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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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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7일 06시 29분 등록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Now, Discover Your Strengths)
마커스 버킹엄․도널드 클리프턴 지음/윤봉락 감수/박정숙 옮김/청림출판사

1. ‘저자에 대하여‘ -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이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강조한다. 강점을 키우는 것이 아닌 약점을 보완 또는 강점으로 전화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는 모두 쓸모없는 짓이라고. 사실 그랬다.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책들 또는 학설은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강점은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약점의 커버를 통해 우리는 완벽한 삶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적인 삶, 아니 최소한 성공적인 삶으로 가기위한 기반은 구축해 놓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이론에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여론조사 리서치 기관으로 유명한 갤럽의 브랜드를 이용하여 무려 200만명이나 되는 유명인사 또는 성공한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그들의 개인적 재능을 도출해 내고 다시 그 재능들을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34가지 테마로 정리한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시도는 갤럽과 같은 거대 규모를 갖춘 조직이 아니고서는 쉽게 시행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또한 다시 생각해보면 이러한 체계가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강점, 재능에 대해 이렇듯 일목요연하게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혹은 가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리포트를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어느 정도 책의 완성도가 뒷받침 되어 진다면 이 시도는 자기계발사(自己啓發史)에 있어서도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사건이라 하겠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모든 조직에서 강점 혁명(the strengths revolution)이 일어나게 하는 데에 있다. 이 혁명의 중심에는 매우 단순한 한 가지 원칙이 자리잡고 있다.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자들은 다음과 같은 2가지의 가정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첫째,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고,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둘째,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그 개인적 차별성과 존엄성 때문에 중요하다. 어느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것이다. 이런 각각의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무언가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이 저자의 전제사항이다. 나 또한 이 생각에 동의한다. 그 재능이 크던 작던 어쨌든 그 재능은 그 사람 고유의 것이며, 그것은 그 사람만의 독특하고 스페셜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흉내는 낼 지언정 똑 같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재능을 찾아내 닦고 키우고 제대로 성장시킬 수만 있다면 즉, 본인의 재능에 기술과 경험을 가미시킬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그것을 강점으로 한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이요, 내면이 원하는 삶이자, 본인의 소명대로 사는 삶일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 하루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삶을 주신 신(神)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워렌 버핏이 말한 삶일 것이며,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이런 상황이 내게 만들어 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찾으려 온 힘을 다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자 인생을 걸어야 할 일일 것이다.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 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First, Break All the Rules〉,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 내는 유능한 관리자>, <리더쉽@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현재 아내 제인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Donald Clifton)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렸다. 스트렝스파인더 프로파일을 계획한 장본인이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강점에 올인하라(특별한 성공의 레서피)>, <당신은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 <크리스천 강점혁명> 등이 있다. 현재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살고 있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추천사(구본형)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무슨 일을 하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타고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7P)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7P)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하였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라는 말은 옳다.(9P)

자신의 강점을 발견한 사람은 성공에 접근한 사람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10P)


서문
당신은 매일 강점을 발휘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모든 조직에서 강점 혁명(the strengths revolution)이 일어나게 하는 데에 있다. 이 혁명의 중심에는 매우 단순한 한 가지 원칙이 자리잡고 있다.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13P)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자들은 다음과 같은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17-18P)


1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1장 자신 있는 삶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들
“성공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어떤 능력이든 학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업무 기술과 지식을 익히려 든다. 약점을 극복해야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일 수 있다.(32P)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워렌 버핏-(34P)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만일 찾아낼 수 없다면 워렌 버핏처럼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36P)

타이거 우즈와 빌 게이츠도 약점은 있다
“강점이란 무엇인가?”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40P)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41P)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42P)

강점 혁명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이다.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46P)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데는 재능, 지식, 기술 모두 필요하지만,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다. 당신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다. 반면 기술과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47P)


2장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는 항상 뛰어난가
“콜린 파월의 강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민족, 인종, 성의 기능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개개인의 뇌회로 기능의 차이다.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뇌회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관리자라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파악하는데 투자해야 한다.(56P)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59P)

지식과 기술
“어떠한 면을 바꿀 수 있을까?”

만일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64P)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다.(65P)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당신만의 고유한 재능은 무엇인가?”

