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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0일 17시 08분 등록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지아오 보 / 박지민 역 / 뜨란, 2000)


* 저자에 대하여

  지아오 보는 중국 산동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교직 생활 중 사진 예술에 몰입하면서 전문적인 사진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신문사 사진기자로 활동해 오면서 수천 편의 사진을 취재 발표했고, 중국 및 해외의 각종 사진전에서 ‘제1회 중국 국제 민속사진대회 인류공헌상 대상’을 비롯한 많은 작풍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1990년에 대장정 길을 자전거로 답사하며 역동적인 중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사진 작품집 <2만5천리의 대유정>을 펴냄으로써 화제를 모았고, 이 책의 출간 기념으로 북경대학에서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사진전>을 열어 찬사를 받았다.

 현재 지아오 보는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책을 펴내면서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변화의 속도를 허겁지겁 쫓다가도 문득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면 도대체 내가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지 자신의 목적과 방향이 그만 가물가물 흐릿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질주하는 세상의 관성에서 한 번쯤 벗어나 보면 어떨까요.

홀가분하게 아주 편안한 기분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먼 바다로부터 회귀하는 연어처럼 시간의 강물을 거슬러 오르면서 우리의 삶과 내면을 돌이켜보는 나들이 길에 나섭니다. 별다른 채비를 갖출 필요도 없이 이 책과 함께 물소리 바람소리 맑게 흐르는 호젓한 길을 그냥 느긋이 걷습니다. 그러면 어느덧 그리운 추억의 불빛 너머로 피어오르는 따뜻한 삶의 풍경이 하나 둘씩 다가오는 것입니다. [8]


밥과 꿈을 함께 나눠온 형제자매들 [9]


세월의 힘겹고 고단한 주름살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은 정녕코 시들거나 늙지 않는다고, 간절한 그리움은 해질녘 노을빛을 흔드는 바람결에도 묻어나는 법이라고 일러줍니다. [9]


1. 나의 아버지

목수의 잣대

이 벽안의 캐나다 부부는 우리 부모님이 서로를 놓칠세라 두 손을 꼭 잡고 만리장성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몹시 부러워했다. [18]

연애시절 함께 산을 내려오다 본 노부부가 생각난다. 머리가 하얗게 세었지만 정정하던 두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며 산책길을 오르고 있었다. 나중에 그렇게 나이 들고 싶다던 우리의 다짐이 오고갔던 생생한 기억들.


“일에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게 있고 하지 않는 게 있다. 그러므로 할 수 없는 일은 연연하지 않되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열심히 하다 보면 다 된다.” [27]

공부를 4년밖에 하지 못한 촌로가 삶에서 적용해온 <맹자>의 한 구절. 이것이 바로 살아 숨쉬는 공부였다. 이런 부모의 모습에서 저절로 존경하는 마음을 길러온 자식.


톱질

“톱날이 튀어오르는 건 힘이 모자라서고, 톱날이 걸리는 건 힘이 넘쳐서 그런 거다. 두 손에 힘을 빼라. 그래야 마음도 가볍고 톱도 쉽게 당겨진다.” ...

시선을 똑바르게 해야지 톱질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었다. ...

“목공이 되려면 먼저 3년 동안 톱질을 해야 한다. 그 세월은 톱질을 배우는 데 필요한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도리를 깨닫는 데 쓰이는 시간이다. ...

첫째는 두 사람이 서로 도와야만 하나의 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이치를 배워야 한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함께 협조해야만 완성할 수 있는 법이다.

둘째는 인내심을 배우는 것이다. 일을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고 재미가 없어도 온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말한 이 두 가지 도리만 깨우치면, 네가 앞으로 목수가 되든 아니면 다른 어떤 일을 하든 모두 훌륭하게 할 수 있을 게다.”

내게는 단조롭고 평범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톱질에서 아버지는 어떻게 그런 도리를 알아냈을까. 그때는 깊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회에 나와서 크고작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나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그 의미를 되새기곤 한다.

사진촬영을 할 때, 일을 할 때, 사람을 만날 때, 과연 내가 톱질할 때처럼 정성을 다하고 기쁜 마음을 갖는지...... [31-32]

평생 해온 목수일 중 가장 간단한 톱질에서 삶의 가장 중요한 도리를 발견하고 이를 자식에게 가르쳐온 아버지. 아버지의 말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중히 하고 온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인내심을 가진다면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 나의 어머니

첫 걸음마

“날 수 있는 새를 새장에 가둬두면 안 된다. 어딘가 가야 할 때가 되면 가야 하는 법이요, 날 때가 되면 날아야 하는 법이다.” (아버지)


배웅

어느 날 밤늦게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어머니는 대문까지만 바래다주겠다며 손전등을 챙겼다. 그리고 대문 앞에 서서 손전등을 높이 쳐든 채 멀리 산길을 비췄다. 어둠 속을 걷는 내 길눈을 밝혀주려는 것이다.

