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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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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6일 20시 50분 등록

1. ‘잭 웰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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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1935 매사츄세츠주 살렘시 출생

매사츄세츠대학교

1960 일리노이대학교 화공학 박사

1960 GE 플라스틱 부문 입사

1968 GE 역사상 가장 젊은 사업담당 총괄 관리자

1981~2001 GE 회장 및 CEO

 

중성자 탄 (Neutron Jack)

책에도 나오듯이 그는 GE의 사업부분 중 세계 1위, 2위가 아니면 정리하는 원칙을 가졌다. 그가 사명으로 생각하는 이 원칙은 '고쳐라, 매각하라, 폐쇄하라' 라는 선동적인 구호와 함께 그에게 건물은 남기고 사람들만을 없애는 '중성자탄'이라는 별명을 얻게 했다. 그는 취임 후 5년만에 10만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취임당시 170여개에 이르던 사업부 중 110개 부문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원망을 샀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그의 비즈니스 결과 때문일 것이다. 그가 퇴임할 당시 GE의 회사가치는 4500억 달러로 그가 회장으로 부임할 당시의 120억 달러보다 40배나 늘어난 것이다. 그는 퇴임할 때까지 총 1,700여 건에 달하는 인수 합병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그에겐 거대한 기업이 빠르게 진화하는 생물체로 느껴졌나보다. 그에겐 변화를 선동하는 카리스마있는 기업가였다.

 

잭 웰치의 경영철학 핵심

통합된 다양성

세계화

기업문화

벽 없는 조직

워크 아웃

6시그마 품질혁신운동

 

잭 웰치의 3S 리더십

속도(Speed), 간결성(Simplicity), 자신감(Self-Confidence)

 

가쉽

그의 아버지는 철도기관사, 어머니는 가정주부였다.

그는 말을 더듬었다. 하지만 그것을 약점을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2009년 그의 개인 자산은 8천 4백억원이다.

 

저서

자서전, 끝없는 도전과 용기, 청림출판, 2001

위대한 승리, 청림출판, 2005

승자의 조건, 청림출판, 2007

그 외 그가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그에 대한 다수의 책들이 있다. (잭 웰치 다루기 등)

 

공저자 : 수지 웰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강연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남편인 잭 웰치(Jack Welch)와 함께 『위대한 승리』 『승자의 조건』을 펴낸 바 있다. 현재 「오, 디 오프라 매거진(O, The Oprah Magazine)」에 직장생활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으며 밥슨 대학의 여성리더십센터의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네 명의 십대 청소년의 엄마이기도 하다.

 

기업에서 성공하려면 그를 따라라

하지만 기업이 인생의 전부는 아님을 기억하자. 기업이 제공하는 것들이 현대 사회의 외적 모습을 형성하고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는 사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현대 사회의 그물망 사이사이를 공기처럼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승진을 하려면 승진하려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승진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난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 책이 말하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예술과 사진, 여행, 소수자들, 부적응자들, 이주자들, 영성과 수행, 지구와 생명 그리고 나의 내면에 관한 것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다양하다. 물론 이런 내 관심사는 내 직장 상사에게는 이야기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당신은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했나?"라는 삐딱한 질문이 대번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잭 웰치의 경영철학은 현대 기업의 경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가지 배우고 싶은 것은 그의 자신감 넘치고 단순한 리더십이다. 현대 경영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그 자신감말이다.

 

 

참고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지식사전

위키백과

Yes 24 책소개 : 위대한 승리, 끝없는 도전과 용기, 승자의 조건

예스칼럼 :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는 리더십 http://www.yes24.com//chyes/ChyesColumnView.aspx?cont=1931&title=005012

 

 

2. 내 마음을 무찔러 든 글 귀

 

청림출판, 1판 56쇄 발행, 2011년 10월 25일

 

책을 쓰는 과정이 재미있기는 했지만 본업을 제쳐 놓은 채 미친 사람처럼 몰입해야만 하는 고된 작업이었다. 7.

10. 나는 이 책에서 승리를 말하고자 했다.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0. 승리는 위대하다. 승리는 승리를 거두는 당사자들에게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준다.

