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안명기
  • 조회 수 2386
  • 댓글 수 66
  • 추천 수 0
2010년 8월 3일 14시 47분 등록
1. 제 목
    나의 필살기이자 Job Utopia를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
 


2. 전체적인 목표
    - 나 자신에 대한 창조와 연구 그리고 투자를 평생토록 지속한다.
    - 프리젠테이션 코치로써의 길을 걷기 위한 내 자신의 필살기를 가다듬는다.
    - 시련과 고독의 과정 자체가 깨닳음을 얻기 위한 길이다. 심연이 깊으면 깊을수록 확실한 깨닳음을 얻을 수 있다.



3. 중간목표
    - 100일 후, 나만의 프리젠테이션 강의교안의 완성과 청중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실습 (전체)
    - 스토리텔링과 논리적인 글쓰기, 슬라이드 테크닉 향상, 프리젠테이션 스킬에 대한 책을 읽고 나만의 강의교안 만들기(위 항목은 해당 분야에서의 탁월함을 갖추기 위한 스킬들)
    -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로부터 깃든다. 몸이 무겁고 망가지면 아무 소용없다. 매주 일요일은 등산/자전거 하는 날.

    - 매일목표, 내가 느끼고 생각한 나의 다짐을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는다. (1년 후, 방안을 가득 채운 포스트잇을 상상한다. 자기 만족감의 성취를 위해)
    - 매월목표, 자율훈련계획 보고서를 작성하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유한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도록 나 자신을 벼랑끝으로 몰아세운다)
    - 100일 후 목표, 단군프로젝트에 성공했을 때 이 과정에 대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만들어 공유한다. (자기 만족감의 성취를 위해)
    - 200일 후 목표, 300일 후에도 계속 멀티미디어 자료를 공유하고 나중에는 이 변화와 실천의 사례를 책 혹은 자료를 만든다.


4.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게 될 각종 술 약속들
        ; 이 자체를 완전히 끊을 수 없음을 알고 있고, 이를 통해 리프레시와 또 다른 힘을 얻음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
        ; 가급적 1주일에 딱 한번으로 모임을 제한한다. 그리고 무조건 1차만 진행하고 빠진다.
        ; 분명히 내일 힘듬을 알고 무조건 10시 전 귀가. 11시전에는 취침한다.

     -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나 자신의 역할
        ; 육아와의 병행은 힘든일이다. 내 아내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건 무리다.
        ; 주말 세미나 교육은 가급적 한 번씩으로 제한하고, 대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 다소 무리하더라도 그럴 가치가 있고, 그 희생과 무거움을 질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게 해야하고 하고 싶다.

     - 집에서의 일상이 아닌 지방에서의 실천
        ; 분명, 1년 중 상당수 이런 식이 될 것이다, 가급적 일찍 자고 다음날에는 반드시 책을 읽도록 한다.
        ; 이동 시에는 꼭 책을 챙겨가도록 한다. 반드시, 반드시...
        ; 여기에서의 성패가 전체의 성패가 달려있다.

    - 참았던 나만의 슬럼프와 스트레스가 몰려올 때
        ; 이미 겪었던 항목. 잘 참았던 스트레스와 힘듬이 분명 몰려 오는 때가 있을텐데...
        ; 혼자 조용히 영화를 보며, 다시 재충전의 힘을 채우고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 자만에 빠지지 말자
        ; 빠질 뻔 했다. 이미 충분히 경험했다. 어렵게 세운 것들이 하루아침에 너무나도 허무하게 흐물흐물 무너져 버린 몇 번의 기억들이..
        ; 내 인생에서의 얼마 남지 않은 도전이다. 아니 마지막 도전이다. 여기서 무너지면 더 이상은 없다.
        ; 내 존재의 힘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이다. 내 존재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5. 목표 달성 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 점차 성장해 가는 내 자신의 모습에 대해 뿌듯함을 느낄 것이고, 내 자신의 내면에 있는 계속적인 불안이 자신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 차별화 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아갈 것이고, 언젠가는 찾게 될 것이다.
    - ‘이제야 비로서 너 위대함에 이르는 너의 길을 가고 있구나. 산정과 심연은 하나가 되었구나’ (니체)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이미 맥북을 가졌음.(먼저 선물을 받았으니 이에 대해 내가 지불할 차례. 하지 않는다면 난 비겁한 사람)
    - 만약 이후에도 계속 진행해서 1년 동안 단군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 경제적으로 허락하는 한 갖고 싶었던 레고(10179)를 사고 싶다.
    - 이 거대한 레고를 볼 때마다, 1년 성취감과 그 댓가에 대한 뿌듯함을 리마인드 하게 될 것이다.

