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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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세

2013년 1월 13일 16시 27분 등록

300일차에는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할까?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에 첫 발을 내딛던 그 순간을 생각하고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한걸음씩 조심 조심 성심을 다해 임하자. 

 

그동안 익숙했다고 생각했던 새벽기상,

하지만 때때로 심신의 컨디션에 따라

약해지는 의지를 다잡기 위해

나 스스로를 좀 더 깊이 알고 견제할 수 있는 가드레일을 만들자!

 

 

♥ 기상시간: 6시 이전 (출근이 10시라서 좀 여유롭게 설정)

♥ 새벽활동: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

   - 나날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고 맑아지고 새로와진다.

     매일 읽고, 쓰고, 성찰할 것!        

  살아있다.GIF

힘든 고비고비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응원해 줄 구본형 선생님의 詩

 

내가 만일 다시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겨우 시키는 일을 하며 늙지는 않을 것이니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
천둥처럼 내 자신에게 놀라워 하리라.

 

신(神)은 깊은 곳에 나를 숨겨 두었으니
헤매며 나를 찾을 수 밖에
그러나 신도 들킬 때가 있어
신이 감추어 둔 나를 찾는 날 나는 승리하리라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것이 가장 훌륭한 질문이니
하늘에 묻고 세상에 묻고 가슴에 물어 길을 찾으면
억지로 일하지 않을 자유를 평생 얻게 되나니

 

길이 보이거든 사자의 입 속으로 머리를 처넣 듯
용감하게 그 길로 돌진하여 의심을 깨뜨리고
길이 안보이거든 조용히 주어진 일을 할 뿐
신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내가 있어야 할 곳

 

위대함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을 하든 그것에 사랑을 쏟는 것이니
내 길을 찾기 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천 번의 헛된 시도를 하게 되더라도 천한 번의 용기로 맞서리니

 

그리하여 내 가슴의 땅 가장 단단한 곳에 기둥을 박아
평생 쓰러지지 않는 집을 짓고,
지금 살아 있음에 눈물로 매순간 감사하나니
이 떨림들이 고여 삶이 되는 것

 

아, 그때 나는 꿈을 이루게 되리니
인싱은 시(詩)와 같은 것
낮에도 꿈을 꾸는 자는 시처럼 살게 되리니
인생은 꿈으로 지어진 한 편의 시

IP *.35.252.86

댓글 15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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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12:12:12 *.35.252.86

[20130302(토)~0303(일)_48~49일차]

 

지난 3일 동안 총 수면시간이 아마 7시간 정도 였던 것 같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거의 올나이트하며 과제의 진도를 안빼구

딴짓만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이제 24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는데

대체 나 뭐 믿구 이러는 거지?!

 

어쨌든 5번째 과제까지 레이스는 무사히 완주할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사부님과 또 선배들의 판단에 맡겨야지.

 

어떤 결과가 나오든 "I did my best"라고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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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12:45:27 *.6.134.119

아자아자!!!! 

전 하루 정도만 더 주어진다면 조금 잘 다듬어서 제출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설령 막상 하루가 더 주어진다면 잘 안되겠지요?! ^^::::


누나 내일 오시죠?! 

전 내일 맥주 한잔 하려고요 ~


우리 마무리 잘하고 내일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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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00:49:14 *.226.201.227
[20130304(월)-50일차]
5주간의 죽음의(?) 지적레이스
대체 내가 왜 이리 사서 고생하는건지... 그리고 칼럼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고 마감시간은 다가올 때엔 정말 넘넘 막막했었는데...드뎌~2차 통과의례인 지적레이스는 끝났다. 당락에 과제를 수행하며 과정 상에서 깨달음이 크니 이젠 당락에 괸계없이 넘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 건 마지막 과제의 퀄리티가 좀 미흡하여 스스로 부끄러울 따름 ㅜ ㅜ 이번주에 수정작업을 하여 스스로의 기준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완성도를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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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07:58:14 *.35.252.86

[20130305(화)-51일차]

얼마만에 맞이하는 편안한 아침인가?!