그 작은 손전등이 어두컴컴한 산길을 얼마나 밝힐 수 있겠는가. 하지만 어머니는 손전등을 든 채 그 자리를 하염없이 지키고 있었다.

내 앞길을 비추는 작은 불빛은 곧 흐려지고 점점 사라졌다. 나는 한참을 걷다가 혹시나 해서 뒤를 돌아보게 되는데 저 멀리 손전등 불빛은 여전히 나를 향해 가물거렸다.

나는 캄캄한 어둠 속에 묻혀 있는 어머니의 작은 몸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손전등 불빛 너머에는 언제나 따뜻한 사랑으로 아들의 먼 길을 환히 비춰주는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머니가 나를 지켜준다는 것을. [107-108]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너를 믿고 기다린다는 확신이 아닐까. 그 믿음이 우리가 세상으로 발을 뗄 수 있는 힘이 된다. 여행이 돌아갈 곳이 있어 즐거운 것처럼 언제라도 받아줄 부모가 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것임을.  


3. 인연

고슴도치의 금슬

언제인가 나는 부모님에게 살아오면서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은 없느냐고 물었다.

아버지의 답변은 이랬다.

“결혼은 나무에 못을 박은 것과 같은 거다. 한번 했으면 끝까지 살아야지, 무슨 ....”

어머니의 답변.

“닭한테 시집가면 닭이 되고 개한테 시집가면 개가 되는 거다. 여자들은 다 그렇게 사는데, 이혼은 무슨 ....... 그래도 말 마라. 네 아버지와 살면서 설움 참 많이 받았다.” [115]


“두 분은 말예요. 꼭 한 쌍의 고슴도치라니까요! 근데 그 가시로 서로 아프게 찌르지도 않고 어쩜 그렇게 잘 지내시는지 신기해요.” [118]


마지막 선물

관재상에는 관을 두 개쯤 짤 수 있는 측백나무만 남았는데 마을에서는 가장 두꺼운 관재였다.

“누가 사러와도 이 관재는 팔지 말자구. 우리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관재상을 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됐잖아. 그리고 이걸 보라구. 관재 두 개가 두께까지 똑같으니까 우린 둘 다 평등한 거야.”

그러나 얼마 후 몰래 숨겨두었던 측백나무 관재 하나가 관리한테 발각되어 불태워졌다. ...아버지는 마지막 관재를 흙 속에 잘 숨겨두었다.

문화혁명이 끝나자 ...아버지는 그동안 몰래 숨겨두었던 관재를 꺼내 관을 만들었다.

“당신, 나 만나서 지지리 고생만 하고 산 거 알아. 그러니 이 마지막 관은 당신이 쓰라구. 내 것은 뭐 좀 얇은 들 어떤가.”

아버지는 두껍고 좋은 관을 어머니에게 양보하고 좀 얇은 나무로 당신의 관을 만들었다.

“내가 그래도 목수의 아내로 평생을 산 보람은 있구나.”

어쩌다 관 얘기만 나오면 어머니는 매우 흡족해 한다. [141-142]


태산에 올라서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을 잡아 끌어 당신 옆에 세웠다. 그리고 어머니의 어깨에 팔을 걸친 다음에 내게 또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아버지는 늘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선다는 규칙을 지켜왔는데, 태산 정상에서 그 규칙을 깨고 어머니를 당신의 왼편에 서도록 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 엄마도 이제 지위가 높아져야 하지 않느냐. 이런 지위상승이란 게 별 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모두 즐거웠다. ...

“...67년 전 바로 오늘, 나와 너희 엄마가 결혼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가 같이 손을 잡고 태산 정상에 올랐구나.” ...

“...오늘 내 마음 속에 가장 높이 솟아 있는 태산에 올라온 게 가장 큰 축하지. 우리 같은 늙은이를 평생 동안 소원하던 곳에 데리고 온 너희는 더할 수 없는 효자들이다. 그렇고말고.” [151-152]


4. 집으로 가는 길

생선 굽는 날

드디어 생선이 밥상 위에 오르면 나와 누나는 서로 한 점이라도 더 먹으려고 무섭게 달려들었다. 아버지가 한 점 집고 바보 형이 생선대가리를 차지하고 나면 생선 한 마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냄비 속에 생선 구운 기름만 남았다. 그러면 어머니는 밀가루 전병으로 그 기름을 닦아 생선 대신 먹었다.