재능이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소질’이라고 정의된다. 또한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을 말한다.(70P)

소심한 성격? “만일 이렇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뜻하지 않은 위험을 예상하고 장차 일어날 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계획한다면, 소심한 성격도 재능이 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재능은 다양한 역할에서 매우 생산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증명할 수도 있다.(71P)

두뇌 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75P)

우리의 ‘감각’, 즉 사고·감정·행동의 반복적인 패턴은 사람마다 다른 독특한 뇌회로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77P)

강점이란 당신이 계속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성격을 말한다.(80P)

재능은 인간을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재능을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유쾌한 감정이 T1라인을 흐르도록 만든 것 같다. 이런 감정들이 부드럽게 앞뒤로 흐름과 동시에, T1라인은 반사적이고 콧노래가 절로 나올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재능을 사용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다.(85P)

강점을 살리며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 가장 강력한 시냅스의 결합이다.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라.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86P)


2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3장 스트렝스파인더

재능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빠져 나와 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사나운 바람소리를 잠재워라. 그리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렇게 한다면 재능을 찾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90P)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재능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가장 강력한 연결에는 저항할 수 없다. 마치 자석처럼 우리를 계속해서 잡아당긴다.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이런 끌림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동경하던 일을 하지 못하고 좌절하게 되는 이유는 사회적 또는 재정적 압박 때문이다.(96P)

동경은 뇌회로중에서도 두드러진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현상이다.(97P)

학습속도

재능의 존재와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속도이다.(97P)

당신에게 학숩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재능이나 재능이 될 만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99P)

만족감

만족감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가장 강력한 시냅스와 관련된 재능을 발휘할 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어떠한 활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99P)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101P)

스트랭스파인더 프로파일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스트랭스파인더의 목적은 강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찾아 주는 것이다.(106P)


4장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발자(Developer)

당신은 성공을 맛볼 수 있게 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한다. 당신은 사람들을 자극할 만한 방법을 찾는다. 이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런 신호는 당신에게 활력을 준다. 이것으로 당신은 힘과 만족을 얻는다.(111P)

개인화(Individualization)

당신은 개인화 테마로 인해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속성에 매료된다. 개인들 사이의 차이점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인다. 개개인의 방식과 동기, 사고하는 방법,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등을 관찰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강점을 너무도 예리하게 관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을 끌어낼 수 있다.
훌륭한 팀의 비결은 각각의 팀 성원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배치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113P)

경쟁(Competition)

당신은 세상을 볼 때,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당신에게는 이들의 성과가 궁극적인 기준이다. 동료들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이 성과를 공허하게 느낀다.
비교를 하면 경쟁할 수 있고, 경쟁을 하면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길 때의 기분이란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당신은 이기기 위해 경쟁한다.(115P)

공감(Empathy)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마치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직관적으로 당신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117P)

공평(Fairness)

당신은 규칙이 분명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일관된 환경에서 사람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119P)

관계자(Relator)

관계자라는 당신의 테마는 인간관계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설명한다. 간단히 말해, 이 관계자라는 테마 덕분에 당신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매력을 느낀다. 친한 친구들에게서 많은 기쁨과 힘을 얻는다. 친밀함을 편안하게 느낀다. 보다 깊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다. 당신에게 관계는 진실해야만 가치가 있다. 그리고 관계가 진실하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다. 서로 더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 위험을 함께 감수한다. 더 많이 함께 위험을 감수할수록, 각자의 애정이 진실한지 더 잘 증명된다. 당신은 이렇게 해서 진정한 우정에 이르게 되며, 이 우정을 쌓기 위해 겪어야 할 여러 단계들을 기꺼이 받아들인다.(121P)

긍정성(Positivity)

당신은 칭찬에 관대하고, 쉽게 웃으며,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한다.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함께 있으면 당신의 열의에 전염되어 세상이 더 밝게 보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모든 일을 정열적으로 한다. 어떤 일을 해낼 때마다 그것을 추하한다. 당신은 모든 것을 더 흥미롭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찾아낸다. 어떻게 하든 당신은 살아 있는 것이 좋고, 일이 재미있고, 어떤 장애에도 유머 감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절대로 잃지 않는다.(123P)

매력(Woo)

매력은 다른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당신의 세계에 남이란 없다. 아직 만나지 않은 친구들이 있을 뿐이다. 아주 많은 친구들 말이다.(125P)

맥락(Context)

당신은 지난 일을 되돌아본다. 당신이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미래의 예측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127P)

명령(Command)

