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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8일 14시 49분 등록
2011.09.17(토) 함성사모 25차, 영남모임, 포항공대 지능로봇 연구소

1. 들어가며
     부산에서 포항은 두 시간 거리다. 혼자 가는 길에는 주로 신나는 음악으로 차안을 채우는데 이번에는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 브리트니도 마돈나도 에이브릴 라빈도 도움이 안되는구나. - - 가을을 타는 것인지
     기분이 영 떠 오르질 않아서 애먹으며 경주를 거쳐 포항에 도착한다. 그간 회사 업무에 시달리고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아직도 개운치 않은 모양이다. 모임에서 에너지를 얻고 가야겠다.

      낯익은 연구소의 2층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없다. 잠시 있으니 효재 선생님과 형수님이 사이좋게 등장.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도착하고, 작가를 모신 양우는 영화제 참석하는 배우 마냥 한껏 맵시를 뽐내는구나. ^^
      명절 뒤끝이라 그런지 이번 모임은 조촐한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장소를 제공하신 효재 선생님께 감솨~

     고문 : 초아 서대원 선생님.
     강사 : 유쾌한 가족 레시피의 저자, "효우(曉友) 정예서" 선생님
     회장 : 운전 정희근
     총무 : 해성 김태은
     포항 3인방+1 : 운제 김달국, 효재 오옥균♥형수님 , 함장 황성일
     기타 좌석순 : 익제 손문익, 푸른 바다 권양우, 형산 

2. 독서 토론 및 그간 읽은 책 나누기 (발표순)
    차기 모임 부터는 독서토론을 위해 프린트물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협의 하였습니다. 단, 토론할
    수 있도록 나름의 준비는 해야겠죠? 핵심은 방법에 구애받지는 않되 목적을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며 서로 지지하는 동반자들 아입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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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제 김달국 : 독서쇼크  / 송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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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 Review를 개발한 저자.
     만남, 독서, 실천이 인재들의 공통점이며, 독서는 만남과 실천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 
     취미가 아닌 학습으로써의 독서가 되어야 한다.
     독서의 최종목표는 변화미며, 변화를 위해서는 다 알지만 정말 쉽지 않은 실천이 필요하다. 
     정보를 얻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자기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인재이다.

     추천하고 싶은 책
      - 책에 미친 청춘 (김애리)
      - 김찬호의 저서들 : 사회를 보는 논리, 돈의 인문학, 문화의 발견, 생애의 발견
      - 속도에서 깊이로 (윌리엄 파워스)
      - 한국인의 심리 코드 (항상민)
      - 몰입, 두 번째 이야기 (황농문)
      - 삶의 정도 (윤석철)

    ※ 익제 손문익 : 숨쉬는 돌 /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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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시, 동화와 글을 남긴 저자. (1946~2001)
     성인동화 장르를 살려놓은 저자의 작품 중 하나이며 작은 돌의 일생을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지금 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하는 작은 돌이 소원대로 냇물을 떠나 땅으로 올라오고, 쇠똥 무더기에
     갇혀 있다가 다시 세상으로 나와 화롯불로 소년의 작은 손을 거쳐 다시 시궁창으로 옮겨갑니다.
     거기서 다시 세상 빛을 볼 때 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작은 돌은 이윽고 자기의 쓰임새를 자신이
     희망하지 않고 받아 들이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짧은 동화, 긴 생각...  
 
    ※ 해성 김태은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 박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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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세에 대학원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여성학자로 거듭난 저자의 자녀 교육법에 대한 이야기.
     저자의 교육 원칙 : 돈봉투를 주지 않겠다 / 비밀과외는 절대로 시키지 않겠다 / 아이를 잡지 않겠다.
     해성의 교육 원칙 : 내 쓸 돈도 없는데 뭘 줘 / 많이 칭찬해 준다 /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한다 / But... 부모 욕심.ㅋㅋ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믿는 만큼 자라는 신비한 존재.
     너무 오버하지 말라.
     빨리? No! 끝까지 배워야죠
     스킨쉽처럼 친밀한 대화란 없다
     아이의 작은 몸짓,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진로상담전문가로서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반성...)

    ※ 운전 정희근 : 늦지 않았다  / 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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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겐 익히 잘 알려진 저자
     참 많이 바쁘게 지낸 지난 3달. 상황에 필요한 책들이 손에 잡혔고, 이 책은 많은 위로를 가져다 주었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를 핑계로 포기하지 말라.
     다른 사람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바로 서야 한다.
     상대가 원하고 내가 원하는 최적의 거리를 산출하고 유지하고 만족하는 능력이 성숙한 사람의 요건이다.