 ☞ 공존은 위대하다.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책의 제목을 생각해 본다. '공간, 공감, 공존' 이라하면 어떨까? 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니 공간으로 시작해서, 좋은 분위기와 느낌을 공감하고, 결국 함께 잘 살기에 관한 이야기이니 공존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써보는 거다. 승리가 위해하듯이 공존 또한 위대하지 않은가. 자유와 평등이 떨어 뜨려 생각할 수 없듯이 말이다.

11. 경제의 엔진은 승리를 이루는 기업과 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정부 수입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승리가 위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지금 내가 사는 이 사회의 기반이 기업과 직원들에 의한 것이라는 얘기. 내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니 그렇구나. 그 범주를 벗어나는 것에는 1차 생산물이나 자원봉사, 예술, 종교, 사랑과 관심, 가족... 등 물질적인 기반외의 것들 등 많이 있긴 하구나. 그렇지 이 모든 것과 함께 살아야지.

13.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승리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람이기 때문이다.

14. 승리는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것이며 바로 당신도 승리할 수 있다. 다만 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 탁월한 선수들이 모인 팀에게 승리가 돌아가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선수들을 찾고 보유할 것.

• 머리를 너무 굴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지 말 것.

• 자신이 어떤 사업부에 있든 간에 항상 함께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 것.

•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이를 전파할 것.

• 자신을 희생양이 되지 않게 할 것.

• 그리고 가능한 일을 즐길 것.

 

비즈니스의 원칙 1

사명과 가치 : 사람들은 아주 현실적인 문제를 놓고 공허한 논의를 한다

28. 도덕성이 완전히 몸에 배지 않고서는 기업들이 경쟁하는 경기장에 들어갈 수조차 없을 정도로 기업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29. 재정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으면 기업이 표방하는 모든 사회적 목표가 실현될 수 없다.

 ☞ 기업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29. 사명의 예 "모든 종류의 자연산 아이스크림과 누구나 매혹시킬 수 있는 맛이쓴 혼합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고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 벤 앤드 제리스

 ☞ 이렇게 구체적인 사명을 만들자.

32. 가치란 사명을 완수하는 방법이며 승리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35. 가치와 그에 관련된 행동은 아무리 구체적일지라도 전혀 지나치지 않다.

39. 사명과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의 이야기는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40. 시간을 투자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켜야 한다.

 

 

정직성 : 비즈니스에 있어 가장 크고 치사한 공개된 비밀

41. 정직성의 결여란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3. 솔직하게 평가를 받지도 못하고 솔직하게 평가를 하고 있지도 않다.

 ☞ 공기업에서 새로운 평정제도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 새로운 제도가 정착할 만한 문화적 토양이 없다는 것.

45. 왜 사람들은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하지 않는가?

46. 결국 사람들은 말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하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진심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면 곧바로 혼란스러운 상황(분노, 고통, 혼동, 슬픔, 분개)이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그러한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공감!

49. 정직성을 확보하려면 정직성에 대해 보상을 해주고, 그것에 대해 칭찬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 변화는 필요하다. 변화는 진실이다. 그러나 변화 후 기울어진 시소의 균형을 바로잡을 노력이 필요하다. 그게 조화이다. 함께사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찾아보자.

 

차별화 : 성과에 따라 공평하고 효율적으로 행동하

57. GE에서 강한 것이란 각자의 시장에서 1위 아니면 2위가 되는 것을 의미했다.

59. '20-70-10' 이라는 인력 분류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중위 70퍼센트의 적극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60. 자신을 원하지 않는 조직에 남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61. 모든 사람이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훌륭한 야구 선수라고 해도 그들 모두가 훌륭한 의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목수, 음악가, 시인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 잘하는 무엇인가가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그 무엇인가를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62. 차별화의 전제 : 지도층의 지도력, 도덕성, 그리고 솔직하고 명확한 실적 평가 시스템

64. 성적은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며 방향을 제시해 준다.

67. 차별화는 보상받을 자격이 있는 팀의 구성원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

72. 최고의 인력관리 시스템 :  차별화 시스템은 가장 투명하고 공평하며 속도가 빠르다.