IP *.218.163.100

프로필 이미지
2010.08.22 13:08:10 *.201.121.157
단군일지 80일차 ; 8월 21일


수련내용 ;
 - 수련내용없음


수련일지 ;
마이클 센댈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대규목 강연을 듣고 왔다.
글로벌한 연사들이 진행하는 강연은 어떤 분위기일지를 체험하고 싶어,
중요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나왔다.

IMG_1006.jpg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엄청난 청중들이 경희대로 몰려 들었다.
동시 통역자막 형태로 진행된지라, 집중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강의의 전체 흐름을 느끼기도 힘들었고.
그가 가진 포스를 다 받아들이기에는 리스닝 실력이 너무나 부족했다.

중간중간 강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엿보니,
이런 대규모 준비 역시에서도 실수가 많고 만만치 않을걸 보니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자신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주 오전에는 우리 부부가 리프레시를 할 겸, 서로에게 시간을 주고 조조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를 보러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할 수 있는 데 하지 않는 것'이라는 현대인의 질병에 대한 글귀를 읽었다.
역시나 실천의 문제.

최근 내게 있어서의 화두를 종합하면...
 - 미래에 대한 걱정 대신 실천하기
 - 실천에 필요한 건 강한 절박함
 - 꾸준한 일상의 반복과 노력.

책에서 이야기 하던 모든 내용들이 왜 이제야 깨닫게 되었는지... ㅠ_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실천해야 한다.
내 자신의 유토피아를 위해..

(이렇게 애쓰고 노력하다가 끝날지도 모르는데라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의심과 걱정은 미루자. 무조건 나아 갈 뿐)

IMG_1013.jpg
프로필 이미지
2010.08.22 13:27:56 *.201.121.157
단군일지 81일차 ; 8월 22일


수련내용 ;
 - 새벽등반


수련일지 ;
날씨가 풀려 오늘은 자전거 대신 구름산을 등반했다.
오늘 아침 역시 또 일어나기 쉽지 않았다.
긴장이 풀어진 덕택일까,
계속 나태해진다. 걱정이다. 이러다 다시 흐트러질까봐...


예전에도 그랬듯...
중요한 결정이나 생각을 정리할 때는 산을 찾곤 한다.

산에 가면 중요한 영감이 떠올라서?
개뿔.
그런건 하나도 없다.

산을 오를 때면, 별의 별 잡생각이 다 든다.
정말로 신기할 정도 사소한 것들까지도..
하지만 몸이 힘들고 지쳐가면, 생각들이 점점 정리되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 단계까지 가는데..
그러다 보면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IMG_1017.jpg

어느 책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읽고 놀랬다.
다른 사람들도 이렇구나라고...


근데 최근에는 생각이 깊었는지...
산에 오르는 동안 별의 별 잡생각 속에서도 내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영감 혹은 아이디어가 가끔 든다.


오늘도 산에 오르면서..
이거 언제 다 올라가나, 이 힘든거 다시 또 내려와야 하나...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으나.
아무 생각없이 앞사람의 발만 보고 뒤쫓아 갔다.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니 어느 덧 산 중턱까지 올라가 있었고...
나중에는 이제는 내가 앞서 가볼까라는 여유까지 부리게 되더라.