     기타 추천하고 싶은 책
     설득의 비밀 / 김종명
     말을 잘하기 보다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대화와 소통의 소통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을 
     읽게 하였다.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마음을 포기하는 순간, 설득은 시작된다."

     메모의 기술 / 사카토 겐지 :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할 수 있길... ^^

     ※ 푸른 바다 권양우 : 사람에게서 구하라 /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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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필요없는 사부님의 책. 양우는 저자 소개에서 다시 침을 튀기는 예찬을... ㅋㅋ
     독서토론의 테러리스트 양우. 지난 모임에는 20권 가까운 리뷰로 평정하더니 이번에는 12페이지 짜리 
     프린트로 좌중을 경악 시키는구만...- - ; 그대의 성실함에 박수와 레드카펫을 선사하오~

     가수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고, 시인 박노해는 사람만이 희망이라 한다. 일도 8할 이상이
     사람과의 관계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 삶의 핵심은 사람에게서 구하는 것이다.

     사람사는 것은 태반이 사람과의 만남이고, 사람과의 만남은 결코 피할 수 없음에 역사 속 과거를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밝고 힘찬 미래를 끌어 낼 수만 있다면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소설, 특히 대하소설에 매력을 느낀 지난 3달. 읽을 수록 작가에게 경이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역사소설과 새로운 소재로 써 내려간 글들에 끌린다 (두근두근 내 인생, 도가니...) 여튼 소설 !!! 

    ※ 효재 오옥균 : 새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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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대학 문학부 교수이긴 하지만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형 인재인 저자.
   역사를 코드(관점)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고,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 낸 다섯 가지 힘에 대해 기술한다.
    - 욕망 : 커피와 홍차, 금과 철, 브랜드와 도시
    - 모더니즘 : 근대화의 힘이 비롯된 것은? 자본주의의 뿌리 기독교, 경시된 신체
    - 제국주의 : 야망의 생성물, 제국의 성공과 실패, 세습
    - 몬스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 종교 문제 : 일신교 3형제, 재인식되는 중세,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이해

   기타의 책들
   * 세계 디자인 도시를 가다 / 김미리, 최보윤, 이덕훈, 이명원, 정경열 : 가우디의 DNA 바르셀로나, 재생의
   미학 독일 도시들, 공간의 재발견 일본 도시들, 역사를 담는 디자인/휴머니즘/첨단과 자연의 조화 등...
   개인적으로는 포항공대의 미래 디자인과 컨텐츠에 대한 생각을...

   * 결단의 리더 쿠빌라이 칸/김종래 : 패러다임의 전환자

   * 조직의 성쇠/사카이야 다이치 : 조직의 생성/붕과/정의/관리/인사/죽음에 이르는 병... 우리 대학은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

   * 문재인의 운명 : 하루의 전개는 대부분 의도하지 않은 흐름을 따르는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인생
   전체를 흐르는 만남/인생/동행/운명에 대해 적었다. 나의 길은...?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이 길 끝에 네가 서 있다면 좋겠다. (길어서 이만 줄임...- -)

    ※ 함장 황성일 : 한국인의 심리코드  / 황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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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교수이자 한국인의 사고인식의 틀을 확인하기 위해 10년간 연구하고 3년간 정리함.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현재 우리의 일상 생활은 계속된다.
    한국인 대부분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한다.
    막연하게 잘 살고 행복하기만 바랄 뿐 내게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는...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안다고 자신의 삶이 변화하지는 않는다. 삶의 통찰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통해 얻은 것은 그냥 아는 것일 뿐이다.

   자기만의 질문을 가지자. 물론, 제대로 된 질문을...

   항상 짧고 굵은 울림을 주는 함장 성님의 리뷰.

    ※ 형산 최금철 :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제국의 16대 황제이자 5현제 중 1인. 
    명상록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오래 전에 한번 쯤 본 것 같은데 기억에 없어서도 아니고, 황제의 신분에
    글까지 매끄럽게 완성해서도 아니며, 남아 있는 조각이나 초상에서 완소남의 풍채가 비쳐서도 아니다.
    누구보다 바빴을 황제가 이토록 깊은 사색을 통해 일상을 영위했다는 것에 대해 일단 패배감이 들었다는
    게 첫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이런 황제와 같이 공통체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한 양반들을 통치자로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 

   자, 로마의 완소남 아우렐리우스 형님 이야기 짧게 몇 줄만 소개합니다.
  -  책을 멀리하라. (아래 Comment)
   - 당장이라도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
   - 너는 똑바로 서야지, 똑바로 세워져서는 안 된다. (이건 위에 해성의 리뷰, 교육 철학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 지금 나는 내 영혼을 어떤 목적에 쓰고 있는가?
   - 인생에서 아직 육신이 굴복하지 않고 있는데 영혼이 먼저 굴복한다는 것은 치욕이다.
   - 현재의 시간이 너에게 선물이 되게 하라.
   - 무엇을 행하는 것 뿐 아니라, 무엇을 행하지 않음으로써 불의를 저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이제 더 이상 선한 사람은 어떠어떠해야 하는지 토론하지 말고, 그런 사람이 되라.

