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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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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0일 22시 51분 등록

*칼럼(6-3)경쟁력(완벽에의 충동, 예습의 중요성) 


바슬라프 니진스키는 러시아의 천재 무용수이다. 그는 의지력이 강인했고 끊임없는 수련을 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심지어 항해 중의 선상에서까지 매일 여러 시간씩 반드시 연습을 했다. 채 10분밖에 안 되는 짧은 발레에 무려 90회 이상의 리허설을 가졌다. 사전 준비가 철두철미했다고 한다. 우리는 과연 무슨 일을 할 때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는가?

나는 준비성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 단점을 지금도 계속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다. 완벽에의 충동을 항상 느낀다.

누구든 준비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특히 수업을 위한 예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물론 항상 바쁘다 보니 예습을 한다는 것이 여간 쉽지가 않음도 안다. 복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도 안다.

10여년전에, 약 5년간  모 고등학교 자습실에서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한 적이 있다. 3학년 전교생 중, 성적우수자 순으로 약 300여명이 입실한다. 성적이 모자라면 입실이 안된다. 또한 성적이 떨어지면 퇴실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을 수시로 공표한다. 좌석배치도 성적우수자 순으로 하여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한다. 상위 50등까지는 특별석을 만들어 별도로 엄하게 관리했다. 

방과후에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낮에는 시간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수시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에 가서 학습 관련 책을 읽거나 저자 직강을 들었다. 그리고 각 과목별 공부기술 등에 관한 유명학원 설명회에 참가하였다. 그런 것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기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들었다.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도 몇 번 간 적이 있다. 때문에 학습요령 등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재수 전문학원 등용문이 있다. 그 학원은 예습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예습으로 성적을 약 60%나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복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예습을 한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늘 바쁘시고 큰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분의 시간을 더욱 긴요하고 알차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수업시간 만큼은 더욱 예습을 철저히 하여 심도깊은 토론수업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습의 잇점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다시 한번 언급하면, 미리 수업 내용을 숙지함으로써 本수업시간에 더욱 알차고 심도있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한정된 수업 시간에 보다 많은 생산성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예습을 더욱 열심히 많이 했다면 수업시간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항상 바쁘신 선생님에 대한 배려일 것이고, 또한 짧은 시간에 선생님의 깊이있는 부분까지 꺼내 얻는 방법이기도 하다.  

적은 시간의 투자로 많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훌륭한 생산방법이고, 경쟁력이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그 효율을 활용하고 있는가?

발표하는 수업의 경우를 보자.
학생들이 수업하기 전에 미리 과제물을 작성하여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메일 발송하여 읽도록 한다. 이때 자신이 과제물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자신 없어하는 부분과 더욱  깊이 토론되어야 할 부분 등을 추가시킨다. 읽는 사람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최소 2일 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그래야 서로간에 질문거리를 찾을 수 있고, 모두가 예습을 해 올 수 있다. 

또한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싶다면, 선생님 모시기 전에 학생들끼리 사전에 토의를 하는 것일게다. 本수업 전에 다시 간단히 정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수업 직후에도 장시간 선생님께서 힘드셨으니 잠시 쉬는 시간을 드리면서, 학생들끼리 사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본수업을 더욱 알차고 실속있게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런 것들에 부정적일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그 정도에 맞춰 가면 된다. 그러나 투자대 효과를 생각하는 지혜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

'완벽에의 충동'은 우리 내면의 숨은 위대함을 깨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완벽에의 충동'을 동력 삼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삶의 위기를 뚫고 삶의 새 지평을 써 나가야 한다. 날마다 차이를 만들고 차이의 지속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가장 인간적이면서 완벽에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메마르지 않고 진정한 완벽에의 도전이 될 것이고, 더욱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IP *.33.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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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06.20 23:27:32 *.34.224.87
완벽에의 충동...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불리고 싶다는 정진홍 님의 책 제목이기도 하지요..
예습과 성실, 인희님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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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xiaozi98
2010.09.26 16:57:02 *.79.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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