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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일 18시 44분 등록
우리시대의 씰크로드 - 씰크로드학

정수일 (지은이) | 창비(창작과비평사)

1.
우리는 건축 양식에서, 식사 방법에서, 옷 입는 방법등 곳곳에서 ‘서구식’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 말은 그러한 방식들이 서양쪽에서 유입되었음을 뜻한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서양 문화는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을 일으키고 있다. 이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영유하는 서양식의 문화들은 어떻게 우리 사회에 들어오게 되었는가. 오늘날 우리가 경험했던 급속한 서구화는 비단 현대사회에서만 일어났던 것일까. 만약 아니라면 이러한 문화 유입은 언제부터 생겨났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는 ‘국제화 시대, 세계화 시대’ 라고 말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급속한 통신의 발달로 인해 전 지구는 그야말로 한 마을처럼 좁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만큼 서양과 동양의 접촉도 잦아지고 있다. 그리고 빈번한 접촉만큼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문명의 충돌’이라고 표현되는 이러한 문제들은 비단 현대사회만의 문제일까.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조우는 현대시대에만 발생했던가. 만약 아니라면 과거에는 이러한 문명의 충돌을 어떻게 대처하였는가. 이러한 현대사회의 문화충돌 문제의 해결점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그 문제의 답은 문명교류의 시작. 씰크로드에서 찾을 수 있다.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트 호펜(F. von richthofen,1833~1905)이 그의 저서 [중국]에서 ‘자이덴슈트라쎄’라고 명명한 ‘씰크로드’를 알린 이후 지금까지 씰크로드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은 날로 증대되어 가고 있다. 국제화 시대,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수용과 전파를 할 수 있는 지혜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류의 지혜는 바로 씰크로드에서 찾을 수 있다.그리고 이러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정수일의 “씰크로드학”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2.
혹시 '깐수교수' 사건을 기억하는가? 깐수 교수의 실제 주인공인 저자 정수일은 조선족으로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여 연변고급중학교와 북경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그리고 북한에 포섭되어 남한에서의 고정간첩교수로 활동하면서 연구자료를 북으로 전송하려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구금 5년만에 전향서를 작성하고 2001년 출소 했다. 그는 이 씰크로드학이라는 책을 옥중에서 여름이면 볼펜의 잉크가 녹아나는 찜통같은 더위, 겨울이면 손발이 곱고 동상이 걸리는 강추위 속에서, 방바닥에 책을 포개거나 물통을 엎어놓고 통궤를 만들어 받쳐놓고 글을 썼다고 한다. 그야 말로 이 씰크로드학이라는 책은 저자의 혼이 스며 들어 있는 저서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이책에서 중세 중아아시아의 동서를 잇는 통로로만 알려졌던 씰크로드를 구석기시대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새롭게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시했다.그리고 씰크로드를 따라 전개된 인류 문명의 교류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씰크로드학’의 개념과 내용 및 의의, 씰크로드의 전개 과정, 이 길을 통해 진행된 각종 물질 문명과 정신문명의 교류상, 그리고 이 길을 통한 교류의 문헌적 및 유물적 전거등을 이 책에 담아 논리정연하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문명탄생의 산실이자, 교류와 전파의 통로인, 문명발달의원동력이된 씰크로드에 관하여 여러 가지 개념들을 정의하고 엮어세움으로써 문명교류사 연구의 주된 일부로서의 씰크로드 연구를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3.
이 책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어있다. 씰크로드학의 개념, 내용, 의의를 밝힌 뒤 3대 간선과 5대 지선을 정리, 소개하며 교류의 개념과 종류, 배경을 고찰한 것이 서장~제2장까지의 내용이다. 제 2부 교류편 3~5장에서는 다양한 계기와 방식으로 전파된 각종 문물을 정신 문명, 물질 문명, 인적 교류로 나누어 다룬다. 제 3부 전거편에서는 6~7장에 걸쳐 씰크로드를 통한 교류의 문헌적, 유물적 전거를 종합 정리하고 있다.

서문에서는 문명의 자생과 모방을 큰 속성으로 보고 그 와중에 필연적인 산물인 씰크로드를 문명의 본질과 연결하여 그 당위성을 서술 하고 있다. 또 씰크로드의 학문적 틀을 설정하고 있는데 교류의 측면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발달 내용이 아니라 (포함은 되겠지만) 그 결과물적인 측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두 범주를 구분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저서의 서술 목적인 국제화 시대의 교류학 필요의 증대와 그 역할을 다함을 밝히고 있어서 독자의 목적의식 고취와 앞으로의 책 전개과정에서의 목표를 뚜렷히 하고 있다.