IMG_1020.jpg
[무조건 꾸준한 실천의 가치를 알려준 산행길]


이것이 삼성이 했던 추격자 전략이 아닐까 싶었다.
걱정일랑 모두 잊어버리고,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묵묵히 실천만을 다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고, 내가 앞서 나가 있는 추격자 전략...


코끼리와 벼룩에서 나온 내용처럼...
연금술사들은 그들의 성패는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자신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친다고 한다.
나 역시도 탁월한 비지니스 모델 수립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말자.
묵묵히 앞서 나간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다보면...
경험이 쌓이게 되고 쌓이면 레벨 업이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나만의 무언가가 보여지게 될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8.23 18:33:38 *.218.163.100
단군일지 82일차 ; 8월 23일


수련내용 ;
 - 회사 업무 프리젠테이션 준비


수련일지 ;
오늘은 프로젝트 제안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중요한 날이다.
어제 작성한 대본을 리허설 한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작고 그 준비과정이 짧아 
중요도를 얕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최선을 다한 케이스는 아니다.
(제안의 속성 자체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긴하다)

IMG_1035.jpg
[제안 프리젠테이션 원고 화면]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제작방법과
회사 업무차원에서의 제작방법이 다르다. 회사차원에서의 준비는 다소 못미친다고 해야하나...
논리도 논리이거니와 디자인 스킬과 센스를 아트디렉터로부터 더 많이 배우고 옆에서 훔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트디렉터가 인정했을 때, 그 떠남이 완성될 것 같다.
반대로 떠날 때, 아트 디렉터가 인정한다면 후회없이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참 그리고..
지금은 모든 스피치 원고들을 외워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 외우는 것 자체가 나를 한정짓고 있는 느낌이다.
기계적이고 서술적이랄까..
전혀 스토리텔링의 스피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 참..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




벌써 80일이란 여정을 돌파했다.
하루하루 지나온 나날들.
요 며칠간의 일주일은 사실 마음에 들지 않다.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목표의식이 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눈앞에 보이는 명확한 무언가가 없다 보니 자만하고 나태해 지는 것 같다.

IMG_1036.jpg
[하루하루의 실천유무를 체크하는 기록표 어플]


이제부터가 나를 채우는 진정한 수련의 시작인데...
진검승부가 시작될 때는 여지없이 과거의 나쁜 버릇들이 여지없이 고개를 내민다.
여기서 주저 앉을 수 없다.
몇 번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꾸준히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 자신에 대한 무언가를 강하게 붙들어 맬 목표가 필요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0.08.24 09:09:44 *.201.121.157
단군일지 83일차 ; 8월 24일


수련내용 ;
 - 도서 읽기 (1인 기업을 준비하는 미래의 풍광 그리기 - 코끼리와 벼룩)
 - 프리젠테이션 자료 수정
 - 스토리를 만드는 비밀 (EBS 다큐 시청)



수련일지 ;
EBS 다큐에서 항상 궁금해 하던, 스토리의 실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만 있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총 3편으로 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스토리의 정체와 만드는 비밀, 이야기의 차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게 접목할 수 있는 그 무언가의 스토리텔링의 실체를 밝히고 싶다.

10.jpg11.jpg12.jpg


김미경 원장도 그렇고,
모두 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건 어느 책을 읽어도, 어느 자료를 분석해봐도 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방식은 자신의 힘으로 찾아야 한다.
분명히 그럴 것이다.

이 스토리텔링에 대한 비법을 알게 된다면...
지금의 강의가.. 왜 그렇게 서술적이고..
왜 나의 에피소드는 재미가 없고, 매혹적이지 않은지를 알게 될 것 같다.



어제는 홍승완 연구원님이 나의 MBTI 검사를 해주셨다.
역시 내가 알고 있던대로 ESTJ라는 유형이 나왔다.

 -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사실적.
 - 일을 조직화시켜 처리해 나가며 지도력이 있다.

15.jpg
[검사해주신 홍승완 연구원님에게 감사]


지난 1여년간의 코칭과 필살기프로젝트/단군프로젝트를 거치며,
미약하게나마 나의 가치관이 조금씩 바뀌고 있고,
우선가치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필요성을 많이 느껴왔던터였는데...
알고 보니 그건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의 반대 지표였더라는 사실에 대해 놀랐다.

