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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09시 21분 등록
사람들과 어디 다녀와도 후기 한번 쓴 적 없던 제가
오늘 아침은 왠일일까요?
무슨 글이든 끄적거려야 겠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생겨 자판을 두드립니다.

좋았습니다.

부러움으로 눈흘김만 하던 사람들을 보게 되어 좋았고
세속을 떠난 색깔있는 공간과 접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귀자, 구섭이와 밤새 이야기하게 되어 기뻤고
건강한 영혼들로부터 자극받게 되어 감사했고
아주 좋은 호를 얻게 되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늦게 도착해 수많은 꿈들을 놓쳐버린 것이 후회스러웠고
한명한명 붙잡고 의자에 앉혀 영혼을 소통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잠 설치고, 몸 뻐근하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기억해내기도 벅찬 가슴뛰는 장면들을 많이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또 다시 일상이지만, 색다른 아침입니다.
IP *.55.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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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6.10.31 10:53:23 *.152.82.31
천기를 누설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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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06.10.31 10:54:16 *.56.151.105
꿈이 있어 아름다운 청년들.. 앞으로도 건강한 호흡을 놓치지 않고 날개쳐 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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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6.11.01 14:39:48 *.55.54.201
경빈이형.
아 자꾸 귀자랑 저랑 엮으려고 하시는거......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돌 날라온다ㅎㅎ) 미쳤습니다.

자로님, ㅎㅎ 첨엔 무슨말씀이신가 했어요 ㅋㅋ
이번에 기회가 안되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박노진님 10대 풍광보면서 많이 자극받았었는데.. 저 집이 천안인데 내려가면 한번 인사드리러 갈께요..

야옹누나. "옹박! 노래 한곡 불러!"가 머릿속을 웽웽거렸네요. ㅎㅎㅎ
한 삼십년 같이 산 사람처럼 친동생처럼 대해주어서 고마워요
전 누나의 사람냄새가 좋아요. ㅎㅎ 담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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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仁은남
2006.11.01 15:30:27 *.48.35.8
이번의 대박은 옹박인감?

인간쿠션의 그대모습, 웃겼구먼..
나 조수석에서 목운동 할때 기쁨조하는라 고생많았네..

생각보담 심성이 곱고 예의가 바른 청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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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팔
2006.11.02 08:41:57 *.150.69.128
어!
옹박님과 책(주역)이 바뀌었네.
대기하면서 바뀐 것 같군.
내 책은 미리 사서 읽어 밑줄을 많이 그었는데...
지금 바꿀 수도 없고 ...
참! 새로 나올 책 제목은 <29세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인데
오늘 인쇄 들어갔어.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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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6.11.02 10:04:02 *.102.144.41
옹박님은 이미 29살이 두달 남았으니 빨리 읽어야 겠다..ㅎㅎ
그책 저도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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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구섭
2006.11.02 12:57:22 *.241.147.32
옹박. 별명이 너무 진하여 이름이 지워지겠다. 나도 너같은 또래가 있다는게 얼마나 놀랍고 좋은지. 그런데 호는 무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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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6.11.03 08:07:46 *.55.54.201
구섭아, 내 호가 '옹박(雍博)'이야.. 이제 내 이름은 잊어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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