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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8일 06시 49분 등록

  *매일25 : 蓋然性과 전방향적 사고 

“인간이 아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자극이 되는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생각 자체가 그들에게 묘한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이해하려고 애 쓴다."

칼 알브레히트가 지은 “실용지능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라는 책에 소개된 글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타고난 재능이나 IQ가 아니라, 실용지능’이다 라고 한다. 이 실용지능을 높이는 습관 4가지 중, 하나인 지적유연성에 대해, 플렉시티 4단계가 있다고 하면서, 그 중 ‘전방향적 사고가’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완벽하게 알고 있는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혹여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변화된 것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상식이 언젠가는 또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언행이 섣부른 것은 아니었는지, 늘 자기 스스로를 성찰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더 늦기 전에 후회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개연성蓋然性이란 말이 있다. '절대적으로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대강개 그러할 연'이란 말을 듣기 싫을 정도로 한다. 장난 반, 진담 반 삼아 한다. 아이들이 잔소리로 생각하지 않도록,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려 노력한다. 거의 대부분이 '대강 훑어 봐도 그러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느 하나가 최선, 최고, 최상이 될 수 없다. 항상 더 나은 것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오늘보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사고의 유연성과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이니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도 맞을 수도 있겠다는 유연한 생각을 하면, 마음의 여유가 더 생기게 된다. 혹여 자신이 맞고  상대가 틀렸어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 그 틀린 것, 다른 것에서 오히려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 결국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뭐든지 좋은 아이디어 일 수 있지 않는가? 

겸허한 마음과 유연하고
창의적 마인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경쟁력이 되게 할 것임을 확신한다. 어느정도 인생을 살아온 분이라면 고착된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다고 아예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 개연성은 의외로 많다. 많은 분들이 자신을 낮추고 노력하려 하지 않은 채, 아예 포기한다. 남아 있는 인생이 더 소중하다면,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 안된다면, 아이들이라도 그런 의식과 마인드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 여행하는 분들 한 순간 한 순간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기를 바란다. 남아 있는 분들 또한 소중한 시간 사용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더 큰 내일을 위하여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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