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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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희향입니다.
어제 “단군의 후예들” 킥오프를 마치고 나오는데 비가 내렸습니다.
예로부터 비를 내리는 것은 샤먼의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였는데, 어젠 비님께서 미리 축복을 해주시네요.
잘들 들어가셨죠..?
저는 우산을 준비하지 않아 내리는 비 흠뻑 맞으며 돌아왔지만, 비를 맞을수록 마음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고, 그 어떤 의무도 아닌 어제와 같은 자리,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킥오프 모임 좋은 추억으로 저와 늘 함께할 것 같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 그럼 총 65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함께 대장정에 오를 부족원들의 윤곽이 대충 드러난 것 같습니다.
단군의 후예들 최종 참가자 명단 (총 45명)
꿈벗 부족: 김병진/최주영/이효은/안소영/이지영/이효정/최점숙/이도원/최성우
부족장: 김병진 (9명)
글쓰기 부족: 정선이/신재동/이희석/배요한/김명란/진현주/김선관/조동익/김경인/조미순/김유진
부족장: 배요한 (11명)
외국어 부족: 신종윤/지효철/김명희/이영아/김현정/이희청/박석준/이두나
부족장: 지효철 (8명)
문화 부족: 홍승완/이은미/한정화/김이미나/류성원/김욱진/조한규/정광용/장지원/송현주/박선영
부족장: 김이미나 (11명)
부산부족: 최금철/강경란/최은진/이재정/김나경
부족장: 최금철 (5명)
그리고 먼별 샤먼, 수희향입니다.
이상은 2010년 5월 17일까지 입금자 현황에 따른 최종 집계입니다.
최종 확인 필요한 분들이 계시고, 킥오프까지 참여의사 밝히시고 참석 못하신 분들 등 여러가지 이유를 감안하여, 최종 마감은 2010년 5월 19일 수요일로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향후 일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홍승완 연구원이 작성한 첨부 파일 참조)
1. 단군의 후예들 100일 대장정: 2010년 5월 24일~ 8월 31일
그냥 우연히 짚어본 날짜였는데, 8월 여름을 보내면 막을 내리도록 흘러갑니다.
여러분 모두 2010년 뜨거운 여름날, 여러분 삶을 뒤바꿀 커다란 씨앗 하나 품으시기 바랍니다.
2. 단군의 후예들이 해야 할 일 두 가지:
A. 출석 체크: 매일 아침 각 부족별로 제일 먼저 기상하는 분이 출석 체크를 하면, 나머지 부족원들은 댓글로 출석 체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B. 100일간 단군일지: 5월 24일 출사표를 시작으로 댓글로 100일간의 단군일지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100일 후 여러분의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단군의 후예들 상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1. 영웅 전설상: 100% 완벽한 출석과 단군일지 작성을 하신 분들에 한해서, 100일 뒤 자축연에서 상과 함께 진정으로 축하해드리고자 합니다.
2. 포토제닉상: 100일간의 얼마나 치열할지 상상 그 이상일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순간, 아침에 일어기 어려웠던 그 모습.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엽기적이거나, 가장 감동적인 세 분께 포토제닉상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3. 살신성인상: 혼자 하기도 어려운 단군 대장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누군가는 부족원들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상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1: 영웅 카드는 영웅의 길을 걷고 있는 분들께 매 고비가 지날 때마다 주어집니다. 영웅 전설상과는 달리, 5회 결석까지는 주어집니다.
참고 2: 상품 내용과 상품 내역은, 진행하면서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 홈페이지에 “단군의 후예들” 소섹션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출사표 첨부 파일 샘플 참조하여 준비하셨다가
5월 24일 아침, 출사표를 던지고 첫 출석 체크를 하며, 대단원의 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먼별 샤먼, 수희향 올림.
덧: 여러분, 그런데 단군의 후예들이, 저희 웹진 <Change 2010> 창간 이벤트인 건 아시죠..?
앞으로 저희 웹진에서도 단군의 후예들 기사들을 많이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저희와의 인연을 연결해준 웹진 <Change 2010> 많이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꿈벗 김병진 부족장님/ 글쓰기 배요한 부족장님/ 문화 김이미나 부족장님께서는
각 부족원들 메일 총합하시고 어제 킥오프 모임에 대하여 간단한 메일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작 전, 불참자들 여러분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회람시, 저를 참조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alysapark@hanmail.net)
외국어부족 지효철님께서는 신종윤 연구원과 통화 한번해주신후, 부족원들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어부족의 경우, 어제 참석원 수도 낮았고 해서 별도 오프모임을 한번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종윤연구원과 의논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화 후,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부산부족 형산님. 임의로 제가 부족장으로 하였습니다 (메일로 자료 보냈습니다).
해외 출장등으로 출석체크 관리하기 바쁘시면, 별도 총무 선출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형산님을 중심으로 끝까지 소수정예 부산부족의 뜨거운 열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
1. 올빼미 부족 해체
올빼미 부족이 하나의 부족을 이룰 수 있는 최소 인원 (5인)을 넘지 못하여서 해체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지원하신 분들과 통화하였습니다.
말씀 나눈 것처럼, 5월 18일 수요일까지 수탉반으로의 변경이나 혹은 탈퇴 여부 알려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개인별로 좋은 결정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 올빼미 부족, 김정원님. 연락처가 없어 전화를 못 드렸습니다.
전번 남기면, 전화로 상세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만...
2. 수탉반 글쓰기 부족 입금자 찾습니다.
수탉반 글쓰기 부족원 중에서 5월 17일 국민은행 4075 거래점에서 입금하신 분, 이름이 끊겨서 보이지 않습니다.
위 명단 확인하시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이 좀 정리되고 나서야 글을 올립니다. 사실 모임에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입금도 못하고 그러다가 홈페이지도 못열어보고 (입금도 못해서 너무 미안해서 + 바빠서 정신이 없었어요).. 이제야 가슴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때문에 묙언니의 멋진 이미지에 혹여 누가 되지 않았을까 심히 걱정이 되네요.. ㅋㅋ 이렇게 입금도 하고 글도 남겼지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제 발목을 잡네요. 그리고 그 두려움이 바빠서라는 이유로 입금을 미루게 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아 나는 곰이 될 것인가 호랑이가 될 것인가.
무엇이 되었든간에 자기변화를 위해 굴로 뛰어든 호랑이의 시도자체도 값진 것이고 호랑이로서의 삶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저를 돌아봅니다. 수희향님 먼별 샤먼이라는 그 이름도 너무 멋진데요
각설하고 돌아온 탕아를 다시 뜨겁게 받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