75. 대부분의 조직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그들의 의사를 묻는 사람이 없다.

77. "25년 동안 회사는 내 손만을 필요로 했고 그것에 대해서만 임금을 지불했소. 내 머리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도 말이오." GE 가전 사업부 노동자

 

당신의 기업 2

리더십 :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

81. 리더가 되기 전에는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었지만 리더가 되면 다른 사람들을 성장 시키는 것이 핵심이 된다.

 ☞ 난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지금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스스로 일어섬이 필요한 시점.

83. 좋은 리더가 되는 법

• 모든 상황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지도하며 자신감을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 팀을 부단히 향상시켜야 한다.

• 비전으로 살고 비전으로 숨쉬게 해야 한다.

• 긍정적 에너지와 낙관적인 생각이 전 직원의 피부 속까지 침투하도록 해야 한다.

• 정직함과 투명함, 신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

•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는 용기와 배짱 두둑한 결단력

• 집요한 질문, 의문은 반드시 행동을 통해 풀게 해야 한다.

• 위험을 감수하고 그것을 통해 배우는 데 모범이 되라.

• 승리의 기쁨을 직원들과 함께 축하하라.

87. 직원을 성장시키는 것이 일상적인 업무

90. '물고기는 머리부터 썩는다.'

93. 사람들이 당신을 리더로 만들었을 때, 당신은 왕관을 받은 것이 아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최선의 것을 이끌어낼 책임을 맡은 것이다.

95. 당신의 직감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말해 주고 있다.

98. 질문, 건전한 논쟁, 의사결정, 실행은 모든 사람을 그 고지에 이르게 해준다.

100. 만일 그것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스스로 본보기를 보여라.

101. 내가 말하는 행사는 팀 하나를 그들의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보내주거나 팀원 모두에게 뉴욕에서 하는 멋진 쇼를 보라고 티켓을 두 장씩 주거나 새로 나온 아이팟을 나누어 주는 것 등이다.

 ☞ 멋진 리더구먼. 잭! 

102. 성취의 순간을 인정해 주지 않기에는 우리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일이 차지하고 있다.

 

인재의 고용 : 승리할 수 있는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하라

106. 고용의 첫 단계에서 심사해야 할 세 가지

• 도덕성 : 올바른 방식으로 게임에서 승리하려고 하는가?

• 지적 능력 : 강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가?

• 성숙성 :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가?

108.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 4E와 1P

• Energy : 적극적인 에너지

• Energize : 활기를 불어넣는 능력

• Edge : 결단력

• Execute : 실행력

• Passion : 열정, 일을 맡았을 때 흥분되는가?

117. 업무가 어렵고 힘들다고 이야기할 때 좋은 후보는 과도한 열의로 무조건 해내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호기심과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의자를 고쳐 앉는다.

121. 경력을 더 이상 발전시킬 수 없는 사람을 고용하지 말라.

123. 면접시 가장 중요한 질문 : 왜 당신은 전 일자리를 떠났는가?

 

인력관리 : 적합한 선수를 얻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128. 왜 HR는 재무만큼 중시되지 않는 것일까? 수치화하기 어렵기 때문.

132. 샤베인-옥슬리 법안 : 기업의 부실 회계 수치를 알고도 고의로 입을 다문 CEO나 CFO에게 벌금이나 징역을 명한다는 것으로, 금융 보고의 신빙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다.

138. 노조문제 : 나는 그들이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조건을 만들어내고 직원과 경영진 사이를 불필요하게 이간질한다고 생각했다.

 ☞ 노조가 내부감시자의 역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더 강화 시킬 수 있는 것 아닐까. 우리나라처럼 정직하기 어려운 조직 문화를 가진 경우 경영진과 동등한 위치에서 솔직히 협상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닐까? 잭의 말을 모든 나라의 문화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자본주의도 모두 똑같은 모습은 아니다.

143. 중위 70% 사람들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암흑의 상태에서 일하게 해서는 안된다.

146. 조직도는 보고 체계가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구성해야 하고,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는지 명백하고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각자의 길, 해고 :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

155. 모두가 하나라는 명목하에 그럭저럭 넘어가는 분위기

 ☞ 우리 회사 분위기?

