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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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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5일 23시 36분 등록

*4-4칼럼 천의얼굴을 가진 자신감(공헌력)

'어느 누구든지 어느조직이든지, (특히) 안되는 부분을, 되게 해 드립니다.'라는 명함을 하나 갖고 싶다.
지금까지 일신우일신하면서 살아오면서 쌓은 장점들이 거의 천(?)의 얼굴은 되는 것 같다. 천의 얼굴을 가진 나의 자신감으로 안되는 부분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가장 인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 구성원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변화되어 그들의 관념이 바뀌고, 그 조직의 시스템이 개선되게 함으로써 신나는 분위기가 되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 변화는 '위로'부터의 변화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변화이다. 한 사람이 밑바닥에서부터 직접 솔선수범함으로서 조직 전체가 그렇게 아니될 수 없도록 분위기를 만드어 가는 것이다. 그 조직 구성원 모두가 흐뭇한 하루 하루가 되도록 하는 것, 이것은 나만의 독특한 차별성이고 경쟁력이다.

'모든 분들의 마음에 들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천명의 구성원이 있는 조직이 있다면, 그 중 몇 명은 힘들겠지만 모두의 마음에 들게 할 방법을 찾는 것은 무모한 짓이고 그렇게 사는 것은 미련한 삶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게 가능하다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영웅은 큰 위기에 나타나는 그런 영웅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나 직장에서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게 영향을 끼치는, 도움이 되는 그런 영웅을 말한다. 우리 시대에 진짜 필요한 영웅은 바로 이런 영웅이 아닐까?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그런 마음으로 살아 온 것 같다. 거의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모든 분들의 욕구에 맞추어야 했다. 그 때 그 때, 매순간 수시로 묻고 또 물으며 겸허하고 겸허하려고 했다. 누구든지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면 좋으냐? 며 물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라도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면, 그분에게 "내가 실수했거나 잘못한 것이 있어서 그러냐?", 어떤 부분이 그러했는지 그 부분을 지적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성찰했고, 일신우일신하였다. 그렇게 살다 보니, 지금에 와서는 거의 모든 분들에게든, 모든 조직에서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나의 삶에서의 기쁨은 그 분들이 흐뭇해 하고, 미소짓는 것들에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기분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었다. 혹여 그 분들끼리라도 서로 불편한 관계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그 관계를 원만한 관계가 되도록 중간역할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힘들어도 그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면, 힘이 절로 났고, 오히려 기쁨이다. 그런 것들이 고행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삶의 보람이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약간의  구성원 중에는 긍정적이지 못하고, 마음의 벽을 허물지 않는 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좀 더 일찍 좋은 관계와 분위기를 이루어 갈 수 있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바라건대, 누구든지 마음을 오픈하고 자세를 낮추며 겸허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좀 더 빨리 서로의 유익과 전체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약점에 치중하지 말고, 강점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내가 소시 때부터 강점이 있었더라면 나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또는 강점을 찾아 그 강점에 집중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하고, 내 나름대로 약점을 보완 발전하면서 살아 왔다. 아마 이것은  내 성격이 모든 분들에게 유익을  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탓도 있고, 내 포부가 작지  않아서 였을 것이다. 그저 내 강점으로 인정받으면서 살아가는 것보다 더 큰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노후에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강점에만 집중해서는 아니될 것이라 판단했다. 남들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나의 단점 부분을 보완발전시켰다. 그래서인지 아마도 천의 얼굴이 되는 장점으로 승화된 것 같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맞추면서 살다보니, 특별나게  튀는 업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큰 뭔가를 얻었다. 아마 외람되지만, 대기만성을 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모두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 어느 공동체에서든지, 각각의 장단점이나 그들 간의 틈새를 찾아내어 분석하고, 그 조직 전체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까지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그 단점이나 틈새에 윤활유를 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나는 지금 한시적으로  사무업무를 보조하는 알바를 하고 있다. 연구원 활동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이 있다. 이 연구원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그 알바 장소에도 더욱 매진하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현재 내가 하는 정도보다 좀 더 노력하면, 내가 원하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곳에서의 성취 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에도 파급시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뿐인가? 은행권에도 경쟁력이 될 충분한 것을 가지게 되었다. 여하튼, 지금의 그 곳에서, 일과 중에도 연구원 활동에 필요한 글읽기 등의 시간을 짬짬이 가질 수 있다. 고마운 일이다.  

