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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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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일 22시 44분 등록
이메일을 통해서 매번 좋은글 잘 받아보고 26살의 복학생입니다...
자주 들려야 하건만 사람이라는게 약아서 그런지 쉽게 그러지 못합니다...
요즘은 조금 힘든 상황이네요...
이래저래 등록금을 마련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4개하던 과외가 일주일만에 모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과외 열심히 하고 장학금 꼬박꼬박 타서 부모님께 미안하지만 2년만 더 대학워르 다니겠다는 꿈도 맥없이 풀려버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시련은 어떤이에게는 실패를 주고 어떤이에게는 성공을 준다고...
좋게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더 저축을 해둘걸... 미리미리 구해둘걸... 그래 내 탓이다... 좋은걸 배웠다고...
그렇게 생각하려 합니다...
몇일동안 허탈해하며 손에 놓아두었던 책을 다시 잡아야겠습니다...
툴툴 털어버려야겠네요...
제가 처음 이곳에 글을 쓴적이 군인이었을 적이었는데...
그때 구본형 선생님의 답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군발이라는 표현은 쓰지 말라고...
항상 당당해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더 자주 들르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옷깃 잘 여매무시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경험에 한뺨 더 큰 한 대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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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4.11.05 18:18:23 *.147.17.33
이정건 님이 전에 올렸던 글이 언듯 기억납니다.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보는 자세,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가짐 모두 좋아 보입니다. 생각이 남다르고 의지도 있으니 잘 되겠지요. '운명은 손금에 있지 않아요. 운명은 손금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요.' 어느 책에서 본 구절이지요. 운명은 바뀔 수 있고 위기도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고, 해석은 마음에서 나오니 마음을 잘 붙들면 별 일 없을거에요. 이 홈페이지의 '변화경영 이야기'에 제가 올린 글이 있습니다. 22번부터 55번까지의 글입니다. 20대의 고민과 변화과정을 정리해본 것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머니에 한푼없이 걸어다니던 시절이 생각나, 짧은 답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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