159. 대부분의 상사들은 성급하다는 평가보다는 신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 한다.

 

변화 : 산도 움직일 수 있다.

165. "회사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변화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합니까?"

169. 오늘날 컴퓨터 가격은 10년 전과 비슷하다. 성능은 수십배 좋아졌다.

171.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되라.

174.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조직 내에 남겨둬 봐야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177. 변화 : 변화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밝혀라. 올바른 인재를 고용하여 당신 가까이에 두어라. 저항세력을 제거하라. 비록 그것이 타인의 불행으로 인한 것이라 할지라도 모든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라.

 

위기관리 : 절망적인 상황에서 회복되기까지

180~194. 위기 극복의 과정

• 문제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하라.

• 이 세상에 비밀이란 없으며 결국은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라.

• 당신과 당신의 조직이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이 외부에는 가장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하라.

• 프로세스와 사람이 바뀌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라. 진정한 위기는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 당신의 조직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결국 위기로 인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195. 위기란 항상 일어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난관 속에서도 결국 불은 꺼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의 경쟁력 3

전략 : 전략은 단순하다.

199. 전략은 역동적인 게임이다. 그것은 살아 숨쉰다.

200. 현실에서 통하는 전략이란 ..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202. 전략이란 커다란 깨달음을 찾아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한 다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하는 것이다.

208~214. 다섯 장의 슬라이드

• 현재의 경쟁 판도를 분석하라 : 경쟁업체는? 우리의 상황은? 이 사업의 특성은? 업체들의 장단점? 고객은 누구이며 구매력은?

• 경쟁 업체를 파악하라 : 시장 상황의 변화, 신기술, 신 유통망... 신생업체?

• 스스로를 돌아보라 : 당신은 무엇을 하였나? 신기술이 있나? 경쟁우위는?

• 가까운 미래를 주시하라 : 1년후 가장 두려운 것은? 인수합병? 게임의 양상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 나의 첫 책을 기획할 때 꼭 적용해야 할 것들. 참고하자.

215. 전략을 올바륵 실행한다는 것은 사람과 업무의 짝을 제대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221. 조언을 얻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저 '묻는 것' 뿐이다.

223. 전략 때문에 너무 골머리를 썩힐 필요는 없다. 올바른 깨달음을 찾고 방향을 설정하라. 그리고 올바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그런 다음 다른 사람보다 나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미친 듯이 일하라. 매일매일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아내고 이를 발전시키면서 말이다.

 

예산수립 : 예산 수립의 관행 개혁

230. 서로 몸을 사리다 보면 실제 달성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또는 전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233. 자원할당은 경영진의 고유 업무이다.

234. 어떻게 지난해의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경쟁 업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따돌릴 수 있는가?

237. 현실 세계에서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맨날 생각하고 계획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그치 경수야?

 

조직 확장을 통한 성장 :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245. 초기 투자는 과감하게 하고, 투지와 열의에 불타는 최고의 인력에게 리더의 역할을 맡겨라.

249. 새로운 벤처 사업을 시작할 때는 위험이 따른다 하더라도 과감하게 나서서 확실히 지원하라. 

253. 자율권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노력뿐이다. 확언하건대 규칙에 따라 행동하면 자율권을 얻을 수 있다.

 ☞ 이 사회에서 자유를 얻는 방법도 마찬가지. 사회의 규칙을 따라라. 노력해라.

256. 성장은 위대한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만큼 흥분되고 가슴 설레는 일도 없다. 특히 기존의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인수합병 : 인수합병의 치명적인 함정들

264. 동등한 결합은 있을 수 없다... 누군가는 앞에서 이끌어야 하고 누군가는 이를 따라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회사는 정체의 늪에 빠지게 된다.

 ☞ 가족경영도 비슷할 것 같다. 내가 경제적인 책임을 가진다면, 아내는 살림에 책임을 맡는다. 어떤 부분은 내가 이끌고, 육아나 살림은 아내가 이끈다. 이렇게 분담하고 인정하니까 편하다.

275. 합병의 커다란 전략적 혜택 중 하나는 선택 가능한 인재풀이 커졌다는 것이다.

