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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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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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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6일 04시 57분 등록
95일째 새벽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작열하던(!) 무더위도 한 주동안 내리는 비 속에 자취를 살짝~ 감추고 있는 새벽입니다.

오늘의 칭찬 릴레이 주인공은 이은미님이십니다.

지난 주말 저는 단월드에서 진행한 1박 2일 자아발견 프로그램에 다녀온 뒤에 진짜 나를 만난 기쁨을 느꼈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단월드 수련원에서 저에게 평생회원이 되라는 강권을 받았어요. 명상을 통한 영혼의 성장을 위한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너무 순수하게 믿었나 봐요.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올해 초엔 신동아에서 단월드를 분석하기도 했고 더 오래전엔 90년도에 단월드의 책심인물이 수사를 받기도 했었더라구요.
인생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해 성장해야 한다고 책에서 본 뒤로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 영역이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명상도 경험한 것이었는데 이번 경험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서 단군 프로젝트와 변경연의 '진정한 공헌'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무조건적인 봉사, 희생, 배려와 공헌에 대해 이제 나름의 확실한 구분과 이해를 하게 됐어요. 제가 참여하는 있는 단군이 프로젝트야 말로 순수하게 사회를 향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일간의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었던 이유가 본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더 나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죠.  우리 문화부족에는 이은미님, 홍승완님 그리고 어제 칭찬 릴레이 주인공이었던 한정화님이 계십니다. ^^

이은미님은 소리없이 강한 분이신 것 같아요.  그런 경험있잖아요. 활동할 당신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면 보이는 빛나는 얼굴들이랄까.. 말없이 묵묵히 단군 프로젝트와 변경연의 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 맥락에서 웹진 창작활동도 그렇구요 :-) 정말 멋진 분이시랍니다.
홍승완님의 공헌도 대단하시죠. 단군이 멤버들에게 오프 모임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요.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받아본 메일은 막막한 100일간의 경험 속에서 등대 같았어요.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나에게 닥쳐올 경험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었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서 무척 큰 힘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은미님과 승완님께서는 100일 필살기 프로젝트의 모범이 되어 주시고 계셔요.  두 분의 단군일지 통해  나와 함께 하는 분들의 수련과정을 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기도 하고 아..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__)(^^)
IP *.21.10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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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04:58:02 *.72.153.58
문화부족-95일차-한정화 출석합니다.

이은미님이 오늘의 칭찬샤워 주인공인가요?
은미언니는 부드럽고, 목소리가 참 좋습니다. 쏙쏙 전달되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와 말투, 엄청 부럽습니다. .
자신이 아침형인간이 아니었다고 하시는데 이번 단군프로젝트 기간에 아침형으로 바꾸었습니다. 뭔가를 바꾼다는 건 대단한 일이죠. 삶이 균형잡히고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뭔가를 오래할 수 있을 만한 요소로 보여서 그것도 또한 부럽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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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8.26 09:26:53 *.109.73.149
정화씨~~ 고마워요^^
오래할 수 있는 사람은 정화씨지요... 옆에서 많이 배워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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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8.26 05:03:08 *.201.121.157
자그마한 외모에
사람을 웃음짓게 만드는 미소를 가득 머금고 계신 분.
제게 기억되는 은미님의 모습은 이런 이미지세요.

그러면서도
생각의 깊이와 말의 무게가 느껴지는 훌륭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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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8.26 09:30:41 *.109.73.149
^_ _ _^  명기님 기분좋은 칭찬 ~~
누가 그러던걸요. 은은한 미소라서 은미냐구...
앞으로도 많이 웃으며 살겠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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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26 05:22:25 *.92.178.156
95일차 출첵 (HK 현지출석 -1 시간)

지금 HK에 와 있습니다.  어제 2시경에 호텔에 먼저 들러 체크인하고 사무실에 가려했는데 빈 방이 없다고 죄송하다면서 나중에 오면 upgrade 해 주겠다고 하더니 정말 전망 끝내주는 sweet room으로 줬네요. 역시 복은 타고 났나봐요,. ㅎㅎ 거실도 따로 있고 지금시간에는 불들이 꺼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제 계속 눈앞에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이 영화처럼 펼쳐져있었답니다.  가족이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참 어제 은미님께서 단군의 후예들 2기 kick off 모임과 첫번째 세미나를 말씀하시던데 제 정확한 출장일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8/25~26 홍콩 출장
8/31        홍콩 출장
9/1~9/8  Qingdao 출장
9/12~15 Qingdao 출장

고로 9/6일의 kick off 모임은 참석이 불가능하고 9/11일의 세미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봐야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실 주말은 왠만하면 세미나나 외부 모임 잘 잡는 편은 아닌데 일전에 소개드렸던 독서모임 '나비'는 아침 6:30~9:00에 열리는 거라  주말에 어디 여행가는 일정이 아니라면 크게 가족과의 시간에서 방해를 받지는 않기에 참석이 가능한데 이번처럼 출장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에서 주말에 시간내기는 쉬어보이지 않네요. 특히 우리 아이가 너무 싫어할 듯 해서 고민입니다.

