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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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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6일 13시 05분 등록
추석을 당하여, 온전히 나의 일이 되어버린 집안 일.
식구들 식탁을 차리고, 할 걸 다 하면서도, 글을 쓸 시간을 빼려고 작정하니
신기하게도 나의 것이 되어주는 시간들.
그 시간들은, 언제나 거기 있었던 시간들처럼 내 것이 되었다.

미묘한 차이 발견.

뭔가 정리가 되면 글을 시작해야지 하면서 글을 미뤄두기만 하고
정작 하나도 못썼던 옛 날과 비교하면 가히 혁명적인 일이다.

옛날과 지금의 차이는 정말 한 끝 차이도 아니다.
우선 순위를 둔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고,
시간만 나면 총알 같이 달려 책상 앞에 앉으면 되는 것이다.

정말 그것뿐이다.

8월 27일 모닝 페이지를 시작하고 벌써 양으로 치면 아주 많은 글을 썼다.
모닝 페이지의 힘은, 시간만 나면 책상에 달려가게 하는 일상의 힘까지 내게 선물해주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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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9.26 13:40:53 *.75.15.205
추카~

그 많은 이야기 보따리는 언제 풀 것인가? ... 끙, 힘주고 기다려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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