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후예 - [단군5기_현무부족

[단군5기_현무부족_24일차] 노둣길

섬과 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노둣길'이라고 한다죠?
예전에는 갯벌 위에 삐뚤빠뚤 돌을 쌓아
썰물 때 이웃에 자리한 섬을 오갔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차량까지 다닐 수 있는 정도로 세련된 자태를 뽐냅니다

나에게 소중한 이와 감정의 물결이 충만할 때
우리는 노둣길 없이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데
하등의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서로 간의 교집합의 규모가 점점 줄어들고
공약수를 어렵게 찾아야할 때쯤 되면
서로의 마음 간에 노둣길이라도 놓고 싶은 심정이 듭니다

오늘 옆에 앉아 있는 이의 얼굴을 살짝 들여다보고
핸드폰에 입력된 이들 몇 명 되뇌여보는 건 어떨까요?
노둣길이 필요할만큼 멀어져있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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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9.38.242

댓글 1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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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8 03:40:01 *.8.107.109

출석합니다.^^

2011.09.28 03:41:33 *.171.69.132

강정자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정의 '노둣길'을 놓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하루 잘 보내세요~^^

2011.09.28 04:06:19 *.136.215.25

좋은 아침입니다

2011.09.28 04:20:31 *.72.73.109

안녕하세요~

2011.09.28 04:22:09 *.212.136.224

오늘 일찍 하루 시작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1.09.28 04:24:03 *.252.202.144

출석합니다!^^ν~

2011.09.28 04:37:20 *.224.27.147

출석합니다! ^_^

2011.09.28 04:50:13 *.117.155.229

출석합니다

2011.09.28 04:53:04 *.252.53.18

출석합니다-

2011.09.28 05:02:52 *.246.68.103

출석합니다.

2011.09.28 05:07:02 *.226.218.159

출석합니다

2011.09.28 05:18:48 *.208.165.184

출석합니다

2011.09.28 05:45:03 *.161.75.142

출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09.28 06:34:07 *.252.227.65

지민주 - am 4:51
한은경 - am 5:23

이상 문자 출석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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