278. 합병을 인재 선발의 호기로 생각하라.

280. 최상의 거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없다.

 ☞ 물건을 살때를 생각해봐, 가격을 물어봤다고 반드시 사야하는 것은 아니야.

281. 더 좋은 시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라.

283. "가장 힘들었던 것은 혼자 힘으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었네."

 

6시그마

치과에 가는 것보다는 덜 괴로운 일이다

285. 6시그마란 1995년 GE가 모토롤라로부터 도입하여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품질 혁신 운동이다.

287. 일반인이란 나의 주장을 엘리베이터를 타고가는 30초~1분 안에  듣기를 원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말한다.

 ☞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장을 펴라. 쉽고 임팩트 있게~

287. 6시그마는 결국 고객의 체험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낮추며 더 나은 리더를 양성하는 품질 혁신 프로그램이다.

288. 6시그마는 평균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편차에 관한 것이며 고객과 당신 사이의 소통에 있어서 그 편차를 없애 준다.

291. '편차가 곧 해악'

 

당신의 경력 4

적합한 일자리 :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평생 직업을 찾아라

295. '인간은 삶을 앞으로만 살아갈 수 있으며 지나온 삶은 단지 인지할 뿐이다.'

296. 자신의 경력 계획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어떤 사람을 만난다면 디너파티에서 절대 그 사람 옆에 앉지 마라. 얼마나 따분한 사람인가!

 ☞ 삶의 우연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즐기라. 매일 매일이 파티고 축제라 여기자.

297. 트레이드 오프 : 두 가지 상충하는 목적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하나를 필연적으로 포기해야 하는 상황

 ☞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일은 드물기 때문에 트레이드 오프가 중요하다.

298. 일자리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신호

사람, 기회, 선택의 자유, 주인의식, 일의 내용

299. "돈은 당연히 중요하며 그것도 아주 많이 중요하다."

301. 당신은 당신과 맞는 사람이 필요하다... 조직의 감성을 함께 공유할 수 없다면 그 일은 당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311. 일에 대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일을 사랑하거나 적어도 일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이다.

313. 일 자체의 본질이 그 일에 대한 당신의 흥미를 어느 정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그 일에 종사하지 마라. 또한 의미있는 일을 언제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분명 당신은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전력산업의 본질에는 흥미가 있고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에너지전환'을 이루는 일에 한 몫하고 싶은 것이다.

315. 진실함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판매 포인트이다.

318. 고용주는 대개 승리자를 고용하고 싶어한다.

318. 든든한 가족, 과거 자신이 성취한 일들과 자기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저장해 놓은 곳에 의지하라.

321. 결국 그 일을 직접 해봐야지만 그 일이 당신에게 맞는지 그리고 당신이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다.

321. 더 훌륭한 실력을 쌓을수록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더욱 쉬워진다.

 ☞ 진실이요~

321.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지를 확인하라.

 

승진의 길 : 지름길은 없다

324. 승진하는 방법은? 첫번째 '운'이다.

325. 그러나 긴 시간을 두고 봤을 때, 당신의 경력에 있어서 운은 당신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다른 요인에 비하면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

329. 경력에서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직의 맨 뒤에 숨어서 가시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334. 상사가 당신을 옹호해 주고 그와 편하게 일하기를 원한다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라.

336. 실패했다고 해도 앞으로 향하는 당신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343. 유머감각을 가지고 함께 지내기에 재미있는 사람이 되라. 지루하거나 보기 싫은 사람이 되지 마라.

 ☞ 내가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너무나 진지한 모습이 나의 단점, 열정을 가지고, 나만의 매력을 뿜으라. 활력있게~

343. 아무도 캄캄한 구름 아래에서 혹은 옆에서 일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347. 승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승진을 원해야만 한다.

 

어려운 문제 : 고약한 상사에게 대처하는 법

348. 나쁜 상사는 당신을 거의 죽음으로 몰고 간다.

350. 어떤 비즈니스 상황에서든지 스스로를 피해자로 여기는 것은 완전히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자신의 경력에 있어서 선택의 기회를 전부 없애 버리는 태도이다.