당신은 강한 명령 테마가 있어 주로 일을 지휘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들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데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다. 당신은 대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립이란 해결을 향한 첫 단계라는 것을 알고 있다.(129P)

미래지향(Futuristic)

“만일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은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기를 무척 좋아하는 종류의 사람이다. 당신은 미래에 매혹된다. 마치 벽에 투사되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당신의 눈에는 미래가 어떨지 상세하게 보인다. 당신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비전을 보며, 이러한 비전을 소중하게 여기는 몽상가이다.(131P)

복구자(Restorative)

당신은 문제 해결하기를 무척 좋아한다. 또 다른 어려움을 당하면 낙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은 그것으로 활기를 얻는다. 증상을 분석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일에 큰 기쁨을 느낀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없애서 이것들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133P)

분석가(Analytical)

당신의 분석가 테마는 종종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한다. “증명해 보시오, 당신이 주장하는 바가 왜 맞는지 나에게 보여 주시오.”라는 태도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은 자신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135P)

사고(Intellection)

당신은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정신 활동을 좋아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두뇌 활동하기를 좋아한다.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명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내성적이다. 어떤 면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137P)

성취자(Achiever)

성취자란 끊임없는 성취를 필요로 하는 테마이다. 당신의 내면에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꽃이 있다. 이 불꽃은 당신이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몰아간다.(139P)

신념(Belief)

강한 신념 테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가치가 있다. 이 가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이 신념을 가진 사람은 가족 지향적이고, 이타적이며, 영적이기까지 하다. 당신은 이 가치들에서 인생의 의미와 만족을 얻는다.(141P)

신중함(Deliberative)

당신은 신중하다. 항상 조심한다. 또한 사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당신은 일정한 자제력을 가지고 인생에 접근하는 상당히 진지한 사람이다. 당신에게 인생은 일종의 장애물 경주다. 당신은 위험을 확인하고, 각각의 위험의 상대적인 영향을 재어본 다음 한번에 한 발자국씩 심사숙고해서 내딛는다. 당신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간다.(143P)

연결성(Connectedness)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 당신은 이것을 확신한다. 당신이 이것을 확신하는 것은 마음 속 깊이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스스로의 판단에 책임이 잇고, 자신의 자유의사를 갖고 있는 개인들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큰 어떤 것의 일부이다. 이것을 집단 무의식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영(靈) 또는 생명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45P)

의사소통(Communication)

당신은 설명하기와 묘사하가. 사회 보기, 대중 앞에서 연설하기,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당신은 여러 생각과 사건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사건’을 이야기로 만들어 구현하기를 즐긴다. 당신은 메마른 ‘생각’에 이미지와 실례, 은유를 곁들여 활기를 준다.(147P)

자기확신(Self-Assurance)

자기확신이란 자신감과 비슷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은 스스로의 강점을 믿고 있다. 자기 확신은 단순한 자신감 이상의 것이다.(149P)

적응력(Adaptability)

당신은 현재를 위해 산다. 미래는 지금 이 순간에 이루어지는 선택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하나씩 결정해 나가면서 미래를 발견한다.(151P)

전략(Strategic)

전략 테마는 당신이 혼돈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독특한 사고 방식이며, 세상 전반에 대한 특별한 시각이다.(153P)

조정자(Arranger)

당신에게는 곡예사와 같은 재주가 있다. 많은 변수들이 얽힌 복잡한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들을 공중에 띄워 가능한 한 가장 효과적인 순서로 정리할 수 있을 때까지 배열하고 또 배열해 보기를 좋아한다. 간단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항상 완벽한 배치를 추구한다.(155P)

조화(Harmony)

당신은 화합의 영역을 찾는다. 당신은 공통된 화제를 찾으려고 한다. 사람들을 대결에서 벗어나 조화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사실, 조화는 당신의 중심 가치들 가운데 하나이다. 당신은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고, 이 배가 우리가 가려는 곳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배는 나무랄 데가 없다. 단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배를 흔들어 댈 필요는 없는 것이다.(157P)

중요성(Significance)

당신은 ‘인정 받기’를 원한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원하고, 두르러지고 싶어 하고, 알려지기를 원한다. 특히 자신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여러 가지 고유한 강점을 사람들이 알고 인정해 주기를 원한다. 당신은 자신의 열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당신의 생활은 ‘소망하는 것’, ‘열망하는 것’, 아니면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159P)

질서(Discipline)

당신은 본능적으로 당신의 세계에 구조를 부여한다. 인생이란 본연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 앞에서, 당신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어 한다.(161P)

