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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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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5일 10시 20분 등록

산행중 우연히 본 글인데, 그냥 좋아서 올립니다.
한여름의 산행, 한겨울의 산행이 마음에 .... 해서 입니다.

혹 산 좋아하시면, www.who.co.kr 에 오셔서 e산경표 구경 한번해 주시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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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새순이 싹 트고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날에도

태양이 작열하는 날..
작은 몸뚱아리 하나
내밀기 싫은 여름에도

온 산의 나뭇잎이
붉게 타오르는
가을날에도 ...

거센 눈보라가
무섭게 소리치는
겨울날에도 ..

우리는 그런 날을
마다하지 않고

백두대간 ...,

그길을 걸어가노라
(백두대간을 그리며, 산그림자 님 글)
IP *.5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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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4.25 10:48:48 *.36.210.11
산그림자라는 말이 참 예쁘더라고요.
그 말에는 떨림이 있어요
그걸 느껴요.

그런데요.
산 좋아하시나 봐요?
처음에 산에 가려고 하면 낯설죠. 그래서 망설여지죠.

누가 동행해 주면 용기 100배 절로 생겨나
폴짝대며 따라 나서고 싶어져요.
이 시를 대하는 순간
당장
산에 가고 싶어지네요.

언젠가 백두대간을 한 번 타보는 것이 소망 중에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체력 단련을 먼저 해야 되겠지만.
어쨌든 반가워요. ^-^
잘 오셨어요.
또 만나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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