오늘 칭잔 주인공은 은미님은  현주님의 말씀 백배 공감입니다. 소리없이 강한 분은 이 분을 두고 하시는 말씀 같애요.  자그만한 체구에서 책도 벌써 내셨고 또 한 권의 책을 저술중에 계시고 어디서 그런 내공이 계속 뿜어나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사진이라는 좋은 취미도 가지고 계시면서 훌쩍 큰 아이의 엄마로도 잘 하시고... 절대 동안의 소유자이기도 하시죠. ㅎㅎ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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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8.26 09:34:11 *.109.73.149
욱진님 출장 잘 다녀 오세요. 좋은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구 너무 쑥쓰러워요.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음~~ 토요일 세미나는 차차 좋은방법 생각해 보아요. 아이 데리고 오세요. 제가 또 아이랑 노는걸 아주 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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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8.26 14:55:19 *.92.178.156
방금 바이어와의 상담 마치고 점심식사후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더할수 없이 좋았습니다. 바이어의 표현을 빌리자면 fantastic presentation이었다고 하네요. ^^ 11월 New York에서 열리는 sourcing 미팅에도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2년만에 New York을 방문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contract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겠지만 첫 발은 잘 디딘듯 합니다. 윗분들에게도 준비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도 들었네요. 미팅 잘 되도록 열심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4:30분 비행기타고 들어갑니다. 다시 내일 이 곳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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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05:24:52 *.123.145.12
95일차 출석체크입니다. 이제 5일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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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미나
2010.08.26 05:28:10 *.123.145.12
03:50분 SMS로 출첵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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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8.27 04:13:54 *.38.222.35
감사합니다. 몇일 계속 문자 출석을 했네요.^^

은미님은 호두 같은 분인 것 같아요. 겉으로는 굉장히 강해 보이는데, 속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
단단한 껍질 속에 뭔가 더 은미님을 돋보이게 하는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요??
새벽에 찍는 사진들에 뭔가 은미님의 혼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 사진들처럼 청명하고, 선명한 느낌이 드는 분입니다. 꾸준히 자신의 아침을 열면서, 다른 누군가에게도 힘을 주는 사람. 은미님이 해주는 한마디한마디가 꽤 큰 힘이 되었답니다. 참참.. 전혀 상상되지 않지만, 중학생 아이를 둔 어머니죠. 제가 본 사람들 중 최강동안 베스트에 들어갈 거에요..ㅋ. 은미님 함께여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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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원
2010.08.26 05:33:14 *.115.124.213
95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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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2010.08.26 05:42:45 *.198.224.50
95일차 출석.
캄캄하네요. 이불을 끌어당겨 덮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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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2010.08.26 06:05:04 *.137.218.239
95일차 / 출석

시원한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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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08.26 08:20:13 *.49.201.4
95일차, 지각.
요즘 지각이 많아지고 있네요.
초심을 유지하자고 다짐해봅니다.

은미 누나와 알게 된지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누나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치 오래 알았던 사람처럼 편안하고 좋았어요.
아마 누나도 그랬을 거라 생각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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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8.26 09:36:25 *.109.73.149
완^^ 고마워~~
친구이자 스승 ...난 항상 그대에게서 많은 걸 배워. 함께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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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08:33:31 *.102.216.182
95일차, 어느새...

여전히 무언가를 읽을 여유를 부리기 힘든 나날입니다. ^^
많은 것들을 '이번 주말!'로 연기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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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08:56:08 *.102.216.182
은미님... 응원 너무 감사해요 ^^
회사에서 일할때는 깜박 잊고 있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입덧과
약간의 히스테릭(?) 증상으로 월요일이면 늘 등반을 시작하는 기분이 되곤 하네요.

오늘은 금요일... ㅎㅎ 드디어 하산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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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8.26 09:43:05 *.109.73.149
선영님 요즘 부쩍 힘드시지요~~ 제가 잘 알아요^^
튼튼한 엄마 선영님 ..지금 너무나 잘하고 계세요.
다행히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어 다행이예요.
힘내시고 예쁜하루 되세요. 씩씩한 선영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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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8.26 08:39:42 *.109.73.149
으악~~ 95일차 지각입니다. (하필 오늘 .. ^.~~)
현주님 고마워요. 이럴 줄 알았음 더 열심히 하는건데 ㅋㅋㅋ
제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어여삐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단군이를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전 정말 기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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