착상(Ideation)

당신은 아이디어에 매료된다. 당신은 사물들의 복잡한 표면 뒤에서 왜 현재의 그 모습으로 이것들이 존재하는 지 설명해 주는 어떤 명확하고 간단한 개념을 발견할 때 즐거워 한다. 아이디어는 연결 고리이다. 당신은 생각할 때 항상 사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163P)

아이디어는 낯익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당신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를 뒤집어서 전혀 새로운 각도, 즉 생소한 가르침을 주는 각도에서 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당신은 이 모든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심오하고, 새로우며, 분명하게 해 주고, 또한 역설적이며, 엉뚱하기 때문이다.(163P)

책임(Responsibility)

책임이라는 당신의 테마 덕분에 당신은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한다. 크든지 작든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낀다.(165P)

초점(Focus)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당신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당신은 날마다 이렇게 묻는다. 이 초점이라는 테마를 가진 당신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하다. 당신의 초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당신이 여과하도록, 즉 어떤 특정한 행위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지 어떨지를 본능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당신의 초점은 결국 당신을 효율적으로 만든다.(167P)

최상주의자(Maximizer)

당신의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상이다. 당신은 스스로의 것이든 다른 사람의 것이든, 강점에 이끌린다. 당신은 강점을 발견하면 그것을 키우고 갈고 닦아 최상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당신은 진주가 반짝일 때까지 닦는다. 이러한 강점을 가려내는 능력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차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169P)

탐구심(Input)

당신은 탐구적이다. 당신은 수많은 것들로부터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지성을 가지고 있다. 세상은 바로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합성 때문에 흥미롭다.(171P)

포괄성(Inclusiveness)

“원을 더 넓혀라.” 이것이 바로 당신의 인생 철학이다. 당신은 사람들을 포용해서 집단의 일부라는 느낌을 갖게 해 주고 싶어 한다. 당신은 집단을 확대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그 후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잇게 되기를 바란다.(173P)

학습자(Learner)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한다. 당신은 항상 배우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 무지에서 능력을 갖춘 상태로 착실하게 계획적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활기를 얻는다.(175P)

행동주의자(Activator)

당신은 행동하고 싶어 못 견딘다. 당신은 때로는 분석이 유용하고 토론과 논의가 가치 있는 통찰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지도 모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오직 행동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일은 행동이 있어야 가능하다. 행동만이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당신은 일단 결정하고 나면, 행동해야 한다. 행동이야말로 최선의 학습 방법이라고 당신은 믿는다. 당신은 결정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를 보면서 배운다.(177P)


3부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 사항

강점을 개발하는 데 장애물 중 한 가지는 기업의 정책이며, 또 한가지 우리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은 바로 강점을 살리기를 주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183P)

“심리학은 덜 구워졌다. 문자 그대로다. 정신병은 알맞게 구워졌다. 회복과 손상에 대한 부분도 잘 구워졌다. 하지만 다른 한쪽 면은 구워지지 않았다. 강점, 우리에게 능숙한 것,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연구는 아직 굽지 못했다."-셀리그먼교수-(186P)

유명한 사상가이자 심리학작인 칼 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파괴하거나, 해체하거나, 줄여야 할 어떤 것이 존재할 때에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발전시켜야 할 무엇인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해가 될 뿐이다.”(186P)

재능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강점으로 개발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다. 타고난 재능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습과 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완벽한 수행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개인의 몫인 것이다.(189P)

“만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나서 포기하라. 웃음거리가 될 만한 점은 하나도 없다.”-필즈(W.C.Fields)-(189P)

“자기 자신의 존재 법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칼 융-(190P)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철학자 바루호 스피노자(Baruch Spinoza)-(190P)

스트렝스파인더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뛰어나면서도 자아실현이 가능한 성과 말이다. 또한 당신에게 있는 남보다 뛰어난 생각, 감정, 행동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다.(194P, 197P)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자신에게 준비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면 마음의 문이 열려 호기심이 왕성해 질 것이다.(212-213P)

약점이 눈에 띌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충고는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다.(215P)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장치를 개발하라,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아라, 그만둬라 이 다섯 가지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 절대 관점을 잃지 말아라. 이런 전략들도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은 잊지 마라. 모든 전략은 단지 강점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약점을 관리해 줄 뿐이다.(227P)