그 곳에서 하는 일은, 민원업무  보조이다. 처음에는 알바의 신분이다 보니, 그 조직원들을 대하기가 어색하고 서먹서먹했다. 요즘의 내 키워드는 '어색함과 서먹서먹'인 듯하다. 연구소에서 청강생으로 생활하면서도 그렇다. 그러나 나는 이런 것들이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키워드를 자신감으로 바꾸고, 오히려 진취성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모든 분들에게, 성실하고 차분하면서 겸허하게 대하는 노하우를 이미 터득했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으니 자신감으로 승화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일하는 그 곳에는 민원인들이 많이 온다. 민원인 중에는 억지 쓰면서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분도 있고, 술 먹고 와서 행패부리는 사람도 있다. 몇 개의 실례를 든다.

첫째, 일자리 안 준다고 하면서 난리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 자신 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도 일 시켜 주면서 자신에게는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런 저런 조건에 맞지 않아서 해 주지 못하는데 그것이 불만이다. 그 분은 거의 매일 온다. "여기에 불질러 버린다... 당신들 나가! ... 곰팡이 나는 집에서 살고 있어! 와서 한번 봐봐...." 한 참을 떠들고는 간다. 그 지역에서 소문난 분이다 보니, 직원들은 '늘 그러러니' 생각하고 시척도 않는다. 여하튼 그 분의 사정이 하도 딱하여, 내가 정식직원은 아니지만, 직접 그의 집에 따라갔다. 그의 말에 공감하면서 이런 저런 하소연을 다 들어 주었다. 점심을 사 드린다고 하자 극구 사양한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 분이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한 후 돌아 왔다. 그 후 그 분의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고, 그 후 거의 오지 않는다. 사무실에 안 오는 이유가 다른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의 노력이 약간의 영향은 있는 듯하다. 여하튼 차분하고 침착함으로, 약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강하지도 않게, 상대의 마음에 진정으로 공감하면서 존중해 주는 태도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두번째, 늘 술 먹고 와서 행패부리는 분이 있다. 이 직원 저 직원 치근덕 거린다. 그러다가 한번은 젊은 직원에게 멱살 잡히면서 호되게 당했다. 그게 분하고 억울해서, 또 와서 난리 피운다. 그 젊은 직원은 그 분을 피해 다닌다. 상대해  봐야 말썽만 커지니 주위분들이 그렇게 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그 방법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그 분의 비위를 맞추고, 그 젊은 직원을 눈에 띄지 않게만 해서는 올바른 방법이 아닐 것이다. 그 직원에게 이해시켜서 사과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그것은 간단하다. "여하튼 미안하다. 한 마디 하게 하는 것이다. 잘잘못을 떠나서 마무리하고자 할 때 쓰는 용어가 '여하튼' 임을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발단은 그 분에게 있으나,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 젊은 직원에게 다가 가서 조언해 줄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잘못 얘기하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 젊은 직원에게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그 정황에 대해 이해시키고, 나중에 어떤 측면에서 당신에게 유익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킨다면, 지금의 상황도  잘 정리되고 그 젊은이의 앞날에도 도움이 될텐데, 누군가 과감하게 그를 위해 나서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 간혹 어떤 사람은 전혀 대화가 안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백명에 한 명이든지, 천명에 몇명 정도는 말이다. 여하튼 이런 때를 대비해서 상담에 관한 공부와 관련있는 경험을 해 둘 필요가 있다. 나는 이런 때를 대비하여 왔다. 내가 나설 때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관망만 하고 있다. 내가 정식 직원이라면, 나의 정의감이 발동했을 것이다. 그 젊은이와 그 분, 그리고 전체의 분위기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고 있다. 확고한 사리분별력을 갖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꼭 필요한 것이다.