이제 남은 50일간의 단군프로그램은 정말 제대로 수행하여

나의 천복을 확실히 찾고 천직화할 수 있도록 하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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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0:03:41 *.35.252.86

[20130306(수)-52일차]

 

지적레이스 끝나고 나면 한 숨 돌릴 줄 알았는데...

다른 의미에서 더 바빠진다.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일들 해결하느라 콩튀듯 팥튀듯 하구 있다.

그래도 바쁜 건 좋은 것 같다.

다만..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데 ㅜ.ㅜ

 

오늘부터 아침운동(PT or 자전거타기)을 시작했다.

그리고 식사조절도 병행

아침도 샐러드, 점심은 밥을 거의 뺀 회덮밥, 저녁도 6시 이전에 간단한 샐러드

완죤 배고프지만~ 오늘밤은 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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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06:21:21 *.226.201.229
[20130307(목)_53일차]
살롱9. 목요아카데미 참석
이번 3월달의 주제는 '역사란 무엇인가?'
음 ㅜ ㅜ 학교다닐 때 젤루 시러했던 과목이 '세계사'여서 그런지 몰라도 몰입도 무지 낮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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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12:06:02 *.94.41.89

축하해! 눈물이 다 난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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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12:17:59 *.91.142.58

ㅎㅎㅎ 고맙다~칭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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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18:47:59 *.91.142.58

[20130308(금)_54일차]

 

9기 연구원 선발 2차 관문인 지적 레이스를 극적으로(?) 통과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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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20:34:45 *.70.45.33

축하해요~~♥ 맘 고생, 몸 고생하더니 이런 경사가...연구원 과정은 더 잘 해내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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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5:30:10 *.29.125.15

추카추카!1

연구원생활이

삶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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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0:42:05 *.35.252.86

[20130309(토)_55일차]

 

3월이고 봄이고 날이 참 좋았다.

거의 초여름 날씨처럼...

 

네일샵과 헤어샵을 오가며 봄맞이 환골탈태를 했다!

이제는 달릴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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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0:47:35 *.35.252.86

[20130310(일)_56일차]

 

어제는 예전 직장 선배랑 2~3시간 수다에

근 3~4시간에 걸려 머리를 하고 

오전부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더니

넘넘 힘들어서 자명종도 꺼놓고 그냥 잤더니

눈 떠보니 6시 10분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깨었네 ㅋ

교회다녀와서 모처럼 TV보며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후에 세미나에서 우리 다들 만날 생각하니~~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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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08:33:14 *.70.45.33

어제 모든 가능성이 열린 beginner, 진희씨의 환한 긍정에너지 덕분에 나도 따라 기분이 좋아졌어요. 눈부신 햇살이 가루처럼 쏟아지는 기분 좋은 아침. 눈부신 하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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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4:03:21 *.91.142.58

[20130311(월)_57일차]

 

어제 세미나를 통해 좋은 정보와 에너지를 많이 받고와서 인가?!

아침에도 활기차게 일어나 운동을 하고

회사에서도 활기차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희의 말이나 '미생'에 나와있는 것처럼

일이없으면 알아서 찾아서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짠밥이 몇년인데 벌써..

 

여튼 내가 관심있는 주제는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성과를 내도록 하는가?"이다.

그중에서 특히 내적동기(intrinsic motivation) 측면의 성과동인들을 고민하고 있다.

 

아마 그림이 잘 나오면,

굳이 업무 환경 뿐만 아니라 학업 수행 등에도 적용가능할 것 같다!

현 상황을 비관하지 말고 현 상황을 잘 활용하자.