 ☞ 노조 문제로 근무평가를 낮게 받고, 교대근무로 와있는 내 상황을 희생자로 여기지 않는 것, 잠시 은신처에 숨어서 기회를 노리는 순간으로 여기는 것, 활력을 잃지 않을 것.

352. 일반적으로 상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357. 가장 나쁜 상사는 '가치의 불량한데, 성과는 우수한'유형이다. 이런 태도는 일종의 조직적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361. 아이들이 골목대장을 고자질 하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불행히도 똑같은 원칙이 회사에도 적용된다.

362. 다른 무엇보다 당신이 나쁜 상사와 계속 지내게 된 현실이 바로 당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여라. 그것은 이미 당신에게는 불평할 권리가 없음을 의미한다.

363. 당신의 일이 나쁜 상사를 견딜 만한 가치가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가만히 입 다물고 있어라. 하지만 별다른 가치가 없다면 우아하게 회사를 떠나라.

 ☞ 우아하게 떠날 수 있을까? 두려움의 지점.

 

일과 생활의 균형 :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서 당신이 알아야 할 것

365. 나는 "당신은 가족을 위해서나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등을 위해서 다른 곳에 가고 싶다거나 혹은 꼭 가야할 곳은 없나요?" 라는 질문을 다른 사람에게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 잭은 일중독이다. 그런데 나는 '가족여행'을 매달 두번씩 갈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어쩐다. 가능할까? 지금 근무라면 가능한데, 근무형태가 바뀔 것 같다. 아직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예측할 수 없는 일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

368. 두 가지 일을 모두 잘하려는 노력이 어머니들을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게 하였다. 그들의 삶은 죄책감,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 그리고 분노로 가득 찼다.

368. 이제 그것은 우리 모두가 어떻게 우리의 생활을 관리하고 우리의 시간을 분배할 것이냐에 관한 문제이다. 즉 우선순위와 가치의 문제라는 것이다.

375. 당신이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문제를 생각할 때마다 당신의 상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기억하라. 그것은 바로 승리이다.

376. 눈앞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사람을 가장 친밀하게 만든다.

 ☞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

380. 당신이 회사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그럴 만한 자격을 얻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

387. 당신의 삶을 뒤죽박죽 섞으면 섞을 수록 일은 더욱 복잡하고 산만해지며 당신의 행동 또한 그렇게 된다.

388. NO라고 말하는 것은 믿기지 않을 만큼 당신을 자유롭게 해준다.

388. '나만 빼고 모두가 행복해' 신드롬을 주의하라.

390. 당신의 계획이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면 세상 모든 균형은 단지 의무일 뿐이다.

 ☞ 균형의 진정한 의미. 내가 아무리 집안일과 회사일을 둘 다 잘하려고 해도,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그것이 즐거움이 되지 않으면 의무가 될 뿐이다. 나 스스로 즐거운가? 항상 물어야 할 질문이다.

390. 먼저 일 외적인 삶으로부터 당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라.

391. 일과 생활의 균형을 성취하는 것은 과정이다. 올바르게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이 필요하고 경험과 관찰을 통해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다.

 

에필로그

세계 각지에서 :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

398. 선진 세계는 이미 훌륭한 브랜드의 제품을 열망하는 대규모의 소비자와 산업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유통 메커니즘이 있다.

399. 비용을 5%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마라. 30%, 40%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402. 오늘날 중국의 존재는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404. 성공은 <재능과 에너지, 추진력>의 함수, 이것이 능력 위주 사회의 모습이다.

 ☞ 사회의 탈락자, 부적응자, 소수자, 이주자들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413. 최고의 이사들은 매우 간단한 특징 공유 : 훌륭한 성격, 상식, 올바른 판탄(특히 사람들에 대하여), 거리낌 없이 말하는 용기

414. 승리하는 회사는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다.

416. 근본적으로 정부는 관료주의와 낭비, 비효율성으로 가득하다... 그곳은 타협과 후원, 응분의 보상으로 가득한 세계이다.

 ☞ 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은? 민영화? 이런 이런...

418.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앞을 내다보며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내게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골프는 굉장했다.