   * Comments by Master, Cho-A : 책은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으므로 가려 읽고, 읽고 난 다음에는 내 것으로
   소화하고 나서 잊어 버려야 한다. 참선 중인 선승에게 경전은 독이 된다...

3. 강의 및 출판 기념회 : 강사 / 정예서 선생님
     간단한 출판 기념회에 이어 작가의 서명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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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소통하길 원한다면
 (제가 막 갖다 붙인 제목입니다. 예서 샘 맘에 안 들면... 그냥 삭이세요  ㅋㅋ)
    (참고로 강의 내용은 후기 담당자의 기억과 키보드 가는대로 쓴 글이니 내용에 궁금한 점이나 의아한 부분은
    그래도 강사에게 메일로 질문해 주세요. ^^)
 
    유쾌한 가족 레시피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은 "알게 되었다" 인데, 알기 위해서 필요한 소통,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는 것이 이 강의의 목적입니다.

    ★ 왈츠를 추자 그리고 나(Me) 전달법

    왈츠는 3/4박자 4 스텝이다. 그리고 춤을 추는 동안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 때 축제 행사로 400쌍 왈츠 군무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이런 거 전혀 기억에 안남.
     그저 수십번에 걸쳐 파트너가 바뀐 기억만 오롯이...^^)

    소통, 특히 사춘기 자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기
    때문에 남들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요즘은 그런 어른도 많음...) 

    남녀간의 대화도 마찬가지여서 서로의 선천적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자는 느끼지만 남자는 생각한다.
    
    이런 벽을 넘기위해서는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그 하나가 4 스텝 대화방식이다.

    1) 너의 느낌 2) 나의 느낌 3) 인정 4) 요청의 순서이다.

    상대의 느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찰이 필요하고 관찰의 첫 단추는 경청이다. 이야기 하게 하라.
    어떤 사람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면 실상은 그 조직(가족, 단체, 부부...) 구성원 전체가 병이 든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희소식은 한 사람만 변해도 모두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의 경우에 더욱 확실하지만
    교육 중 가장 학습효과가 높은 것은 보고 배우는 것이다. 백날 말로 하는 것 보다 한번의 행동이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건 과학적으로도 미러 뉴런의 존재로 입증
     (그 변할 사람이 당신 자신이 아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지 않을까?)
  
    ~ 때문에 라고 대화하지 말자. 그냥 사실만 나열하자. (이거 사고 조사할 때도 쓰는 기법입니다.)

   누구에게나 정신적인 Base Camp가 필요하다. 그렇게 찾아든 사람에게는 존중, 격려, 지지 그리고 칭찬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 주자...

   개인의 신화에는 가족의 신화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어른이 되어서 부모의 사랑과
   진정을 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필요한 것은 지금, 현재이다. (경상도 아빠들 일제히 반성!)

   강의 중에 질문도 있었고 이런 저런 소통으로 일관성 있게 정리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예서 선생님께는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4. 석식 그리고 차기 모임.
    포함 모임이면 자주 가는 평양집에서 돼지고기 수육과 홍어로 맛난 저녁과 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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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모임은 11월 말 혹은 12월 초에 경주에서 송년 모임으로 1박 2일 행사입니다. 제반 사항은 정리되면
    회장님께서 공지 올리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명절 여파와 가정사로 인해 참석자가 줄었습니다. 초아 선생님도 연말에는 서울로 이사 예정이니
    차기 모임에는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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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형 구소를 통하여 장하는 람들의 임, 영남 지역

조직도 (종신 체제)
     회장 : 운전 정희근
     총무 : 해성 김태은
     고문 : 초아 서대원
     후원 : 포항 3인방 + 미스 포항 (운제 김달국, 효재 오옥균, 함장 황성일, 권양우)
     회원 : 영남지역에 거주하였거나 거주하시거나 거주할 의향이 있거나 그냥 맘이 동하시는 분.
              오시는 분 환영하고, 가시는 분에게도 부담 드리지 않음.

