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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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54 : 생각의 차이가 경쟁력의 차이를...(과거 청산보다 교훈을)
"인생 50대에 얻은 교훈은 '과거사 청산'이다. 울분, 과거에 대한 추억과 자만심 같은 과거의 독소를 뽑아내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보다 더 무서운 게 바로 가 본 길에 대한 미련이다...
인생 프로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또 다른 한가지는 비교하는 마음이다. 젊어서는 올려다보는 마음은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이 될 수 있지만, 나이 들면 올려다보는 마음은 자조와 의욕상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고개 들어 위를 보기보다 고개 숙여 아래를 보는 것은 인생 프로의 기본 자세일 것 같다."
이는 김성회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가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이다.
나는 그의 견해가 일견 타당할 수 있으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지난 과거에 대해 겸허하게 교훈으로 삼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성과로 이어지게 하느냐, 혹은 손실로 이어지게 하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젊었을 때 위만 보면서 열심히 살아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해가 간다. 자신의 길을 정신없이 가느라고 주위를 돌아 볼 기회가 없으니 겸허라는 것을 잊고 살 수 밖에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열심히 살면서 항상 자신과 주위를 겸허히 돌아보는 분들은 과거를 청산하는 것 보다 그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 때 더욱 발전하는 삶이 될 것이다. 그것이 나이가 경쟁력이 되는 것이다. 50~60대만 보지 말자. 그 이후도 함께 보자. 그러면 지난 모든 것들이 경쟁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을 사리에 맞게 겸허한 자세로 살아 갈 때 가능한 것이다. 그 과거의 모든 것들을 긍정적인 교훈으로 삼을 때 결국 크나 큰 경쟁력이 된다. 반면, 그 소중한 것들을 청산한다고 하면, 그 얼마나 크나 큰 손실이 아니겠는가? 비워야 채워진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우와 정도의 차이가 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그 사람의 마음과 마인드에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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