1부 1장에서는 씰크로드 라고 불리우는 개념을 3대 간선, 5대 지선을 중심으로 서술 하고 문명교류의 가교, 세계사 전개의 중추적 역할, 세계 주요 문명의 산파 역할을 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각 루트, 초원로, 오아시스로, 해로를 소개함에 있어서 자세한 환경과 주위 지형에 관한 지질학적 고찰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 씰크로드의 중추적인 개념을 서두에 배치시킴으로서 앞으로 고찰하게될 여러 가지 내용에 앞서 학습을 유도한 배치 또한 훌륭하다. 그러나 씰크로드의 루트를 구분함에 있어 다른 여러 의견이 있음에도 언급조차 하지 않은 점은 독자로 하여금 오판을 유도할 수 있어 아쉽다.또 오아시스 루트를 설명할 때 저자는 씰크로드의 한반도 연장설을 주장하고 있으나 논리적 근거가 미약하다. 구체적인 증거도 소개하지 않고 한반도를 씰크로드의 동단으로 주장하고 있음이 아쉽다.또 해로에관한 설명에서도 “해로에 관한 최초의 확실한 기록은 헤로도투스가 남긴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 점에 관해서도 다른 주장이 있어 이견을 소개하지 않았음이 아쉽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여 그 루트를 신빙성있게 서술하고 있어 독자의 이해와 편의를 돕는점을 높이 살만 하다. 또 간과하기 쉬운 남북간의 교류를 5대 지선으로 설정하여 씰크로드의 범주안에 포함시킨 점 역시 훌륭하다.

제 2장에서는 씰크로드를 통한 교류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씰크로드의 이용방법과 빈도 수의 차이를 그 주변의 여러 나라의 정치적 역사적 상황과 연관시켜 서술하고 있다. 씰크로드를 정복한 위인 혹은 민족들의 역사적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서 씰크로드의 변화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또 경제학점 관점에서도 바라보고 있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교역품의 변화가 각 루트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소개하고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상황이 씰크로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 가를 기술 하고 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민족사적 배경의 문명의 교류를 설명하고 있다. 경제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문명교류의 차원의 논점에서 더 나아가 민족의 이동또한 씰크로드학의 범주 안에 포함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서술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씰크로드의 한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교류의 다각적인 접근방식을 소개하고 있어서 균형잡인 시각을 갖게 해준다. 그러나 각 범주안에서 씰크로드에 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야기 하려다 보니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글의 분량이 많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제 3장에서는 씰크로드를 통한 물질문명의 교류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옥, 유리, 보석류, 비단, 종이, 도아기, 향료, 인쇄술, 연단술과 화약, 나침반의 교류를 예로 들면서 문명의 교류를 말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의욕적으로 주창하고 있는 한반도의 씰크로드 동단설의 예로 든 유리의 전파 과정에서든 신라의 예는 그 구성이 빈약해 보인다. 실크로드 한반도 동단설의 핵심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논거와 예들은 그 구성을 뒷받침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또 제지술의 전파에서도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는데 이들을 소개하지 않는 것도 아쉽다. 특정한 물질이 최초로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이것이 전파되고 또 문화의 수용과 선별과정,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역전파 되는, 자연스러운 피드백 속에서의 교류를 예를 들며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물질 문명이야말로 이질 문명에 직접적인 전파의 흔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근거가 되고 있고, 그 시작과 종단을 해명함으로서 문화의 전파와 수용의 주체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의견과 견해가 혼재해 있다. 하지만 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자생적인 물질 문명의 발생은 가능하나 자생적인 물질 문명의 발달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저자는 물질문명이 상호 교류속에서 발달하였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문명 발생과 발달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자생론 보다는 교류를 통한 발생과 발전에 더 애정어린 눈길을 쏟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러한 저자의 관점은 씰크로드학이라는 범주안에 이러한 물질 문명의 발달을 포함시키고자하는 저자의 욕심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제 4장에서는 씰크로드를 통한 정신문명의 교류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문학과 학문, 예술과, 종교의 전파과정을 조명함으로서 씰크로드를 통해 오고갔던 인류의 지성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정신문명의 교류는 그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질문명과는 다르게 정신문명은 그 자체로 고도의 집약된 문화로서 종교같은 정신 문명의 교류는 그야말로 문화의 변화를 폭발적으로 일으키기도 한다. 그 변화의 정도는 물질 문명의 전파와는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한 것으로서 종교의 전파 하나만으로도 그 사회의 문화, 건축양식, 의복, 잠재적으로 쌓여왔던 사회적 관습이나 개념들까지도 한번에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전파의 배경과 그 수용과정에서의 변화의 추이에만 집중하였을 뿐, 그 문화전파의 과정에서 발생된 문화의 수용자세와 그 영향에 관해 서는 기술 하지 않고 있다. 문화의 교류과정에서 수용자측의 문화 수용후 변화된 모습을 고찰 하는 것은 문화 교류를 파악함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모습, 사회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저자가 간과하고 있다는 점은 문명 교류를 논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아쉬움이 든다.

