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 조회 수 1627
- 댓글 수 4
- 추천 수 0
나, 간다...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간다고 말하면서
선뜻 발걸음이 돌려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냥
한 발자국 돌이켜 딛으면...
쓸쓸한 가슴은 사라져
까마득할텐데...
잘 가라고 말하면서
선뜻 눈길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것은
무엇 때문인가
휘,
머리 반 바퀴 돌리고 나면...
몽롱한 뇌리 속은 희미해져
까마득할텐데...
잘 있으라고 말하면서
선뜻 손길을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슬그머니
팔 굽 조금만 접고 나면 ...
허전한 손끝은 차가워져
까마득할텐데...
못 내 아쉬운...
그렇게 세상 속을 헤매고 헤매는
그 깊은 가슴을 채우는 섭섭함은
무엇때문인가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후...
막내랑 작별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렇더라... ^^
IP *.75.166.55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간다고 말하면서
선뜻 발걸음이 돌려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냥
한 발자국 돌이켜 딛으면...
쓸쓸한 가슴은 사라져
까마득할텐데...
잘 가라고 말하면서
선뜻 눈길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것은
무엇 때문인가
휘,
머리 반 바퀴 돌리고 나면...
몽롱한 뇌리 속은 희미해져
까마득할텐데...
잘 있으라고 말하면서
선뜻 손길을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슬그머니
팔 굽 조금만 접고 나면 ...
허전한 손끝은 차가워져
까마득할텐데...
못 내 아쉬운...
그렇게 세상 속을 헤매고 헤매는
그 깊은 가슴을 채우는 섭섭함은
무엇때문인가
그 짧고도 짧은 순간에는
영원하기만 하다.
후...
막내랑 작별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렇더라... ^^
댓글
4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9 | 일을 잘하려면 [4] | 오병곤 | 2005.03.29 | 2288 |
1398 | 테니스 배우기와 역사 공부 [3] | 최현 | 2008.03.10 | 2288 |
1397 | 요즘근황 [1] | 유일 | 2009.07.04 | 2288 |
1396 | 콤플렉스 / 이부영 | 지금 | 2010.09.24 | 2288 |
1395 |
[오리날다] 밥이 뭐길래 ![]() | 김미영 | 2010.04.24 | 2289 |
1394 | [0013]우리의 처음 만남이 - 용혜원 [2] | 햇빛처럼 | 2011.01.04 | 2290 |
1393 | 책이 나에게 주는 것... | 진정한 바보 | 2004.05.24 | 2291 |
1392 | 허준을 보고서 [1] | 지효철 | 2010.05.04 | 2291 |
1391 | [영원의 시 한편] 목마와 숙녀 [2] | 정야 | 2014.11.22 | 2291 |
1390 | 단칸방살이 [2] [3] | 이수 | 2009.01.06 | 2292 |
1389 | 검법과 책쓰기 [6] | 김성렬(백산) | 2009.02.15 | 2294 |
1388 | 죽음에 관하여~극단에서 깨닫기! [15] | 정철 | 2009.03.02 | 2294 |
1387 | 구본형 선생님께 [7] | 박상현 | 2010.03.22 | 2294 |
1386 | 딸기밭 편지 118 / 숲에서 | 지금 | 2011.09.11 | 2294 |
1385 | [예비8기 2주차 레몬] 나는 누구인가? [6] | 레몬 | 2012.02.26 | 2295 |
1384 | 눈물을 갖기 원합니다. | BELL | 2004.05.26 | 2297 |
1383 | 매일쓰기23 : 마음의 크기 생각의 크기 | 인희 | 2010.08.06 | 2297 |
1382 | 찰스서평 - 아빠 구본형과 함께 (구해언) [3] | 그의미소 | 2018.07.29 | 2298 |
1381 | 스승님의 그때 그 말씀 [7] | 뽕공 | 2011.05.31 | 2299 |
1380 | [꿈지기의 겨드랑이] 2 - 익숙함의 두얼굴 | 이철민 | 2010.07.09 | 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