인간의 강점에 대한 연구 결과,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오도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주장을 짖하지 않는다. 단지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당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라는 진실 만을 주장할 뿐이다.(238P)


6장 강점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241P)

<아메리칸 뷰티>로 오스카상을 거머쥔 영화감독 샘 멘데스는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끌어내는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끌어내는 비결이라면 그저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을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의 연기 태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244P)

그에게 세상은 승리가 아니면 패배이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면 승리이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패배이다.-<경쟁>테마가 강한 직원 관리요령-(250P)


7장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 구축

직원들의 재능을 진정한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데는 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관리자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직원의 재능을 발견하고,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개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어 직원 각각의 발전을 돕는 것이다.(300P)

대부분의 조직들은 위대한 통찰력과 엄청난 실수의 위험한 결합 때문에 직원들을 끊임없이 승진시킨다. 위대한 통찰력이란 인간의 모든 동기 중에서 명성에 대한 갈망이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프랭크 후쿠야마(Frank Fukuyama)가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이란 책에서 묘사했듯, 수세기에 걸쳐 가장 현명한 사상가들은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규명해 왔다. 플라톤은 그것을 기개(thymos),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영광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홉스(Hobbes)는 자존심과 허영심, 루소(Rousseau)는 자존심(amour-propre),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은 명성에 대한 애정, 제임스 메디슨(James Madison)은 야망, 헤겔(Hegel)은 승인, 니체(Nietzche)는 ‘붉은 볼을 가진 야수’라고 칭했다. 이들 사상가 중 어느 누구도 인간이 이기주의자임을 주장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의 영혼 저 밑바닥에는 존경할 가치가 있는 개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런 욕망을 얻기 위해 때로는 생명을 무릅쓰기도 한다는 것이다.(326P)

조직이 더욱 많은 명성을 제공하면 할수록, 직원들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신망에 인색하다는 것은 직원들을 더욱 병약하게 만든다.(331P)

만일 생산성이 높은 조직을 원한다면 직원 개개인이 강점을 발휘하도록 만들어라.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직원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라. 가장 재능 있는 직원들을 타사에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그들의 강점을 인정해라. 또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강점을 발휘하도록 배려하고 그렇게 하는 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명성을 주어라.(331P)

긍정심리학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관점에서 심리학에 접근하는 사고의 구조 또는 패러다임이다.(334P)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을 2년전 이후 두 번째 손에 들었다. 아쉽지만 첫 번째 이상의 감흥은 없었다. 가감없이 그대로 다가왔다. 다만 조금이라도 달라진 면이 있다면 2년전에는 개인적인 부분만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뒷부분의 조직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써서 읽었다는 것 정도. 나에게 문제가 있는걸까? 숙제라는 부담감에 읽어서일까? 글쎄...

이 책의 집필 의도는

저자의 집필 의도는 뚜렷하다. 전세계 유명한 또는 성공한 사람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것을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분류한 후, 일반 개인들에게도 재능이 있음을 알리고 그 재능을 더욱 계발하여 자신의 강점으로 이용할 경우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집필 목적이다. 그렇다면 목적대로 성공했을까? 무려 30년간 200만명의 인터뷰를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끌었을까?

일단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팔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상당히 히트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 70주, 뉴욕타임스 2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성적표만 보아도 대단한 판매고를 올렸음이 자명해진다. 그만큼 외국에서는 이 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에 환호를 보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하였다. 최소한 수치상으로는 그렇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그만큼의 열기가 느껴진 책은 아니다. 본인의 재능을 찾고자 하는 시도가 외국에서 만큼의 붐을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 보여진다. 결국 재능에 대한, 재능을 통한 본인의 강점을 찾아가려는 노력과 시도가 아직 국내에서는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보여진다.