16.jpg


검사결과/분석에 의하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질에 대해서는 당연히 받아들이되,
반대쪽에 대한 부분까지 계발해서
모든 사물과 현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두 개를 상호보완적으로 행하게 될 때...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받았다.

17.jpg
[현재의 나의 가장 큰 관심사. 새로운 시도와 추상적 이론에 대한 고려]


그간 많은 부분에 대해 내 자신의 부족함을 느껴왔다.
지난 시절에 대한 후회와 컴플렉스.
자기성찰이 강하다보니,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연결되었고..
그렇게 그렇게 아무런 목적없이 헤매이다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

확실히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고 행해야 하며,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내면을 바라보는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모두가 내가 읽었던 책에 있던 내용이었는데...
왜 이제서야 깨우치게 되는 것일까.. ㅠ-ㅠ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8.25 20:01:04 *.218.163.100
단군일지 84일차 ; 8월 25일


수련내용 ;
 - 지인의 프리젠테이션 코칭 (문서 튜닝/업그레이드)
 - 스토리를 만드는 비밀 (EBS 다큐 시청)



수련일지 ;
아는 지인이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홍콩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인해,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손볼 기회가 생겼다.
이 역시 내 스킬의 연마과정 중 하나인지라 흔쾌히 응했다.

짧은 자료를 작성하면서도..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았으나,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마침 당사자분께서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다.

스킬이 전체 과정 중에 한 분야이긴 하지만...
점차점차 내가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역시나 이야기의 전개 혹은 설득/논리의 전개라는 부분에 있어서,
프로세스를 탄탄하게 구성하는 일이  더 가치 있는 일임을 다시 알게 되었다.

renewal_result.jpg


좋은 경험이었고, 이전에 이런 계기가 있었는데...
내 스스로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놓친 기회가 있어 아쉽다.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왜 그것에 대해 지나친 욕심을 부렸던 것일까?
무엇인가가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만이었을까?





같은 부족의 고정욱님께서 의미있는 글을 주셨다.
사업계획이란...
1 x 1,000이 아니다.
1 + 1 + 1 + (...) 그렇게 1을 계속 더 해 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만족한 1이 다른 1을 데려 오기도 한다.

DSC09961.jpg

미래를 계획하고 확신했을 때 비로서 움직인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되돌아 보게 하는 문구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8.26 07:34:46 *.218.163.100
단군일지 85일차 ; 8월 26일


수련내용 ;
 - 100여일간 진행하고 있는 필살기/단군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 발자취를 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 준비


수련일지 ;
수련의 과정을 정리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생각에서...
지금까지 진행했던 필살기/단군 프로젝트에 대한 여정을 이야기로 남기고 싶었다.
그간 망설이다가, 이 역시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착수하기로 시작했다.


이전에 읽었던 논리와 글쓰에 관련된 책을 다시 찾으며,
그 구조설계부터 시작했으나 역시 첫 시작부터가 녹녹치 않음을 느낀다.

13.jpg
[예전에는 무작정 컴퓨터로 작업을 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열의를 가지고 책을 주문해서 읽긴 했으나, 과연 얼마나 정독을 했는지에 대한 회의와 반성이 느끼고 있다.
이전에 쓴 것처럼, 지금은 다독이 아닌 정독을 해야하는 시기...
강의와 함께 당분간은 논리적인 사고와 글쓰기에 매진하자.



