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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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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21일 11시 31분 등록
누군가가 우리 인간들을 들판에서 풀을 뜯는 말의 꼬리에 붙은 벌레에 비유하여 하찮은 미물임을 이야기하더니, 정말 그것이 실감납니다.

이렇게 광활한 천체를 보게 되니 문득 제 마음이 인생사를 초월한 듯 한없이
넓어져 세속의 얽힘으로부터 자유인이 된 기분입니다. 선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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