아마..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위한 인큐베이팅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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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00:32:18 *.121.143.94

이참에 N사의 인재 교육 프로그램 개혁에 관한 보고서 한편 쓰는게 어떨까? 혹시 회사를 그만 둘 상황이 오면 사장한테 내밀어봐! 그동안 고민했던 것을 이렇게 정리했노라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참고해서 사용하라고.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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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09:04:12 *.35.252.86
ㅋㅋ 역쉬 타고난 관리자라니까!
글찮아도 요즘 고민+하고있는 일이 그런거야~사장에게도 주기적(격주 1회)으로 그런 부분 정리해서 리포팅한다구 했어... 우선은 회사의 발전방향을 위한 제언 및 선진우수사례 BM 보고서 궁극적으로는 자네가 말하는 그런 통합보고서 준비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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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15:35:11 *.91.142.58

[20130312(화)_58일차]

지난주부터 주 3회 아침에 PT를 받고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걸으려 한다.

어제는 아침 운동이 좀 무리였는지 퇴근 후 집에 가니 넘넘 피로가 몰려와

9시뉴스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깜빡 잠들었다가 10시반쯤 깨어

드라마를 좀 보고 11시에 바로 옆동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가

수다를 떨려 야밤에 탄천을 1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그리고 돌아와서 잠이 안와서 이래 저래 뒤척이다가 새벽 2시반쯤 잠들었다가

3시반에 깨어 6시까지 이른 새벽활동을 하고 6시반부터 8시까지 살짝 쉬었다.

 

요즘은 그냥 가벼운 책들(강미영연권님의 '혼자놀기' 시리즈)과

업무와 관련된 논문이나 책들을 읽고 있다.

이번 학기의 주요 학습테마는 "Work Engagement"다.

 

때때로 힘들고 때때로 지치고 때때로 외롭지만

주변에 나를 아끼고 걱정하고 또 의지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여 오늘도 나를 일으켜세운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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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12:51:54 *.91.142.58
[20130313(수)_59일차]

 

어젯밤에도 퇴근 후 귀가하자 마자

9시 반경부터 쓰러지듯이 잠들어버렸다.

그 후 1~2시간 간격으로 밤새 거의 5~6 차례를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오전 5시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출석 체크를 하고

거품목욕을 하면서 책(PLAY-강미영)도 읽고 명상도 하고

오늘 할 일들을 계획했다.

 

오늘은 수업이 있는 날이다.

피곤하지만... 의미있게 보내자!

 

오후엔 Work Engagement의 현업적용 방안을 고민하며

수업 준비를 위한 논문/문헌자료 들을 읽어야겠다. 

 

비 내린 후 쓸쓸한 날씨가 그리움을 일으킨다.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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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12:22:04 *.91.142.58

[20130314(목)_60일차]

오늘은 화이트데이라고 한다.

요즘 계속 숙면을 못취해서 어제는 일부러 알람도 죽이고

새벽 3시 넘어 잠들었더니 역시 지각이다.

그나저나 요사이 병진씨가 바쁜지 출석부가 업데이트 안되어

현재까지 결석일이 몇일인지 가늠이 안된다 ㅎㅎ

남은 40일은 천복찾기를 제대로~자~~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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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6:44:23 *.91.142.58

[20130315(금)_61일차]

 

어제는 간만에 쎄~게 달렸다.

당초 계획은 금주였건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술자리는 가끔씩

나의 계획을 백지화 시키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

 

오늘 아침수련은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PLAY를 읽으며

뒹굴뒹굴 휴식 취하는 것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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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05:34:59 *.226.201.246

[20130316(토)_62일차] 

새벽녁에 두어차례 잠이 깼으나 꿋꿋이 다시 잠을 청하여 5시까지 수면을 취하다... 오늘 아침 수련은 연말에 사놓고 우선순위에 밀려서 읽다만 습관의 힘'과 함께 시작해야겠다~
한 50페이지 읽었으니 400페이지 정도 남았나? 이정도는 주말안에 놀며 쉬며 다 읽을 수 있는 양이네~역시 한 800페이지 '법의 정신'이후론 웬만한 분량은 아~~주 가볍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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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10:46:40 *.121.143.94

결단녀께서는 오늘 무엇을 하시나? 난 딸과 같이 놀이터 같다와서 숙제봐주는게 하루 일과라네. 누구에게 쓸모가 있다는 것은 아직 자신을 살릴 가치를 높이는 일이지 그러니 다가가서 내가 쓸모 있다고 자주 자주 외치시게 그래야 사람들이 자네의 마음을 알아 줄터이지.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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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16:40:38 *.35.252.86

딸아이와의 즐거운 한 때라...

