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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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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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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8일 03시 52분 등록

비가 오는 새벽입니다.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좋네요.

왠지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바로 가을일 것만 같습니다.

여름에 태어난 저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을 꽤 잘 지내는 편이었습니다. 워낙 더위를 안 타서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다녔으니까요. 그렇지만 3년전 여름부터 날씨가 무지 더워졌습니다. 그 때부터는 긴팔은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여름을 잘 지내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예전에는 봄인데, 요즘은 가을이 좋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왠지 센티멘탈해 지기도 하고.ㅋ

올 해 여름도 꽤 더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으세요?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 혹은 계기라도??

두서없는 인트로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생각해둔 인트로가 없어서 음악 들려드리려고 했는데, 주저리주저리 또 말이 길어졌네요.ㅋㅋㅋ)

대학교 때 팬플룻을 연주하는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그 때 알게 된 쿠스코란 그룹입니다. 이 그룹 음악 가지고 연주회 섰었는데... ㅋ. (아.... 그때 생각하며 먼산....) 한번 들어보세요~~ (그 때 연주했던 곡입니다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IP *.38.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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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18 04:21:07 *.38.133.57
87일차 출첵

그렇군요. 매 전날 준비하셔야 그런 멋진 인트로가 나오는군요.
근데 오늘도 멋진데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입니다.  왠지 센티한 느낌과 멜랑꼬리한 느낌이 저와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일명 추남이라고나 할까. ㅎㅎ

어제만 해도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또 비가 내리네요.
올 해는 비와 함께 한 여름인 것 같습니다.
비록 비는 내리지만 좋은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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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09:26:06 *.76.121.104
아 필요하시면 캠코더 지원 가능합니다. HD로 빵빵하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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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18:34:45 *.93.45.60
정말 아쉽습니다. 우리의 에너자이저 욱진님이 함께 하지 못한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휴대폰의 도움을 좀 받아야 할 듯 합니다. ^^* 제껀 좀 무리지만 방법을 찾아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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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18 10:40:10 *.38.133.57

이번에는 슬퍼해 주세요.  흑흑.  

꼭 참석하고 싶은 100일 파티였는데 8월 31일의 홍콩 출장 다음날인 9월 1일에 바로 Qingdao로 향해서 9월 9일에
귀국하는 것으로 오늘 아침에 최종 결정이 나서 아쉽지만 100일 파티에 참석이 불가능하네요. 참석하시는 우리
문화부족 모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나중에 후기와 사진 꼭 올려주세요~!!! 
미나님과 선영님의 공연은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시고요~.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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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18 10:33:51 *.38.133.57
축하해주세요 여러분!

드디어 새벽 2시간의 전쟁끝에 아이폰 4G의 첫번째 배송자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제 출사표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으로 84일차되는 8/15일 부활의
날에 아이폰 4를 구매할 것이라고 했는데 신기하게 딱 3일 차이네요. 
역시 소원은 글로 써면 이루어지는 모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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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8.18 04:43:34 *.109.73.149
87일차 출석

미나님 깜짝놀랐어요. 저도 한 여름에 태어나서인지 더위에 강한편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계절역시 가을이구요...
가장 아름답고 다양함이 존재하는 계절이지요.
또 어디선가 사랑이 깃들것 같은...ㅎㅎ

미나님 팬플룻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우리 100일파티때 팬플룻연주 한번 해보시면 어떠세요..?
오랜만에 손놓았던것 다시 시도해 보시는 기회가 될테고 저흰 너무 즐거울 것 같은데..
우리 모임장소가 악기 다룰 줄 아는 분들은 연주하면서 놀면 정말 멋지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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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8:09:39 *.102.216.182
누군가를 위해 연주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멋진 것 같아요.
전... 입으로 부는 악기는 왠만한 것은 다 섭렵(?)해 본 편이예요.

미국에서 만난 선생님(원래는 성악전공이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전공을 중도변경한... 파바로티의 수제자를 스승으로 두었던 어느 멋진 선생님)께서 어느날 지나가듯 제게 "썬~ 너는 입으로 부는 악기가 잘 맞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해 준 뒤부터는 더더더 더욱~ 입으로 부는 악기를 애용하게 되네요.

리코더, 오카리나, 퉁소...