셋째, 임대주택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안 됐다면서 그 이유를 알고자 온 민원인이 있다. SH공사, 시청, 구청 관계자들, 모두를 만났는데 차분하게 이해시키지 않고, 저기 혹은 여기... 책임을 전가시킨다면서 화가 나서 왔다. 그 분에게 차분하면서도 침착하게 하나 하나 궁금증에 대해 매우 쉽게 설명해 드렸다. 그랬더니 "이제 알았다"면서 고맙다고 한다. 담당자가 그 부분에 대해 우선 완전히 이해하고 쉽게 설명하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유연하면서 전방향적 사고를 가지면 더욱 좋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개연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서 이해시키면 어느 민원인이라도 쉽게 수긍하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담당직원이 민원인의 얘기를 차분하게 경청하지 않아서 잦은 소란이 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곳 뿐이 아니라 거의 다른 사무소에서도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간혹 너무 터무니 없이 우겨대는 민원인들도 있다.   

항상 민원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들을 예방하는 방법과, 그 조직의 시스템을 지금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그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몇 가지 노하우 말이다. 하지만 그 경쟁력에 대한 노하우를 지금 여기에 표현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시간을 두고 실천하고 증명해 보인 후 그 때 가서도 늦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 책임자를 만나서, 그 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할 것이다. 예전에 모 은행의 지점장에게 조언을 해 주었는데 아직도 그대로 인 것을 보면,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아무리 좋은 방안이더라도 그것을 적용하는 데는 그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 쉽지 않음이다. 의식이 바뀌면 아주 간단한 것인데...

처음 이 곳에서 알바를 할 때는 많이 낯설고 서먹서먹했다. 그러나 그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시간이 지나니, 그 직원들의 태도가 많이 부드럽고 따뜻해졌다. 항상 궂은 일을 솔선수범하며 뭔가 도움이 돼 드리려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힘들어 하고,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함께 하는 것이 그들과 빨리 친해지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것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각종 서류를 잘게 부수어 버리는 세절기細節機에 양이 다 차, '청소'해 달라는 표시가 뜨면, 그 내용물을 버려야 하는데 그 과정에 먼지가 많이 나온다.  때문에 그 일은 가장 나이 드신 분이 하신다. 그 사무실에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데도 하지 않고 도와 드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것을 옆에서 내 일과 같이 함께 하면서 도와 드리니 좋아한다.

모든 직원이나 민원인들의 마음에 들게 하는 이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또한 조직의 전체 차원에서 개선책을 찾아내는 마인드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자신감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 자신감은 사물이나 사안을 보는 안목이 남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자세, 유연하면서도 입체적인 전방향적 사고 덕분이다. 사물에 대한 각각의 면면을 입체적이면서 그  틈새를 보는 참신한 마인드가 있다, 그리고 상대방과 그 조직을 진정으로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무엇이든 상대나 그 분위기가 잘 되었으면 하는, 나 아닌 남 위주의 생각을 하고 판단한다. 그리고 행동한다. 

이런 자신감은 지난 20여 년간 나름의 시련을 겪으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뇌하고 고심했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라.'는 책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면서 살아 가느냐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훨씬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은 머리가 좋고, 순간 순간 적응력이 뛰어난 잘난 분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것들이다. 또한 잘나지 못한 분들이 더 나아지려고 유연함과 열정을 겸비하려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들이다.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항상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자세, 실험하고 개척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자세가 그 기준이 아닐 듯 싶다. 이런 것들을 터득한다면, 나이가 먹어 가면 갈수록 더욱 역량이 쌓여가고 충분하게 실력발휘가 가능할 것이다. 

위의 것들은 자신의 직장에 충실하면서, 나중에 필요한 또 하나의 사다리를 만들어 가는 길일 것이다. 바로 자기만의 필살기가 아닌가 싶다. 

IP *.33.80.220

프로필 이미지
이은주
2010.04.26 18:03:41 *.219.109.113

공헌력, 배려, 인희님이 좋아하는 단어들이지요?

어느 자리이건 간에 작은 것이라도 주고 싶고

나누고 싶어 늘 살피시는 그 모습에서 생각해 보았지요.

인희님 같으신 분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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