넘 부러우이 ^^*

 

난 모처럼(?) 완죤 내 스타일의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구 있지.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졸리우면 자고, 심심하면 TV 보고

아무런 약속도 잡지 않고...

그러다가 날 찾는 누군가가 있으면 내 시간을 내어주고

간만에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말이야.

 

근데, 그나저나 '결단녀'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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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22:36:26 *.35.252.86

[20130317(일)_63일차]

 

제대로 주말/휴일을 만끽하다.

비록 아침 기상은 6시 20분으로 지각을 하고 말았지만 ㅜ.ㅜ

그래도 뿌듯한 하루 ^^*

 

내일부터는 정말 제대로 전쟁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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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2:24:52 *.91.142.58

[20130318(월)_64일차]

요즈음은 되도록 일관된 수면패턴(취침시각 및 수면시간)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래서 가끔적이면 늦어도 자정전에 잠자리에 들고

혹여 어쩔 수 없이 자정을 넘기는 날에는 아침 기상을 못하더라도

일정 수면시간(최소 5시간 이상)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아침에 알람을 꺼놓고 생체시계에 알아서 기상을 맡긴다.

어찌보면 단군의 취지엔 조금 벗어나는 듯하나 일단은 건강/체력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아침 기상 후 금주에 처리해야 할 업무/학업/기타 비업무 관련 목록을 리스트업하고

아침  P.T를 받았다.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길~게 보고 거북이처럼 끈기있게 달팽이처럼 꾸준히 함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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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9 04:20:04 *.35.252.86

[20130319(화)_65일차]

 

난 금번 학기에 학부생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자원을 했는데,

나이와 경력(?) 탓에 사회과학대 대표멘토가 되었다.

대표멘토는 멘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 멘토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어제는  한달에 1회 사용 가능한 5시 퇴근권을 사용하여 일찍 퇴근해서

3월 멘토 회의를 진행하고 8명의 멘토들과 이어 친목도모(?)의 술자리를 가졌다

그 중 가장 나이 많은 친구가 나와 티 동갑하고도 1년 더 차이가 난다 ㅎㅎ

 

내가 정말하고 싶은, 또 잘 할 수  일들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한다.

나 자신도 아직 인생의 여정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등대역할이 되어주려 하다니...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난 후배들에게 인생의 정답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자신 인생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과 의지가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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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3:30:12 *.91.142.58

[20130320(수)_66일차]

어제는 20년지기 대학선배 오라버니들과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달리고~달리고 또 달렸다.

정말 좋은 사람들과 편안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달려서인가

간만에 제법 마셨는데도 취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쌩쌩 ^^

집에와서 옷과 각종 물품도 제대로 자~알 정리하고

알람도 죽여놓고 푸~욱 잠들었다.

덕분에 오늘 아침 수련은 OTL

그런데, 자꾸 이런식이면 천복찾기에 차질이 빚어지는데 ㅎㅎ

이제 피치못할 술자리는 가되 달리기는 지양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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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4:06:54 *.46.178.46

내일도 달리셔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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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6:33:33 *.35.252.86

ㅋㅋ 오늘은 안 달릴 건대?

오늘은 '만남'이 목적이지

달리기가 목적이 아니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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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13:35:41 *.91.142.58

[20130321(목)_67일차]

 

오늘 아침 수련은 간만에 거품목욕과 함께 명상에 잠겼다.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의 어려움을 체험하며...

 

월요일부터 계속 학교활동, 술약속, 수업 등 야간활동이

연달아 이어지다보니 에너지가 완전 방전이다.