그런데 악기도 참 그런가봐요. 한참을 손을 떼고 다시 잡으면
친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소원해진 인간관계와 비슷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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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8.18 08:34:16 *.91.243.146
오~기대기대 됩니다. 악기를 잘 다루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팬플룻이라~~라이브로 들어본적 없어서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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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18 10:37:12 *.38.133.57
그래요 나중에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일 파티하는 곳이 공연하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선영씨도 입으로 부르는 악기 잘 하신다는데 두 분이서 듀엣 공연을 하시면 멋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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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8.18 06:05:12 *.107.4.162
훔.. 한번.. 해볼까요?? 연습 안한지 너무 오래 되서.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알겠습니다. 연습 한번 해볼게요~~ 쿠쿠... (실수투성이일테지만.. 힘껏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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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4:52:02 *.21.107.13
87일차

팬플룻이 어느 나라에서 젤 처음 연주되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류의 음악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안데스 산맥이나 고산지대가 떠올라요. 척박한 자연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랑한 그들이랄까^^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좋아요 ㅎㅎ
그 중에서 베스트를 꼽으라면 음.. 봄이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고 날씨도 정말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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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4:55:19 *.72.153.58
87일차-문화부족-한정화 출석합니다.
저는 여름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따듯해서.' 저도 더위를 별로 안타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추위를 많이타서 별로 추울일 없는 여름이 좋은거죠.
봄도 좋아요. 변화가 크게 일어나서 좋은데.... 역시 봄은 제가 겪기에는 가장 춥더군요. 변덕이 심해서 추위에 대한 방비가 늘 부족해지죠. 아름다운 걸로야 으뜸인데.... 봄이면 늘 감기로 아프니까... 그래서 전 여름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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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5:11:32 *.149.186.60
팬플룻 음악소리 참 좋네요. 3분여 동안 감상했습니다.
panflute 지금 검색해보니 그렇게 생겼더라구요. 가가 가였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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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5:22:44 *.123.145.12
87일차 조한규 출석.
펜플롯을 보면 항상 지하철 역사의 거리의 악사가 떠오릅니다. 흘러흘러 이곳 우리나라에까지 온 머나먼 이국의 음학가가 생각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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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8.18 05:26:55 *.201.121.157
남자라면 여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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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8:51:24 *.93.45.60
저두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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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8.18 05:32:12 *.115.124.184
87일차 류성원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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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8.18 08:40:45 *.91.243.146
전 수영을 좋아해서 여름이 좋다고생각했는데요...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많이 힘드네요
이상하게도 작년보다 훨씬 덥다고 느껴지네요. 더위를 잘 안타는 편인데 올여름은 너무너무 덥습니다.
멋진 인트로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출첵을해서 말그대로 출첵만하고 댓글은 나중에 올립니다~~멋진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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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2010.08.18 05:39:27 *.197.85.207
87일차, 출석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심하게 타는 저는 늦여름과 가을 사이, 미지근하고 감미로운 바람이 부는 (브리즈 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고 계절이 좋아요. 기간으로는 일,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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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8.18 06:12:20 *.107.4.162
우앙. 인선님, 노래 좋아요~!!^^ 김창환 아저씨 노래 오래간만에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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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8:13:22 *.102.216.182
저도 산울림 참... 좋아하는데.
우연히 들었던 산울림의 '회상'에 빠져, 대학 졸업식 사은회에서
음악을 배경으로 졸업생 대표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나요.
(아무도 안 하려고 해서, 그날 회의에 불참했던 저를 강제로 시켰다는... ㅎㅎ)

이렇게 시작해요.... 길을 걸었지...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꼈을때... 움직일 수 없었네~~~

처음엔 50명이 함께 였습니다. 곁에 있다고 그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4년이 흘렀고, 우린 이제 정말로 아무도 없이 홀로 가야 하네요.

뭐 이런 류의 인사였는데, 음악깔아주던 친구과 사인이 안 맞아서 우왕좌왕~ ㅋㅋ
(그래도 소극적으로 보였던 제가 생음악으로 노래까지 부르며 발표를 한 것이 인상적이었던지
최고의 졸업생 인사라는 극찬(?)을 받았답니다. 으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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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9:04:54 *.93.45.60
노래 너무 좋아요. 산울림 아저씨 목소리 참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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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18 10:42:21 *.38.133.57
와우~  이제 전문가가 다 되셨네요.
제게 수업료 주셔야겠는데요. ㅎㅎ
회사에서는 유튜브를 막아놓은 통에 음악을 들을 수는 없지만 나중에 집에가서 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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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08.18 05:50:12 *.238.40.231
87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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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8:17:42 *.102.216.182
87일차. 에너지 충전중.

그런 광고 기억하네요? 아니면 그런 이미지... 한 남자가 있어요. 냉장고 앞에.
각종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들이 쏟아지려는 냉장고 문을
온몸으로 힘들게 닫으려고 얼굴이 아주 시뻘개진 볼록하게 배가 나온 중년의 남자.

전 가끔 회사일이 너무 많을 때면 꼭 저 광고를 떠올려요.
'아... 사무실에 들어서면 저렇게 마구마구 쏟아지려는 냉장고 문을
 다시한번 불끈 두 주먹쥐고 막아내야 겠구나.'라는 생각? ㅎㅎ

사실 오늘도 살짜기 그런 날과 비슷한데,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 긴~ 댓글을 달면서 팀원들의 글들을 읽으며... 에너지 충전 중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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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8.18 08:46:03 *.91.243.146
업무가 막 쏟아질지도 모르는(?!) 하루이신가봐요
마음의 무거움이 살짝 느껴지는듯 하면서도 잘 이겨내시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에너지 충전 많이 되시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어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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