※ 연혁
     - 2007.07.21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영남지역의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당, 오늘에 이름.
    - 격월로 모임을 갖고, 1년에 한 번은 1박 2일로 정신줄 놓는 행사를 가짐. 

※ 모임의 진행 및 성격
    - 주기: 격월 진행 (회원 사정 및 외부환경에 따라 탄력적 조정. 단, 1년 6회 엄수)
    - 진행: 강의(회원 품앗이), 독서 토론(지정도서 또는 최종 모임 결정에 따라 선정)
              기타 출간자가 있거나 외부 강사가 있을 경우 상황에 맞게 진행. 이후 석식 간담회.
    - 회비: 3만원. 찬조하시겠다면 절대로 안 말림. 완전 환영.(반지, 목걸이 제외.)
    - 혜택: 초아 샘의 아호 및 촌철살인 인생 코멘트(단, 청심환 복용 필요), 운제 선생님의
              폭발하는 유머, 기타 영남 회원들의 끈끈한 정을 무상 공급함.

3년전의 7차 모임 사진...
3년전.jpg
IP *.246.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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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11.09.18 17:07:36 *.176.248.80
참석하지 못해 죄송한 하루였습니다.
차기 모임에는  참석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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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26:11 *.246.146.18
얼굴 못 봐서 아쉬웠고, 바쁜 와중에 건강 잘 챙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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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황성일
2011.09.18 20:11:10 *.180.231.229
형산 아우님
함장의 기분도 아우님처럼 가을 낙엽처럼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우리 함 만나서 기력 회복을 해야 하지 않겠나?
구미의 일정이 있어서 뒤풀이 참석을 못하고 먼저 차를 몰았지요. 
항상 그러하듯 핵심을 짚어내는 후기 작성이 넘 멋집니다. 말주변이 변변치 않는 함장, 열심 노력으로 공부하여 꾸준히 참석하겠으니 형산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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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28:17 *.246.146.18
성님, 늘 한결같은 모습이라 반갑습니다.
마음이야 오락가락 하는 것이니 다시 상승국면으로 전화하기도 하겠지요 뭐.

다음 모임 때 웃으면서 만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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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
2011.09.19 10:51:49 *.205.221.195
속닥해서 강의라기 보다 이야기 방같은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반갑고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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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11.09.19 11:02:20 *.180.163.55
들어와 계셨군요.
함께 시간을 나누고 싶었는데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영남권에 자주 오시면 안 될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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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30:03 *.246.146.18
서울에서 뵙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싑니다.
몇 번 만나지는 않았어도 오래 알아 온 사람같은 느낌, 너무 좋구요...^^

저는 여튼 약속(?)을 지켰는데, 덕분에 후기의 중요한 부분은 약간 아쉽...ㅋㅋ
다음 기회에 또 얼굴 보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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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양우
2011.09.20 11:43:04 *.223.104.12
아무나 이야기 방같은 분위기 연출 하나요?
선생님이시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먼 길 오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영남권 모임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심에 감사 또 감사드려요.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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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정희근
2011.09.19 11:00:51 *.180.163.55
샬롬!
언제나 모임후엔 기대하게 되는 후기를 이번에도 멋지게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좀 더 오래 같이 있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막상 시간이 되면 모두 돌아가야만 하는 일정이 늘 아쉽게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모임에서 토론도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생각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예서쌤의 가족에 대한 시간과 정성을 더 쏟으라는 직설화법에 눈물이 날 뻔 했는데, 어제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아내가 간증을 하는데 원망과 미움, 안타까움이 가슴 가득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시집 잘 왔다고 감사하다고 고백하더군요.
참 많이 부끄럽고, 미안하고....
분발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이번엔 좀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컨디션이 엉망이지만 일정들이 많은 한주간을 시작합니다.
그래도 홈피를 마주하고나니 마음이 안정됩니다.
하나씩 차근히 처리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벌써 보고잡네요.
다시 만날때까지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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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34:04 *.246.146.18
회장님의 마음 씀이야 다 알죠 ^^
어느 모임이나 리더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편하게 우리 처럼 따라 다니는 사람도 있고...

연말 모임을 기대하며 남은 시간들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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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1.09.19 12:47:11 *.251.137.196
경상도 아빠들의 뚝심과 처자들의 열정으로 이어지는 영남모임 후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운전님 제 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국님의 리스트 중에 김찬호는 제게도 베스트 저자의 한 사람이라 반가웠구요,
더욱 예뻐진 양우님의 열정은 춤 뿐만 아니라^^  독서에서도 발휘되나 봅니다.

함장님의 포스도 보기좋고,
옥균님 옆의 서늘한 미인은 부인이신가 봐요!

