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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0일 13시 23분 등록
꿈벗이 내게 무엇일까? 그들이 내 삶에 어떻게 자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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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의 준비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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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깊은 들어가 있는 10기 재동, 승오, 정화, 선이님이 함께 해서 의미가 제겐 더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휼륭한 동기 11기 깨일이를 이번 모임준비를 통하여 많이 끌어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우리 매력적인 현주만 볼 수 있었지만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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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이 싫어 직장을 떠나왔지만 지난 준비 기간 동안 그 복잡함을 뚫고 신촌에 도착하여 꿈벗을 만나면 때론 진지하고 때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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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지난 8-9기 효정님의 세심한 자료로 쉽게 정리가 되었고 컨셉을 편하게 하자는 권기록회장의 저와 같은 의도와 허영도 회장님과 박노진님의 따듯한 말씀과 지원이 고맙고 또 즐겁게 갈 수 있었도록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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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새벽부터 짐을 한가득 싣고 아름다운 놈님을 대리운전으로 금산에 도착하니 반은 끝낸듯 편안했습니다. 용규선배 좀 늦게(1시간) 도착하셨지만 수고하셨어요...다음엔 먼저 모닝콜하고 의정부에서 출발해야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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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출발하기 전부터 한것이 없는 저인지라 도착해서도 음식이 부족하진 않을까? 잠자리는 편할까? 물은 잘 나오나? 제때 식사를 만족스럽게 해야하는데? 하며 걱정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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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도 아닌것이 기록씨! 정화씨! 현주야! 재동아! 승오야! 대광씨! 계속부르며 이것 좀 하자고 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싫은 표정짓지 않은 여러분의 마음이 흐뭇합니다. 그리고 어쩌죠 정화님이랑 예산, 구매를 함께 준비하면서 그대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는데.....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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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팀은 조별행사를 예상했는데... 오후 프로그램은 김용규님 "숲 생태체험 놀이"와 여행자님의 적벽강 안내로 모두 채워주셨고, 저녁프로그램은 전화통화하라 아쉽게도 거의 다 놓쳤고, 취중진담 시간에 모닥불에 점화만 해놓으니 꿈의 장애물 타들어 가고 박노진선배가 섭외해주신 BBQ와 최영훈님이 준비해오신 휼륭한 동동주가 꿈벗을 배를 행복하게 채웠주었고, 모닥불에선 재동님의 플릇연주를 시작으로 어당팔님의 불춤, 사부님과 초아선생님의 준비된 듯한 노래...그렇게 모든 분들이 스스스 즐기셨습니다. 허리 통증을 견디다 못해 들어가 정성스런 동동주를 다 비우지 못해 영훈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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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니 몇몇분들으 알아서 산책하신고 정양수님이 기체조를 해주셔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고 더운날씨에도 모두 자발적으로 열심히 체육대회에 몰입해주셨고 끝나고 힘드셨을 텐데 오시자마자 꿈의 선서, 꿈의 풍선날리를 모두가 진지하게 해주셨습니다...
>
>
>꿈벗은 그렇습니다. 각자가 모두 독특한 색깔을 지닌 사람들이고 서로를 배려할 줄 알고 모두가 열정적으로 삶의 정수를 깊이 들여마시는 아름다운 사람이란걸....!
>
>그것이 2008해 5달 24날 여러분의 목과 팔목에 매듭지워진 개나리색 손수건이 증표가 되어 꿈벗 모두를 사랑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
>사랑합니다. 꿈벗 여러분!
>사랑합시다. 꿈벗 여러분!
IP *.120.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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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08.05.30 20:47:23 *.77.6.211
그랬군요. 이홍철님도 아픈 몸을 이끌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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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정
2008.05.31 02:03:51 *.90.37.94
홍철님 감사합니다.^^

몸이 많이 불편하셨네요. 같이 서울 올라오면서 홍철님과 함께 한 추억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자주 뵐수 있겠죠.^^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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旦碩 박경환
2008.05.31 11:49:32 *.143.170.4
홍철님~ 간간히 보내주시는 편안한 미소가 좋았습니다~~
아프신 몸이셧군요,,...ㅠㅠ;,,
,,홍철님~~항상 행복하세요~~다음에 또 만날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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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2008.05.31 18:31:55 *.253.1.106
그러고 보니 이틀 간 정말 많은 행사들이 있었네요.
저는 잔디구장에서 즐겁게 뛰어 논 생각밖에 나지 않았는데.. ^^
따뜻하고 즐거운 오월이었어요. 홍철 선배와 준비팀을 비롯 꿈벗님들 덕분에 아름다운 소풍이 될 수 있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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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6.01 21:12:11 *.36.210.11
그대 앞으로도 할 일 무지하게 많으니 빨리 쾌차 하시라. 몸이 불편하면 마음도 다 소용없나니 나이 들어가면 몸이 마음보다 상전이라네. ㅋ

11기 깨일이 둘, 홍철과 현주가 없다면 무슨 재미였겠나. 각자의 몫을 잘 해주어 부족한 우리의 체면을 차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이.

어서 빨리 나아서 변.경.연 등반 대장을 해야 할 텐데 말이야.
그리고 현주는 어찌 그리 똘똘하던지 여간 이쁘지 않았다네. 하여간 정말 두 사람 수고 많았고 고마웠고 너무 너무 무지하게 이뻤다우.

참, 개나리 손수건의 제안은 홍철님이 해주셨답니당.
사부님의 글을 재동아우가 동생을 시켜 일러스트 해줬고 덕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탄생하였지요. ^-^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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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00:57:20 *.120.215.174

허~ 사부님!

개나리, 산수유, 희어리, 복수초, 수선화로 노란추억 가득한 봄이건만 마음이 그저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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