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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2006년 4월 13일 15시 46분 등록
최근에 제 머리속은 온통 '열정'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무한한 능력을 지닌 존재'임을

체험하게 해주는 핵심동력은 역시 '열정'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살면서 한번쯤은

이 '열정'을 느껴봤을 것이고 그 순간이나 기간동안은 자신감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기분좋은

상태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다른 분들은 이 '열정'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봤는데 가장 눈에 띄는 블로그

에 가보니 제가 알고 있는 분이 기가 막히게 정의를 해놨더군요..



출처 : http://blog.naver.com/kksobg?Redirect=Log&logNo=19899759



열정은 말 그대로 뜨거운 정이다.

불타오르는 감정의 강렬한 자극이다.



한편 열정은 에너지다. 열정이란 어떤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안에 항상 존재하는 에너지다. 따라서 그것을 소유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 얼마만큼 다가가고 있는가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그것을 잘 조절하고 이용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열정은 Ardor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말은 ‘내 안에 신이 있다’는 뜻으로, ‘신들렸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신명나게 일한다.



우리는 어떤 행동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면 열정을

생각한다. 열정은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사람은 열정이 있다. 최선은 남아있는

1%의 에너지까지 소진한다. 열정은 남아있는 이 1%를 말한다.



열정은 울트라 파워 1급 전염병이다. 들불처럼 빠르게 번져간다.

열정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고 다른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 즉 창조적 부적응자가 발병의 보균자로 알려져 있다.



열정은 감정 그 이상의 것이다. 인생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붓고 가는 것이라고 할 때 열정은 쏟아 붓는 힘이다.



실천 없는 열정은 꿰지 못한 옥구슬이다. 하여 우리 삶의 곳곳에

열정을 깃들게 하자. 우리 모두 열정 바이러스가 되자. 열정을 다해

타인에게 자신의 열정을 전하자. 그 열정은 메아리처럼 되돌아 와서

당신을 더욱 열정적으로 만들 것이다.





또 다른 블로거 한분은 열정에 대한 아주 중요한 설명을 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dark99007?Redirect=Log&logNo=17499510



"열정이란 건 말야. 사람 사이에서 나오는거야."



열정이란 사람과 사람의 부대낌속에서 나오는 것이지

결코 고요히 서있는 한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은 이 굉장한 녀석을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IP *.248.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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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곤
2006.04.17 17:54:24 *.248.117.3
애꾸눈잭님의 과분한 칭찬을 받으니 댓글을 아니 달 수 없네요.
제가 어떻게 저런 글을 썼는지...
열정은 참으로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다음 두가지를 유의하세요.
항상 과하면 넘칩니다.
이 넘침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과 어울림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경계하세요.
그리고 열정은 부대낌에서 더 타오른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자기 혼자 불타오르면 금방 소진하고 탈진하게 마련이지요.
그럼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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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이드잭
2006.04.18 21:19:54 *.140.145.120
애정어린 조언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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