간에 기별도 안 간 나와 누나는 어머니 몫인 생선 기름마저 서로 먹으려고 싸웠다. [157]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머니 이야기. 어릴 때 가끔 먹을 수 있었던 특식들. 그리고 항상 따라오는 형제자매와 어머니 이야기. 지금도 당연한 듯이 수박의 가운데 부분을 아이들에게 주고 꼬투리 부분을 잡는 나와 신랑. 이렇게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할아버지 품 안에는

찹쌀을 반죽해서 대추로 속을 넣고

손자 입에 들어가면 할아버지 배부르네 [178]


“얘야, 아무리 급해도 뜨거운 죽을 단숨에 마실 수는 없는 게야. 콩도 마찬가지란다. 불에 세면 겉은 타버리고 속은 제대로 익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콩은 약한 불에 오래오래 볶아야 한결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내는 법이다. 알겠니?” [183]


할아버지는 나를, 또 우리 부모님은 내 아들을....... 그렇게 사랑의 핏줄은 이어지는가 보다. [185]


우리집 바보형

생산대장의 눈에는 형이 일을 잘하든 못하든 정상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 집안에서 형은 온전하게 사랑받고 대접받았다. [189]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네 형을 다른 애들처럼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힐 거다.” [190]


얼마 전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형의 수의를 다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여든여섯 살 먹은 노인이 돋보기를 끼고 늙은 바보 아들을 위해서 한땀 한땀 바느질로 수의를 만든 것이다. 침침한 눈으로, 떨리는 손끝으로......

[192]

아, 눈물이 났다. 세상 어느 곳에서나 어머니는 같다. 신이 세상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드셨으므로.


5. 세월, 그리고

땜질장이 아저씨

“봐라. 이렇게 두 사람이 함께 어울려 서로 도우니까 생활이 보석 같지 않느냐.” [213]


행복한 사진찍기

대장정 탐사 촬영 중에서 가장 위험하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코스는 설산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몇 번인가 죽을 고비를 넘겨야만 했다. 그리고 그 험난한 과정의 경험과 생각들을 신문에 썼는데 아버지는 내 기사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설산 기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전해 주지 않고 숨긴 유일한 신문기사였다. [239]


부모님은 내가 왜 당신들을 사진에 담는지, 이 사진들이 앞으로 어디에 쓰일지 이해를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분은 당신의 아들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옳고 아마도 거기에는 분명히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240]



*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눈보다는 가슴으로 깊이 만나는 사진 산문집이다.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인연, 집으로 가는 길, 세월 그리고’ 로 이어지는 큰 목차는 커다란 카테고리로 글들을 묶어놓았을 뿐이다. 때로는 열 줄도 안 되는 짧은 글은 흑백 사진 한 장의 힘으로 살아난다. 백 년에 걸친 가족사를 꾸밈없이 담아낸 글과 사진을 통해서 그들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못박힌 투박한 손으로 식구들의 생계를 꾸려온 아버지, 어둠 속에서 험난한 고비를 맞이할수록 강인한 사랑의 힘으로 버텨온 어머니, 오로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밥과 꿈을 나눠온 형제자매들... 

  꾸밈이 없다는 것, 그것을 사진과 담백한 글로 담아내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매력이다. 깊은 주름살과 허술한 살림살이가 그대로 들어나는 흑백사진의 여백을 통해서 부모와 자식의 사랑, 그리고 늙은 노부부의 믿음과 애정이 묻어난다. 얼굴로 모르고 결혼해서 며칠 동안 한 마디 말도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은 70년이 넘도록 묵묵히 이어졌다. 팔남매를 낳아 그 가운데 절반을 먼저 보낼 수밖에 없었고 바보아들을 기르며 세월의 강을 함께 건넜다. 하나 남은 두껍고 좋은 관을 어머니에게 양보하는 아버지의 모습, 80이 넘는 나이에 태산에 올라 아내를 처음으로 자신의 왼편-더 높은 자리로 평생 믿어온 곳-에 세우는 아버지의 모습, 평생 내지르던 남편의 목청이 수그러짐을 안타까워하는 어머니...
  결국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진실된 삶 그 자체일 뿐이다. 

IP *.23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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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17:11:43 *.230.26.16
어버이날이 든 5월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이병일님 덕택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현대에 쓰여진 중국의 책을 처음 읽으며 어느 곳에서나 부모님의 사랑은 한결같은 것임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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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22:14:52 *.34.224.87
좋구나..
너의 리뷰..애썼다..
나도 리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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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2011.05.11 18:00:17 *.166.205.131
이 책이 절판이라~
선배님의 리뷰로 아쉬움을 달래야 겠네요.
아, 사진 보고 싶다~!

p.s."세상 어느곳에서나 어머니는 같다. 신이 세상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드셨으므로. "
이 문장의 원전이 요 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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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23:07:07 *.230.26.16
아, 며칠 사이에 몇 권있던 책이 완전히 판매되었다네요.
남아있는 책 모조리 사오려 먹고 간 마음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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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9:53:48 *.230.26.16
아, 본문의 파란글씨는 제 메모랍니다 ^^;;
원전은 유명한 책이었던 거 같은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이 책 한번 찾아볼께요.
저도 이월서적 파는 곳에서 찾은 거라 혹여 행운이 있다면 ^^
가끔 한번 들리는데 간혹 횡재를 하기도 한답니다.
음, 사실은 연구원 커리큘럼 도서를 한꺼번에 샀었는데, 여기서 50% 하는 백범일지를 발견하고 안타까웠던 적도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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