와우, 저도 저런 용모였으면 좋을 텐데... 하하, 너무 인상이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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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36:08 *.246.146.18
서늘한 미인... 역시 작가의 표현이라...^^
영남 모임에서는 한작가님 책 대부분 읽었을겁니다. 저도...
댓글과 관심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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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양우
2011.09.20 11:41:59 *.223.104.12
두 번째 신간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인 삶 사시길 기원드릴게요.
건필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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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1.09.19 21:28:04 *.180.231.229
형산님
사진 잘 나왔네. 내 짝도 함께 참석하고 시퍼. 강사님 사진이 없어 아쉽고, 총무님은 돈을 넘 좋아하시는 것 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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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40:46 *.246.146.18
로그인하고 글을 쓰니 미리 등록한 청해라는 이름이 달리네요. 형산입니다.

후기를 정리하면서 사진들을 보다가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하나 같이 미소가 아름다운 얼굴들이 거기 있더군요,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넘어 가면서 유쾌함이 살아 있는 얼굴을 간직한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개인적으로 행복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기도 하고요,

관계를 떠나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여러분과 맺은 이 관계는 참 소중한... 그 무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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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양우
2011.09.20 11:41:03 *.223.104.12
이번 영남권 모임에서는 정예서 선생님을 모시고 강연을 들을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7월, 8월동안 어떻게 다들 사셨는지 독서토론회를 통해 각자 언급하시는 말들 사이에서 읽어내게 됩니다.
자기 계발과 삶의 균형을 위해 모두들 애쓰고 열심히 사시는 우리 영남모임 사람들.
대단한 자부심으로 여깁니다.
좀 더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무엇이 알찬 것인지는 계속 숙제이겠지만요.
그것을 찾아가는 길이 삶의 길 아니겠어요?
11월 26일이나 12월 3일쯤에 다음 모임이 잡힐 듯 한데요.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때 다시 랑데뷰하기로 해요.
소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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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18:24:30 *.246.146.18
아~ 레드 카펫의 주인공 푸른바다님...ㅋㅋ
그대가 있어 영남 모임이 빛이 나네 빛이 나...^^

건강한 심신으로 연말 모임에서 만나길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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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11.09.20 14:16:57 *.92.179.3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영남권 독서모임 후기를 보니 마음이 약간 흥분됩니다.
그간에 저는 이런 저런 복잡한 일로 한참 어지럽게 세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모임을 같이 할 수 없는 곳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겠네요.
무척 아쉽습니다만 당분간은 참아야지요. 여기 뱅쿠버에서 나름 대로 의미있는 생활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곳생활에 터전을 잡느라 아직은 허둥 지둥 대고
있는 중입니다. 영남권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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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18:29:51 *.246.146.18
큰 형님~

캐나다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뭐, 고생이라기보다는 적응이겠지만요... ^^

객지에서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메일로 독후감 보내주시면 대신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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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양우
2011.09.21 17:41:29 *.223.104.12
저 뿐 만이 아니라 이번 모임에서 많은 이들이 이수님을 그리워했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영남권 모임에 빠진 기간이 있는데 그 때 이수님을 제대로 사귀지(?^^) 못했다는 아쉬움.
그 뒤 2-3번 만남을 통해 이수님의 진면모를 알고 좋은 분으로 느끼어 가려는 데 멀리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신다는 말씀을~~~ 창원 모임에서 들었을 때 정말 아쉬웠어요.
선생님,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이 최고이지요? 그 다음에는 조금씩 욕심 내셔도 돼요.
가끔 이렇게 변경연 홈피에서 만나 뵐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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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균
2011.09.23 23:31:36 *.41.77.96
정말 형산의 후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구나
부산에서 제일 먼저 도착하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후기를 올려 주시니 황공할 따름이다.
우리 영남권 모임은 소수이지만 각각 역할을 확실히 하는 핵심 인재들만 모인것 같소이다. 
전부 이 좋은 가을날 행복 하소서~~

그리고 멀리 캐나다에서 소식 전해주신 이수형님
오랜만에 소식 전해 주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 곳에서도 우리 소식 접하면서 행복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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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1.09.23 23:58:02 *.180.232.94
포항 모임의 영웅이신 옥균 선배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모임 장소를 도맡아 다른 이의 걱정을 접어 놓게 해주신 은혜를, 앞으로 천천히 갚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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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2011.09.27 07:52:03 *.200.126.49
형산님의 후기에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갈끔한 정리....계속 업그래이드 되시네요...ㅎ
서울쪽으로 이사를 와서 눈팅이라도 이렇게 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성 회장님을 비롯....모든분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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