제 5장에서는 씰크로드를 통한 인적교류에 관하여 서술 하고 있다. 씰크로드를 통해 오고갔던 많은 사람들중에 문명교류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생각되는 인물들을 통해 씰크로드 교류에 관해 말하고 있다. 정치적 목적을 띄고, 혹은 종교의 전파라는 사명을 띄고, 혹은 경제적 이윤 추구를 위해, 혹은 호기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씰크로드를 건넜고 이들로 인해 많은 문화들이 전파, 수용되었다. 저자는 종교적 사명을 띄고 씰크로드를 건넜던 사람들 중에 혜초를 끼워 넘으로서 씰크로드내에서 한반도의 위상을 재고하고자 하였다. 혜초의 업적을 통해 한반도와 당시 신라를 씰크로드의 변방 국가가 아니라 당당한 씰크로드의 일원임을 주장하고 세계 문명 교류의 일원임을 말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각각의 인물들에 대하여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 보인다. 그리하여 인물들의 전파 루트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제 6장과 7장 에서는 씰크로드를 통한 교류의 문헌적, 유물적 전거를 들고 있다. 인류의 유산으로 남은 교류에 대한 각종 개설 소개서, 학문 연구서, 여행 문학서와 함께 세계 각지에 산재한 주요 문명의 125개 유지와 여기서 발굴된 유물들을 역사적 배경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4.
이 책은 씰크로드학을 저술하면서 하나의 종합학문으로의 정립을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씰크로드에 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였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데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 보인다. 하지만 아직 씰크로드에 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시도는 자칫 독자에게 좁은 시각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 저자가 한 개인의 몸으로 여러 학문의 종합을 시도하다 보니 미쳐 연구하지 못하였거나 간과한 부분이 여럿 보인다. 한가지 견해의 전달보다는 이견을 소개함으로서 독자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또 저자는 서장에서 문명의 속성을 소개하면서 자생과 교류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이 책의 시각은 자생과 교류의 측면에서 균형잡힌 시각이 아니라 교류적 측면만을 부각하여 서술 하고 있다. 문명의 자생 역시 씰크로드학의 개창을 위한다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확실함에도 말이다. 하지만 최초로 씰크로드에 관한 학문의 종합을 시도 했다는점, 방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논거 삼아 논리적으로 저술한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책머리에 말한바와 같이 지구촌 세대를 살아가기 위하여, 인류 문명을 위하여 실크로드라는 한 주제로서 새로운 학문의 개창을 선언하고 인류 공통의 발전과 모두가 서로 화합하여 말그대로 지구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씰크로드에서 찾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까지의 연구 모습처럼 교통사나 지역학에 편중한 나머지 씰크로드를 통한 교류상의 조명이라는 연구초점이 마냥 흐려지는 경향을 지양하고 한발 떨어져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점을 제시하고 인류학적 보편적인 가치를 찾기를 제안하고 있다. 지금 까지의 씰크로드 연구는 중국 중심의 교통사나 지역사, 대중매체를 통한 미지의 탐험 정도에 의존한 연구 였음을 인정하고 또 그 학문적 방대함이나 복잡다기한 성격등으로 인해 그간의 연구는 단편적이었음을 인정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고자 시도하고 있다. 즉 이성적인 접근을 위한 학문의 입문서로서 이책을 기술한 것이다. 저자는 씰크로드의 개념의 확대와 그와 관계된 제반 지역의 문명, 역사적 사실, 유물적 고증등을 통하여 신학문의 개척, 즉 씰크로드학의 정립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책은 씰크로드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이정표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씰크로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개창을 외치면서 이 학문의 개론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의 등장을 원했고, 수인의 몸으로 혹독한 환경속에서 집념하나로 완성시킨, 작가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씰크로드학”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그간 우리는 중국이라는 창을 통해 씰크로드를 내다 볼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씰크로드 변방의 민족으로 문화의 수용자일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노학자는 씰크로드학을 통해 분연히 외치고 있다. 한반도도 씰크로드 교류의 주체였으며 “세계속의 한민족”이라고 말이다. 그의 평생의 지식이 이 노학자의 힘찬 목소리 속에 담겨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화 시대의 문제의 해답은 이 씰크로드위에 있다고 말이다.

책에서 보았듯이 씰크로드의 흥망성쇠는 주위의 여러 가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사건들에 의하여 결정되어 왔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분명 해로를 제외한 씰크로드의 쇠퇴기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새로운 기계동력에 의한 교통수단의 발명과 더불어 동서 문명교류에도 새로운 면모가 나타났다. 철도와 비행기, 기선이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에 의해 지구는 육,해,공의 입체 적인 교통망으로 뒤덮히게 되었고, 문명교류의 내용과 방법 그리고 문화접변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곧 신씰크로드를 향한 제반적 요인은 갖추어진 셈이다. 이제 세계화, 국제화의 바람을 타고 씰크로드를 타고 올 문화들을 대비하여야 한다. 그 답은 씰크로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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