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권윤정
  • 조회 수 6085
  • 댓글 수 15
  • 추천 수 0
2011년 3월 6일 02시 53분 등록

김밥004.jpg


봄달의 첫 일요일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주를 보내고 좀 여유있게 쉬고 계실 걸 생각하면 마음이 푸근합니다. 

어제 아침에 저 사는 동네의 토마토김밥집에 달려가서 참치김밥과 김치김밥을 사왔어요.
이 동네에서 단풍할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13줄 샀는데 반은 동학년샘들과, 반은 우리 교실 골목 식구들과 먹고 반 줄이 남아서 들고 왔어요.
저녁밥으로 꼭꼭 씹어먹으면서 그렸어요.
우리 세미나할 때 사갖고 갈께요. 천복부족님들 입맛에 맞을런지 모르겠지만요.
 
제 인생 김밥의 챔피언은 엄마가 소풍날마다 싸주시던 것입니다.
새 밥을 해서 식혀서 다시 볶아서 싸주셨어요.
저 김밥은 제가 트랙이 아닌 동네를 달리는 로드 러너였던 특별한 아침의 증명입니다.    

벌써 칠팔이 오십육, 8주차입니다.
우린 어쩌다가 구본형선생님의 싸이트에서 이 새벽에 놀고 있을까요?
편안한 쉼이 있는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이 보내시기를요.
                                                  emoticon

 

IP *.154.22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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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03.06 04:15:38 *.108.22.63
맛있어 보이는 김밥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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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4:34:08 *.161.157.211
그르게요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지게 되었을까요???
강하고도 찐~한 그 무언가가 있는게 아닐까요? ㅎ

바닥이 연애하자는 걸 더 있다가는 아예 푹 빠져버릴 것만 같아서 단호히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그 유혹은 어찌 그리 치명적일까요? 어제는 거기서 내내 헤매게 되더니 오늘 역시 그럴뻔 했습니다

일상에 있어 모든 것이 선택입니다
오늘, 자신을 즐겁게 하는 선택 하나씩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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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하
2011.03.06 04:39:54 *.151.166.64
김밥 그림과 김밥 이야기,
다정하고 정겹습니다.^^
이 새벽에 구본형선생님 싸이트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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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4:45:37 *.161.157.211
56일차 출첵

밥이 찰진 편이고 웰빙의 정성스러운 김밥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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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명
2011.03.06 04:46:13 *.192.136.119

우와우와 레알김밥 ^^ 출석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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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1.03.06 04:52:46 *.117.112.82
인연은 주어지기도 하고 선택과 만들어 나가는 경우도 있지요.
따뜻한 욕조물에 몸을 담구듯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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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1.03.06 04:52:52 *.228.66.31
출석합니다. 어제밤에 먹은 김밥의 재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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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2011.03.06 04:53:56 *.41.16.144
출석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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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1.03.06 04:54:16 *.49.98.164
출석합니다.
헉!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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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4:55:31 *.66.21.53
출석합니다.
맛있는 김밥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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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4:55:35 *.21.108.79
윤정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8주차의 마지막날 일요일이네요.
중간쯤왔을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게으름에 지지않는 하루가 되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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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2011.03.06 04:58:10 *.49.98.164
소라님 3:00 문자 출석하셨습니다. ^^ - 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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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3.06 05:01:33 *.49.98.164
이국향님 4:59 문자 출석하셨네요~ 오늘 새벽 여기저기 인터넷이 말썽들인가 봅니다. - 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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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3.06 05:13:07 *.105.125.156
우와!
저도 김밥 먹고 싶네요.

일단 세미나까지 열심히 출첵하시고,
뵙지요.
좋은 하루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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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9:16:32 *.68.144.3
늦은 출석합니다~ 앞으로 출석시간이 5시 20분으로 바뀌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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