85일간의 단군프로젝트.
이제 어렴풋이 끝이 보이고, 또 다시 200일에 도전하려 한다.
지난 시간에 대한 대견함, 앞으로의 불안과 두려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또 다시 자만과 불안에 사로잡히지 말자.
지금은 지금에 최선을 다할 뿐. 오늘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할 뿐

12.jpg
[하나하나 붙이던 포스트잇도 창문을 가득 채워가고 있다]



Streaks_check_640.jpg
[정상적으로 기상한 날을 아이폰으로 체크
]
프로필 이미지
2010.08.27 07:31:01 *.201.121.157
단군일지 86일차 ; 8월 27일


수련내용 ;
 - 100여일간 진행하고 있는 필살기/단군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 발자취를 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 준비
 - 스토리 설정을 위한, EBS 다큐 시청/분석
 - 스틱 서적 참고


수련일지 ;
읽었던 책, 본 영상자료들을
A4 한 장에 요약하는 훈련을 해봐야겠다.
그럼으로써 한 번 더 정리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지속해야겠다.

12.jpg13.jpg15.jpg 



필살기/단군 프로젝트 여정에 대한 구조안을 만들었다.
개략적인 구조안을 만들었으나,
이 이야기에서의 내가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어떤 스토리를 넣어야 보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즉, 어떤 스토리로 각색해야 할 것인가에 부딪혔다.

16.jpg
[강의 초안]


EBS 스토리텔링의 비밀, 마지막 3편을 시청하고,
예전에 읽었던 '스틱'이라는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천천히 읽으면서 어떠한 분석적 요소를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 설정과 메시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한 후,
스토리보드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겠다.

내가 탁월성을 가지려면 이 부분에 대한 탁월성을 가져야 할 듯 싶다.
결국은 스토리/메시지, 이야기를 구성하는 힘을 가져야 할 것이다.

17.jpg
[특별한 메시지를 부여하기 위해 집어든 그 책, 스틱]
프로필 이미지
2010.08.28 15:58:43 *.201.121.157
단군일지 87일차 ; 8월 28일


수련내용 ;
 - DID 송수용 대표의 강연을 듣고, 그 세미나 내용을 정리함


수련일지 ;
강연을 듣기 전, 송수용 대표를 만났을 때의 인상으로는..
전혀 이런 강의 스타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송수용 대표나,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이나..
자신만의 명확한 색깔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jpg
14.jpg
[옳고 그르던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던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


강연안에서..
내가 지금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내용들이
강의 속에서도 여러번 나와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내심 기뻤다.


강연 중간중간 현재 작성하고 있는 강의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고,
당장 실천하기 위한 여러 에피소드들도 얻을 수 있었다.

16.jpg
[나는 언제 강단에서 이러한 풍광을 볼 수 있을까]


몸으로 지식을 익혀라
 - 책을 많이 읽어야 똑똑하고 성공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 왜냐하면 읽은 것에서 그치고, 그것이 실천되지 않기 때문이다.
 - 구본형 선생님의 말대로, 자기경영이라는 것은..
    책을 머리로 읽고, 가슴으로 받아 들이며, 그것이 손과 발로 전달되서 실천해야 비로서
    내것이 되는 것이고 그게 바로 자기경영이라는 내용과 부합하는 메시지.
    (역시 모든 진리는 다 통하는 법)



나의 다짐.
- 절실함을 바탕으로
- DID 정신으로 실천하고 실행하자
  (두려워 말라, 실패는 좋은 경험이다)
- 단 나만의 색깔, 나만의 이야기, 나만의 스타일을 가진 유니크함을 갖도록 하자.


그래 하자.
난 할 수 있다.
파이팅 안명기
정상에서 만나자....
프로필 이미지
2010.08.29 07:47:52 *.201.121.157
단군일지 88일차 ; 8월 29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필살기 프로젝트를 접하고 단군프로젝트를 하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담은,
자료를 작성 중이다.

이 내용이 무슨 의미가 있고, 누가 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나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어 시작하게 되었다.
완성도의 차이를 넘어서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스토리 아닌가.
항상 내가 불안해 했던,  Unique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하니
해 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전체 구조와 콘티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슬라이드 작업에 들어갔다.
내가 강의에서 말하는 것처럼,
바로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고 전체적인 구조는 종이와 연필로 전체 구조도를 그리고 난 후,
키노트에서는 우선 전체 항목만 먼저 잡아본다.

