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생각이 많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렇다. 그 생각들을 밖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내는 데  글쓰기가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그 동안 약간의 글을 쓰면서 많은 효과를 봤다. 특히 매일쓰기를 시작한 이후에 더욱 그렇다.
우선, 생각정리가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생각나는 대로 많이 썼고, 그것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말하는 것을 듣게 될 때나, 어느 글을 읽을 때도 조리있게 또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습관이 들었다. 그 밖에 효과는 크고 많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이미 쓴 그것에서 행간의 가치를 뽑아내고, 아직 덜 정리된 것들을 함께 종합할 것이다. 또한 나의 내면의 것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바라건대, 100장의 개인사를 쓰도록 한다면, 더욱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게 되고, 더 많이 꺼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스스로 성장할 것이고, 앞으로는 인생에 대한 자신감 또한 배가될 것이다.

 *P.S : 다음 주  월요일 경에 이사할 예정이다. 몸과 마음이 바쁘다. 지금의 매일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벅차다. 그러나 하루 하루 성장하고 있다는 보람이 있으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