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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6일 14시 37분 등록


종교에 대해서 비난을 했지만 그래도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져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독교인을 직접 마주보며 기독교에 대해 비난하며 말싸움을 벌여 본 적이 없다.
각자 자신의 삶에 책임을 갖고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할 뿐
상대방의 생각이 틀렸다고 지적해 주면서 말싸움을 벌인 적은 없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어서  글로서 어떤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그냥 표현한 것일 뿐이다.
대순진리회의 신자들과는 말싸움을 벌인적은 있다.
그들은 매우 교활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종교단체라는 정체를 숨기고 사람들을 현혹하기 때문이다.
마치 다단계, 피라밋처럼 말이다.
떳떳하게 자신들은 대순진리회라는 종교임을 미리 밝히고 포교활동을 한다면 문제없겠는데 그들은 처음에는 철저하게 숨긴다.
특히, 20대의 젊은이들을 노린다. 20대의 젊은이들은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포섭하기 쉽기 때문이다.
길에서 흔히 두사람이 서로 낯설게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십중팔구는 대순진리회의 포교활동이다.



과학과 철학은 우리 인간을 이성적으로 교육시키고 만들어주어 평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철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

<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서 싸울 것입니다. >

인간은 각자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그렇기에 표현도 제각각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 또한 저 어리석은 기독교인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기독교인들은 자신과 다른 종교는 무조건 사탄이라고 한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그들의 신이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평화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론을 기독교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구상의 인간들은 저마다 각자 살아온 방식, 문화, 자연환경, 또 부모들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
누구는 왜 이런 종교를 믿고, 누구는 왜 저런 종교를 믿고, 누구는 왜 종교를 믿지 않는지...
그것은 각자의 삶의 자라온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어 진다.
아프리카의 흑인보고 너는 왜 검게 생겼냐? 하고 따지는 일은 어리석은 것처럼 사람들은 저마다의 자라온 환경에
의해 삶의 시각이 결정된다.
결정한다가 아니라 결정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진화론에 의해 해석된,
환경에 따라 생물은 그 환경에 맞춰서 살아가고 번식할 수 있도록 몸이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다.



부모가 기독교인이서 매일같이 식탁에서 밥 먹을 때 아이에게 기도하며 먹으라고 가르치면
그 아이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신과 예수에 대한 찬양하는 마음이 생긴다.
반면,
나처럼 무식하고 천박한 부모를 둔 사람은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어렸을 때부터 몸에 익히게 되어
자연스럽게 종교에 대해 특히,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이 강하다.
부모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자라났는데 어찌 하나님에 대한 경건함과 찬양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겠는가 !!

만약 신이 진실로 존재하고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창조하였다면
사람을 불평등하게 대하지 말고 평등하게 대해줘야 할 것이다.
그 평등성위에서 자라나야 하나의 이론, 하나의 종교, 하나의 진리, 하나의 신을 향한 인간들의 순종이 있을 것이다.
각자 모두 틀리는 환경인데 어찌 하나의 이론, 하나의 종교, 하나의 진리, 하나의 신을 향해서 순종을 할 수 있겠는가!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수 많은 인간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떼 돈을 벌며 부유하게 살아가고 있다.
가난하게 할려면 지구상 모든 인간을 가난하게
부유하게 할려면 지구상 모든 인간을 부유하게
부모가 있다면 지구상 모든 부모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그것이 아니라면 지구상 모든 부모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도록
평등한 상태에서 모든 인간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인간에 대한 신의 심판을 납득하고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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