스트렝스파인더와 마케팅

개인의 재능을 찾기 위해 저자는 스트렝스파인더라는 인터넷 조사방식을 제시한다. 총 18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설문표를 작성하면 그 결과에 따라 34가지의 재능테마 중 순서대로 5가지의 테마의 결과로 주어진다. 이 결과를 보고 개인은 자신의 재능영역을 감지하고 인식한 후 스스로에 맞는 재능을 계발하여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진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스트렝스파인더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독자 또는 이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스트렝스파인더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책을 구입해야만 하는 것이다. 책 구입을 하게 되면 책 내부에 있는 ID를 볼 수 있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후 스트렝스파인더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순서로 되어 있다. 여기서 진한 몇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첫 번째는 개인적으로 왜 1번만 조사를 하도록 만들었을까 하는 부분이다. 물론 조사에 대한 상관신뢰도가 차이가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관점으로 봤을 때 1번이란 것은 상당히 매몰찬 것으로 느껴진다. 또한 조사를 처음 하는 사람의 경우 설문에 익숙치 않아 최소 앞부분 몇 개 문항은 문제의 이해도 하지 못한 채 그냥 놓치고 말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그 결과로 조사에 정확도에 다소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만약 1번 더의 기회가 있었다면 보다 더 정확한 조사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다른 하나는 왜 조사 채널을 오직 책으로만 국한시켰는가 하는 점이다. 인터넷 상에서 유료검사 채널을 오픈해 놓았더라면 이 조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먼저 조사를 받아 본 후라도 필요하면 언제든 책을 구입하지 않았을까? 때로는 책을 구입한 사람만 조사를 가능토록 하니 조사만 받고 책을 읽지 않는 부작용도 발생하였다.(내가 처음에 그랬다)

개인용? 기업용?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추천사
서문
1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1장 자신있는 삶
2장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3장 스트렝스파인더
4장 34가지 강점
3부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 사항
6장 강점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
7장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 구축
부록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기술적 보고서
감사의 글
감수자의 글
옮긴이의 글

개인적 관점에서 책을 읽는다고 한다면 2장까지만 읽으면 끝이다. 더 이상 읽을게 없다. 더군다나 스트렝스파인더 조사를 하고 나면 개인은 갈 길을 잃고 만다. 34가지 테마 중 책을 읽고 조사를 받고 난후 내 손에 남는 것은 5가지 테마뿐이다. 더 이상 아무 것도 없다. 뭘 어떻게 하라고. 이 책의 치명적 약점은 이것이다. 이 책을 접한 개인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아쉽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제시만 할 뿐이다. 찾아가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우리는 진실하다. 결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 조금 더 들어갔어야 한다. 어쩌면 이 부분이 서양과 동양의 사상차이인지도 모르겠다.

기업의 관점에서 읽으면 이 책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책이 될 수 있다. 개인별 테마를 구분한 후 테마에 따른 직원 관리요령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덧붙여 관리자의 모범상, 강점을 이용한 채용시스템, 성과관리시스템, 경력관리시스템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하여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국내 기업들의 인사책임자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분명 한가지 의견으로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인 도움면에서는 글쎄올시다다. 책은 다소 이론적인 면으로 접근한다. 실질적인 측면으로 인사책임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기는 다소 역부족이란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제안을 하자면 내 개인적인 생각에 이 책은 2권으로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즉 <강점혁명 - 개인편>, <강점혁명 - 기업편>으로. 개인편에서는 개인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하는 부분을 집중하여 개인테마를 이용하여 강점으로 개발하는 방법과 실제 사례들을 적어준다면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마찬가지로 기업편에서는 기업의 인사책임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보여준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물론 책을 쓰는 사람입장에서는 좀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고객만족이 우선 아니겠는가.

구성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자.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 사항’의 경우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장의 제목을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 사항’으로 하다 보니 일단 광고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 반발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또한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글을 진행하다 보니 중간중간 앞부분과 겹치며 반복이 되는 내용들이 눈에 띈다. 그러므로 이 장은 차라리 ‘테마를 활용한 강점 개발’과 같은 제목으로 고치고 앞장과 중복이 되는 부분은 삭제하여 그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스트렝스파인더에 관한 기술적 보고서는 왜 붙였을까. 너무 사족아니었을까. 마치 논문과 같은 느낌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로 족하지 않았을까? 일반 독자가 이 부분을 열심히 읽을까? 작가의 욕심아니었을까? 편집자의 욕심이었나? 종이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든 건 단지 나 하나 였을까?

마무리

나의 경우 스트렝스파인더의 조사결과로
Harmony/조화
Relator/관계자
Focus/초점
Maximizer/최상주의자
Significance/중요성
이 나왔다. Maximizer/최상주의자 만 약간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거의 내 성격과 동일하다. 단지 이것만 가지고 나의 강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발전시킬 방향을 찾고 계발하기란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다. 결국 이 조사는 다만 신빙성 있는 참고자료에 불과할 뿐이다. 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은 결국 나, 내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고, 찾아가는 길은 힘들겠지만 내면을 깊숙이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 내 소명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에 정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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