이 메모한다. 수첩, 메모지, 손바닥 등에 생각날 때 즉시 한다.

    8. 일을 즉시 처리한다. 미루면 잊기 쉽다.

    9. 운동은 기억 향상에 절대적이다.

    10. 마음의 평화와 두뇌 체력 강화가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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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4 00:15:31 *.230.195.109

    고맙습니다.형님. 새벽 토막 강의 보고 웹진에 자신있게 썼습니다.

    뭐랄까. 요즘 새벽 대문은 풀코스 후 느껴지는 청량한 공기 같습니다.

    말의 힘, 글의 힘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 기대하세요.-->마케터와 소셜 디자이너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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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4 04:20:57 *.90.31.75

    <멋진 맨>의 멋진 글, 잘 읽었어~ 역쉬 행동하고 실천하는 지성이야~~  기대 만발!  차관에서 장관으로 언제 발탁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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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4 05:53:41 *.90.31.75
  • 7월 4일 수요일(다시 200+59일차)

    * 일어난 시간: 3시 50분

    * 출석 시간: 3시 56분

  •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을 만드는 사람과의 행복한 여행이다.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봉사와 실천 그리고 여유와 나눔이 묻어나는 단군이의 일곱 빛깔 무지개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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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5 07:12:20 *.141.102.90
  • 7월 5일 목요일(다시 200+60일차)

    * 일어난 시간: 4시 50분

    * 출석 시간: 5시 18분

  •  

    모든 사람들은 마케터다. 어떤 기술을 배워 세상에 무엇인가를 제공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것과 다른 사람으로 바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나뉘어진다.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모르겠어요. 글쎄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요. 재주가 별로 없어서요. 네, 재능이요? 기술이요? 제가요?

     

    이런 대답은 꽝이다. 프로로서 행동하고 인정 받기 위해 나를 단련하는 것이 모든 법벌이의 출발점이자, 업의 시작이다. 세상이 나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평원의 영원한 프로인 사자처럼 질주 본능을 마음껏 즐기리라!      

     

    세렝게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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