 

오늘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9기 예기연구원분들과의

첫 만남이 있는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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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08:19:02 *.35.252.86

[20130322(금)_68일차]

 

지난 4일 동안 월화목은 계속 술,

수요일은 수업 때문에 11시 넘어 귀가하다보니

체력이 바닥이 났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멍하니 집중이 안되어

그냥 욕조에 몸을 담기고 장시간 명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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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08:23:03 *.35.252.86

[20130323(토)_69일차]

 

간밤엔 핸드폰의 모든 기능을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하여 차단하고

퇴근 후 9시 경부터 잠자리에 들었다가 12시쯤 다시 깨어

1~2시간 책도 보고 이것 저것 메모도 하고 하다가

2시경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역시 알람을 꺼놓고 자니 아침에 눈을 떠보니 6시 5분이다.

그래도 기상 시간 즈음에 눈이 떠지는 걸 보면 그간 새벽 기상이

몸에 체득화되긴 했는가 보다.

그리 많이 졸리웠던 건 아닌데 그냥 침대에 늘어져서 7시반까지

뒹굴거리다 일어났다. 그래도 푹 자고 나서인지 피로가 많이 풀린 느낌

 

하지만 이번 주말 모든 계획은 취소하고 그냥 집에서 쉬면서 책보면서

체력회복을 하련다. 이번 주말 동안은 SNS 활동도 자제하고!

모두 꺼놓고 차단하고 잠수모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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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08:29:45 *.35.252.86

허~걱!

 

계산해보니 오늘까지 총 결석일 15일

완주까지 남은 기간 31일.

이제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남은 한달의 기간을 제대로 보내야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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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12:26:16 *.221.31.163

전... 18일쯤 되요...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조심스레 마무리 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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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19:37:08 *.35.252.86

[20130324(일)_70일차]

 

이제 딱! 30일 남았네...

남은 30일 동안은 정말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제대로 아침 Ritual과 수련을 하여 진정한

나의 천복찾기에 새롭게 임하자!

 

이틀 동안 의도적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지냈더니

한결 피로가 풀린다. 때로는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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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09:51:38 *.91.142.58

[20130325(월)_71일차]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아침 컨디션 최상

 

기상: 5:45

취침: 11:30 (수면시간 약 6시간)

아침수련: 6:00~7:30

- 독서 (습관의 힘 - 서문, 굿바이 게으름 1 단원)

- P.T (8:00~9:00)

* 아침 활동 2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월/수/금(PT 있는 날)은 최소 5시 30분에는 기상해야겠다.

그리고 5시 30분 기상을 위해서는 화/목에는 11시 이전엔 취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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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11:50:13 *.91.142.58
[20130326(화)_72일차]

어제는 무~지 보람찬 하루를 보냈고!

기상: 5:05

취침: 11:30 (수면시간 약 5시간 30분

아침수련: 5:30~6:30, 8:30~9:30

- 독서 (습관의 힘 - 1단원,  굿바이 게으름 1개 단원)

 

* 아침 기상후 6-7시까지 자전거를 탈 생각이었는데, 상황적 이유로 계획 무산

 기상 후 '습관의 힘'을 좀 읽다가 다시 잠이 밀려와 그 후 약 1시간 취침.

8시반 기상 후 다시 '굿바이 게으름' 1개 단원 읽은 후 출근

가장 이상적 수면 시간이 7시간이라고 하니

5시 30분 기상을 목표로 10시쯤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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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10:17:42 *.91.142.58
[20130327(수)_73일차]

어제도 무~지 보람찬 하루를 보냈으나

퇴근 후 너무 피곤하여 9시 무렵부터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다.

 

일찍 잠자리에 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11시경 깨어나 새벽 3시 가까이 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3시경에 다시 잠들다.

 

- 독서: 습관의 힘 (1개 단원)

- 운동: P.T (8-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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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0:04 *.91.142.58

[20130328(목)_74일차]

월, 화, 수 너무 보람차게(?) 보낸 탓인지 체력이 고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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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1:08 *.91.142.58

[20130329(금)_75일차]

아침 기상은 제대로 하고 있으나 아침 수련은 제대로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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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1:53 *.91.142.58

[20130330-31(토/일)_76, 77일차]

주말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아주 푸~욱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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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2:36 *.91.142.58

[20130401(월)_78]

월요일이고 새 달의 시작이다.