14.jpg
[단군프로젝트 수행기 콘티]

12.jpg
[1차 작업본, 전체구조도]


어떠한 형태로, 어떠한 독특함을 보여줄 수 있을런지..
스트레스도 받지만 기대도 된다.



단군프로젝트도 이제 막바지.
최근들어 여유와 자만으로 나태해지는데...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정말...
쌓아올리는 건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다.

15.jpg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막바지까지 힘내자]

13.jpg
[한 장으로 시작한 포스트잇이 창문의 2/3을 채웠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8.30 21:46:31 *.218.163.100
단군일지 89일차 ; 8월 30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어제에 이어 계속 필살기 수행기 자료를 만드는 중.
뼈대를 완성하고, 자료를 찾아가며 슬라이드를 만들고 있다.
계속 자료를 만들면서 어떻게 스토리를 녹여낼지 계속 고민된다.

12.jpg
[스토리를 위한 사진들]

그리고 필살기 과정을 할 때도 그랬는데...
나중에 이야기꺼리를 만들기 위해 항상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이 사진들이 요긴하게 사용된다.
일상에서의 에피소드 헌터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자질이다.
이제는 소프트웨어에 해당되는 컨텐트 수집에 힘을 기울어야겠다.

13.jpg
[그때의 그 기록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8.31 07:42:30 *.201.121.157
단군일지 90일차 ; 8월 31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필살기 수행기 자료를 만드는 걸 계속 함.
완성된 뼈대에 내용과 사진 자료를 채워 놓고 있다.
하이라이트 부분에 어떤 포인트를 넣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재미나고 끝에는 감동을 줄 수 있을지를 계속 모색해 본다.

12.jpg13.jpg
[현재 만들고 있는 초안]




다른 부족들은 오늘로써 100일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난 아직 10일을 더해야 하지만...)

게시판에 적혀진 100이란 숫자가 참으로 의미롭게 느껴진다.
DID 말대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루어지는구나.
참으로 단순한 진리인데, 쉽고도 어렵다.
어려우니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새로 200일 과정으로 흡수되어 두 번째 여정을 떠날 계획이다.
200일, 300일까지 돌파해서 내 자신에 대한 선물을 쟁취하고 말리라.

"천복을 좇되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이 어드로 가는지 모르고 있어도 문은 열릴 것이다 (캠벨)"

스크린샷 2010-08-31 오전 7.42.29.png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9.02 07:43:00 *.201.121.157
단군일지 90일차 ; 9월 1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오늘은 지각 수련.
오늘 아침에도 필살기 수행기 자료를 만드는 걸 계속
뼈대에 이은 골격을 계속 채우곤 있지만,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은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음.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분도
만들고 보니 효과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타나는게 좀 걱정됨.



그리고 자율수행계획(8월)을 작성 중.
한 달간의 수련과정을 정리해서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공유.
이렇게 함으로써 나태해 질 수 있는 내자신들을 좀 더 단단히 붙들어 매고자 함.
만드는 과정에서 이전에 만든 보고서를 보니
만들면 만들수록 나아지는 것을 훨씬 느낀다.
항상 부족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고민하지만
지나온 과정을 뒤돌아보니 향상됨을 눈으로 볼 수 있어 긍정의 에너지가 생긴다.

12.jpg




나도 100일 완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
쌓아 올리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는 건 쉽다라는 말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완성을 위해 더 신경을 써야겠다.

14.jpg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9.02 07:47:47 *.201.121.157
단군일지 90일차 ; 9월 2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오늘 아침에도 필살기 수행기 자료를 만드는 걸 계속
뼈대에 이은 골격을 계속 채우곤 있지만,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은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음.

15.jpg

에피소드의 사용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넣고
모든 자료 역시 에피소드의 구성에 대해 힘을 쏟고 있으나,
여전히 힘이 들어간 느낌.
자연스러운 일상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조금은 작위적인 느낌이 든다.
쉽지 않다. 쉽지 않아.. ㅠ_ㅠ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9.05 05:15:04 *.201.121.157
단군일지 91일차 ; 9월 3일


수련내용 ;
 - 100일간 수행했던 단군프로젝트 수행기에 대한 자료를 만듬


수련일지 ;
오늘 아침에도 필살기 수행기 자료를 만드는 걸 계속
전체 골격은 80% 이상 채워졌으며,
부분 보완고 함께 스토리 적용을 위해 노력 중.