419. 나와 관련하여 기억되어지기를 원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들이 성장하고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이 이해하는 데 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다른 말로 리더십은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421. 비즈니스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423. 그녀의 가차없는 질문 공세 덕분에, 나는 비즈니스에 대해 가졌던 모든 생각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었고, 나의 산만한 견해를 정제된 문장으로 체계화하고 고쳐주었다.

 ☞ 잭이 세번째 결혼을 한 이유가 이런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위해서였나? 허나 난 이미 그런 아내가 있다.

424.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질문에 답하고 또 반대로 질문을 던지는 가운데, 수지는 항상 내 옆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내가 알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경청하고 분석하며 내 마음을 열게끔 해주었다.

 

 

3. 내가 저자라면

은퇴한 영웅의 책

잭 웰치는 40년간  GE에서 일하며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기업의 영웅이다. 그가 은퇴 후 강연을 다니며 한 이야기들과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책으로 내놓았다.  그의 서문은 꽤 멋지다. 이 책의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책이 '승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던진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그는 하나의 목소리를 발견했다.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사람들의 절실한 질문말이다. 이 질문에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한 영웅이 대답을 하는데 귀기울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 차별화라는 미국식 능력위주의 냉정한 평가마저 귀를 기울이고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말하는 차별화의 전제인 지도층의 지도력, 도덕성, 그리고 솔직하고 명확한 실적 평가 시스템이 확실하다면, '차별화'라는 것도 인정할 수 있겠다 싶다. 잭 웰치는 미국식 기업의 표본을 만들었고, 그것은 이제 세계적 기업의 표본이 되었다. 어떠한 현대 기업도 잭 웰치의 경영철학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돌아온 멘토

잭 웰치는 비즈니스는 사람에 관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리더가 되기 전에는 자기자신이 성공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었지만 리더가 되면은 다른 사람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 된다"(81p)고 말했다. 그가 은퇴 후 강연을 다니고 책을 쓰는 이유가 여기 있을 것이다. 그는 '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러한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는 리더의 모습을 자신이 알렸다는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게다가 그는 이 책에서 독특하게 '제4부 당신의 경력'이라는 장을 넣어서 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법, 승진의 길, 상사와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거기에 자신이 하지 못했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언한다. 여기서 그는 "당신의 계획이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면 세상 모든 균형은 단지 의무일 뿐이다."(390)라고 내게 가장 감명 깊은 말을 해주었다. 모두에게 그 균형점은 다를 수 있다. 난 이렇게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에게 끌린다. 물론 그는 일 쪽에 균형점이 있었고, 나는 생활에 균형점이 더 가 있지만 말이다.

 

만들어질 책은 만들어진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공저자 '수지 웰치'가 있어서 인지, 이 책은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잭 웰치가 에필로그에서 말했듯이 그녀의 질문 공세와 경청이 산만했던 이야기들을 정제된 문장으로 체계화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을 만들 수 있게 도왔던 편집자들과 조언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읽으며, 책을 쓸만한(또는 써야만 하는) 사람이 되면 주변에서 쓰지 않을 수 없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역사에 잭 웰치의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내가 저자라면

기업의 사다리 맨 밑바닥에 있는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비즈니스의 승리에 대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이 말하고 있지 않는 수많은 것들, 예를 들어 예술과 사진, 여행, 영성과 수행, 생태계와 생명, 가족 그리고 나의 내면에 관한 것 등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그것으로 밥벌이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  어떻게 보면 지금의 사회에선 기적에도 가까운 일이다. 구본형 선생님은 이 기적같은 일에 선두에 서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계시다. 우린 그 행렬 맨 뒤에 서서 탐색을 하고 있다. 난 잭 웰치의 전략에 대한 조언도 받아들일 것이다. 그 '전략이란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세상을 읽고, 나만의 재능을 가지고 내 꿈에 죽기살기로 집중하는 것이다. 물론 이완할 때는 나답게 완전히 풀어질 것이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것이다. 새처럼 멀리 하늘에서 문제들을 바라보며 나만의 답을 찾아볼 것이다. 혹시 양갱만의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삶의 방식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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