힘내서 남은 기간도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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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5:00 *.91.142.58

[20130402(화)_79]

날씨가 흐려서인가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아침 수련 빼먹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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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57:04 *.91.142.58

[20130403(수)_80]

일지 몰아쓰기

이젠 하지 말고 그때 그때 써야지.

그래도 그때 그때의 상황이나 상태가 기억이 나니 다행 ㅎㅎ

 

요즘 운전할 때 일전에 번개언니가 녹음해서 선물해 준 올드팝 CD를 듣고 있는데

정말 주옥같은 곡들...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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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5 15:46:24 *.29.125.15

번개 언니 그 표현이  참 정겹네.

잘 있지?

나도 그 팝송 가끔 들어. 어떤 때는 지직 거리고.

요즘은 차안에서, 라디오의  잡다한 소리도 듣기 거북하고, 내가 듣고 싶은 클래식 몇곡에, 찬송가 등

혹여. 나이 들면서 고집스러워지는 것인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려 하다니..

살면서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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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04:00:23 *.35.252.86

[20130404(목)~20130411(목)]

 

일주일치 일지 몰아쓰기

 

1.  치유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 뿐인 치유다.

 

2.  조금 더 위로가 필요할 때

 

한 마디 말에 상처 받고

한 마디 말에 문 닫아진다 해도

마음은 희망을 먹고 산다.

꽃 만진 자리에 향기가 남아 있듯

묻어 있는 아픈 흔적 지우기 위해

지금은 조금 더 위로가 필요할 때

카랑코에 떡잎이 햇빛을 먹고 살듯

마음은 기쁨을 먹고 산다.

행복한 상태에선 더 보탤 것이 없으니

지금은 조금 더 미소가 필요할 때

마음은 위로를 먹고 산다.

 

3. 수선화

 

슬픔이 가만히 서 있다.

다 지나가는데,

가끔은 서 있는 것도 있다.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듯

계절이 그렇게 돌아왔다.

꽃 필 때 지운 문자를

꽃 질 때 다시 생각한다.

 

이별이 두려워 이별한 적 있는가요?

 

5. 내 안의 나

 

상처 받은 이를 껴안기에 나는 너무 작다.

작은 나를 넘어서기에도 나는 너무 작다.

멀리 있는 사람이여,

나는 아직 너를 안을 수가 없다.

 

6. 아픔

 

계절이 바뀌고 누군가 아프다.

꽃이 피고 누군가 아프다.

아무도 아프지 않은데 혼자서 아파하며

살아오며 누군가를 위로한 적 있는지

돌 틈에 떨어진 풀씨 한 톨만큼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촛불 켠 적 있는지.

 

7. 토닥 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난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 김재진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中에서

 

지난 일주일치의 일지는 이렇게~남의 시를 빌어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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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06:01:54 *.35.252.86

[20130414(일) 91일차]

 

간밤엔 너무 피곤하여 주말 연속극도 못보고 9시도 못되어 잠들어버렸다.

그리고 오늘 새벽 5시반에 알람을 듣고 깰때까지...

 

꿈속에서 사부님의 멋진 강의와 또 풀코스 만찬까지 같이 했는데.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진희 너는 충분히 강한 아이니까 잘 해낼 수 있을거야"라고

덕담까지 해주셨는데 ㅜ.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사부님 이렇게 마지막으로 꿈속에서라도 뵈올 수 있어 넘넘 감사했습니다.

사부님 말씀 잊지않구 정말 열심히 살아갈게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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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04:50:51 *.70.48.160

스승님 다녀가셨군요. 아마 평생 품고 살 꿈기억이겠네요. 우리스승님 은혜에 보답하려면 어찌 살아야하는지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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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03:06:01 *.226.203.93
20130414-16

오늘이 며칠차인가?

지난 나흘간 정신적 공황상태였다.
사부님은 떠나가셨다.

하지만 그의 '사랑'과 '혼'은 길이 남을 것이다.
-사람을 남기고 시처럼 살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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