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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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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4일 10시 15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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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된 말로 일에 치어 삽니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당연한 얘기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럴때면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 일(노동)을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선 일이 필수이지만

때로 일이 삶의 전부인양 여겨야 하는 상황을 강요 받는 것은 참 견디기 어렵습니다.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줄어 들어서 그런지

아침 출근 때마다 아이들이 쉽게 놔주질 않습니다.

 

씨름하고 포옹하고 뽀뽀하고 등등..

그렇게 이것 저것 해달라는 요구 조금씩 들어주고 간신히 문 밖을 나서면서

마지막으로 창문 세레모니를 치르고는 문 밖을 나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숨 돌리고 시간을 확인해 보면 여지 없이 지각입니다.

 

처음엔 출근 시간 늦어지는 것에 대해 좀 예민해는데

이젠 약간의 체념과 자포자기(?)가 더해져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 세레모니가 마냥 있을 것도 아니니

'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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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46.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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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4, 2012 *.186.57.43

사진 속 아이들

눈물날만큼 너무 예뻐요~^^

사랑을 듬뿍 받고 출근하는

창문밖 아빠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고

한참을 행복바이러스에 젖었다 가네요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하구요

잘 보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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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4, 2012 *.10.140.146

출근하시면서 늘 사각의 다른 눈을 가지고 다니시나 봅니다.

 

처음 시작을 하실 때 말씀처럼

 

행복이 먼 곳에 있는 것 아니고

행복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행복을 주변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사진이군요.

 

먹고 사는 일이 심신을 지치게 만들더라도

아이들의 웃음이라는 청량 음료를 마시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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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4, 2012 *.169.218.205

힘들어도 조금은 견딜만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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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2 *.160.33.244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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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2 *.166.205.131

와~ 너무 예뻐요~! 아름다운 사진!

형님의 에너지원들이로군요..ㅎㅎ

우리 아들은 요새 '혼자 놀기'에 빠져 얼굴도 안보고 인사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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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2 *.41.18.176

내게도 저 웃음이 번져오네요.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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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2 *.42.252.67

천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다구요?

바로 저 위에 창문에 있는 얼굴이 천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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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6, 2012 *.131.5.196

그치? 아이들만큼 삶의 강한 동기부여도 없는 것 같아. 그런데 있지? 요즘 우리 아이들은 방학이라 완전히 빠져가지고 침대 누워서  '다녀오세요' 그러거나 자느라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우~씨! 그러나저러나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사진이 참 정겹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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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9, 2012 *.43.226.183
호호호 행복이 보여요
아이들도 엄마아빠 닮아간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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