오늘은 큰 수련보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아주 잠깐, 아주 잠깐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2123257808_ea0c2612b1_z.jpg

그간의 붙여온 포스트잇을 보면서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을 생각해 봤고,
아이디어 노트를 보며, 어떠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 올렸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깐의 명상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9.05 05:20:32 *.201.121.157
단군일지 92일차 ; 9월 4일


수련내용 ;
 - 없음
 - 그간 가족, 자녀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부족한 것 같아 캐리비언베이를 다녀옴


수련일지 ;
많이 놀아준다 놀아준다 했지만, 아빠로써의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동생도 함께 해서 캐리비언베이를 다녀왔다.

오늘은 마음껏 놀아주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가면 그렇게 후회없을정도로 놀아주진 못한 것 같다.
어쨌든 가족과 함께 했던 시간이었으며, 서둘러 서울로 돌아온 이후에는 100일 종료파티에 참석했다.
모든 이들과 함께 했던 의미깊은 시간.
그 완성의 모습.
새로운 200일의 도전.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할 지 기대된다.

100일 종료파티에 대한 뒷후기에 대한 슬라이드 자료를 만듬.
이게 무슨 의미이고, 무슨 시간 낭비냐고 스스로에게 질문이 들때가 있었지만...
이 역시 수련의 일부이라 생각하고 작업했다.
단순한 사진 정리가 아니라, 이야기를 넣고 싶어했고 그렇게 생각하며 작업했다.
사소하게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노력을 기울이자.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 거다.
프로필 이미지
indy74
2010.09.05 05:21:20 *.218.163.100
단군일지 93일차 ; 9월 5일


수련내용 ;
 - 벌초 관계로 수련내용 없음

12.jpg

13.jpg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1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30일차 [11] 나경숙 2010.08.03 1897
3620 [출석체크 부산부족] 072일차 [2] 최금철 2010.08.03 1912
3619 출석체크-51일차-필살기부족 [5] 박광영 2010.08.03 2276
3618 [모임후기] 외국어 부족 오프모임 08.02. file [16] 이호금 2010.08.03 2131
» [출사표-필살기부족] Job Utopia를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 안명기 [66] 안명기 2010.08.03 2386
3616 [출석체크_073_수글부족] 함께 하는 힘! [18] 김경인 2010.08.04 2415
3615 [출석체크 073일차 꿈벗부족] 날마다 기적 [8] 효은 2010.08.04 2270
3614 [출석체크 73일차 문화부족] [13] 미나 2010.08.04 2034
3613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31일차 [10] [Healing] 최우정 2010.08.04 2476
3612 <외국어 부족 73일차 출석부> 그날 그때처럼 [18] 최주옥 2010.08.04 2269
3611 [출석체크 부산부족] 073일차, 굿 바이~ [7] 최금철 2010.08.04 2293
3610 [출석체크_52일차_필살기부족] [5] 고정욱 2010.08.04 2169
3609 [100일 파티..] [71] 수희향 2010.08.04 2844
3608 [출석부_외국어부족_10주차] file [2] 이희청 2010.08.04 1683
3607 [출석체크_074_수글부족] 함께! [9] 김경인 2010.08.05 1721
3606 [출석체크 074일차 꿈벗부족] 뿌듯한 날 [8] 효은 2010.08.05 2491
3605 74일차-문화부족: 오늘도 또하루의 행복한 날입니다. [18] 한정화 2010.08.05 2215
3604 <외국어 74일차 출석체크> 기 회 !! [9] 최주옥 2010.08.05 2052
3603 [꿈벗28기_이팔청춘] 단군일지_32일차 [7] [Healing] 최우정 2010.08.05 2361
3602 [출석체크-53일차-필살기부족] [7] 이경우 2010.08.05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