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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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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4일 10시 17분 등록
우주는 당신이 주문한 대로 배달한다

어제 인터넷 카페에서 읽은 한 줄입니다.
내내 머릿속에서 맴돌아서요.
나는 어떤 주문을 계속 외고 있는 걸까?
IP *.150.1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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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쌤
2007.06.04 15:30:02 *.207.221.12
짜장면 ! (군만두 공짜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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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2007.06.04 22:26:01 *.83.227.162
저는 갑자기 '연금술사'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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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쌤
2007.06.04 22:42:08 *.207.221.12
음~~ 웃자고 해 본 말인데...
아무도 댓구 안해주니 오리쌤만 바보 되었다. ㅠㅠ
에이~~~ 탕슉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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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7.06.04 23:06:59 *.131.127.94
모든 사람, 당신 생애의 모든 사건들은
당신이 그것들을 거기에 끌어다 놓았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하는 것과 그것들의 관계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오래전 세상를 떠 돌아 다닐 때
어느 책에서 보았던 구절 ...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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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07.06.04 23:15:37 *.155.7.86
그걸 알면서도,
왜 원하는 걸 주문하지 못하는 걸까.
정말 왜 그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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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6.04 23:42:58 *.72.153.12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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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6.05 06:54:31 *.70.72.121
난 짬뽕! ㅋㅋ

"경험을 두려워 말고 자유와 진실을 향해 나아가라" 주문한 적이 있다.
우주는 너같은 나, 우리다.
원하는 대로 주지는 않지만 반응할 것이다.
나는 끝없이 원하고 또 반응해 왔다. 너와 나 우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그동안 너는 나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반응해 왔던가.

지금은 "마음의 평화를 지니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다. 우주와 내가 서로를 조용히 응시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위대한 나는 너와 우리 사이에서 존재한다. 작은 떨림의 일 부분으로... 원래 너는 나와 우리 였다. 늘 함께 했음에 떨어져 있던 그리움, 나는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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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7.06.05 09:47:02 *.109.116.209
오리쌤!! 정말 한참 웃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는 왜 그런 발상이 안 되나 ㅋㅋ 하고 또 좌절합니다
늘 왜 내가 시키지도 않은 것들이 이렇게 밀려드냔 말이야 하고 그것들을 감당하는데 에너지를 다 쏟는 ... 어리석음
아마 앞으로 "우주는 당신이 주문한대로 배달한다" 가 떠오르면 "짜장면"이 생각날거 같네요 ㅎㅎ

"나는 우주의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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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07.06.05 18:51:55 *.45.98.41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늘 꿈꾸며 살죠^^ 근데, 역시나 일상에서는 꿈꾸다 지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 더 희망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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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
2007.06.05 22:21:41 *.201.24.188
말의 조합의 위력이 아닐지...한문장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해 보이는지....

배달한다. ---쌩뚱
주문한다. ---배고픔
주문한대로 배달한다. --- 당연지사
내가 주문한다. 당신이 주문한다. --- 따라쟁이
내가 주문했더니 배달이 오더라. --- 신속한 서비스정신,이또한 당연지사
우주는 배달한다. --- 심오함이 조금 묻어있는..
우주는 당신이 주문한대로 배달한다 ---
인간 삼라만상이 당신이 간절히 바라면, 이룸으로 반길 것이다.

이곳 글과 댓글도 또한 금상첨화인 것 같아요.

하나를 던지면, 더 멋진 글들이 쏟아지는 이곳의 분위기~~ 멋져요

나또한 자유와 진실을 향해 나아가고 싶고, 항상 꿈꾸는 삶을 살면서
나의 선택을 존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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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2007.06.06 09:49:26 *.143.12.72
제 친구.....
이름이.....
우준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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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7.06.07 09:31:44 *.96.166.110
하하하하~~ 현수님 아침에 실컷 웃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ㅎㅎ
참 즐거운 곳이에요 그렇지요?
귀귀님 말씀대로 글보다 더 멋진 글들이 쏟아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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